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6 [게임]루미큐브(Rummikub) 셀렉트 지난주 루미큐브(Rummikub)를 구입했습니다. 카드게임 훌라와 비슷해서 같은색 연속된 숫자의 나열이나 다른색 같은 숫자의 나열로 큐브를 모두 털어내는게 목적인데 해보면훌라 보다 더 재미 있고 중독성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몇수를 내다보면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게 되는데, 전 제차레에 막상 큐브를 내려 놓기 시작하면 아까 생각해 두었던 해법이 헛갈려서 고생을 하곤 합니다.^^ 때문에 부랴부랴 다시 복원하느라힘들어하기도 하죠. 보드게임 순위에서 항상 5위권 안에 드는 루미큐브는 국내에 네종류나 수입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드게임방에서 흔하게 접하는 "루미큐브" 오리지날 버전,큐브를 놓을 수 있는 큐브대를 확장하고 조립하면 간단하게 루미큐브의 보관함으로 변신하게 하는 일반형의업그레이드 버전인 ".. 2004. 8. 5. [여행]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출장기⑦ - 핏짜와 쇼걸 오랫만에 다시 업데이트 하는 노르웨이 출장기 제7탄, 오늘은 2002년 9월26일 목요일 이야기입니다. 이날은 수요일과 같이 관광의 측면에서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 날이었지만 업무상으로는 가장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당초 SB02의 프로그램 이후의 일정은 일정의 옵션 투어였습니다. 물론 옵션이라 해도 일반 관광이 아니라Sustainable Buildings에 관한 테마 투어죠. 크게 두가지 투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는 오슬로로 및 인근의 주요Sustainable Building(말하자면 친환경적 그린 빌딩)들을 돌아보는 반나절 짜리 무료 투어였고, 또 다른 하나는 3일짜리 스칸디나비아 3개국 투어였습니다. 원래 컨퍼런스에 참가 신청을 하면서 원했던 것은 당연히 스칸디나비아 3개국 투어였지만 조기 매진으로 .. 2004. 8. 4. [음악♬]Cover Artist - John Williams 음악가 중에 John Williams라는 이름을 지닌 유명인사는 두명이 있습니다. 아마 John이란 이름이나 Williams라는 성이나 흔한편이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이번 커버 아티스트는 기타리스트가 아닌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존 윌리암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John Williams의 음악에 매료된 것은 영화 Jaws 때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그냥 물 아래서 물위의 물장구치는 다리들을 올려다 보는 장면만으로도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은 (솔직히 죠스가 나올때 보다 더 무섭더군요) 첼로의 저음이 긁어대던 죠스의 음악이었죠. 이후 제가 좋아했던 스타워즈 시리즈, 슈퍼맨 씨리즈 등의 음악을 존 윌리암스가 맡았던 것을 알게 되면서 언제나 제가 좋아 했던 영화음악에는 존 윌리암스가 함께 하곤 했습니다.. 2004. 8. 2. [오디오]리버맨 오디오 μ-OFC 공동구매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리버맨 오디오 띄워주기(?) 2단계로 케이블 공동구매에 대한 내용입니다. ^^ 리버맨 오디오는 작년 설계와 터미네이션은 리버맨에서 하고 선재는 일본 후루가와 전공에서 주문생산하는 바이칼 씨리즈를 발표함으로써 국산케이블의 고품질 고가 시대를 만들어 냈습니다.올해초 몇주간 바이칼 인터커넥터를 청취해본 경험에 의하면 70여만원이나 하는 케이블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좋은 케이블이었습니다.지금 쓰고 있는 실텍 ST-48 G3에 비하여 취향의 차이지만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죠. 후루가와 전공은 PCOCC 선재로 유명한데 이번에 리버맨에서 공구하는 케이블들은 PCOCC 선재가 아닌 μ-OFC선재 입니다. 따라서 이름만으로도 μ도체의 특성과 OFC방식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 2004. 7. 29. [오디오]자기부상 방진장치 시청회 요즈음 회사일로 계속적으로 외근을 하기 때문에 블로그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게으른 업데이트를 용서 바랍니다. 프롤로그 지난 토요일은 리버맨 오디오(www.rivermanaudio.com)에서 개발한 자기부상 방진장치의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시연회에는 장소의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오디오에 있어서 가장 큰 골치꺼리중의 하나가 진동입니다. 이 진동은 기기자체의 진동, 소리에 의한 진동, 외부로 부터의 인동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 모든 진동은 결국 소스기기와 각종 장비에 영향을 미쳐 소리의 순수성에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골드문트 같은 최고급 브랜드의 경우 샷시 제작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여 진동 방지에 노력하고.. 2004. 7. 27. [음악♬]Anna Netrebko "The Woman - The Voice" 두번째 이야기 지난2004-05-13일자 블로그에 안나 네트레브코(Anna Netrebko)의 DVD "The Woman - The Voice" 발매 소식을 전해드린적이 있는데 얼마전 이 DVD가수입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DVD의 내용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DVD와 C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연 :Anna Netrebko 감독/안무 : Vincent Paterson 프로듀서 : Bernhard Fleischer 지휘/연주 : Gianandrea Noseda / VPO 화면형식 : 16:9 NTSC 사운드형식 : PCM 2.0 / DTS 5.1 / DD 5.1 한글자막 : 없음 (오페라 가사의 경우 영문자막 지원) 메뉴 구성은 뮤직비디디 또는 필름을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기능과 .. 2004. 7. 25. [음악]라흐마니노프(Rachmaninov) 교향곡 2번 - Ivan Fischer 제가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게으른 탓에 어떤 음반을 구입하고 간략한 소개 내지는 추천글 올리는데 꽤 오랜 시간을 잡아먹곤합니다. 해서 어떤 음반의 경우는 이걸 지금올리면 너무 뒤쳐지는 것 같기도 해서 아예 블로그에 올리지 않기도 하죠.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제법 따끈 따끈한 신보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Ivan Fischer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입니다. (Channel Classics CCS21698) 개인적으로는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과는 달리 교향곡은 CD시절에 와서야 듣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들었다고는 해도 별로 공감하는 바가 없어서 음반도 듣고 실황도 들어도 그냥 "들었다" 정도였죠. 이랬던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을 다시.. 2004. 7. 23. [영화 또는 오디오]레퍼런스급 영화관 AT9 방문기 어제 파주쪽에 조사 나갔다가 레퍼런스급 음향 시스템이 들어갔다고 전에 말씀드린 Cinus AT9에 다녀왔습니다. www.e-chemall.com에 잘나와있지만위치부터 말씀드리면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지나 이산포IC를 지난 뒤 한 2Km정도를 진행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자유로 휴게소/파주 출판단지"라고 나오는데 그 곳으로 빠져서 휴게소를 끼고 우회전을 하면 이채몰 안내판이 나옵니다. 그러면 좌회전 후 쭉~~~직진... 눈에 띄는 쇼핑몰 네덩어리가 나오는데 AT9은 그중 한 덩어리를 사용하고 있죠.현재 파주출판단지는 아직 개발중이고, 이채몰 자체도 미분양으로 영화관을 제외하고는 입점된 곳이 없어 정말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솔직히 이런곳에 뭐하러 이렇게 일찍 오픈했나 싶더군요. 일산의 수요를 생각한다고 했을.. 2004. 7. 22. [음악♬]카를로스 클라이버(Carlos Kleiber) 타계 레파토리가 풍부하지 않고 음반도 많이 내놓지는 않았지만, 연주한 그리고 내놓은 음반마다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었던 카를로스 클라이버(Carlos Kleiber)가지난 13일타계했다고 합니다. 그간 몇번의 낭설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네요. 클라이버는유명한 지휘자인 에리히 클라이버의 아들로 1930년 태어났습니다. 유럽의 오페라 하우스들에서 지휘를 함으로써 성장한 그는 이후 한정된 레파토리였지만 오페라와 함께 오스트로-저먼 계열의 음악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또한 카라얀 이후 베를린 필을 맡을 넘버원 콘텐더였지만,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죠. 연주회도 별로 안하고,그 연주회 마져도 갑작스레 취소하는 등의 예측할 수 없는 행각으로 인해항간에는 클라이버집의 냉장고가 비었을 때만 지휘봉을 잡는다는 유머가 돌기도 했습.. 2004. 7. 20. [오디오]장마, 그리고 오디오 우리나가가 열대우림 기후가 된건 아닐까 할 정도로 비와 함께 후텁지근(후덥지근이 아닌 후텁지근이 표준어입니다^^)한 기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습한 날씨는 정말 전자장비에는 쥐약이죠.와이프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고, 저희집은 창문만 열어주면 지나치리만큼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바람만 적절히 불어주는 날이면 에어컨이 필요 없습니다. 헌데 이런천연 냉방 방식이 오디오에게 영향을 미칠줄이야~~!엄청난 기간 동안 맑은 날 없이 습한 기후가 계속되어서인지 온돌마루판도 습기를 머금고, 가끔 찌는 더위에도 보일러를 틀어줄 정도가 되었으니 오디오가 무사할리가 없죠. 며칠전부터 소스기기인 Sony DVP-NS999ES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진공관 쓰던 시절에도 예열 없이 전원을 넣고바로 음악 "들으면.. 2004. 7. 20. [음악]Cover Artist - Yukie Nishimura 이번주 커버 아티스트는 유키에 니시무라(Yukie Nishimura)입니다. 니시무라는 야마하 음악학교를 통해 성장한 피아니스트로 이 학교출신들을 밀어줄 목적으로 설립된 Yamaha Music을 통해 음반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포니캐년을 통해 공급됩니다.) 음반 종류만해도영화 및 드라마 OST등을 포함하면 20여장이 훌쩍 넘어갈 정도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죠. 니시무라가 스타덤에 오른 것은 91년 일본의 인기드라마였던 "101번째 프로포즈" (우리나라서도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어서 문제시 됬던 적이 있죠^^.)의 음악이 팝차트 3위에 오르고 발매 5주만에 20만장이 팔리는 대박을 터뜨리면서 부터입니다. 이후 이쁜 얼굴도 한몫을 해서 각종 CF와 TV,Radio 출연 등을 해서 인기를 계속.. 2004. 7. 18. [게임]원숭이섬의 비밀 (The Secret of Monkey Island) 최근 옛 게임을 다시 뒤적이면서 (아마 요즘 게임에는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인지) 즐기고 있는 게임 가운데 하나가 원숭이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것은 매킨토시를 사용하던 시절인데한장의 CD에 원숭이섬의 비밀1,2편, 인디아니존스와 아틀란티스의 운명 이렇게 세개의 게임을 담은 "Lucas Arts Game Pack"을 구입하면서입니다. 다른 PC유저에 비해 느린편이었고 광고나 잡지로만 알던 게임이었죠. 헌데 원숭이 섬의 비밀은 정말 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유쾌하고 뒤틀린 내용과 해법은 영어를 조알면 알수록 더욱 게임에 빠져들게 했죠. 결국 꽤 시간을 잡아먹긴 했지만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엔딩을 봤을 때의 쾌감이란...!!! 2.. 2004. 7. 16.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