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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10

[게임]슬러거와 와우(WOW) 현황 요즘 음악과 예술보다는 게임쪽 포스팅이 많아지는데, 둘째 가빈이의 탄생으로 집에서 음악듣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제법 작용했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만, 사실은 게임이 더 재미 있습니다...ㅋㅋ 아무튼 낮에는 야구감독, 저녁은 흑마법사로 살아가고 있는 만술의 현황입니다. 슬러거 5시즌 종료 슬러거 5시즌을 얼마전 끝냈습니다. 39승 8패 3무의 성적으로 자칭 패넌트레이스 우승을 했는데, 내전의 비율이 높았기에 실력보다 과대 평가된 측면이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전히 투고타저의 성적이고 3년차인 김시진(20승2패)-장원삼(17승4패)의 원투펀치에 박명환(15세이브)과 봉중근(6세이브)의 마무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6시즌은 현재 3승1패로 좋은 출발인데 더욱 노련해진 김시진-장원삼, 그리고 4시즌과 같은 .. 2009. 8. 18.
[게임]슬러거 제4시즌을 마치고 어느덧 슬러거 제4시즌을 마쳤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었는데, 여기에는 몇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우선 어느시즌 보다 강호가 아닌 아는 사람들끼리의 내부의 게임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양준혁 미션" 때문에 몇가지 어뷰징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미션을 어뷰징 한 것은 아니고 신속한 달성을 위해 한두개 미션만 어뷰징을 했는데, 이에 대한 대가로 상대편 미션도 해주기 위해 져줘야 하는 상황도 있었죠. 결과적으로 6패중 3패만이 실제로 졌던 겜이니 더욱 놀라운 승률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조작"이 들어간 결과이므로 예전과 같은 긴 리뷰는 않고 간단히 살펴보기만 하겠습니다. 미션 때문에 타자들의 기록은 왜곡이 좀 많고, 투수의 기록만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2 .. 2009. 6. 26.
[게임]슬러거 - 현질, 그리고 매너 다른 포스팅에 바바님이 답글 주신 내용에 대해 답을 달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 하나의 포스팅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싶어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슬거거 상의 현질(게임에서 현금을 이용해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행위)과 덤으로 매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프로야구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있게 마련입니다. 공짜는 없죠. 더구나 어떤 기업에서 게임을 만들어서 누군가를 즐기게 해준다고 할 때 자선사업이 아닌이상 (자선사업인 경우도 운영비는 떼는게 보통입니다) 뭔가 수익모델이 없을 수 없습니다. 이 수익모델은 정액제나 시간제로 게임을 할 때 돈을 받는 방법, 스폰서링 등을 통해 광고를 유치하는 방법, 그리고 가장 널리 쓰이는 현금으로 구입하는 아이템을 팔아먹는 방법입니다. 이중 아이템 장사가 널리 선호되는데, 그건.. 2009. 6. 23.
[게임]슬러거 - 그분이 오시다! 야구 게임인 슬러거에는 유저들 사이에 축복받은 계정이라 불리거나 저주 받은 계정이라 불리는 계정들이 있습니다. 슬러거의 드래프트권은 랜덤 방식이기 때문에 이 "축복"과 "저주"가 생겨나는 것인데, 예를들어 회사후배 Y과장의 경우는 축복 받은 계정인지, MVP/신인왕 드래프트권을 뽑으면 늘 최고의 투수들인 리오스, 최동원, 선동열, 정민태 등을 뽑아왔죠. 반면 저는 잘나와야 우완 국민4구질인 김시진이 전부였죠. 나머지는 거의 쪽박수준. 헌데, 이런 밑밥들(한번 뽑은 선수를 방출않고 가지고 있으면 다시는 안나옵니다) 덕인지 요즘 슬러거에서 이벤트로 진행중인 "양준혁이 쏜다" 미션을 완료한 보상으로 받은 MVP/신인왕 드래프트권을 까보니 89년 선동열이 나와주는군요! 월드급이나 올스타급도 아닌 그냥 S급(슬러.. 2009. 6. 19.
[게임]슬러거 리빌딩 - 타자편 아래 자랑쟁이님께서 짐작하신 대로 슬러거에 푹 빠져 지내고 있는데, 오늘은 지난번 투수 리빌딩에 이어 타자 리빌딩에 대한 내용입니다. 투수와 마찬가지로 타자역시 슬러거에서는 8년차까지만 쓸 수 있고, 그 뒤는 연장계약을 하거나 은퇴시켜야 합니다. 또는 방출시 받을 수 있는 약간의 캣(게임머니) 획득을 위해 8년차 마지막에 방출하는 방법도 있죠. 타자들도 연차를 먹을 수록 체력이 많이 저하되기 때문에 훌륭히 성장한 타자라 해도 자주 출장시킬수는 없습니다. 결국 새로운 선수로 대체하는게 정답이죠. 아직 4시즌에 불과해서 선수들의 연차가 최대 4년차이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중장기 플랜을 세웠습니다. 재미 삼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으므로 아예 흔히 말하는 국대덱(국가대표 선수만으로 구성해서 보너스 .. 2009. 6. 3.
[게임]슬러거 리빌딩 - 투수편 요즘 과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했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온라인 야구게임인 "슬러거" 하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슬러거는 기본적으로는 무료지만 서비스 업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창출을 위한 방법을 쓰는데, 그중 하나가 선수들의 은퇴입니다. 선수들은 년차가 지나면서 경험이 쌓이고 그에 따라 능력치가 높아지는데, 이 능력치가 높아진 잘 키워진 선수들이 (게임의 시간으로) 8년이 지나면 은퇴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은퇴를 대비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무척 소중한 선수라면 "봉인"이라는 것을 하면 됩니다. 허나 레벨이 어느정도 되어야 봉인이 가능하고 또 봉인은 최대 두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봉인으로는 선수들의 은퇴에 대한 대비가 되지 못합니다. 은퇴한 선수들을 대신해서 보상드래프트권이란 것을 주는데 .. 2009. 6. 1.
[게임]슬러거 제3시즌을 마치고 지난번 슬러거 제2시즌을 마쳤다는 포스팅을 한지 약 한달반이 지났는데 이제 세번째 시즌을 마쳤네요. 보시는대로 이번 시즌은 지난 2시즌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2시즌에 비해 "중원" 보다는 "내전"의 비중이 많았다는게 제일 큰 이유이기는 해도 0.792의 승률에 팀방어율이 0.732라는건 제가 생각해도 기특한 성적입니다.^^ 다만 타선이 상대적으로 안습이라는게 좀 걸립니다만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좋아지고 있으니 4시즌에서는 팀타율 3할을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지난 포스팅 처럼 재미로 꾸며보는 가상 토크쇼를 준비 했습니다. 참고로 최근 몇년간 실제 프로야구 기록을 보면 저정도 승률이면 당연히 패넌트레이스 우승이더군요. 해서 이번 인터뷰는 우승을 했다는 .. 2009. 5. 28.
[게임]Perfect Game!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한번도 없었고, 메이져리그에서도 몇번 안되지만 슬러거상에서는 가끔 나오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습니다. 지금 슬러거 3시즌 종반인데 3시즌 내내 제2선발로 활동하면서 가끔 체력이 회복되지 않은 날만 쉬었던 박명환(08) 선수가 오늘 점심시간 겜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네요. 박명환 선수는 이번 시즌 8승5패 방어율 1.177로 14승3패에 0.799의 경이적인 방어율로 팀내 다승 1위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신진육성을 위해 이번 시즌 남은 8게임 동안 2군행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오늘 그 한을 풀기라도 하듯 멋진 호투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볼 배합은 빠른 포심 위주로 초중반 이닝을 공략하고 중반 이후에는 싱커와 써클체인지업, 그리고 결정구인 종슬라이더.. 2009. 5. 20.
[게임]슬러거 제2시즌을 마치고 전에 언급한 게임인 진짜야구 슬러거의 두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은 첫번째 시즌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성적을 거두었는데, 오죽하면 일단 이정도 승률이면 사실상 패넌트레이스 우승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마지막 5게임중 4게임은 그간 2군에 넣어놨던 투수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활용했고, (그래도 3승1패였죠.^^) 마지막 게임은 이번 시즌에 맹활약했던 투수 4명이 총동원되는 일종의 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212의 살인적 방어율에 비해 팀타율과 OPS가 상대적으로 빈약한데 그래서 조금 타격이 받쳐 주었더래도 8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번 시즌을 여유롭게 마무리한 기념으로 가상 토크쇼를 재미삼아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슬러거 집중탐구, 오늘은 이번 시즌 패.. 2009. 4. 15.
[게임]진짜 야구 슬러거 이야기 몇달전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묘하게 사업부내에 불어닥친 바람이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야구 게임인 "진짜야구 슬러거" 열풍인데 이어지는 밤샘과 야간작업속에서 직원들에게 짬짬이 즐거움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스타나 포트리스 이후에 직원들이 이렇게 한가지 게임에 몰두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WBC 열풍과 함께 안하던 직원들도 동참하고 있죠. 슬러거는 "진짜"야구를 모토로 내세우면서 이런저런 요소를 많이 도입했습니다. 아케이드적인 요소도 강하지만 결국은 장,단기적 안목에 입각한 구단 경영이 중요하다는 점이 그것인데, 예를들어 지금 아무리 화려한 스타급 선수로 무장했다고 해도 차기를 대비한 선수를 육성하지 않으면 곧 위기에 처할 수 있고, 주전만 혹사하면 나중에는 체력저하로 경기력이 저.. 200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