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Wonderful Life224 오늘의 그림 - 2025.04.04 Chat GPT 작품 - GPT가 저보다 똑똑한지, 다양한 제한 사항으로 이 정도 이미지가 무료 버전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한계네요.^^ 2025. 4. 4. 직장 생활을 하며 겪었던 사람들 "이 포스팅에 등장하는 인물, 이름, 사건, 조직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 사건, 조직과 유사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입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이런저런 직원들, 상사들과 잘 지내는 편입니다. 성격이 괴팍하거나, 무능력하고 책임을 회피해도 그냥 제가 일하고 책임지고 결정하면서 지내왔습니다. 큰 틀의 보고를 원하면 그렇게 보고하고, 자잘한 내용까지 원한다면 또 그리했습니다. 올라온 기안의 내용이 부족해서 수차례 지침을 주어도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올라오지 않으면 제가 직접 수정하고 편집해서 결재하면 그만이었습니다. 다만, 꼴통, 무능력자, 무책임자, 정신병자와 일하는 건 문제없었지만 근본적으로 과는 일하지 못하고 부서를 떠나거나 회사를 떠나곤 했습니다. 제가 말하는 나쁜 사람은 성.. 2025. 3. 13. 교보문고/핫트랙스 유감 저는 교보문고를 매우 좋아합니다. 우선적으로 그간의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록 한 달에 한번 갈까 말까 하지만)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서 알라딘과 비교하는 글에서도 대략적으로 교보문고의 손을 들어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일을 몇 번 경험한 바, 약간의 불만을 늘어놓을까 합니다. 국내 수입음반 시장은 초도 수입물량이 소진되면 재수입이 될 확률은 매우 낮으며 결국은 해외 구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수입사/음반매장은 수요의 예측과 수입의 안정성을 위해 이런저런 경로로 중요한 음반의 예약판매를 실제 발매일 보다 상당시일 앞서 진행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와 기존 보유 음반의 감상에 주력하는지라 근자에는 이런 예약구매에 참여.. 2025. 3. 7. 먹고 사는 이야기 [하인리히 법칙은 실업자에게도 적용된다]안전/재해와 관련해서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유명한 법칙이 있습니다. 300 대 29 대 1이라는 법칙인데, 1건의 중대한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는 300건의 사소한 징후가 보이고, 29건의 크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즉, 대형사고는 예후 없이는 그냥 발생하지 않는다는 법칙인데, 이게 제 경험에 의하면 실업자와 그 지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듯합니다.제법 영향력 있는 자리에서 실직한 경우라도 리멤버에 300명의 사람이 저장되어 있다면, 밥 또는 차나 한잔하자고 전화 오는 경우는 29명 정도이고, 그중 실제로 만나서 밥이나 차를 마시게 되는 경우는 한건 정도에 불과하더군요. 물론 그것도 퇴임 초기에나 해당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놀다 보면 나.. 2025. 2. 18. 갤럽, 그리고 여론조사의 함정 대학에서 전공필수 과목 중의 하나로 과 함께 을 배웠는데, 올바른 사회조사를 위해 고려하거나 피해야 할 것들을 배우면서 중요한 사례의 하나로 배우는 것이 (우리나라의 한국 갤럽과는 전혀 상관없는 회사지만 이름이 같은) 갤럽이 사회조사와 관련해서 유명해진 1936년 미국 대통령선거 여론조사입니다. 워낙 유명한 사례지만 다시 언급하자면, 당시 미국에서 가장 큰 여론조사 기관이던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1000만 명의 여론 조사를 통해 20%가 넘는 응답자를 가지고 공화당 후보였던 랜던이 민주당 후보였던 루즈벨트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된다고 예측했고, 반면 당시 신생 소규모 조사기관이던 갤럽은 5만 명의 응답자로 전혀 반대인 루즈벨트의 압승을 예측했습니다. 대선 결과는 갤럽의 예측대로 루즈벨트의 압승이었는데,.. 2025. 1. 23. 2024 크리스마스 이야기 [몽상클레르 슈톨렌]슈톨렌은 크리스마스에 독일에서 만들어 먹는 빵으로 과일, 견과류를 럼에 담가 두었다가 넣은 빵인데 겉에 슈가파우더가 두껍게 발라져 있어 두 달 이상 보관하면서 조금씩 먹을 수 있는 디저트용 빵입니다. 열량도 높고 제법 달아서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아니고 가운데부터 조금씩 잘라먹고는 두쪽을 붙여 잘 싸서 보관했다 또 가운데를 잘라먹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몽상클레르의 슈톨렌은 올해부터 한정 출시된 제품인데 좋은 친구들이 선물해 준 덕분에 크리스마스에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몽상클레르의 빵이나 케이크는 입에 넣었을 때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좋은 재료를 썼다는 느낌이 먼저 와닿는 스타일인데, 슈톨렌의 경우에는 입에 닿는 순간 재료는 물론 맛도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2024. 12. 23. 지난 반년 이야기 지난 마지막 글로부터 어언 반년이 흘렀습니다. 그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행여 블로그를 닫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이런 관심이 있으실리 없지만) 있을지 몰라 반년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업데이트할까 합니다. [먹고사는 이야기] 작년 말로 회사서 잘리고 소위 전관예우인 비상근 자문역으로 물러났습니다. 예전 같은 연봉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는 않은 금액을 월급 루팡하고 있습니다. 잘린 이유는 전격적인 그룹의 칼날을 제가 모시던 부사장님부터 주르륵 그 라인의 임원들이 모두 맞은 건데, 한때 그룹 수뇌부 무서워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하던 에 대한 응분의 대가가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 H 다니는 후배에게 전화가 와서 소식을 전했더니 후배는 오히려 웃으며 "형, 그.. 2024. 3. 14. 윤석열 대통령 각하 +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 (시즌 2) 제게 블로그 방문자 폭증을 경험하게 해 주신 대통령께 감사하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대통령은 물론 여사께도 감사할 일이 생겨서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늘 실수로부터 배운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려주시기 위하여,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번 연말선물의 수입 농산물 논란을 한방에 잠재우는 선물을 준비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본디 농군은 부지런해야 하며, 혹시나 농군들이 안일함에 빠져 게을러질까 저어하여 쌀매입 의무 정책을 반대할 뿐이지 우리 농산물과 농업을 걱정하시지 않는 것은 아니란 것을 원산지 지역명까지 큼지막하게 명기해서 보여주십니다. 구성된 내용은 참으로 좋습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곱창김을 좋아하고, 아이들은 색색깔 떡국을 끓여주면 좋아할게 뻔하니까요. 아무튼 다시 한번.. 2023. 1. 20. 가는 해(2022년), 오는 해(2023년) 대충 정리해 보는 2022년에 대한 후일담과 2023년에 대한 약간의 기대입니다. [가정 생활] 아이들은 여전히 건강하게 잘 자라고, 큰 문제없이 학교도 다니고 있습니다. 를 시행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도 없고 아내가 에 취미를 붙여 작금의 경제상황에도 저축은 늘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처럼 추락한 아파트 가격과 주식가격으로 자산평가 손실이 엄청납니다만, 오를 때도 그리 신경을 안 썼던지라 내버려두면 원금은 찾겠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1인 딸아이는 아직 이런저런 전시회나 공연에 잘 따라다닙니다만, 고1인 아들은 대부분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것을 선호해서 이런 저런 비용을 줄여주고는 있습니다. 아직 보드게임에는 참여하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생활] 이쪽 업.. 2022. 12. 23. 윤석열 대통령 "각하", 감사합니다!!! 평소 100~120명 정도 방문이 보통인 제 블로그가 지난 25일 926명의 엄청난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제가 쓰는 글의 소재나 경향이 대중적인 내용이 아니고, 딱히 대중적인 블로그를 원하지도 않는 입장에서 가끔 이런 폭발적인 방문객 증가가 이루어지면 오히려 당혹스럽습니다. 아무튼 지난 25일 방문객이 증가한 원인은 그날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가 공개되었기에 로 검색이 많이 발생했고, 그에 따라 (많은 생각 없는 서퍼들이 그렇듯) 제목도 안 보고 클릭해서 들어온 사람들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날 방문객들이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1000명 정도의 사람들이 그 글을 에도 추가된 답글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①시계 자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샥에 대한 글도 어느 정도는 관심이 있었.. 2022. 5. 27. 오늘 부터 제 경력에 몇가지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제 경력사항을 좀 업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은 이력서를 쓸 시점의 기억력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예정이라 정확한 기간은 명기하지 않겠습니다.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니아 도시계획학과 대학원 출강 동국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출강 국제 친환경 빌딩 컨퍼런스(노르웨이 오슬로) 대한민국대표 참가 사회학계의 거장 니클라스 루만 사사 세계적 베스트셀러 공동저자 1. 유펜과 동국대 은 사실은 입니다. 동국대 교수님들, 그리고 유펜 교수님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덕에 진행된, 특강도 아닌 단순 프레젠테이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동국대 대학원생들과 유펜 대학원생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지, 따로따로 이루어진 강의도 아니었죠.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2. 국제 친황경 빌딩 콘.. 2021. 12. 24. 사회적 글쓰기라기 보다는 사회적 잡담 와이프가 요즘 미술 활동 + 감상을 넘어 감상을 위한 인문학적 배경지식의 탐구를 열심히 하더니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는 예전이라면 와이프가 관심을 가질 리 없던 토마스 쿤의 에 대해서 한 시간가량 저와 토의를 했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글쓰기, 특히 사회적 글쓰기의 영역 진출을 위한 강의를 신청해 듣고 있습니다. 사회적 글쓰기에 대해 어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난 여파로 저도 사회적 글쓰기라기보다는 사회적 잡담을 몇 줄 블로그에 올려볼까 합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과 부동산 정책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책, 그리고 인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다들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그로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을 손꼽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과연 어떤 정책이 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2021. 5. 21.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