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혜원이(와이프 친구부부의 딸)네와 대부도에 다녀 왔습니다. 특별한 목적 보다는 자연속에서 고기 구워먹고 저희 집에 와서 보드게임하고 저녁먹는 보기 따라 특별 이벤트가 없는 컨셉이었는데 동년배(2주차)의 아기들을 둔 공통 관심사 때문인지 무척 즐겁게 보냈습니다.
엄마둘이 대학동창에 10여년을 친하게 지내 왔기에 아직 돌도 안된 아기들이 "운명"으로 엮어지는 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만 둘도 싫지는 않은지 바닷가의 정취에 취해 손을 잡네요^^. 둘이 운명으로 엮어지지는 않아도 늘 친하게 지냈음 좋겠습니다.
장마중이어서 날씨가 좀 특이 했는데, 햇살은 제법 뜨겁고 살을 타게도 했지만 막상 사진을 찍기에는 하늘도 별로고 빛의 색감도 별로인 날이었죠. 결국 사진도 별로로 나왔습니다. 플래쉬까지 가지고 가서는 귀챦아서 막판에만 끼워쓰는 제가 밉습니다...ㅠ.ㅠ
시우가 날이 갈수록 저를 닮아 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MF[ME]
*모든 사진은 니콘 D1X +AF-s 28-70 F2.8D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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