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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 F&B

[여행]청와대, 아시아 최고의 놀이공원이 될 듯

by 만술[ME] 2022. 3. 30.

기사를 쓰면 쓸 수록 돈이 늘어나는 <창조경제>의 마법!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 연구원의 발표에 의하면 청와대 개방으로 방문객을 연간 1,67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아시아지역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 1위는 <도쿄 디즈니랜드>로 1,791만 명입니다. 참고로 아시아 6위이자 국내 1위인 <에버랜드>는 660만 명입니다. 청와대의 면적은 76,680평이고, 에버랜드는 약 45만 평, 빈 땅이 많다고 하실 수 있으니 남아도는 면적을 제외해도 15만 평 이상입니다. 에버랜드를 가보신 분은 아시지만 주말에는 저 넓은 면적을 출퇴근길 지하철 환승역 같은 느낌으로 다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에버랜드 주요 시설 면적의 절반도 안 되는 청와대의 면적에 약 세배의 인원이 몰린다고 생각해야 하니까, 청와대를 개방하면 경제적 효과보다는 (당연히 전경련 산하 연구원의 가방끈 긴 박사님들의 연구이니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것에 이견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관광객 압사로 <책임자>가 중대재해 처벌법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중대재해 처벌법은 <책임자>이신 당선인께서 친기업 정신을 발휘해 손을 볼 생각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 바, 이게 다 신묘한 <선견지명> 아니겠습니까!

 

MF[ME]

 

* 첨언 : 전 그냥 제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것을 자꾸 돌려주겠다고 하니 부담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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