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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박스셋 전성시대, Editon 4 이미 다른 포스팅들을 통해서 박스셋 음반들에 대해서 많이 다루었습니다만 (1편, 2편, 3편) 이번 포스팅은 조금 다른 각도의 포스팅입니다. 이미 발매되었던 시리즈들의 할인에 관한 이야기니까요. (물론, 온라인 이곳저곳에서 정보가 돌고 있기에 알고 계신분들은 패스해도 됩니다.) 시작은 빵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풍월당에서 한달전 유니버셜의 박스들이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주문을 통한 재수입이 될 것이라면서 예약주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추석직전 대표적인 온라인 서점인 교보에서 정가대비 이기는 하지만 40% 할인으로 이 물건들을 풀었죠. 더구나 교보는 쿠폰신공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이 함께 공개된 관계로 추가 1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Yes24에서도 아이템은 적지만 비슷한 할인을 .. 2008. 9. 17.
[영화]디지탈 세상에 아날로그로 살기 - 전여옥의 과거^^ 오늘 우연히 "반지의 제왕"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이 생각 났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소재도 없기에 재탕합니다. 내용은 지금은전국민이 아는유명인사가된 전여옥씨가 매경에 올렸던 글과 그글에 대한 제 코멘트인데 이후 그분의 행보를 생각할 때 이때 이미 그분의 캐릭터는 완성되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분이 속한 집단의 집단적 특성을 나타내주는 좋은 본보기인 듯해서 한번 읽어볼 가치는 있을듯. ----------------------------------- [전여옥의 My Culture & Life] 참을 수 없는 영화의 가벼움 2002년01월24일 13:52 ‘예술’이 아닌 ‘상품’인 영화가 권위 있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요즘이다. 슬프지만 가볍고, 접속하지만 깊은 관계 설정.. 2008. 9. 11.
[여행]2008 춘천 국제 레저경기 대회 출사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춘천에서 있었던 "2008 춘천 국제 레저경기 대회"의 경기 장면들을 찍었는데 스포츠 사진의 어려움을 절감 했던 출사였습니다. 경기 마지막날이라 오후 일찍 경기가 마무리되어 찍을 시간도 별로 없었지만 그나마 제대로 나온 사진도 별로 없더군요. 아무튼 출사와 함께 느꼈던 점을 몇자 올려 봅니다. 1. 수상 경기는 처음 관람해 보는 것인데 생각 보다 재미 있더군요. 하지만 일요일임에도 경기 관계자와 촬영을 위해 오신 몇몇 분들 빼고는 일반 관객들은 거의 없더군요.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이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대부분 선수들은 별로도 관련 직업을 갖고 있으니 취미반 직업반인 샘이죠. 2. 다른 사진도 그렇지만 특히나 스포츠 사진은 장비를 많이 탄다.. 2008. 9. 9.
[여행]휴가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 좀 늦은 여름휴가를 싱가포르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네번째 와이프는 두번째, 그리고 시우는 첫번째 방문이었는데 몇년만의 방문이었기 때문인지 달라진 점도 제법 보이고 익숙한 것도 많네요. 자세한 휴가 후기야 나중에 기회가 있을 듯하고 (사실 싱가포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올린 다른 포스팅들(출장기 / 여행기)이 더 좋을 듯합니다.) 몇가지 새롭게 느낀점만 나열해 봅니다. 1. 마일리지로 여행하려면 정말 일찍 항공권을 예약해야겠더군요.처음에는 짧은 비행거리를 생각해서 일본을 가려 했는데 김포-하네다는 자리가 없고, 인천-나리따만 있어서 포기,제 일정에 맞춰 갈만한 곳 중 보너스 항공권 자리가 남아 있는곳은 싱가포르와 시드니 뿐, 결국 그나마 비행시간이 짧은 싱가포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아이가 있으니까 .. 2008. 9. 8.
휴가중~! 오늘 부터 잠시 가족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서 뵙죠.^^ MF[ME] 2008. 8. 30.
[카메라]니콘 D90 - 동영상이 지원되는 최초의 DSLR 니콘에서 새로운 보급형 DSLR인 D90을 발표 했습니다. (마이크로 사이트 참조)기존의 D80에 비해 이런 저런 개선이 있었습니다. D80도 좋은 카메라였는데 더 좋아졌습니다.발표된 스펙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화소수가 1220만 화소로 D80의 1020만 화소 보다 제법 늘었습니다. 2. 니콘의 최신 DSLR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 센서 클리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3. 새로운 CMOS 센서를 쓰는 관계로 ISO가 달라졌습니다.200~3200을 지원하고 부스트 모드로 100과 6400까지 지원합니다. 기존 D80은 100~1600을 지원했고 부스트로 3200까지 지원했죠. 새로운 이미지 처리 엔진인 expeed의 탑재로 고감도 노이즈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즉, 기존 D80의 ISO.. 2008. 8. 29.
[F&B]탄자니아 피베리 (Tanzanian Peaberry) 이야기 저는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이런 저런 원두를 바꿔가며 주문해서 마시는 스타일인데, 최근 한동안 마시고 있는 커피가 탄자니아 피베리 (Tanzanian Peaberry) 입니다. 탄자니아 피베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탄자니에에서 생산된 커피인데 특이 한것은 "피베리"란점이죠.커피는 보통 두개의원두가 하나의 커피체리속에서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랫쪽 로스팅 된 원두의 사진(같은 탄자니아의 AA+)에서 보시듯 한쪽은 둥그렇고 줄무늬가 있는 반대쪽은 납짝한 형태로 되어 있죠. 헌데 세상에는 늘 예외가 있는법. 개중에는 하나의 체리에 하나의 원두만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피베리(peaberry)라 하는데, 이러면 아래 탄자니아 피베리의 생두 사진처럼 줄무늬가 .. 2008. 8. 28.
[독서]최근 득템한 책들 최근 평소 위시 리스트에 올려 놓고 지르지 못했던 책들을 한방에 득템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공짜라는거...^^ 1.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 - 이제는 젊은 천재 철학자는 아니지만 여전히"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시절과 같은 강도의 책들을 써내고 있는 앙리-레비의 신작입니다. 워낙 앙리-레비의 책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즘과 같은 때 더욱 땡기는 제목입니다.^^ 2. 말년의 양식에 관하여 - 에드워드 사이드 선집의 첫번째 권으로 나온 사이드의 유작인 이 책은 예술가들의 말년의 양식이 결국은 화해가 아닌 모순과 비타협을 드러내고 있음을 베토벤, 모짜르트, 굴드 등의 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 수준 있는 예술을 즐기기 위한 나름의 필독서. 3. 과학지식과 사회이론 - 예전에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린 ".. 2008. 8. 22.
[음악]Glenn Gould - The Young Maverick 그간 블로그에서 몇번 (사실 제법 자주) 언급되었던 기러기 아빠 B차장이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캐나다로 갈 때 농담 삼아 캐나다가 아무리 연변과 비교되는 곳이지만 캐나다 출신인 글렌 굴드 음반 같은 것은 건질게 있지 않겠냐고 농담을 했었는데,어제 귀국하면서 글렌 굴드의 CBC 음반 박스(6 CD)를사왔더군요. 글렌 굴드는 Colombia Record에서 그 유명한 "골드베르크"를 녹음하기 전인 1950년 말부터 1955년까지 캐나다의 CBC 방송국에서 방송용 녹음을 했었습니다. 이 CBC의 Glenn Gould - the Young Maverick은 그 당시의 녹음들을 90년대 낱장으로 발매 했던 것을 6장의 세트로 묶은 것입니다. 그야말로 글렌 굴드가 우리가 아는 "글렌 굴드"가 되기전의 기록들이죠... 2008. 8. 20.
Afterthought 08. 08. 19 Afterthought 카테고리의 글들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고, 안나 네트렙코의 출산과 관련한 최근 소식등을 전해 드립니다. [음악]새로 수입된 Bel Air 오페라 실황들 - 몇몇 오페라 DVD에 대한 간략 감상문을 추가했습니다. 구입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야콥스 "피가로의 결혼" / 민콥스키 "후궁 탈출" / 크리스티 "헤라클레스") [음악]이런 저런 소식들 - 플로레즈의 신보, 네트렙코의 공연 스케쥴 외 - 플로레즈의 신보 수입소식과 함께 간략한 평을 답글로 달았습니다. 아울러 모짜르트 갈라에 대한 이야기도 약간 첨가했습니다. [음악]2008년 하반기 기대되는 공연들 - 최신 업데이트 된 내용을 첨가 했습니다. 아기들을 위한 럭셔리 세단 - Maclaren Techno XT - .. 2008. 8. 19.
[음악]Chick & Hiromi - Duet 오늘 해외 주문했던 음반들 몇장을 받았습니다. 그중에는 인터넷에서 샘플을 듣고 사업부 재즈 전문인 K대리와 공구를 추진했던 Chick Corea와 Hiromi Uehara의 Duet 앨범도 있었습니다. K대리는 표지의 포스만으로 샘플도 들어 볼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 음반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일종의 선전효과를 위해서입니다. 전에 언급한 B차장의 만술은 여성 아티스트의 외모에 집착한다는 편견에 대해 일종의 반대 인증샷인 샘이죠. 즉, 아티스트의 외모 보다는 음악을 더 중요시 한다는 얘기.^^ 아무튼 이 음반 자체는 기념비적이라 할만 합니다. 노장이 신예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것도 그렇고, 그 신예가 노장에 기죽지 않고 당당히 협연하는 것도 그렇구요. 두대의 피아노가 엮어가는 서정과 열기가 .. 2008. 8. 18.
박문수 신부님... 우연히 인터넷에서 정일우 신부님이란 분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다 보니 제가 아는 분과 캐릭터는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분이시더군요.그 글이 동기가 되어제 블로그에 제가 아는 비슷한 삶을 사시는 분을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분은 박문수 신부님입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던 20여년전 (이런... 나이가 노출되는군요!) 귀화하신 신부님인데, 대학시절의 은사십니다. 당시 시대상황을 생각하면 (요즘도 당시와 많이 비슷해지기는 합니다^^) 전경과 백골단이 학교내로 진입해서 학생들을 연행해가고, 매일 화염병과 최루탄이 끊일 날이 없던 시절인데, 왜 이런나라에 귀화를 하려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죠. 신부님의 전공은 도시 사회학인데 이론적인 내용을 가르치시기도 했지만 저희들을재개발.. 200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