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 F&B155 [여행]일본 (후쿠오카) - 카날시티, 마리노아 베이 등② 이어지는 후쿠오카 출장기 입니다.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고 7시에 약속이 되어 있는 도사장님과의 2차 회합 약속까지 좀 여유가 있어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 후토에 갔습니다. 바닷가를 잘 활용한 외부와 내부의 수족관이 이상적인 상업시설이었죠. 밖에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 밖에는 철망으로 보호망이 처 있어서 시야를 좀 가리는게 흠입니다. 다시 카날시티로 돌아가 도사장님과의 협의를 마치고 제법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어서 배석했던 에구치 아키라 차장님(일본에서는 차장이면 꽤 높은 직급입니다)과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의 업무를 정리하고 내려 오실 때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카날시티의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카날시티(Ca.. 2005. 1. 22. [여행]일본 (후쿠오카) - 카날시티, 마리노아 베이 등①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물론 업무상 출장이었는데 FJ Urban Design& Development사의 도 겐이치 사장님을 만나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그가 수행했던 몇몇 프로젝트를 돌아보기 위해서였죠. 도 겐이치 사장은 카날시티(Canal City), 넥서스 월드(Nexus World)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한 뒤 운영까지 하시는 분으로 위 두 프로젝트는 이 방면에서는 항상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온 교과서적 프로젝트입니다. 업무상 오갔던 이야기야 재미도 없고 공개하기도 좀 그렇기 때문에 돌아 보았던 곳들의 사진을 중심으로 올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99년 업무상 잠시 방문했었고 6년만이죠. .. 2005. 1. 22. [여행]서울 대공원 (식물원) 지난 토요일은 와이프와 출사(出寫)차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사진, 특히 야생화나 식물들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따라간 것이죠. 예전에는 출사를 나가도 카메라가 한대기 때문에 (한대 더 있는 필름 카메라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저는 와이프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멍하니 따라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 D70을 구입하고는 5050을 제가 만질 수 있게 되어 제게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입구에 가장 가까운 쪽에 차를 대고 서울 대공원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탈 수도 있었지만 가는 길에도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가 있었기에 그냥 걷기로 했죠. 입구에서부터 식물원까지는 겨울철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이용객이 많더.. 2005. 1. 17.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① -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 (St. Gregory Spa) 오늘부터 짬짬이 지난 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출장의 목적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던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St. Gregory Spa)의 싱가포르 본사를 방문하고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과 싱가포르와 홍콩의 트렌드 등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의 국내 라이센스권자인 P사장님께서 가시기로 되어 있어 함께 일정을 잡았습니다.방문당시에는 싱가포르에 두번째 방문하는 것이었죠.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으로갔었고, 같이간 L대리는 신혼여행 경유지로 방문했던 경험이 있더군요. 서비스 좋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숙소인 그랜드 플라자 파크로열 호텔(Grand Plaza Pa.. 2004. 12. 24. [여행]제주도 출장기③ 계속되는 제주 출장기 제3탄이자 마지막 입니다. 콘도를 나와 같이 갔던 N건축사 사무소의 S소장님이 직접 설계하신 S빌로 갔습니다. S빌은 숙박료에 있어 제주도내에서 가장 삐싼 곳중 하나기도 하죠. 구성은 빌라와 콘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빌라도 그냥 주거용이 아닌 숙박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S빌은 마케팅에 반얀트리를 연상시키는 풀장 사진을 항상 써먹는데 막상 가서 보면 그냥 위의 사진 정도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잔디를 이용한 조경 등에 많은 신경을 썼고, 내부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만, 외형이나 외벽 마감 등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주도 최초의 야자로 기념적인 녀석이라 하더군요. 아무래도 하일라이트는 100만원을 넘어 받는 100평짜리 복층형 객실인데 전망을 최대한 활.. 2004. 12. 15. [여행]제주도 출장기② 어제 이어 계속되는 제주 출장기 제 2탄입니다. 마상 서커스를 본 뒤 중문단지의 컨벤션 센타로 향했습니다. 프레임을 이용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현대적인 컨벤션 건물인데 이런류의 건물들은 익히 봐왔기 때문인지 그냥 돈은 많이 들었겠군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미 오다이바의 빅싸이트 처럼 이런 건축작품적 가치만 있는 컨벤션의 시대는 한물 간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부에는 제주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홍보관이 있어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7개 권역으로 나두어 진행되는 이 계획이 잘 이루어져 제주도가 세계속의 관광지로 거듭났음 좋겠습니다. 컨센션 시설을 구경하고 숙소인 P콘도로 갔습니다.체크인을 하니 해수싸우나 이용권과 월드컵 경기장내에 있는 익스트림 아일랜드 이용권을.. 2004. 12. 15. [여행]제주도 출장기① 이미 My Wonderful Life 테마에서 말씀드렸지만 지난 목-금 양일간 제주에 출장을다녀왔습니다. 주요 호텔과 리조트들을 돌아보고, 특이한 관광상품을 돌아보기 위한 방문이었는데 지난 6년간 매년 제주들 다녀왔지만 모두 숙소에서 세미나를 하거나 했기 때문에 이번만큼 많으 돌아다닌적은 없었죠. 부산에서 오는 팀들도 있었고, 저희는 서울서 출발했기 때문에 제주공항에서 11시쯤 만나서 우선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제주시의 "유리집"이라는 토속음식점이었는데 워낙 유명해서 많은분들의 싸인과 칭찬으로 도배되어 있더군요. 렌트카 기사님 빼고도 열명이 갔는데 모두 한자리에 앉을 수 없을 만큼 식당은 크지 않았지만 음식은 맛났습니다. 유명세 있는 집중에 그냥 그런집들이 상당수인 반면 "유리집"은 정말 맛있는 집이더군.. 2004. 12. 14.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⑨ -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외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아홉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2월8일에서 9일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일본 출장 이야기도 이번 이야기가 마지막일 듯 합니다. 여느날 처럼 일어나 요시노야에서 규동으로 아침을 먹고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로 향했습니다. 롯본기 힐즈의 모리타워가 유료 전망대라면 무료로 뛰어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신주쿠에 있는 동경도청사 전망대입니다. 동경 도청사 전망대는 아침부터 밤까지 무료로 개방되는데도청사 건물이 Two Towers 스타일인 관계로 남측, 북측에 각각 전망대가 있죠. 토요일 아침이기 때문인지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공공시설의 무료전망대이기 때문인지 시설면에서.. 2004. 12. 3.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⑧ -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롯본기 힐즈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여덟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2월7일(토)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일본 출장 이야기도 3일분 이야기만 남았군요. L대리는 닛포리에 볼일이 있었고, 저는 L대리가 일을 보는 동안닛포리에서 멀지 않은 아사쿠사를 들러볼 생각이었기 때문에오전 일정은 아키하바라로 잡았습니다. L대리가K과장에게 카 오디오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받은게 있었기 때문이죠.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같아서 잘하면 싸게 살 수도 있지만, 의외의 바가지를 쓸 수도 있는 곳입니다.과거 우리나라 사람을 타겟으로 장사하는 것 같더니, 요즘은 주요 타겟이 중국인들로 변했음을 분위기와 삐끼들을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물어물어 카오디오 전문점을 찾았는데약간 저렴하긴 했지만.. 2004. 12. 1.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⑦ - 긴자, 시부야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일곱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2월6일(금)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동경서 묵었던 로열파크 시오도메 호텔과 그 앞 광장에 있던 예술장식품겸 의자인데 호텔은 아래부분은 상가와 사무실로 사용되고, 21층부터 객실로 사용됩니다. 점박이 사람모양의 의자는 보기와는 달리 막상 앉으면 매우 편하답니다. 여느날 처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신바시의 요시노야에 갔습니다. 요시노야는 규동을 중심으로 하는 체인점으로 24시간 어느때나 부담 없이 맛난 규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규동은 소고기 덮밥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뜨거운 밥에 불고기 비슷한 소고기를 올려 놓고 옵션으로 날 계란을 깨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아침에 규동 큰 것을 계란과 함께 먹고나면 정.. 2004. 11. 30.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⑥ - 디즈니 리조트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여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2월5일(목) 이야기입니다. 출장의 성격상 그 동안도 업무반 관광반으로 보이는 일정이었는데 앞으로의 일정은 더 관광스러운 일정으로 잡혔습니다. 우선 첫째 스케쥴로 디즈니 리조트입니다.동경 디즈니 리조트는 처음에 25만평 정도의 디즈니랜드로 시작했으나 이제는해양 테마파크인 디즈니 씨, 호텔들, 쇼핑몰인 익스피어리 등이모여 있는 명실상부한 리조트가 되었죠. 제가 와이프와 동경 디즈니 리조트를 갔을 때인 2000년 가을만 해도 디즈니 씨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성업중입니다. L대리야두군데 다 가보지 않았고, 저도 디즈니 씨를 보고 싶어서 체험코스는 디즈니 씨로 택했습니다. 디즈니 리조트는 전철로도 연결.. 2004. 11. 27.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⑤ - 동경 (오다이바)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다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2월4일(수) 이야기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21층 로비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습니다. 조식이 포함되게 예약을 해주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할 수 없이비싼콜드 뷔페를 먹었습니다.아침에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차례진 내용물도 그리 풍성하지는 않더군요. 아침을 먹고약속된 시간에 로비에서 Y소장님, K사장님과 만났습니다. 오늘 일정은 오다이바 지역입니다. K사장님께서 오후 비행기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다케시바 지역의 개발사례를 둘러 본 뒤 오다이바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다케시바와 오다이바 지역은 시오도메에서 유리까모메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으로 연결됩니다. 말하자면 모노레일 비슷한 것인데 자동으.. 2004. 11. 2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