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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Bryan Crimp APR을 떠나다 CRC(Classic Record Collector)를 읽다가 뒤늦게 알게 된 내용인데 피아노 음악 복각 전문 레이블인 APR (Appian Publications & Recordings)의 창립자인 Bryan Crimp가 레이블을 Mike Spring에게 팔았다고 합니다. APR의 발표에 의하면 매각으로 크게 바뀐 내용은 없고, 본사를 런던으로 이전하고 Hyperion을Worldwide distributor로 하는 파트너쉽을 맺은게 달라진 내용이네요. 지난번 본사에서 구입했던 음반들이 하이퍼리언을 통해배송되어 이상타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물론 다른 레이블들의 발매와 겹치는 아이템의 삭제라든가 다른 형식의 패키지화 같은 변화는 있을 예정입니다만 기존에 보여 왔던APR의 특성들은 그대로일 듯합니다. C.. 2004. 12. 16.
[여행]제주도 출장기③ 계속되는 제주 출장기 제3탄이자 마지막 입니다. 콘도를 나와 같이 갔던 N건축사 사무소의 S소장님이 직접 설계하신 S빌로 갔습니다. S빌은 숙박료에 있어 제주도내에서 가장 삐싼 곳중 하나기도 하죠. 구성은 빌라와 콘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빌라도 그냥 주거용이 아닌 숙박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S빌은 마케팅에 반얀트리를 연상시키는 풀장 사진을 항상 써먹는데 막상 가서 보면 그냥 위의 사진 정도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잔디를 이용한 조경 등에 많은 신경을 썼고, 내부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만, 외형이나 외벽 마감 등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주도 최초의 야자로 기념적인 녀석이라 하더군요. 아무래도 하일라이트는 100만원을 넘어 받는 100평짜리 복층형 객실인데 전망을 최대한 활.. 2004. 12. 15.
[여행]제주도 출장기② 어제 이어 계속되는 제주 출장기 제 2탄입니다. 마상 서커스를 본 뒤 중문단지의 컨벤션 센타로 향했습니다. 프레임을 이용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현대적인 컨벤션 건물인데 이런류의 건물들은 익히 봐왔기 때문인지 그냥 돈은 많이 들었겠군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미 오다이바의 빅싸이트 처럼 이런 건축작품적 가치만 있는 컨벤션의 시대는 한물 간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부에는 제주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홍보관이 있어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7개 권역으로 나두어 진행되는 이 계획이 잘 이루어져 제주도가 세계속의 관광지로 거듭났음 좋겠습니다. 컨센션 시설을 구경하고 숙소인 P콘도로 갔습니다.체크인을 하니 해수싸우나 이용권과 월드컵 경기장내에 있는 익스트림 아일랜드 이용권을.. 2004. 12. 15.
[여행]제주도 출장기① 이미 My Wonderful Life 테마에서 말씀드렸지만 지난 목-금 양일간 제주에 출장을다녀왔습니다. 주요 호텔과 리조트들을 돌아보고, 특이한 관광상품을 돌아보기 위한 방문이었는데 지난 6년간 매년 제주들 다녀왔지만 모두 숙소에서 세미나를 하거나 했기 때문에 이번만큼 많으 돌아다닌적은 없었죠. 부산에서 오는 팀들도 있었고, 저희는 서울서 출발했기 때문에 제주공항에서 11시쯤 만나서 우선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제주시의 "유리집"이라는 토속음식점이었는데 워낙 유명해서 많은분들의 싸인과 칭찬으로 도배되어 있더군요. 렌트카 기사님 빼고도 열명이 갔는데 모두 한자리에 앉을 수 없을 만큼 식당은 크지 않았지만 음식은 맛났습니다. 유명세 있는 집중에 그냥 그런집들이 상당수인 반면 "유리집"은 정말 맛있는 집이더군.. 2004. 12. 14.
제주출장 - AV쇼 - E-300 런칭 행사 지난주는 제법 바쁜 한주였습니다. 때문에 블로그 업데이트도 못했죠. 간단하게 나마 지난주에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우선 지난 목요일-금요일은 제주도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종의 MT겸 사례 답사인데 1박2일의 짧은 예정이었지만 꽤 실속있게 돌아다녔습니다. B리조트, S호텔, L호텔, S빌,P 콘도, 익스트림 아일랜드등을 돌아봤는데 배울 것도 많았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지난 6년간일년에 최소 한번씩은 제주를 다녀왔었는데 대부분이 출장이라 숙소 이외의 곳을 거의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제법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토요일은 오늘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탈 AV쇼를 다녀왔습니다.제법 큰업체들이 참여를 했음에도 불경기의 여파로 조금은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한.. 2004. 12. 13.
[오디오]진동과의 전쟁의 끝은 어디일까? 공중부양 장치인 아폴로, 스피커용 댐퍼인 파르테논 등 각종 진동방지용 악세서리를 개발, 재미를 보고 있는 리버맨 오디오에서 진동과의 전쟁의 극한을 추구하는지또다른 진동방지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번 흑단목을 이용한 악세서리와 같이 이번 흑단 케이블 댐퍼는 진동을 차단하는 차원의 접근이 아니고, 진동의 특성을 좋은쪽으로 개선해준다는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언급했던 신목(神木)과 같은 접근법이죠. 흑단목을 이용해서 제작된 댐퍼는 인터커넥터용과 파워케이블 및 스피커케이블용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두께에 의한 차이죠. 장착방식은 아주 간단해서 위의 사진처럼 케이블에 댐퍼를 끼운 뒤 고정시키면 됩니다. 리버맨 오디오에 따르면 이 댐퍼를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는 1. 포커싱이 많이 명료해 짐. .. 2004. 12. 8.
[음악]비발디 오페라 (Vivaldi Operas) 음반 일본 출장기도 끝났으므로 본연의 의무(?)로 돌아가 오랫만에 음반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많이 듣고 있는 작곡가가 비발디인데, 얼마전 Opus 111에서 출시되고 있는 비발디 에디션의 오페라중 좋은 곡들을 담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음반이 나왔습니다. 이름도 "Vivaldi Operas"이고 이 씨리즈의 다른 음반들 처럼 아리따운 모델의 사진을 표지에 담고 있습니다. (이 음반과 같은 시기에 출시된 "성모마리아의 승천을 위한 저녁기도"의 음반 표지가 비슷해서 오프에서는 한장짜리, 두장짜리로 구분한다고 하네요^^.) 내용은 이미 발매되어 비평가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은 음반에서 발췌된 관계로 트랙 하나하나가 뛰어납니다. 악단이나 독창가가 모두 최상이라 할 수 잇으며 녹음의 질도 최상이.. 2004. 12. 7.
머그컵 재활용 예전 광고일을 할 때 IMC전략(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하나로 세계각국의 상징물 도안을 넣은 머그컵을 제작한 일이 있습니다.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영국의 근위병, 프랑스의 개선문, 네덜란드의 풍차,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이집트의 피라밋등 여섯개가 셑트였는데 제법 인기를 끈 사은품이었죠. 물론 머그컵 제작 비용 때문에 셑트로 증정은 않고 하나씩만 배포했지만...^^집에 남는 컵을 몇개 가져와서 그 동안 물컵으로 썼는데 도자기 재질이 별로여서인지 험하게 다루어서인지 몇개는 이가 나갔더군요. 헌데 어느날 보니 와이프가 이 컵들의 밑에 구멍을 뚫어 잔받침을 받히고 화분으로 만들었더군요. 기왕이면 네덜란드는 튤립을 심는다든지 나라별로 꽃을 달리했음 좋았을 텐데....^^ MF[ME] 2004. 12. 4.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⑨ -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외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아홉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2월8일에서 9일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일본 출장 이야기도 이번 이야기가 마지막일 듯 합니다. 여느날 처럼 일어나 요시노야에서 규동으로 아침을 먹고 야마노테센을 타고 신주쿠로 향했습니다. 롯본기 힐즈의 모리타워가 유료 전망대라면 무료로 뛰어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신주쿠에 있는 동경도청사 전망대입니다. 동경 도청사 전망대는 아침부터 밤까지 무료로 개방되는데도청사 건물이 Two Towers 스타일인 관계로 남측, 북측에 각각 전망대가 있죠. 토요일 아침이기 때문인지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공공시설의 무료전망대이기 때문인지 시설면에서.. 2004. 12. 3.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⑧ -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롯본기 힐즈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여덟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2월7일(토)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일본 출장 이야기도 3일분 이야기만 남았군요. L대리는 닛포리에 볼일이 있었고, 저는 L대리가 일을 보는 동안닛포리에서 멀지 않은 아사쿠사를 들러볼 생각이었기 때문에오전 일정은 아키하바라로 잡았습니다. L대리가K과장에게 카 오디오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받은게 있었기 때문이죠.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 용산전자상가와 같아서 잘하면 싸게 살 수도 있지만, 의외의 바가지를 쓸 수도 있는 곳입니다.과거 우리나라 사람을 타겟으로 장사하는 것 같더니, 요즘은 주요 타겟이 중국인들로 변했음을 분위기와 삐끼들을 보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물어물어 카오디오 전문점을 찾았는데약간 저렴하긴 했지만.. 2004. 12. 1.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⑦ - 긴자, 시부야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일곱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2월6일(금)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동경서 묵었던 로열파크 시오도메 호텔과 그 앞 광장에 있던 예술장식품겸 의자인데 호텔은 아래부분은 상가와 사무실로 사용되고, 21층부터 객실로 사용됩니다. 점박이 사람모양의 의자는 보기와는 달리 막상 앉으면 매우 편하답니다. 여느날 처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신바시의 요시노야에 갔습니다. 요시노야는 규동을 중심으로 하는 체인점으로 24시간 어느때나 부담 없이 맛난 규동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규동은 소고기 덮밥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뜨거운 밥에 불고기 비슷한 소고기를 올려 놓고 옵션으로 날 계란을 깨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아침에 규동 큰 것을 계란과 함께 먹고나면 정.. 2004. 11. 30.
[여행]일본 (나고야-동경) 출장기⑥ - 디즈니 리조트 지난 1월30일 부터 2월9일까지 10박11일 동안 다녀왔던 일본 출장기 여섯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2월5일(목) 이야기입니다. 출장의 성격상 그 동안도 업무반 관광반으로 보이는 일정이었는데 앞으로의 일정은 더 관광스러운 일정으로 잡혔습니다. 우선 첫째 스케쥴로 디즈니 리조트입니다.동경 디즈니 리조트는 처음에 25만평 정도의 디즈니랜드로 시작했으나 이제는해양 테마파크인 디즈니 씨, 호텔들, 쇼핑몰인 익스피어리 등이모여 있는 명실상부한 리조트가 되었죠. 제가 와이프와 동경 디즈니 리조트를 갔을 때인 2000년 가을만 해도 디즈니 씨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성업중입니다. L대리야두군데 다 가보지 않았고, 저도 디즈니 씨를 보고 싶어서 체험코스는 디즈니 씨로 택했습니다. 디즈니 리조트는 전철로도 연결.. 200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