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 F&B155 [여행]어디 어디 가 보았나? [자랑쟁이님의 포스팅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를 따라 저도 대충 해보았습니다. 다 맞게 했는지는 몰라도 대충 이정도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대충보면 역시 남미, 서남아가 약합니다. 아프리카도 그렇고... 나중에 기회가 됬음 좋겠네요.^^ (클릭하면 커져요) MF[ME] 2011. 11. 28. [F&B]스타벅스 VIA 사람이 힘들고 의욕이 없어지면 취미 생활도 그렇고 기호식품도 그렇고 좀 대충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 소리도 그냥 대충 포기하고 듣고 있으며, 음반에 대한 취향도 요즘은 그냥 손에 닿는대로 듣고 있습니다. 아울러 커피도 그냥 편한게 좋다는 생각으로 마시고 있죠. 요즘은 회사나 집에서 스타벅스의 인스탄트 커피인 VIA를 즐겨 마십니다. 저는 진한 커피를 선호하기 때문에 (보통 벤티 싸이즈에 샷을 추가해서 마실 정도로 커피양이 많습니다) 이탈리안 로스팅으로 선택하서 마시는데 머그잔 하나에 한봉지를 넣고 물을 타면 제법 그럴듯한 아메리카노 커피가 되더군요.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했는데 다들 좋아하는 것을 보면 맛이 그럭저럭 만족할만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인스탄트 커피와 곱게 갈은 원두를 섞은 방법으로 만.. 2011. 11. 14. [F&B]Chateau Lafite Rothschild 2002 네 그렇습니다. 마셨습니다.^^ Chateau Lafite Rothschild 2002년. 나무랄데가 없는 맛이더군요. 끝. 보너스로 아래 Clos de Vougeot, Faiveley 2003년, 정말 좋은데 라피트랑 같이 마시니 흐흐. 두 와인 다 더이상 할말 없음입니다.^^ MF[ME] 2010. 11. 15. [여행]밀라노(Milano) - 가구박람회 몇년에 걸쳐 생각날 때 마다 연재하고 있는 유럽-남아공 출장기.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이탈리아로 넘어갈까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다룰 도시는 밀라노, 베네치아(베니스), 피렌체(플로렌스), 로마인데 밀라노의 경우는 다른 경로로 방문했기 때문에 나중에 다룰까 했으나 여행기가 이탈리아를 거쳐 그리스로 넘어갈 예정이므로 아무래도 북쪽의 밀라노 부터 다루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밀라노를 방문했던 목적은 최근 "공식적으로는" 개인 비자금을 조성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 어떤 분도 다녀오신 밀라노 가구박람회를 위해서였습니다. "후원"덕에 공짜로 다녀올 수 있었는데 제 업무와 그리 큰 관련이 있는 분야도 아니고 해서 3일간의 박람회 기간중 하루만 돌아다니고는 나머지 기간동안은 제 취향에 맞는 곳들을 돌아다녔습.. 2009. 7. 3. [여행]바르셀로나(Barcelona) - 고딕지구, 성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유럽-남아공 출장기의 일환으로 연재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출장기의 마지막은 고딕지구와 가우디의 최고 역작인 성가족 성당(Sagrada Familia)입니다. 고딕지구는 이름 그대로 700년 가량된 고딕 건축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 구시가지를 말합니다. 좁은 길들이 고딕 스타일의 어두운 건물들과 겹쳐져 있어 낮에도 약간 무서운 느낌이 들죠. 사진으로도 보실 수 있지만 중세의 한 부분을 들어다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이 고딕 지구의 중앙에는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Cathedral은 사실 주교가 있는 성당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이점에서 본다면 우리에게 유명한 성가족 성당은 Cathedral이 아닌 그냥 Church입니다. 그에 비하면 대성당은 바르셀로나 대주교가 있는 곳이니 Cathedral이 맞죠. 대.. 2009. 6. 30. [여행]바르셀로나(Barcelona) - 카사 바뜨요(Casa Batllo), 카사 밀라(Casa Mila) 정말 오랫 만에 올리는 바르셀로나 출장기 세번째 입니다. 이 바르셀로나 출장기는 2004년 유럽-남아공 출장을 토대로 작성되고 있는데, 첫 포스팅을 시작한게 2007년 7월이니 무려 2년여에 걸쳐 틈틈히 작성되고 있네요. 이제 겨우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모나코를 끝내고 바르셀로나 중간쯤 왔으니 아직 가야할 길이 정말 멉니다. 바르셀로나 출장기중 이전 포스팅을 보시려면.. 오늘은 바르셀로나와 떼어놓을 수 없는 가우디의 작품중 두번째로 주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우디의 작품들은 많지만 저희는 출장의 목적상 카사 밀라와 카사 바뜨요만 갔었습니다. 그중 제대로 돌아본건 카바 바뜨요 뿐이구요. 따라서 오늘 포스팅은 카사 바뜨요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카사 바뜨요(Casa Batllo)는 끝에 살펴볼 카사 밀라.. 2009. 6. 24. [여행]바르셀로나(Barcelona) - 구엘 공원 (Parc Guell) 지난번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시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 오늘부터 3회에 걸쳐 (당초 2회로 계획했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좀 양이 많군요) 가우디의 작품들을 다룰까 합니다. 오늘은 당초계획에서 많이 수정 되었지만 시민들에게 멋진 공간을 제공해준 구엘 공원(Parc Guell)을 다루고 주택들과 성당들을 각각 하나의 포스팅으로 다룰까 합니다.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견인이었던 구엘 백작의 개발사업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고급 타운하우스 지구를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조성하겠다는 프로젝트였죠. 하지만 지역적 특성상 암이 많은데다 가우디는 지형의 특성을 살리는 쪽으로 게획을 짜서 공사는 더뎌지고 지어놓은 주택은 팔리지 않았죠. 결국은 예산도 바닥.. 2009. 3. 9. [여행]바르셀로나(Barcelona) - 시내 주요부 정말 오랫만에 올리는 유럽 - 남아공 출장기 입니다. 이렇게 오랫만에 거의 포기 상태에 있던 여행기를 올리게 된 계기는 자랑쟁이님의 신혼여행기를 보고 자극 받았기 때문인데 이자리를 빌어 자랑쟁이님의 결혼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원래는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거쳐 니스로 가는 일정이었는데 나라별로 정리하다 보니 파리-니스-모나코를 먼저 다루고 이제야 바르셀로나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이야기는 시내관광에 대한 이야기 한편과 바르셀로나와 떼어놓을 수 없는 가우디 이야기 두편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시내관광 이야기입니다. 파리에서 비행기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것은 늦은 오후였습니다. 일단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주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충 요리가 어떤 스타일.. 2009. 2. 25. [여행]수원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2월말까지 진행되는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그럴듯한 내용으로 포장된 소식지를 보고 다녀왔는데, 시우는 재미 있게 놀았지만 그리 추천할 곳은 아닌듯 합니다. 스노우 아이스 테마파크는 수원 종합운동장 내에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테마공원, 마술공연을 조성해 놓고 운영하고 있었는데, 각 시설마다 따로 입장료를 내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시우 나이를 생각할 때 이중 가장 관심이 갔던 시설이 대형 이글루 하나와 소형 이글루 세개가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눈사람 등 보고 즐길 꺼리가 있다고 되어 있는 테마공원이었습니다. 입장해보니 일단 조성된 면적이 너무 작더군요. 폭이 20m 정도에 길이가 50m정도 되는 공간에 얼음이나 눈이 아닌 스티로폼으로 조성된 이글루들이 있었고, 그.. 2009. 1. 3. [F&B]과일향 가득한 커피 -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페 (Ethiopian Yirgacheffe) 전에 말씀드린 탄자니안 피베리 이후 이런 저런 원두를 트라이 하다가 요즘 마시고 있는 커피가 에피오피아 이르가체페 (Ethiopian Yirgacheffe) 입니다. 출처 : 까페뮤제오 커피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커피중 하나인 Yirgacheffe는 국내는 물론 각국에서 이런 저런 발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서도 예가체프, 이르가체프, 이가체프 등 여러 발음으로 불립니다.가능하면 원산지 발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혼란을 참을 수 없어 이런 저런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결국 에티오피아에서는 우리말로 표현하면 이르가체페로 발음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는 결론을 었었죠. 이때 "ffe"를 "페"로 쓰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르"가 문제가 되는데 그냥 "r" 사운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 2008. 12. 18. [여행]포천 뷰 식물원 지난 주말 포천의 뷰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표가 여러장 생겨서 직원들과 주위분들을 나눠 드리고 저희 가족도 다녀왔습니다. 포천 뷰 식물원은 일반적인 식물원이나 수목원과 달리 주변의 풍광과 어울어진 "농업적 경관식물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품종의 꽃과 나무들이 슈퍼마켓 처럼 배열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고 조금 더 자연에 가까운 지형속에 계절에 맞게 식물군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닫혀진 식물원 보다는 개방적인 환경을 지향하고 주변 경관이 그야말로 한적한 농촌이기 때문에 그냥 농촌의 한켠에 꽃동산이 있는 듯한 느낌을 갖고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어느정도 개방적인가 하면 주차 문제만 아니면 그냥 주위 농가쪽으로 돌아서 입장하면입장료를 안내고 입장도 가능하겠더군요. 인공적으로 꾸며진.. 2008. 10. 14. [F&B]Dom Perignon 1999년 지난주에 있었던 일인데 함께 일했던 팀원인 K군이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모 컨설팅 회사에 취직한 기념으로와인 한병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서로 바쁜경황에 송별회도 못했던터라 늦은 송별회가 되었는데 이때 K군이 준비했던 와인이 샴페인의 대명사 동 뻬리농(Dom Perignon) 1999년 빈티지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지만 동 뻬리농은 17세기 베네딕트 수도사의 이름인데 흔히 스파클링 와인의 대표인 샴페인을 만들어낸 사람으로 통합니다. 모에 샹동에서 만드는 빈티지 샴페인인 "동 뻬리농"은 바로 이 수도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구요. 참고로 "빈티지 (vintage) 샴페인"이란 그해 수확된 포도로만 만들어지며 작황이 적절치 못할 때는 건너뛰기도 합니다. 아울러 "샴페인(Champagne)"이란 말도 그말의.. 2008. 10. 13.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