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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 F&B154

[여행]베르사유 (Versailles) 당초 계획 대로면 런던 편에 이어 파리편을 올리려 했는데 파리편의 사진들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해서 파리의 근교에 있는 베르사유(Versailles)편을 먼저 올릴까 합니다. 유럽 배낭여행의 경우 파리-아웃 일정이 많은데, 그 경우는 유레일 패스를 알뜰하게 이용하기 위해 베르사유를 먼저 보고 파리 시내를 보는게 정석이기에 파리편에 앞서 베르사유를 다루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합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 런던의 날씨 때문에 우중충한 사진만 보여드렸는데, 베르사유를 방문했던 날도 비가 와서 좀 사진이 우중충 합니다.또한 실내 촬영이 많은 관계로 똑딱이로 대충 찍은 사진으로는 눈으로 보는 것의 1/100의 감동도 전해주지 못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구요. 파리에서 20여 km 떨어진 베르사유는 .. 2007. 7. 20.
[여행]런던 여행 (London) 그간 유럽 출장기에 대한 밑밥만 던지고 계속 포스팅을 끈 것 같아서 본편을 보시고는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을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첫 포스팅으로 런던 편입니다. 런던은 지하철과 도보를 이용해서 대부분의 중요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중요 명소만 돌아본다면 그냥 서울에서 돌아다니는 것 보다 더 쉽다고나 할까요? 히드로 공항에서 목적지까지도 대부분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이 어느정도로 긴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짧은 일정속에서 명소를 돌아 보는 경우에는 흔히 다음의 코스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즉, 피카딜리 서커스, 레스터 스퀘어, 타워 브릿지, 트라팔가 광장, 런던아이, 빅벤과 국회의사당, 웨스터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전, 세인트 제임스 파크, 차이나 타운, .. 2007. 7. 18.
[여행]유럽 이야기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블로그에서 다루려는 유럽 여행의 기본적 내용은 2004년 8월말~9월초 다녀왔던 유럽-남아공 출장을 바탕으로 이후의 개별출장 내용을 보강해서 정리할까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기에 앞서 미흡하지만 혹시 유럽을 여행하시려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내용을 정리할까 합니다. 1. 자료준비 유럽을 자주가본 분이건 처음 가는 분이건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제대로된 가이드북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충실한 정보가 있을 수록 여행은 더 흥미롭고 재미 있으니까요. 만약 특정 도시를 가고자 하거나 특정 국가를 가고자 한다면 그 나라나 도시에 맞는 가이드북이 있지만 유럽 전반 또는 최소한 3~4개국 이상 돌아보는 여행이라면 "이지유럽"이 가장 좋은 가이드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업데이트도 자주.. 2007. 7. 12.
[여행]여행 이야기 또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 소개글을 보시면 제법 다양한 여러나라들을 다녀온 반면 여행에 대한 후기는 좀 빈약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주로 출장으로 다녀왔고, 사진이며 제가 느낀 내용들이 대부분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일종의 "보안유지" 차원에서 포스팅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또한 찍어 놓은 사진들이 지금의 기준에서 볼 때 올리기에 좀 허접하기도 했구요. 헌데, 이제는 그 내용의 일부분을 공개해도 되는 상황이 되었고, 때문에 몇몇 지역에 대한 후기와 사진을 올려도 될 듯합니다. 물론, "핵심"에 대한 내용은 아직 올릴 수 없고 수준은 조절해야 겠지요. 우선은 2004년 다녀왔던 유럽(영국-프랑스-모나코-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 및 남아공화국 출장에 대한내용 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예전의 포스팅처럼 여행 일정에.. 2007. 7. 5.
[여행]대부도에서 - 시우와 혜원이 지난 주말 혜원이(와이프 친구부부의 딸)네와 대부도에 다녀 왔습니다. 특별한 목적 보다는 자연속에서 고기 구워먹고 저희 집에 와서 보드게임하고 저녁먹는 보기 따라 특별 이벤트가 없는 컨셉이었는데 동년배(2주차)의 아기들을 둔 공통 관심사 때문인지 무척 즐겁게 보냈습니다. 엄마둘이 대학동창에 10여년을 친하게 지내 왔기에 아직 돌도 안된 아기들이 "운명"으로 엮어지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만 둘도 싫지는 않은지 바닷가의 정취에 취해 손을 잡네요^^. 둘이 운명으로 엮어지지는 않아도 늘 친하게 지냈음 좋겠습니다. 장마중이어서 날씨가 좀 특이 했는데, 햇살은 제법 뜨겁고 살을 타게도 했지만 막상 사진을 찍기에는 하늘도 별로고 빛의 색감도 별로인 날이었죠. 결국 사진도 별로로 나왔습니다. 플래쉬까지 가지고 가서.. 2007. 7. 3.
[여행]추억의 싱가포르-빈탄 여행 후기⑥-빈탄 이야기 2001년 9월 부모님을 모시고 갔던 가족 휴가 여행의 후기 6탄 입니다. 이글을 올리게 된 사연은 지난 포스트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빈탄 이야기입니다. 사실 빈탄이란 곳이 관광지이기 보다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여행 후기 보다는 가이드쪽이 어울릴 듯해서 생각나는 대로 간략한 가이드를 적어 보겠습니다. 1. 빈탄여행 개요 빈탄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제주도 한 세배정도 되는 섬으로 인도네시아 땅이지만 그 북쪽 해안을 싱가포르에서 100년 인가를 임차해서 자신들의 자본을 동원, 리조트 단지로 꾸며 놓은 곳입니다. 따라서 빈탄 리조트 지역안과 밖은 천지차이입니다. 흔히 빈탄 여행이라 함은 리조트 지구를 말합니다. 빈.. 2007. 6. 21.
[여행]추억의 싱가포르-빈탄 여행 후기⑤-싱가포르 시내 관광 2001년 9월 부모님을 모시고 갔던 가족 휴가 여행의 후기 5탄 입니다. 이글을 올리게 된 사연은 지난 포스트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은 싱가포르 시내관광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 몇몇 장소에 대해서는 싱가포르-홍콩 출장기들에서 언급되어 있는 관계로 그 포스트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출장기 1 - 스파 및 기타 출장기 2 - 스파 및 기타 출장기 3 - 시내관광 및 나이트 사파리 출장기 4 - 센토사섬 출장기 5 - 클락키, 보트키 물론 이번 싱가포르 - 빈탄 가족여행 후기 지난편들도 보시면 좋죠. 그럼 이번 포스트에서는 위의 출장기에서 언급치 않은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1. 자료수집 싱가포르를 .. 2007. 6. 20.
[여행]추억의 싱가포르-빈탄 여행 후기④-센토사섬 [센토사에 대한 추가 - 유니버셜 스튜디오 2015.07.02] 저는 2001년 첫 방문 이래 센토사를 모두 네 번 방문했는데, 갈 때 마다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①가 센토사 리조트 지구에 들어선 관계로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의 어트렉션은 가 되었습니다. ②세 명 이상이 센토사에 입장하는 경우라면 (걷는 것 말고는) 택시가 가장 저렴한 듯합니다. 케이블카는 워낙 비싸고, 비보시티에서 모노레일을 타는 것도 모노레일 가격이 제법 비쌉니다. 반면 택시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내리면 인당 입장료(모노레일의 경우 $4)를 내지 않습니다. 물론 이미 센토사에 진입했기 때문에 자유롭게 모노레일을 탈 수도 있죠. 같은 택시도 센토사를 지상으로 접근할 경우면 택시 1대 당 주중/주말 시간.. 2007. 6. 18.
[여행]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지난 어린이날 부모님, 여동생 내외, 조카, 그리고 와이프와 시우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조카가 기차를 좋아하기에 집에서 별로 멀지않은 철도박물관에 가서싸간 점심도 먹고 구경도 하고, 박물관 내에서 마침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런 저런 행사를 참여하기도 했죠. 보기에 따라서는 볼것이 많기도, 별로 없기도 한 곳인데 저희 부부가 생각하기에는 볼것 제법 많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입장료 500원 / 어린이날 무료)해서근처의 호수와 엮어 가끔 산책을 나가도 좋겠다는느낌입니다. 물론, 가격이 좀 더 비쌌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저희 부부는 장소를 잡고, 와이프는 식사를 준비하고 저는 사진사로 나섰습니다.조카사진을 주로 찍었는데, 그중 몇컷입니다. 조카 사진을 찍으면서 아이들은 .. 2007. 5. 9.
[여행]여주 전원주택 촬영 같은 부서의 L과장 아버님이 직접 지으시고 살고계시는 여주 전원주택의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설계를 구상하시고, 하나하나 직접 챙겨서 지으신 집이라 정이 많이 가실텐데 팔고 다른 곳에 새로운 집을 짓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해서 부동산에도 홍보용으로 제공할겸해서 제가 출장 촬영을 다녀왔습니다.일종의 상업용 촬영인셈인데 제 상업사진 데뷔작이 되겠습니다.^^ 우선 집은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멋진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전통양식을 많이 조합하여 지으셨기에 제법 고풍스러운 모습이죠. 조경도 신경 쓰셨기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은 손녀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하죠. 한켠에는 정자도 지어 놓으셨고, 그곳에서는 강을 바라보며 가족들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식사도 하고.. 2007. 4. 30.
[F&B]와인 디캔팅 수업 요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7시30분에서 10시까지 와인을 공부하고 있는데 어제는 국내 소믈리에 1호로 유명하고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신 서한정 선생님의 강의로 테이블 매너와 차림, 그리고 티캔팅 수업을 받았습니다. 디캔팅의 시초는 옛날 포트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고급 빈티지 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거나 아직 숙성이 덜 된 와인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에어레이션을 위해 사용됩니다. 에어레이션은 병속에 갖혀 있던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와인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겠죠) 거친맛이 순화되고 더 풍부한 향과 맛을 갖추게 되도록 하는 것이죠. 취미생활로서의 디캔팅이 아닌 소믈리에로서의 디캔팅을 배웠는데 막상 여러사람들 앞에서 와인을 준비하고 디캔팅을 위해 필요한 물품.. 2007. 4. 13.
[F&B]Pian delle Vigne Brunello di Montalcino 어제 제가 수강하는 와인강좌의 정찬 실습이 안국동 "민가다헌"에서 있었습니다. 와인강좌와 관련된 정찬실습이니만큼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마시며 맛있는 코스요리들을 즐길 수 있었죠. "민가다헌"은 구한말의 독특한 분위기에서 맛좋은 요리와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격도 비합리적일정도로 비싸지는 않더군요. 좀 더 날이 따뜻해지면 정원이 더 이뻐질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전통가옥들이 제대로 리노베이션 되어 민가다헌 처럼 공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종의 스파클링 와인(식전주) 1종의 화이트와인, 2종의 레드와인, 그리고 디저트 와인까지 정말 멋진 와인 파티였답니다. 이들 5종의 와인중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메인요리와 함께 즐겼던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인 Pian d.. 2007.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