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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 - 취미생활

[게임]슬러거 제4시즌을 마치고

by 만술[ME] 2009. 6. 26.
어느덧 슬러거 제4시즌을 마쳤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이었는데, 여기에는 몇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우선 어느시즌 보다 강호가 아닌 아는 사람들끼리의 내부의 게임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양준혁 미션" 때문에 몇가지 어뷰징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미션을 어뷰징 한 것은 아니고 신속한 달성을 위해 한두개 미션만 어뷰징을 했는데, 이에 대한 대가로 상대편 미션도 해주기 위해 져줘야 하는 상황도 있었죠. 결과적으로 6패중 3패만이 실제로 졌던 겜이니 더욱 놀라운 승률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조작"이 들어간 결과이므로 예전과 같은 긴 리뷰는 않고 간단히 살펴보기만 하겠습니다.  


미션 때문에 타자들의 기록은 왜곡이 좀 많고, 투수의 기록만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2 선발인 김시진과 장원삼이 각각 18승과 19승을 달성하면서 0점대의 방어율을 기록, 다음시즌에도 여유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해주었죠. 여기에 지난 시즌까지 선발로 활약하던 박명환이 마무리로 투입되면서 피안타율 0.096의 확고한 빗장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10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한번 동점 상황에서 홈런을 맞아 블론을 한것을 빼면 무실점 행진이었죠. 반면 상대를 위한 "미션"에 투입되었던 박동희는 좀 안습인 결과입니다만 다음 시즌에는 제대로된 포크볼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장원삼은 140km 후반의 좌투심으로 거의 언터쳐블로 활약했습니다. 이제 3년차로 올라가므로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고, 빠른 포심과 좌투심에 컷패스트볼까지 장착하면 향후 몇년간 최고의 투수로 활약하지 싶네요. 사람들이 왜 장원삼을 봉인감이라 하는지 알겠습니다.

지난시즌에 대한 심층 리뷰를 보시려면,






지난 시즌에 대한 리뷰들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이상으로 간단히 끝내려 합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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