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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 게임 원작 영화의 미덕에 대한 생각 워크래프트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해온 유저이며 그 세계관에 관심이 많은지라 많은 비평과 좋지 않은 평점에도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극장에서 보다 집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제 WoW 편력은 블로그 검색창에 WoW를 치면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배경지식이 많은 입장에서 올린 글이라 너무 비판적으로 봤다는 의견도 있어서 배경지식 없는 입장에서의 리뷰도 작성해봤습니다. 아울러 저는 영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작이 아니라 생각하는 것이지. [어쩔 수 없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만, 영화가 이미 벌어진 에 대해 다루는 지라 이 시리즈에 대해 아는 분들이라면 문제없이 읽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1. 게임을 원작으로하는 영화.. 2016. 6. 10.
[독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얼티밋 비주얼 가이드 (개정 증보판, 2016)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RTS) 게임인 워크래프트(Warcraft) 시리즈와 다중접속롤플레잉(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일명 와우/WoW)의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영화 의 개봉에 맞춰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하나는 국내에 번역판도 나온 이며, 다른 하나는 (아마 번역판은 출간 되지 않을 것 같은) 입니다. 2017.08.02 추가 이 포스팅에 대한 방문이 늘어 살펴보니 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이 나왔습니다. 다만, 제가 이 글을 쓰던 시점은 이 최신 확장판이었다면, 현재는 이 최신 확장판이라, 책의 내용이 시대에 좀 뒤져있다는 것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즉, 표지에 나온 분의 죽음과 그 이후의 역사는 이 책에서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블리자드 현지화팀이 감수를 했다고.. 2016. 5. 17.
[게임]와우(WoW) 새로운 퀘스트^^ 요즘 제가 WoW를 즐기던 엘룬 서버를 비롯한 몇몇 서버들의 무료 이전과 더불어 조만간 새로운 판다리아 패치인 4.3 패치가 얼마 안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4.2 출시이래 버려두었던 WoW를 다시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길드가 헬스크림(하필 호드명 서버라니!)으로 이전했기 때문에 제 캐릭들도 이전은 해둬야 하겠다는 것과 4.1 당시 (워낙 사람이 없어서) 한때 서버 얼라이언스 최고 템렙 죽음의 기사였던 캐릭이 지금처럼 방치된 상태로 다음 패치를 맞으면 이제는 따라잡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래도 가로쉬는 잡고 싶군요) 지금과 같이 음악 듣고 책을 읽고하다 보면 게임을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가끔 게임생각이 나더라도 그냥 아이패드로 20~30분 하면 그만.. 2013. 5. 14.
[게임]WoW를 처음하는 동료를 위한 가이드① 얼마전 WoW를 처음 접하게 된 동료를 위해 가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 친구가 WoW를 하게 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최대한 아제로스로 유혹해봐야죠.^^ 아마 다른분들도 도움이 될겁니다만, 제가 얼라이언스만 플레이하기에 얼라이언스 기준입니다. 1. 와우 세계관 와우는 대량의 유저들이 동시 접속해서 즐기는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즉, 각자가 세계관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맞고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즐거움을 얻게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와우가 펼쳐지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그 역사와 전설이 어떤 것인지를 알면 게임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와우는 아제로스라는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행성은 과거에 티탄이라는 신적인 존재들이 고대신이라고 불리는 토착신들을 봉인하고 질서를 자기들 기호에 .. 2012. 12. 16.
[게임]WoW를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들 (2) 지난편에 이은 WoW를 하면서 즐거웠던 이야기들입니다. 저는 와우 이전에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겼기 때문에, 특히 캠페인 모드를 플레이 했던 관계로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이나 인물들, 사건들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톨킨의 소설들을 즐겨 읽었기에 이런 종류의 세계관에 익숙했죠. 덕분에 와우에 적응도 쉽게 했구요. 다만 시작은 좀 느렸습니다. 사업부 몇몇 직원들이 와우를 시작하면서 추천할 때 제가 본 플레이 화면은 너무 시시하더군요. 그 친구가 플레이 하는건 흑마였는데 괴물(보이드) 하나 보내놓고는 뒤어 숨어서 엄한 짓 하는 모습이 별로 재미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게임 안한다고 관심을 갖지 않았죠. 이후 와우를 하는 직원들이 늘어가고 자꾸만 제게 유혹을 했습니다. 해서 워3에서 주로 플레.. 2011. 11. 23.
[게임]WoW를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들 (1) 최근 부활의 두루말이를 받아서 WoW를 잠깐씩 접해봅니다. 하지만 그냥 스톰윈드에 멍하니 있다가 10분 정도만에 종료를 하곤 하는데, 새로 시작하기보다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제가 이렇게 와우를 다시 시작하기 힘든 이유는 한때나마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인듯합니다. 뭐 하드코어 유저들에 비하면 별것 아니지만 탱(죽기) - 근딜(죽기) - 원딜(흑마) - 힐(사제) 모두 만렙에 힐만 빼면 어느 정도템도 갖추었었습니다. 제가 레이드를 귀챦아해서 그렇지 나름 얼음왕관성채 교수까지는 탱을 할 수 있었고, 죽기의 경우 탱, 딜 모두 기어스코어 6000을 넘었고, 흑마도 업적중심으로 키워서 그렇지 아마 5900정도의 기어스코어는 됬었을 겁니다. 흑마도 아마 교수정도 잡았던 것 같구요... 2011. 11. 21.
[게임]만술이 WoW를 잠시 접은 까닭은?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로부터의 트랙백] 저는 탱(죽기)-딜(흑마)-힐(사제) 모두 80렙을 만들고 대격변 되고나서 탱이 좋아 언제부터인가 주캐릭이 된 죽기로 83.5레벨 정도 만들고 잠정 중단 했습니다. 아직 WoW는 재미 있고 또 적당한 정도라면 즐길만 한 게임이라 생각하고, 또 골드도 약4만골 정도 있으니 전문기술 올려 (무려 대장과 기공을 채광 한번 안하고 만숙을 찍었었죠^^) 적당히 템을 갖추고 던전을 돌수도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다만, 제가 게임을 잠정 중단한 이유는 대격변과 함께 직장 동료, 후배들의 행보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리치왕 때는 시작한 시점이 다르니 함께 공대를 만들거나 하는 일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10인도 25인과 같은 템을 주고, 초기부터 헤딩하면서 던전을 공략해 .. 2010. 12. 31.
[게임]와우(WoW) 최근 근황 최근의 와우는 "소격변" 이후 "대격변"까지 어느정도 소강상태입니다. 사람들도 줄고, 그만큼 파티창도 한가하고, 딱히 할일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며칠에 한번씩 "대격변"의 전조를 의미하는 퀘스트가 새로 생기지만, 그런 이벤트가 280레벨쯤 되는 장신구나 무기를 떨구지 않는한 크게 흥미를 가질 사람은 없는게 현실 인듯합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안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인듯 한데, 저는 약간 다릅니다만 그야말로 "약간"일 뿐이죠. 이무튼 최근의 본캐릭터는 기존의 흑마 폭스양이 아닌 죽음의 기사 "데쓰"군입니다. 주변에 제대로 된 탱커가 없어서 그럼 제가 희생해서 하나 키워보자고 시작한 캐릭인데 주캐릭이되고, 결국 기어스코어 6100정도 되는 탱커가 되었습니다. 노스렌드의 일반던전을 다해본건 아닙니다만 솔.. 2010. 11. 16.
[게임]WoW 근황 - 2010년 1월 만렙을 달고 무작위 영던 덕에 흑마 폭스양이 그럭저럭 선수급 스펙으로 아이템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그간 템을 맞추며 생각난 몇가지 이야기들 입니다. 폭스양 세계탐험의 업적을 달성하다 3.3패치로 하향조정된 파괴특성의 흑마로 인던을 돌고, 필드에서는 소환수가 대신 맞아주는 악마특성을 타고 있었는데, 입던 할 때마다 특성 바꾸는 것도 귀챦고, 다들 서두르는 분위기에 특성 바꾸고 물빵 먹고 있는 것도 미안해서 요즘은 악마 특성은 접어두고 필드도 파괴특성으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파괴특성의 한방 데미지 때문에 (탱클래스 빼고는 "제물-점화-혼돈의 화살" 이렇게 키 세개만 누르면 끝이더군요) 퀘스트를 하거나 버스기사를 하면서 악마특성으로 바꿀 필요도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몇몇 퀘를 하기에는 좀 부담이 되기도 합니.. 2010. 1. 13.
[게임]최근의 WoW 라이프 - 쇼퍼로 안가고 보라돌이되기 WoW 폐인이 된건지 이런저런 포스팅도 시들하고 인터넷 교보문고의 보관함이 멍청한 북로그와 통합되면서 보관함에 담아 두었던 음반과 책들을 몰아서 구입하기가 힘들게 되어 음반구입도 전혀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다 오랫만에 하게 되는 포스팅이 또 와우 이야기네요. 전 별로 골드도 없고, 만렙씩이나 달고 마치 렙업하면서 버스타듯 공격대 던전을 가서 아이템을 먹겠다고 입찰하는 것도 별로란 생각에 꾸역꾸역 녹파템에 마상 일반에서 먹은 템들로 대충 아이템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헌데 이번에 3.3패치가 되면서 서리문장이나오고 승전문장이 기본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아이템 파밍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폭스양의 스펙을 보시면 주무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에픽으로 파밍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머리는 승전문장으로.. 2009. 12. 18.
[게임]폭스양 드디어 만렙을 달다! 제 와우(WoW) 첫 캐릭터인 흑마 폭스양이 드디어 만렙을 달았습니다. 77레벨 정도까지 진행하는 줄드락 지역의 퀘스트 절반 정도만 진행한 상황인 점을 생각하면 수없이 잡은 몹들과 휴식경험치의 영향이 컷던 것 같습니다. 만렙을 달자마자 기술들을 배우고 2중특성에 문양들을 바꿔 달았더니 나간 골드가 제법 큽니다. 기존 탈태 흑마는 필드용으로 유지하면서 레이드용으로 파괴 흑마로 특성을 하나더 했는데 허수아비를 때려보니 최대 6000이 넘어가는 데미지가 나오는군요. 지금 갖춘 아이템들이 그야말로 퀘스트 보상템 둘둘인 것을 생각하면 템을 갖춰감에 따라 어느정도의 능력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제 아이템 파밍의 목표는 필드에서 79이하의 호드들에게 안당할 정도만 되면 되는데 그냥 마상템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 2009. 11. 18.
[게임]폭스양, 드디어 극지비행을 배우다... 그리고... 미모의 흑마법사 폭스양이 드디어 노스렌드에서 날것을 탈 수 있는 극지비행술을 배웠습니다. 만렙이 있는 집안이면 더 일찍 극지비행을 배울 수 있지만, 폭스가문은 신흥가문이라 매뉴얼대로 77렙이 되어야 극지비행을 배울 수 있죠. 노스렌드는 섬 자체가 일종의 전장이기 때문인지 지금 폭스양의 복장은 군바리 필이 납니다. 실제로 폭스양은 얼마전 볼바르 폴드래곤 경이 전사한 전장에도 있었고, 이후 바리안 린 국왕을 모시고 언더시티를 공략하는데도 일조하기도 했죠. 흑마법사의 특성상, 그리고 날것 없이 렙업을 하다보니 몹을 많이 잡아서인지 77레벨인 지금도 아직 용의 안식처 퀘스트가 몇개 남아있네요. 동렙인 나엘 드루이드는 회색구릉지도 마치고 줄드락에 있는데... 아마 지금처럼 게으르게 게임을 한다고 해도 다음주중에는.. 200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