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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4

[여행]자유여행이 패키지 여행보다 좋은 이유 저는 해외여행에 있어 자유여행 예찬론자입니다. 사실 여행의 성격으로는 패키지로 다녀온 적은 없고, 출장의 경우 밀라노의 가구박람회를 갔을 때 주최측에서 여행사를 활용했기 때문에 약간 느슨한 패키지로 다녀왔을 뿐이죠. 제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충 다녀본 나라들) 1. 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가 자유여행 보다 더 저렴하며,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패키지 준비하는 시간 보다 더 소요되니 패키지가 간편하기도 하죠. 간편하고 싸면 좋은 것 아닐까요? 제 생각은 해외여행 비용도 문제지만 시간을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더구나 가족여행이라면 가족들이 시간을 맞춰야 하니 보통일이 아니죠. 그렇게 어렵게 한번 나갔는데, 기왕이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 2013. 10. 31.
[여행]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 우리 가족의 여행 스타일 주말과 어린이날이 겹쳐 토,일 양일간 주말 나들이를 했습니다. 시우나 가빈이 정도의 나이인 경우 가족여행지를 가격이 비싼 장소로 선택할 수록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비싸고 화려하고 큰 곳에 가면 좋기야 하지만 막상 체류시간, 그리고 즐긴 정도를 생각하면 돈값을 못한다는 생각이죠. 예를들어 에버랜드 같은 곳에 주말에 가면 우리애들도 비싼 에버랜드 다녀왔다는 증명사진을 남기는데야 좋겠지만 어린 아이들이 탈만한 것도 별로 없고, 탈 수 있다해도 줄서고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끔찍하죠. 애들에게도 백과사전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브리태니커 사주는 격이랄까요? 평일 박물관 등을 돌아다녀 보면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서 “현장학습”으로 단체 관람을 온 것을 보게 되는데 관람 스타일을 보면 .. 2013. 5. 8.
[여행]어디 어디 가 보았나? [자랑쟁이님의 포스팅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를 따라 저도 대충 해보았습니다. 다 맞게 했는지는 몰라도 대충 이정도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대충보면 역시 남미, 서남아가 약합니다. 아프리카도 그렇고... 나중에 기회가 됬음 좋겠네요.^^ (클릭하면 커져요) MF[ME] 2011. 11. 28.
[여행]바르셀로나(Barcelona) - 시내 주요부 정말 오랫만에 올리는 유럽 - 남아공 출장기 입니다. 이렇게 오랫만에 거의 포기 상태에 있던 여행기를 올리게 된 계기는 자랑쟁이님의 신혼여행기를 보고 자극 받았기 때문인데 이자리를 빌어 자랑쟁이님의 결혼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원래는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거쳐 니스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나라별로 정리하다 보니 파리-니스-모나코를 먼저 다루고 이제야 바르셀로나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이야기는 시내관광에 대한 이야기 한편과 바르셀로나와 떼어놓을 수 없는 가우디 이야기 두편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시내관광 이야기입니다. 파리에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것은 늦은 오후였습니다. 일단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주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충 요리가 어떤 스타일.. 2009. 2. 25.
[여행]수원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2월말까지 진행되는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그럴듯한 내용으로 포장된 소식지를 보고 다녀왔는데, 시우는 재미 있게 놀았지만 그리 추천할 곳은 아닌듯 합니다.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는 수원 종합운동장 내에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테마공원, 마술공연을 조성해 놓고 운영하고 있었는데, 각 시설마다 따로 입장료를 내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시우 나이를 생각할 때 이중 가장 관심이 갔던 시설이 대형 이글루 하나와 소형 이글루 세개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눈사람 등 보고 즐길 꺼리가 있다고 되어 있는 테마공원이었습니다. 입장해보니 일단 조성된 면적이 너무 작더군요. 폭이 20m 정도에 길이가 50m정도 되는 공간에 얼음이나 눈이 아닌 스티로폼으로 조성된 이글루들이 있었고, 그.. 2009. 1. 3.
[여행]포천 뷰 식물원 지난 주말 포천의 뷰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표가 여러장 생겨서 직원들과 주위분들을 나눠 드리고 저희 가족도 다녀왔습니다. 포천 뷰 식물원은 일반적인 식물원이나 수목원과 달리 주변의 풍광과 어울어진 "농업적 경관식물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품종의 꽃과 나무들이 슈퍼마켓 처럼 배열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고 조금 더 자연에 가까운 지형속에 계절에 맞게 식물군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닫혀진 식물원 보다는 개방적인 환경을 지향하고 주변 경관이 그야말로 한적한 농촌이기 때문에 그냥 농촌의 한켠에 꽃동산이 있는 듯한 느낌을 갖고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어느정도 개방적인가 하면 주차 문제만 아니면 그냥 주위 농가쪽으로 돌아서 입장하면입장료를 안내고 입장도 가능하겠더군요. 인공적으로 꾸며진.. 2008. 10. 14.
[여행]2008 춘천 국제 레저경기 대회 출사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춘천에서 있었던 "2008 춘천 국제 레저경기 대회"의 경기 장면들을 찍었는데 스포츠 사진의 어려움을 절감 했던 출사였습니다. 경기 마지막날이라 오후 일찍 경기가 마무리되어 찍을 시간도 별로 없었지만 그나마 제대로 나온 사진도 별로 없더군요. 아무튼 출사와 함께 느꼈던 점을 몇자 올려 봅니다. 1. 수상 경기는 처음 관람해 보는 것인데 생각 보다 재미 있더군요. 하지만 일요일임에도 경기 관계자와 촬영을 위해 오신 몇몇 분들 빼고는 일반 관객들은 거의 없더군요.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이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대부분 선수들은 별로도 관련 직업을 갖고 있으니 취미반 직업반인 샘이죠. 2. 다른 사진도 그렇지만 특히나 스포츠 사진은 장비를 많이 탄다.. 2008. 9. 9.
[여행]휴가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 좀 늦은 여름휴가를 싱가포르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네번째 와이프는 두번째, 그리고 시우는 첫번째 방문이었는데 몇년만의 방문이었기 때문인지 달라진 점도 제법 보이고 익숙한 것도 많네요. 자세한 휴가 후기야 나중에 기회가 있을 듯하고 (사실 싱가포르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올린 다른 포스팅들(출장기 / 여행기)이 더 좋을 듯합니다.) 몇가지 새롭게 느낀점만 나열해 봅니다. 1. 마일리지로 여행하려면 정말 일찍 항공권을 예약해야겠더군요.처음에는 짧은 비행거리를 생각해서 일본을 가려 했는데 김포-하네다는 자리가 없고, 인천-나리따만 있어서 포기,제 일정에 맞춰 갈만한 곳 중 보너스 항공권 자리가 남아 있는곳은 싱가포르와 시드니 뿐, 결국 그나마 비행시간이 짧은 싱가포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아이가 있으니까 .. 2008. 9. 8.
[여행]수원 화성 아들 시우덕에 1년여를 수원에 이사해 살면서도 수원의 명물이자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 화성에는 거의 가보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매주 곳곳을 돌아보면서 와이프와 함께 이런 문화유산 곁에(사실 "곁"은 아닙니다만^^) 살면서 자연과 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사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고 몇번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늘 느끼지만 우리 건축물은 자연를 지배하기 보다는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멋지게 지어졌다. 2. 비록 곳곳이 도로 때문에 끊어지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보존 및 복원되고 있는 것은 놀랍다. (또 태워 먹지는 말자!) 3.요금을 내야 관람 할 수 있는데 수원시민은 공짜인 점.. 2008. 5. 20.
[여행]음성 품바축제 지난 토요일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품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회사 동호회 출사로 계획했던 것인데 인원이 줄었고, 저는 와이프, 시우와 함께, 함께 간 C대리도 부부가 함께 왔기에 거의 가족 나들이 수준이 되었습니다.덕분에 사진 보다는 보고 즐기는 쪽으로 프로그램이 바뀌었구요. 품바축제는 생각보다는 내용이 풍성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앙 무대의 공연이 메인이벤트로 하루종일 진행되었고, 곳곳에서 체험마당이 펼쳐졌지만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지는 못하는 듯했습니다. 특히나 중앙 무대의 소리가 너무 커서 주변에서는 대화하기도 힘든데다가 도로는 먹거리들이 점거한 상황이라 혼잡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아침 부터 곳곳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공연도 보고, 사진도 찍을 생각이었는데 오후 정도가 되자 저도 피곤하고 정신이 없.. 2008. 4. 21.
[여행]내소사 단풍 놀이 지난 주말에는 내소사에 단풍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믿고 갔는데, 아마 이번주말이나 다음주가 되어야 단풍이 좋을 듯하네요. 은행나무의 경우는 거의 노란빛을 띄지도 않더군요. 역시 모든 단풍과 꽃에 대한 정보는 신문에 난 절정 날짜 보다 최소 일주일은 뒤로 잡아야 한다는 경험의 법칙이 맞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회사 직원 두명과 저희 가족이 함께 다녀왔는데, 시우와 와이프가 감기였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막히는 교통을 잘 참아주었습니다. 변산반도의 내소사는 워낙 유명해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 특히 국립공원 입구에서 내소사 까지의 전나무 숲길과 내소사 앞의 단풍의 붉은 색과 은행나무의 노란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사실 아침 잠깐을 제외하고는 날이 흐려서 빛이.. 2007. 11. 1.
[여행]단풍 2007 - 출사나 떠나 볼까? 올해 주요 국립공원의 단풍일정이 나왔더군요. 작년에는 시우의 출산 준비와 겹쳐 제대로 단풍 구경도 못했는데, 올해는 시우와 함께 단풍 출사라도 다녀와야 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의 일정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다녀온 2005년과 2004년의 단풍 여행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2005년]선운사 단풍 출사 [2004년]직소폭포-내소사 단풍 트레킹 MF[ME] 200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