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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 F&B155

[F&B]와인 글래스 - 리델 비늄 씨리즈 끼안띠/진판델 제가 주량도 많지 않고, 독주를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며, 나이가 들고 겉멋이 들어서인지 요즘 모임이나 집에서 와인을 가끔 마시게 되는데 기왕 마시는거 와인 글래스를 제대로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것저것 와인잔을 비교하던중, 마침 선물을 받을 일이 있어 와인잔 하나 해주라고 부탁을 했죠.^^ 제가 고른 것은 와인잔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리델사 라인업중 비늄(Vinum) 씨리즈중 끼안띠/진판델 (Chianti / Zinfandel)와인잔입니다.제품번호로는 416/15죠.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우선 제가 즐기는 와인이이탈리아 토스카나 계열의 와인인데 진판델 와인잔은 이런끼안띠 지방의 와인에 맞춰 디자인되었고,풀바디 와인은 물론 가끔 마시는 화이트 와인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였기 때문이죠.. 2006. 3. 6.
[여행]민속촌 출사 - 정월 대보름 행사 지난 정월 대보름을 기해 곳곳에서 많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민속촌 - 가창오리 출사 - 경주 1박 - 대왕암 일출 - 청도 달집 태우기 축제를 다녀왔는데, 오늘은 그중 민속촌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릴까 합니다. 민속촌은 10여년전 신입사원 연수의 한 코스로 다녀온 이래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벤트가 있어 그냥 놀러가도 재미가 제법 있을 것 같더군요. 시간대별로 이벤트와 공연들만 보아도 하루가 그냥 지날 것 같네요. 처음 공연은 줄놀이공연이었습니다. "줄타기"가 아니고 "줄놀이"가 정확한 이름이라 하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한 묘기에서 점점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기술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점점 공연에 몰입하게 하더군요. 그중 주요장면을 몇컷 골라보았습니다. 아쉽지만 .. 2006. 3. 2.
[여행]서천 마량포구 - 신성리 갈대밭 + 보너스 오늘은 지지난주에 다녀온 서천쪽 출사여행 후기입니다. 원래는 아침에 마량포구쪽에서 사진 몇컷을 찍고 (가능하면아침 작업 모습을 담고) 금강 하구인 신성리 갈대밭에서 가창 오리의 군무를 찍을 생각이었습니다. 헌데, 날씨가 너무 흐리고, 오리떼도 어디론가 가버렸는지 사진을 찍을 소재가 없었습니다. 결국 금강 하구에서 생굴을 듬뿍 넣어 끌여주는 맛난 칼국수집을 발견한게 성과라면 성과일까요.^^ 마량포구는 흔히 해돗이 마을로 불리는데 이미 엄청나게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왜목마을과 함께 서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지형적인 특수성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저녁에는 고개를 반대로 돌리면 일몰을 볼 수 있죠.^^ 물론 날씨 탓에 일출을 보지 못했고 그냥 포구의 모습만 담아 왔는데, 아침 포구의 특유의 역동.. 2006. 2. 10.
[여행]불국사 - 영덕 장사 해수욕장 지난주 다녀온 출사여행의 후편은 지금 카메라에 들어 있는 필름을 다 쓰고 나서 올리려 했는데 이번주에도신성리에 출사를 나갈 예정이라 이래저래 올릴 것들이 많을 것 같아 그냥 오늘 올리려 합니다. 앞 포스트에서 올린 것 처럼 멋진 대왕암 일출을 보고 경주로 돌아 왔습니다. 인디카 회원분들과 함께 경주 해장국 거리에서 맛난 경주식 해장국을 먹었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면 지역마다 "해장국"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데 경주의 해장국은 묵을 이용한 시원한 맛의 해장국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선지 해장국을 드셨는데 경주에서는 경주의 오리지날을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장국을 먹고는 경주 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각자의 일정에 맞춰 흩어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에정대로 불국사로.. 2006. 1. 26.
[여행]양동 민속마을 - 대왕암 일출 지난 주말저와 와이프가 활동하는 동호회인 인디카(www.indica.or.kr)의 정기총회 참석겸, 영남지역 전시회에 참여코자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단지 총회 참석이아닌 출사여행을 겸했죠. 일정은양동 민속마을 - 경주 박물관 관람 - 전시회 관람 - 총회참석 - 뒷풀이겸 1박 - 대왕암 일출 - 불국사 관람 - 언양1박 - 영덕 - 서울의 일정이었습니다.무려 1,000km를 달렸더군요. 오늘은 그중 양동 민속마을과 대왕암 일출 사진입니다. (두번째 올릴 예정인 불국사와 영덕사진은 한롤이 아직 카메라에 있는 관계로 다음주에나 올릴 수 있을 듯합니다.) 양동 민속마을은 꽤 넓은 지역에 초가와 가와집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물론 주민들이 살고 있죠. 아울러 주차와 입장료가 없다는 점이 하회마을에 비해 .. 2006. 1. 25.
[여행]한계령 눈꽃 여행 지난 주말에는 인제에 사시는 선생님댁에 다녀왔습니다. 몇가지 상의도 드리고 몸이 안좋으셔서 병문안을 다녀온 것인데, 어느정도 몸이 나으셨는지 다음날 새벽부터 출사를 함께 하시더군요. 선생님을 따라 동해 추암 일출과 동해 복수초를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추암에서는 일출을 볼 수 없었고, 새해 첫 복수초도 볼 수는 있었지만 몇몇 사람들이 짓밟고 다닌 것을 확인하고는 살포시 덮어 놓고 그냥 왔습니다. 사실 동해로 넘어가는 새벽길에 한계령에 펼쳐진 멋진 눈꽃밭에 반해 추암의 일출을 포기할까갈등 했었기 때문에 다시 한계령으로 향했고 한계령에서 비록 낮이어서 많이 눈은 녹았지만 눈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출사에는 코닥의 E100VS와 후지 벨비아 100을 함께 가져 갔는데 두 필름 모두 좋은 필름이라 루뻬.. 2006. 1. 18.
[여행]호미곶 일출(?) - 경주 야경 한주 주말에 다녀온 출사 여행을 세번에 걸쳐 울궈 먹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한번에 워낙 많은 곳을 다녔기에 연관성 있는 것끼리 엮어 놓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암튼, 오늘은 마지막으로 호미곶 일출과 경주 야경입니다. 사실은... 대왕암(문무대왕릉)의 일출을 담으려 했는데, 구름 때문에 일출을 볼 수 없었고, 그나마 새우깡 신공으로 찍은 갈매기 사진들은 징그럽기만 하지 별로 인상적이지 못해서 우리나라 최 동단에 있는 호미곶으로 이동하면서일출 이후의 하늘을 중심으로 몇컷 찍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해뜬 이후의 하늘이 참으로 변화 무쌍하더군요. 아무래도 슬라이드 필름을 스캔한 색감으로는 느낌을 살리지 못하는데 아무튼 사진 보다 훨 아름다웠다고 믿으시면 됩니다.^^ 어떤 사진을 보면 물이 빠져 .. 2006. 1. 13.
[여행]우포늪 출사여행 지난번 도담삼봉 - 안동 하회마을 출사여행에 이어 같은 날 돌아 보았던 우포늪 출사 사진 입니다. 우포늪은 영남권에서는 꽤 유명한 출사지죠. 70만평이 넘는 공간에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의 네개 늪지로 구성되어 흔히 우포늪 또는 우포늪 생태공원이라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최대규모의 자연늪지라 하더군요. 사진은 늪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찍었는데 하도 돌아다녀서 솔직히 어떤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 우포늪이 엄청나게 넓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늪지에는 새들도 이런 저런 종류가 많았는데 망원은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어서 70미리로 (그것도 필카 70미리) 찍다보니까 새들을 크게 잡지는 못했습니다. 더구나 웹을 위해 작은 싸이즈로 리싸이즈를 하다보니 윗 사진에.. 2006. 1. 9.
[여행]도담삼봉, 안동 하회마을 출사여행 새해 들어 처음으로 올리는 출사여행 이야기입니다. 물론, 새해들어 다녀온 것은 아니고, 지난해에 다녀온 출사여행이죠.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코스는 단양 도담삼봉 - 안동 하회마을 - 우포늪 -대왕암 - 장기곶 - 경주의 코스였습니다. 좀 빡빡하죠?^^ 오늘은 이중 도담삼봉과 안동 하회마을 사진만 올릴까 합니다. 일출을 찍을까 해서 새벽부터 단양 도담삼봉에 갔는데... 결과는 보시는 것처럼 구름으로 인해 일출은 찍지 못했고, 호수도 얼어 화려한 반영샷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얼음과 함께 새벽의 푸른 빛이 담겨 나름대로 독특한 사진이 됬습니다.겨울의 정취가 나름대로 잘 담겨져 있죠?^^ 다음은 안동 하회마을... 인물이 들어간 사진의 경우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다만 한번 마찰이 있.. 2006. 1. 4.
[여행]북녘의 일몰 아래 올린 남이섬 설경 촬영 후 휠이 30도 가량 휘어친 차를 몰고 가서 (물론 운전은 와이프가 고생하면서 해주었습니다^^)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노출은 매뉴얼로 했기에 적정이었는지 약간 언더를 주었는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분할측광의 적정과 반단 정도의 언더가 섞여 있는 듯합니다. 아침에는 맑은 날이었지만오후가 되면서 낮은 구름들이 형성되어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보기에는 무리일 듯하기에 장화리의 일몰을 포기하고북쪽으로 진로를 돌려 찍은 사진인데 구름 덕에 오히려 그럴듯한 일몰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물때가 맞았으면 지는해와 물에 비친 반영까지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는데 물이 빠져버린게아깝네요. 제법 강추위기 몰려오던 날 허허벌판에서 찍느라 거의 셔터가 안눌러질 지경이었고, 와이프의 경우는 너무 추워 손.. 2005. 12. 27.
[여행]남이섬 설경 출사 요즘 눈때문에 난리죠?몇주전 사실상 첫눈이 오던날 다녀왔던 남이섬 설경 출사여행입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남이섬 첫배를 타기로 선생님과 약속을 정했습니다. 새벽 눈길을 달려 무사히 남이섬에 도착했는데 마지막 구간(국도에서 남이섬 주차장으로 빠지는 길)에서 빙판에 차가 미끄러져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답니다. 다행히 이른시간이라 주위에 차와 사람이 없었고 차는 큰 외상을 입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앞바퀴 휠이 충격으로 휘어져 왼쪽으로 핸들을 30도 정도 꺽어야 차가 직진을 하네요...ㅠ.ㅠ 일단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아무일 없는 듯 사진을 찍기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이런 차를 가지고 남이섬 출사 끝나고 일몰찍겠다고 자유로를 달렸으니... 대단한 작가정신이죠?^^) 눈은 제법 쌓여 있었지만.. 2005. 12. 22.
[여행]서울 루미나리에 축제 지난 금요일 몸살로 입사이래 최초의 결근을 하고, 일요일 오후까지 몸조리를 하다가 몸이 좀 나은 듯하니까 역마살이 도져 삼각대 까지 둘러매고 서울 시내의 루미나리에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청계천 부터 들렀는데 오후 늦은시간이라 아직 날이 밝아서 썰렁하니 재미가 없더군요. 해서 일단 인사동에 나가 이리저리 사람 구경 하면서시간을 때웠죠.그냥 한두컷 찍으면서 돌아다녀봤습니다만 날이 춥고 아침에 눈도 왔었기 때문인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인사동 분위기"도 나지 않다군요. 인사동을 구경하고 나자 어느덧 어둑어둑 해집니다. 청계천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로수에는 불이 들어와 있고, 청계광장 부근부터 이어지는 루미나리에에는 시간이 일러 아직 불이 들어와 있지는 않더군요. 해서 잠시 방황하다가 사진을 찍기 시.. 2005.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