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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 F&B154

[여행]청와대, 아시아 최고의 놀이공원이 될 듯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 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청와대 개방으로 방문객을 연간 1,67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아시아지역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 1위는 로 1,791만 명입니다. 참고로 아시아 6위이자 국내 1위인 는 660만 명입니다. 청와대의 면적은 76,680평이고, 에버랜드는 약 45만 평, 빈 땅이 많다고 하실 수 있으니 남아도는 면적을 제외해도 15만 평 이상입니다. 에버랜드를 가보신 분은 아시지만 주말에는 저 넓은 면적을 출퇴근길 지하철 환승역 같은 느낌으로 다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에버랜드 주요 시설 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 청와대의 면적에 약 세배의 인원이 몰린다고 생각해야 하니까, 청와대를 개방하면 경제적 효과보다는 (당연히 전경련 산하 연구원의 가방끈 긴 .. 2022. 3. 30.
[F&B]커피 전용 텀블러 - 카와 텀블러 (Qahwa) 저는 무엇인가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리뷰하는 글을 올리는 경우, 제법 오랜 기간을 제가 실제로 사용한 제품에 한해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블로그들과 달리 아이템 보다 어느 정도 시대에 뒤처지는 아이템들을 다루게 됩니다. 오늘 다룰 아이템도 이미 많은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 전용 텀블러인 카와 텀블러입니다. 업종의 특성인지 기업의 규모나 수준과는 관계없이 사무실에는 믹스커피를 중심으로 카누를 하이엔드로 비치한 직장만을 다녀서 (개인적으로 캡슐 머신을 쓰는 직원들은 있습니다만) 제가 마실 커피 한잔은 준비해서 출근 하는 게 일상이 된 지 오래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출근 시에 벤티 사이즈 한잔을 사서 출근 하곤 했는데, 매일 이러는 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집에서 뽑은 에스쁘레.. 2018. 6. 11.
[여행]싱가포르 여행 관련 몇 가지 팁 월초 모 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재활용해서 올립니다. (좀 많은 부분이 추가되고 수정되기는 했습니다) 제 블로그가 여행정보가 많지는 않은 블로그지만, 이번 여름 휴가를 싱가포르로 가시려는 분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만 8살, 5살 아이를 동반한 4인 가족여행 기준이라는 점, 각자 좋아하는 여행의 취향이 있듯 우리 가족은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과 아내의 작은 기념품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사오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 동반 가족여행지로서의 싱가포르]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해외여행지 선택 시 몇 가지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1)비행시간이 6시간 내외일 것 (2)가능한 시차가 없을 것 (3)가이드 없이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4)문화적인 차.. 2015. 7. 29.
[여행]자유여행 일정 짜는 소소한 팁 전에 패키지 여행에 대비한 자유여행의 장점에 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제법 많은 조회를 기록했기에 오늘은 자유여행 일정을 짜면서 느낀 바를 간단히 적고자 합니다. 1. 자유여행의 장점 패키지에 대비한 자유여행의 장점은 이미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습니다. 우선 링크된 글을 읽어 주십시오. 2. 왜 자유여행을 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자 제가 자유여행의 장점에 대한 글을 먼저 읽어 달라 한 이유는 그 장점들 때문에 저렴하고 고민거리 없는 패키지여행 대신에 자유여행을 선택했으면서도 여행 일정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패키지여행의 굴레를 씌우는 아래와 같은 경우를 많이 보았고 저도 그런 함정에 늘 빠지기 때문입니다. (1)남들 다 가는 표준 관광지, 가이드북에 나온 맛집을 최대한 많이 돌아보려 합니다. .. 2015. 7. 8.
[여행]Regent Singapore - A Four Seasons Hotel (리젠트 싱가포르 호텔 또는 리전트 싱가포르 호텔) 한 때 의 배경이 되는 호텔(리젠트 베버리 월셔 호텔)로 나올 정도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였지만, 포시즌스와 합병하고 다시 분리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은 포시즌스에서 관리하는 리젠트 싱가포르 호텔 후기입니다. (묘하게 리젠트 호텔 중에는 싱가포르의 호텔만 포시즌스의 호텔 목록에도 올라 있습니다.) * 호텔 이름의 발음은 현지에서는 정도로 t발음을 거의 안합니다만, 국내의 표기법은 로 통일되는 분위기라 수정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자료입니다.] 1. 위치와 교통 위치는 오차드로드 서편 끝에 위치한 포럼 쇼핑몰에서 도보 5분 정도 이격되어 있습니다. 오차드역이 있는 아이온 오차드까지는 15분은 걸어야 합니다. 오차드 로드 인접이라고 하지만 중심부까지는 걷는데 제법 시간이 소요.. 2015. 7. 3.
[여행]매실 따기 체험 + 서울국제도서전 지난 주말에 놀았던 내용입니다. [매실따기] 지난 토요일 아내의 친구네 매실 밭에 가서 매실을 잔뜩 땄습니다. 그냥 아이들 따면서 체험이나 하라고 10여 그루 정도의 매실나무에서 수확하지 않고 남겨 두셔서 시우와 가빈이가 신 나게 매실 따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으셨다고 해서 노랗게 익은 매실을 그냥 먹어봤는데 새콤 쌉싸름하면서 과육은 살구와 비슷하네요. 그간 매실 장아치 같은 거로나 먹어봤지 매실을 직접 먹어본 것은 처음인데,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공짜로 아이들이 매실도 따고 바로 캔 감자를 쪄 먹고 하면서 마음껏 뛰어논 것도 고마운데, 노동의 대가(?)로 매실 10kg 한 상자를 주셔서 받아왔습니다. 시우가 자기가 딴 매실 중에서 마음에 드는 녀석들을 골랐습니다. 마트 같은데서 파.. 2014. 6. 25.
[여행]자유여행이 패키지 여행보다 좋은 이유 저는 해외여행에 있어 자유여행 예찬론자입니다. 사실 여행의 성격으로는 패키지로 다녀온 적은 없고, 출장의 경우 밀라노의 가구박람회를 갔을 때 주최측에서 여행사를 활용했기 때문에 약간 느슨한 패키지로 다녀왔을 뿐이죠. 제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충 다녀본 나라들) 1. 돈보다 시간이 더 소중합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가 자유여행 보다 더 저렴하며,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패키지 준비하는 시간 보다 더 소요되니 패키지가 간편하기도 하죠. 간편하고 싸면 좋은 것 아닐까요? 제 생각은 해외여행 비용도 문제지만 시간을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더구나 가족여행이라면 가족들이 시간을 맞춰야 하니 보통일이 아니죠. 그렇게 어렵게 한번 나갔는데, 기왕이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 2013. 10. 31.
[여행]2013 수원 세계 생태교통 축제 지난 추석 연휴를 통해 9월 한달간 진행되고 있는 2013 수원 세계 생태교통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수원 화성행궁 주변 행궁동 일원을 차없는 공간으로 만들어 차없는 거리의 맛을 느끼게 하고, 문화재 주변에 위치한 죄로 개발이 제한 되 슬럼화 되어 버리는 주변 시설들을 문화재가 가진 역사와 문화와 접목하여 정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축제입니다. 사는 아파트가 생태교통 축제를 굳이 오지 않아도 차량 없는 보행 동선이 잘 확보된 관계로 차없이 느끼는 보행의 자유란 개념이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큰 비용을 들여 높고 화려하게 개발하여 원주민의 문화와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재창출 하여 외부의 인구를 유입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개선하는 정도에서 원주민의.. 2013. 9. 23.
[여행]숨겨진 가족 나들이 장소 - 경기도 농업기술원 1. 아이들 교육에 대한 두줄 잡담 전에 오디오에 대한 두줄 잡담이라는 포스팅에서 고급케이블이나 각종 튜닝 장비는 오디오의 성능을 증진시키는데 스피커를 벽에서 1센티미터 더 띄우는 것에 비해서 훨씬 미약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아들이 비싼 케이블과 튜닝장비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 돈을 쓰는 일이 와이프의 눈치를 보면서 스피커를 벽으로 부터 1센티미터 더 띄우는 일보다 쉽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한 것과 같은 취지로 비싼 학원이나 책장을 가득 채운 학습지와 전집들은 아이들을 정신과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는데 부모가 한시간 제대로 함께 교류하는 것에 비해 훨씬 미약한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비싼 학원이나 학습지에 투자하는 이유는 그 돈을 쓰는 일이 아이들에 정성과 사랑과 시.. 2013. 8. 21.
[F&B]인도네시아 블루문 커피 예전에 브루스 윌리스가 출세하기 전, 시빌 쉐퍼드와 함께한 “블루문 특급”(원제는 Moonlighting)이라는 미드에서 처음으로 “블루문”이란 명칭을 접하고 이후 영어 회화 과정에서 관용구를 공부하면서 "Once in a blue moon"이란 표현을 접하면서 블루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그냥 “우울한 달”이라 생각했다는...) 암튼 이런 블루문과 그닥 상관 없을 것 같은 원두 이야기가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발리니스 블루문이라는 원두를 요즈음 마시고 있는데, 솔직히 그냥 이름이 뭔가 있어보여서 마시기 시작한 원두입니다. 신토불이의 원칙은 원두에도 적용될 수 있는데 블루문은 태생인 인도네시아가 화산섬들로 이루어진 것처럼 제법 스모키한 향을 내는 원두입니다. 향은 스모키한데 앞.. 2013. 5. 29.
[여행]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 우리 가족의 여행 스타일 주말과 어린이날이 겹쳐 토,일 양일간 주말 나들이를 했습니다. 시우나 가빈이 정도의 나이인 경우 가족여행지를 가격이 비싼 장소로 선택할 수록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비싸고 화려하고 큰 곳에 가면 좋기야 하지만 막상 체류시간, 그리고 즐긴 정도를 생각하면 돈값을 못한다는 생각이죠. 예를들어 에버랜드 같은 곳에 주말에 가면 우리애들도 비싼 에버랜드 다녀왔다는 증명사진을 남기는데야 좋겠지만 어린 아이들이 탈만한 것도 별로 없고, 탈 수 있다해도 줄서고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끔찍하죠. 애들에게도 백과사전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브리태니커 사주는 격이랄까요? 평일 박물관 등을 돌아다녀 보면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서 “현장학습”으로 단체 관람을 온 것을 보게 되는데 관람 스타일을 보면 .. 2013. 5. 8.
[여행]어디 어디 가 보았나? [자랑쟁이님의 포스팅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를 따라 저도 대충 해보았습니다. 다 맞게 했는지는 몰라도 대충 이정도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대충보면 역시 남미, 서남아가 약합니다. 아프리카도 그렇고... 나중에 기회가 됬음 좋겠네요.^^ (클릭하면 커져요) MF[ME]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