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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카라얀 심포니 에디션 (Karajan Syomphony Edition) 제가 경기가 호전되기 전까지 더이상 음반을 지르지 않겠다고 공시를 한 바 있는데 요즈음 각 싸이트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카라얀 심포니 에디션은 좀 예외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카라얀 100주년을 기념해서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발매되었는데 DG의 이번 에디션은 가격이나 내용에 있어서 매우 만족할만한 거의 필수 아이템이라 하겠습니다. 내용을 보면 38장의 CD에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과 6개의 서곡들(70년대 녹음), 브람스 네곡의 교향곡(70년대)과 비극적 서곡과 하이든 변주곡, 브루크너의 9개의 교향곡(70,80년대), 하이든의 파리와 런던 교향곡들(80년대), 멘델스존의 5개의 교향곡 전곡(70년대), 모짜르트 후기교향곡들+29, 32 And 33 .. 2008. 11. 13.
지금은 순회 공연중~ 잦은 출장이 공연 때문임은 과거의 포스팅의 답글로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정말 약장사 처럼 이곳저곳에 공연을 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지난주에는 경남북에서, 요즘은 대전지역에서 이곳저곳 다양한 사람들을 모시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다니는데 지지난주부터 걸린 목감기가 때로는 하루에 세번씩이나 진행되는 PT때문인지 나을 생각을 안해 태어나 최초로 용각산을 먹어가면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매일 대전까지 출퇴근도 힘들고, 하루에 세번 진행되는 PT도 그렇고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바빠 당분간은 포스팅이 힘들 것 같네요. MF[ME] 2008. 11. 5.
만술의 MBTI 검사 결과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MBTI 검사를 해봤습니다. 예전에 회사에서 교육 받으며 해봤던 내용이지만 제법 비슷하게 맞추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죠. ▩ INTP 아이디어뱅크형 ▩ 조용하고 과묵하며 논리와 분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좋아한다. 과묵하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며 이해가 빠르고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 호기심이 많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친목회 혹은 잡담 등에 별로 관심이 없으며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비평을 잘 한다. 지적 호기심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즉 순수과학, 연구, 수학, 엔지니어링 분야나 추상적 개념을 다루는 경제, 철학, 심리학 분야의 학문을 좋아한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이며 사교성이 결여되기 쉬운 경향이 있고, 때로는 자신.. 2008. 10. 30.
[독서]득템한 책들, Edition 2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궁하면 통하는 법, 지난번 위시리스트의 책들을 한번에 득템한 사건에 이어 또 공짜로 몇권의 책을 득템했습니다. 1. 그라우트의 서양음악사 (상)(하) - 유명하고 좋은 책인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주로 듣는 시대가 모여 있는 하권만 구입할까 했었는데 이렇게 상하권을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화보와 상세한 설명으로 아마 서양음악의 역사에 대해서는 이 책 하나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또다른 레퍼런스로는 전에 언급한 The New Harvard Dictionary of Music이 있으니 음악과 관련한 레퍼런스는 이 정도면 일단 되겠네요. 2. 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 순례기 - 저자는 마케터의 관점에서 런던에 대한 안내서를 저술했는데 기존에 이런 형식의 책이 없었고.. 2008. 10. 24.
[음악]로열 콘서트헤보 120주년 기념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네덜란드의 RADIO4 홈페이지에서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 120주년을 기념해서 그간의 실황연주 녹음중 교향곡 10곡을 엄선해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지는 열흘정도 되었지만 하루에 한곡씩 오픈을 한 관계로 오늘부터 10곡 전곡을 다운받을 수 있게되어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몇몇 동호회에는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다운 받을 수 있는 열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오케스트라는 로열 콘서트헤보이며, 지휘자는 아르농쿠르(슈베르트), 얀손스(베토벤, 프랑크, 시벨리우스, 브람스), 콘드라신(멘델스존), 번스타인(말러), 정명훈(생상), 하이팅크(브루크너) 입니다. 현재 상임인 얀손스의 연주가 절반, 객원들이 절반인데 얀손스의 비중을 조금 줄였으면 어땠을까.. 2008. 10. 24.
진짜 위기는 시작도 안 했다 제가 매우 부정적인 경제전망과 관련된 포스팅을 올린지 며칠 못간 지난 화요일 시사IN에 정말 공포스러운 기고문이 올라왔습니다. 제목부터 "진짜 위기는 시작도 안 했다"인데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월가의 모기지 파생상품 트레이더의 글이므로 주의 깊게 읽어 볼 가치가 있습니다. MF[ME] 2008. 10. 23.
방문자 여러분, SLR클럽으로 가세요~ㅠ.ㅠ [코스마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코스마님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이 엉뚱하게도 "지펠"을 키워드로 해서 방문한다는 포스팅을 보고 제 블로그는 어떤가를 살펴 보았습니다. 엠파스는 주간이나 월간 통계를 제공치 않고 일자별로만 통계를 제공하기에 어제의 키워드 순위를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좌절했죠. 주요 검색 키워드는 보시는 것처럼 카메라와 관련된게 주더군요. 다행히 어제는 나윤선 음반에 대한 내용도 있었고, 오디오에 대한 것도 있었지만 다른 날은 거의 니콘 28-70이나 F6 같은 카메라에 대한 내용들 뿐입니다. SLR 클럽에 이런 정보는 더 많은데 이곳까지 오시게 해서 죄송할 따름. 문제는 제 블로그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것이죠. 아무도 "음악"과 관련해서 제 블로그를 찾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냥 제 음악 관.. 2008. 10. 22.
마지막 불꽃 놀이 또는 만수야 고맙다~! 요즘 경제문제와 관련해서 좌파 쪽집게 애널리스트로 주위에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 경제 상황은 쪽집게(?)인 제 예상보다 빠른 행보로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정생활과 개인적 소비에 있어서도 연말까지 적응기간을 거쳐 내년 부터는 본격적인 긴축재정으로 돌입해야 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현재의 상황이 이 긴축운영 시점을 당길 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결국은 지난번 알라딘의 폭탄 세일이 제 음반구입의 마지막 불꽃놀이가되었습니다.공교롭게도 긴축을 선언하던 날인 지난 금요일 우르르 배달되는 박스들이 (그나마 영화 DVD 지른 것은 사진에서 빠졌습니다) 긴축의 의미를 퇴색시키면서도 좀 묘한 감회를 주더군요. 아마도 이번 터널은 무척이나 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년전 보다 힘들 것 같습니다. 어쩌면 경제적으로 지금과.. 2008. 10. 20.
[음악]나윤선 "Shenandoah" - Voyage 앨범중 얼마전 메이비의 "내사랑 내곁에"에 대한 글을 올리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비슷한 창법(헉!)으로 노래하는 나윤선의 신보를 소개하는 것은 한 가수를 두번 죽이는 일일 수 있는데, 아래 올린 포스팅이 어제밤부로 사실상 실효성을 상실한 것을 무마하고자 부랴부랴 포스팅을 급조해 올립니다.^^ "Voyage"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나윤선의 신보는 독일의 ACT에서 인터내셔널 릴리즈 될 예정이라 하는데 과연 나윤선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앨범입니다. 타이틀곡인 "Voyage"를 비롯해서 나윤선 자신의 곡들이 제법 있는데 그녀의 올라운드 실력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곡들도 요즘 같은 계절, 그리고 분위기에 잘 맞는 스타일이구요. 그녀의 음색 자체가 흔히 듣는 재즈가 아니기 때문에 더 매혹적인데, 맑은 목소리로.. 2008. 10. 16.
[음악]알라딘 폭탄 세일, 놀랍다! 어제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에 음반 및 DVD 재고처분 행사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이달 말일까지 인데 할인 폭이 80%로 워낙 크기 때문에 어제 퇴근전에 지르고 오늘 아침에 다시 들어가 보니 상당수가 품절이 되었더군요. 클래식 음반쪽은 거의 다 품절이라 할 정도고 극히 일부만 남아 있었습니다. 아이템들을 볼 때 많은 아이템들이 계륵 같은 존재이거나 대중성이 떨어지는 아이템들이어서 재고 떨이를 할만한 품목들이기는 했는데, 일부 눈돌아가는 아이템들도 있더군요. 물론 제가 들어갔던 시점에도 이 눈돌아가는 아이템들은 상당수 품절이었고, 어떤 아이템은 제가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다른 것 고르는 동안에 품절이 되더군요. 어떤 아이템은 횡재했구나 하면서 주워 담았지만 대부분은 그가격이니 한번 들어보지 하는 아이템들이었.. 2008. 10. 16.
만술의 사회적 지위 또는 IMF의 전조? 요즈음 전화와 우편으로 모 카드사에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서 발급하라고 계속 연락이 오더군요. 그런데 그 카드 종류가 요즘은 개나 소나 다 발급 받는다는 플래티넘 카드가 아니라 다이아몬드 카드란게 놀랍습니다. 그 카드사의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써있습니다. 3급이상 공무원, 종합대학 총.학장 및 역임자, 종합병원 원장, 35세 이상 변호사, 제 1,2금융 현직임원 및 대표자 역임자에 속하지 않는데 아마 저는 그 마지막에 나온 "등"에 속하나 봅니다. 언제 저희회사 팀장급이 윗분들과 동급이 되었는지 비지니스 프렌들리 한 정권하에서는 카드사도 달라지는 군요.^^ 무려 연회비는 30만원. 지금 쓰고 있는 국민의 푼돈으로 성장해서 덕분에 IMF를 잘 넘긴 뒤에는 부자들에 충성하는 은행으로 환골탈퇴한 모 은행의 자회.. 2008. 10. 15.
[여행]포천 뷰 식물원 지난 주말 포천의 뷰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표가 여러장 생겨서 직원들과 주위분들을 나눠 드리고 저희 가족도 다녀왔습니다. 포천 뷰 식물원은 일반적인 식물원이나 수목원과 달리 주변의 풍광과 어울어진 "농업적 경관식물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품종의 꽃과 나무들이 슈퍼마켓 처럼 배열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고 조금 더 자연에 가까운 지형속에 계절에 맞게 식물군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닫혀진 식물원 보다는 개방적인 환경을 지향하고 주변 경관이 그야말로 한적한 농촌이기 때문에 그냥 농촌의 한켠에 꽃동산이 있는 듯한 느낌을 갖고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어느정도 개방적인가 하면 주차 문제만 아니면 그냥 주위 농가쪽으로 돌아서 입장하면입장료를 안내고 입장도 가능하겠더군요. 인공적으로 꾸며진.. 200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