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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2004년 디지탈 AV쇼 매년 어김없이 돌아오는 디지탈 AV쇼가 올해도 12월11일(토)~12월13(월)까지 코엑스 대서양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랍니다. http://www.digitalavshow.co.kr 디지탈 AV쇼는 국내에서 열리는 오디오 관련 행사중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렸던 "아이어쇼"와 함께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처음에는 "하이파이 오디오쇼"로 시작했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탈 AV쇼"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경기지만 이번 행사에는 지난번 아이어쇼와는 달리 큰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해서 오랫만에 다양한 하이엔드 기기들의 능력을 들어볼 수 있을 듯합니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업체는 소비코 (구 : 태영AV) : ELAC, Blueroom, TAGMcLaren, Infini.. 2004. 11. 4.
[카메라]DSLR을 구입해봐? 요즘 와이프가 사진에 대한 취미를 본격화 하면서 처음 구입햇을 때는 시커멓고큰걸 창피해서 어떻게 들고 다니냐던 Olympus C-5050z를너무 작아서 들고 다니기 민망하다고 불평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기왕 취미를 하는 것, 본격적으로 한다고 동호회에 가입하고 사수를 한명 둔 뒤, 하루 걸러씩 출사를 나가고 있죠. 찍어 오는 사진을 보건데 나날이 실력도 향상되고 있는 듯합니다.휴가를 가거나 어딜 놀러가면 예전에는 늘 제가 들고다니면서 와이프 찍어주는게 일이었는데 이제는 카메라 만져보기도 힘들 듯하네요. 암튼... 이렇게 본격적으로 배우는거 아예 DSLR을 쓰면 어떻겠냐고 와이프가 조르고 있어 조만간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캐논의 300D가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DSLR은 너무 가격이.. 2004. 11. 3.
아침 8분 운동 뱃살 빼기 지난주 서점에 갔다가 재미 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침 8분운동 뱃살빼기"라는 책인데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복부에 살이 붙어가는 저로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제목이었죠.그 동안은 옷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었는데 요즘은 점점 그것도 힘들어지더군요.^^저자는 호르헤 크루즈(Jorge Cruise)라는 사람인데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저자의 요법에 의해 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저도 어디선가 이 사람의 이름을 딴 "크루즈 요법"에 대해서 들어본적도 있구요.저에게 이책이 어필한 점은 첫째,회사 들어오기 전 까지만해도 단단하기만 했지만 지금은 볼품없어진배부분에 대한 내용이라는 점, 둘째 바쁜 생활속에서 별로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기 싫은데아침 8분이면 된다고 했던 점, 세째 그냥 따로 .. 2004. 11. 1.
[음악]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자필 악보 발견 개인적으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중 가장 좋아하는 2번 교향곡의 자필 악보가 발견되어 11월 16일~19일까지 뉴욕에서 전시되고 12월 2~6일까지 런던에서 전시된 뒤, 12월7일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서 팔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상되는 낙찰가는 무려 30만 파운드~50만 파운드 정도라고 하네요. 비록 타이틀 페이지와 앞쪽의 네 페이지가 없어진 상태이기는 하지만 The Daily Telegraph의 음악 비평가이자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저서를 저술하기도 했던Geoffry Norris에 의하면 필체, 종이의 질, 악보 수정방식 등을 미루어라흐마니노프 자필 악보임이 확실하다고 하네요. 장장 320페이지에 달하는 자필악보는 1907년에서 1908년까지 많은 수정이 있었기 때문에이번 발견은 이곡에 대한 오리리날 오.. 2004. 10. 29.
[음악]Aimard + Harnoncourt의 두번째 베토벤 평단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고, 저 역시 지금까지 베토벤 협주곡을 들을 때면 항상 꺼내 듣게 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음반(라이브)으로 호흡을 맞춘 Aimard와 Harnoncourt가 베토벤으로 다시 뭉쳤습니다. 표지 부터 베토벤 협주곡집의 시퀄인 듯한(물론 컬러에서 그레이스케일로 바뀌었지만) 이번 녹음은 코럴 환타지, 론돈 B플랫, 3중협주곡을묶은 음반입니다. Aimard와 Harnoncourt가 뭉쳤다는 것만으로도필수 아이템이 될만도 한데 여기에 3중협주곡에 함께한 멤버도 화려합니다. 바이올린에 Zehetmair, 첼로에Clemens Hargen이 참여 했으니 대단하죠? 물론, Aimard와 Harnoncourt가 활약하는 워너에서 발매되었고, 벌써 그래모폰 11월호에서는 "이달의 음반"으.. 2004. 10. 28.
[여행]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출장기⑨ - 다시 돌아올 것을 기약하며 2002년 가을 노르웨이에 출장 갔다온 이래 장장 2년여동안 썼다 중단했다를 반복하던 노르웨이 출장기가 드디어 마지막회에 도달했습니다. 2002년 9월 28일 토요일 - 아침일찍 베르겐 출발한 밤차를 타고 오슬로역에 도착했습니다. 호텔로 가서 우선 아침을 먹고 짐을 싼 뒤 체크아웃.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비행기 시간까지 아직 못다한 오슬로 시내의 몇몇곳을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으라면 아마 그리그, 입센, 뭉크의 세명일 듯합니다. 뭉크는 미술관을 이미 다녀왔고 (출장기 제5번 참조), 그리그는소콜로프의 연주로 콘써트 하우스에서 협주곡을 들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남은 것은 입센인데 마지막 날 입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립극장에 들렀습니다. 노르웨이는 노벨상하고도 관련이 .. 2004. 10. 27.
[여행]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출장기⑧ - Norway in a nutshell 질질 끌면서 업데이트하는노르웨이 출장기 제8탄, 오늘은 2002년 9월27일 금요일 이야기입니다. 노르웨이 여행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피오르드 해안을 방문하는 Norway in a nutshell 투어 이야기죠. 노르웨이 여행에 있어 단 하나의 패키지를 꼽으라 한다면누구나 언급할 노르웨이 인 어 넛셀 (Norway in a nutshell) 투어는 말뜻 그대로 노르웨이 알짜배기 투어입니다. 노르웨이의 가장 큰 관광자원인 피오르드를 포함한 절경에 오슬로와 베를겐을 돌아보기 때문이죠. 이 투어를 위해서는 비수기라도 예약이 필요합니다. 보통 여름이 성수기기 때문에 9월말이면 좌석이 없지는 않지만 주말이 끼어 있기 때문에 전날 예약했습니다. 오슬로 같으면 오슬로역에서 예약하면 되죠. Norway in a .. 2004. 10. 25.
방문객 2만명 돌파~! html> 2004. 10. 24.
[여행]오륙도를 가보셨나요?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잘아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노래입니다.이 노래에 나오고,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물이라고 소문난 오륙도에 가보셨나요?주위 사람들이부산에 놀러 갔을 때마다 해운대, 광안리,자갈치 시장, 태종대는 다녀왔다고 하는데 오륙도는 돌아본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멀리 까마득하게만 보이는 오륙도를 그냥 태종대에서 바라본게 전부구요. 부산의 상징물이라는 오륙도가 관광지에서 제외된데는 사정이 있습니다.6.25이래로 오륙도와 인접한 해안은 나환자촌이었습니다. 때문에 가장 가깝고 멋진위치에서 오륙도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나환자촌을 통해야 했고, 그것도 저녁6시면 통행이 금지되었죠. 현대의학이 발전한 지금.. 2004. 10. 22.
[음악]T&F Music 음반 씨리즈② - 크리스마스 에디션 불법 복각 전문 레이블인 Turandot & Fox Music의 발표 음반 소개 두번째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음반은 저와 동업자(?)인 B과장이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곡을 선별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자는 생각에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최종본 이전에 서로 비교 시청을 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지만 최종 결과물에 대해서는 각자 책임지자는 형태로 일이 진행 되었죠.리마스터링도 각자했고내지 디자인만 제가 맡아 통일성을 기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맞춰 배포된 이 음반들은 "Classical Christmas"와 "Happy Christmas"라는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제가 프로듀싱(?)한 "Classical Christmas"는 크.. 2004. 10. 20.
[영화]|@천공의 성 라퓨타|@ 리핑에 대한 토론과 관련해서 지난 며칠간 하이파이넷(www.hifinet.co.kr)과 DVD Prime (www.dvdprime.com)의 게시판에서 DVD의 리핑의 경우 원본과 다를 수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열띤 논쟁(토론이라기 보다는)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탈 컨텐츠의 복사가 원본과 달라질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논자로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런류의 논쟁이 그렇듯 사소한 일에서 시작해서 서로간의 불쾌한 감정을 가지는 방향으로 일단락 되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선 시작은 별 것 아닌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이파이넷의 필자이자 국내 모 AV관련 월간지의 리뷰어로 활동하시는 K리뷰어께서 "천공의 성 라퓨타"에 대한 리뷰를 올렸습니다. (2004.10.11) 리.. 2004. 10. 18.
[오디오]스파이크용 댐퍼 - 파르테논 리버맨 오디오에서는 요즘 부빙가를 이용한 오디오 악세서리에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소개해드린 공중부양 진동방지 악세서리를 발표 히트를 치더니 이번에는 스파이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댐퍼를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나 스피커 스탠드에는 바닥으로(부터)의 진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스파이크를 장착합니다. 그러자니 뾰족하고 단단한 스파이크 때문에 저같이 온돌마루판을 쓰는 경우 거실 바닥 여기저기에 흠집이 생기기기도 합니다.더 재미 있는 것은 이 스파이크와 맞닿는 바닥의 재질이 무엇인가에 따라 소리가 약간씩 달라지기도 한다는 거죠. 이런 소리의 달라짐과바닥의 보호때문에 어떤 사람은 대리석이나 오석 같은 돌을 깔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나무를 받치거나 동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둘을 복합적.. 200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