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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원숭이섬의 비밀 (The Secret of Monkey Island) 최근 옛 게임을 다시 뒤적이면서 (아마 요즘 게임에는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인지) 즐기고 있는 게임 가운데 하나가 원숭이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처음 접한 것은 매킨토시를 사용하던 시절인데한장의 CD에 원숭이섬의 비밀1,2편, 인디아니존스와 아틀란티스의 운명 이렇게 세개의 게임을 담은 "Lucas Arts Game Pack"을 구입하면서입니다. 다른 PC유저에 비해 느린편이었고 광고나 잡지로만 알던 게임이었죠. 헌데 원숭이 섬의 비밀은 정말 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유쾌하고 뒤틀린 내용과 해법은 영어를 조알면 알수록 더욱 게임에 빠져들게 했죠. 결국 꽤 시간을 잡아먹긴 했지만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엔딩을 봤을 때의 쾌감이란...!!! 2.. 2004. 7. 16.
[영화 또는 오디오]레퍼런스 극장 AT9 파주 출판단지의 이채몰(www.e-chemall.com)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레퍼런스 시스템이 들어간 AT9이란 이름의 극장이 오픈 예정이라 합니다.제가 이 AT9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한 것은 사운드포럼(www.soundforum.com)에 들락거리면서인데 파주쪽에 스카닝으로 도배한 극장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얼마전에는 스피커 납품 때문에 직원들이 바쁘시더니,오늘 시사회를 하고 다음주에 오픈할 예정이라 하네요.AT9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파주 이채몰 1층에 위치해 있고 9관까지 상영관이 있습니다.8관가지는 클립쉬 4웨이 스피커를 사용하는데 문제의 스카닝 도배관은 레퍼런스관인 9관이라 합니다.요즘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경우 대략 100평 내외인데 이곳에서 일반 PA용 혼타입 스피커를 .. 2004. 7. 15.
[TV]트루 콜링 (Tru Calling) 한동안 시들했던 케이블 TV보기를 다시 재미나게 해준 TV 씨리즈입니다. 와이프가자기도 우연히 봤는데 제 취향에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서 시작한지 쫌 됬지만 얼마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제 취향인 것 같습니다. ①우선 비현실적입니다. (전 누군가 제 얘기를 하는것 같아 지나치게 현실적인 내용은 싫어합니다) 하지만드라마적 요소나 진행 및 편집은 매우 리얼하면서도 스타일리쉬 합니다. ②여주인공이 매력적입니다."버피" 씨리즈, 그 외전인 "엔젤"씨리즈에서 페이스 역할로 나왔던 엘리자 더쉬쿠(Eliza Dushku)가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③골치 아프지는 않지만 약간의 미스테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난 12시간을 리뷰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묘미가 있습니다. ④의지가 운명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전 운명.. 2004. 7. 14.
[음악]쇼팽(Chopin) 프로젝트 한때는 회사에서 클래식을 듣고, 오디오를 즐기는 사람이 B과장 한명 뿐이었는데 요즘은 "악마의 유혹"(My Wonderful Life 테마 04/03/10 또는아래 관련글 참조) 프로젝트 덕분에 같은 취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어느때 보다도즐거운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 지향하는 바는 달라도 이제 다들 하드웨어적으로는 어느 정도 음악과 소리를 즐길 만한 상태에 올라왔으므로 이제는 좀 더열심히 전문적으로 음악을 들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솔직히 음악감상은 모든 취미가 그렇듯 조금 공부를 하면 더 재미 있을 수 있지만 괜히 그 공부의 시점과 정도를 잘못 맞추면 취미자체를 희생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반대 했는데, B과장의 강력한 주장에 의해 음악 집중감상 프로젝트를.. 2004. 7. 13.
[음악♬]요요마(Yo Yo Ma) - Obrigado Brazil : Live in Concert 1. Libertango 2. Chega de Saudade 3. Merengue 4. Menino 5. Aguas de Marco 6. Wapango 7. Doce de coco 8. Cristal 9. Andante and Allegro from Tango Suite 10. Afro 11. Bodas de Prata & Quatro Cantos 12. Aquarela do Brazil 13. Zita 14. So Danco Samba 오늘 소개드릴 음반은 요즘 활동하는 뮤지션중에 가장 독특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요요마의 또하나의 크로스오버 앨범입니다. Obrigado Brazil : Live in Concert라는 타이틀로 지난 봄 출시된 이 음반은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2003년 .. 2004. 7. 12.
[오디오]아이포드(iPod) 이야기 디카를 가지고 여행과 출장(특히 해외)을 다니다 보면 지금 쓰고 있는 디카 메모리의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올림푸스의 카메디아 5050z인데 HQ모드를 사용할 때 256MB CF의 경우 200장 정도가 찍힙니다. 제가 256, 128 CF를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으니까 약300장 남짓을 찍을 수 있는거죠. (물론 HQ모드를 포기하면 되지만 나중에 인화할 일도 많아서 그건 쫌... 그렇습니다.) 헌데 여행의 경우도 그렇고 출장의 경우 보통 열흘에서 일주일 이상을 다니게 되는데 300장은 택도 없을 때가 많죠. 특히 출장은 하루 200장에서 300장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동료가 같이가서 별도의 카메라로 찍는 것도 100여장은 됩니다.) 이러면 메모리 두개면 하루에 끝이죠.... 2004. 7. 9.
[음악♬]Cover Artist - Hilary Hahn html> 2004. 7. 8.
블로그 음악 써비스 개설~!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의 의견중에는 소개되는 음반의 음악을 함께 올려주면 더 좋을 것이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솔직히이 음악은 어떻네, 여기서 연주자가 트레몰로를 기가 막히게 연주하네, 이지휘자는 포르타멘토를 과하게 사용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백번 하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음악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도록 하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데개인적인 강박관념인지... 저작권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링크를거는 것은 마땅치 않았고, 어디 써버를 하나 구해서제가 가진 음원을 wma 형식 같은 걸로 올려 놓은 뒤 링크를 거는 것도 귀찮은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음반 표지나 올리고, 말로때우는 형식이었습니다.^^허나... 더 이상은 아닐 듯 싶습니다. 다행이 제가 원하는 음원(솔직히 클래식의 경우 아무.. 2004. 7. 7.
[음악]루벤 골잘레즈 - 찬추요 (RubGonzz - Chanchullo) 2004년이 시작된게 엇그제 같은데 어느덧 절반이 지나고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성수기를 살짝피해 여름휴가를 8월말이나 9월초에 가곤했는데 올해도 어느덧 휴가계획을 세우는 시점이 되어 언제, 어디로 갈까를 고민해야 겠습니다. 요즘은 호텔이나 리조트에 CD플레이어 정도는 갖춰져 있고, 심지어는 DVD플레이어도 갖춰져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년 CD 6장을 골라 휴가를 가곤 했습니다. 왜 6장이냐고요? 제가 사용하는 하드박스형 CD 파우치의 용량이 6장이기 때문이죠^^. 제가 가진 수천장의 음반중 이 6장의 "선택받은" 음반에 항상 들어가던음반에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반이 있습니다. 빔 벤더스의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워낙 유명하고 내한공연도 했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는 아프로-큐반 째즈의.. 2004. 7. 6.
블로그에 이상이 있네~! 어제 개편이후 제 블로그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네요. 우선 방문자수도 이상하고 (시간대 치고는 넘 많습니다만 이후 증가를 안하고 있네요^^) 매뉴는 제가 로그인 했음에도 즐겨찾기를 볼 수도 있고, 방문객이나 답글도 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엠파스에서 빨리 고쳐 주어야 할텐데...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일단 업데이트를 하지 말아야 되겠네요...MF[ME] 2004. 7. 6.
[음악]Furtwler Bethoven 교향곡 9번 - 베를린 42년 실황 얼마전 전혀 인기가 없음에도 인기블로그에 올랐기 때문인지 어제 예상 보다 빠르게 제 블로그가 1만명의 방문객을 돌파했습니다. 우선 그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 훌륭한 블로거들에 비해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자축을 해보자면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어떨까 합니다.무슨 일만 있으면 연주해 대는 곡이니까 식상할 수도 있지만명곡이란게 여러번 들어도 질리지는 않는 법이죠.^^ "합창교향곡"의 녹음을 이야기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녹음은 아무래도 푸르트뱅글러(Furtwler)의 바이로이트 축제실황일 것입니다. 허나 개인적으로는 이 바이로이트 실황이나 Tahra에 의해 재발굴되었다고 할 수 있는 루쩨른 실황 보다 42년 베를실황을 더 좋아합니다. 제가 베를린 실황과 처음 접한 것은Do.. 2004. 7. 5.
[게임]워로드 II (Warlords II) 옛날 옛날 이야기 이야기는 제가 Macintosh를 쓰던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CD-ROM Drive가 별도의 외장형 트레이를 사용하고 2배속이 최고의 스피드이던 시절... 차세대 미디어인 외장형 CD-ROM 드리이브가 파격할인 해서 60여만원(헉!!!) 한다는 엘렉스 컴퓨터(당시의 매킨토시 공급원)의 유혹에 넘어가 애플컴퓨터의 정품 CD-ROM 드라이브를 구입했습니다. CD-ROM 드라이브에는 6장의 무료 CD-ROM이 들어 있었는데 코닥의 포토CD 샘플러, 비지니스웨어 샘플러, CD-ROM Book, 애플 클로니클, 그리고 홈 & 엔터테인먼트 샘플러 등이었죠. 이중 가장 관심이 갔던게 짐작하시겠지만 홈 & 엔터테인먼트 샘플러였습니다. 당시 제가 쓰던 LC II가 기본 4메가 RAM을.. 2004.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