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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파리 - 루브르 박물관, 라 데팡스 유럽 여행기 파리편 제3탄이자 마지막입니다. 파리의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은 요새, 궁전으로의 개축의 역사를 거쳐 현재의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까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은 걸린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본다면 훨씬 시간이 적게 걸리죠. 유명한 “다빈치 코드”에 나온 대로 빅쓰리인 모나리자, 니케, 비너스를 중심으로 관람한다면 별로 시간 걸릴 것도 없습니다. 박물관의 입구는 뻬이에 의해 설계된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인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다른 입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입구를 다 이용해 보았는데 편리성은 지하쪽이 좋지만 아무래도 감동에 있어서는 피라미드쪽이 훨씬 좋더군요. 매표소는 피라미드를 지나 지하로 들어가서 로비에 있습니다. 박물관의 구성은 “다빈치 코드.. 2007. 8. 9.
[잡담]디워 흥행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외면하는 이유? [관련기사 :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외면하는 이유?]위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영화 "D-WAR"가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흥행하는 정서와 이유를 알겠더군요. 그냥 우리끼리 살지 뭐... 흥선 대원군 만세~!MF[ME] 2007. 8. 8.
[컴퓨터]새로운 iMAC 애플에서 새로운 iMAC을 발표 했습니다.예전에 맥을 사용했던 추억 때문에 어쩔수 없이 PC를 쓰고 있어도 늘 맥을 갖고 싶은 욕망에 시달려 왔는데 또 한번 갈등을 느끼게 합니다. 지름신이여 물럿러라~!MF[ME] 2007. 8. 8.
[음악]Eduard Erdmann의 미공개 녹음(?) 저는 한 연주자를 듣기 시작하면 음반에 있어 콜렉터의 기질을 발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세르지오 피오렌티노에 대해서도 발매된 거의 모든 음반들을 수집할 정도로 집착 했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Eduard Erdmann도 한때 집착했던 연주자입니다.에르트만을 처음 접한 것은 타라(Tahra)의 에르트만 씨리즈중 3집을 통해서 입니다. CD장에 꼽기는 볼편하지만 제법 두툼한 책자와 함께한 3집은 두장의 음반에 베토벤, 모짜르트, 슈만, 슈베르트 등의 미공개 음원을 담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해설과 함께 디스코그래피도 첨부되어 그야 말로 에르트만을 공부하기 위한 좋은 교과서였죠.이 음반을 통해 한때 슈나벨 등과 어께를 나란히 했던 한 연주자가 지금에 있어서 얼마나 잊혀지게 되었는지 .. 2007. 8. 7.
[여행]파리 - 노트르담, 몽마르뜨 유럽 여행기 파리편 제2탄 입니다. 오늘은 노트르담, 몽마르뜨, 레알지구 등을 돌아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코스면 한나절 코스 정도 됩니다. 서울의 여의도 보다는 훨씬 작지만 파리에는 시테섬이 있습니다. 이 시테섬은 중세까지 파리의 중심부로 자리매김 했었죠. 이 시테섬의 가장 중요한 볼거리가 바로 뮤지컬로도 유명한 노트르담 드 파리입니다. 노트르담은 직역하면 “우리들의 여인”인데 바로 성모 마리아를 뜻합니다. 잘 알려진대로 3세기에 걸쳐 건립되었으며 대표적인 고딕양식의 건물이죠. 우선 외부부터 각종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기에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온 예수의 조각부터, 마리아와 아기예수의 조각까지 다양한 조각들이 있습니다. 특히 종탑둘레의 괴수상은 관광사진의 대표적 등장 인물.. 2007. 8. 7.
[여행]파리 - 개요 및 시내 중심부 유럽 여행기 오늘은 본격적으로 파리편입니다. 파리 역시 런던처럼 지하철과 도보로 대부분의 중요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파리도 주요 볼거리들을 나열해 놓고 일정에 맞춰 구성하면 될 것입니다. 콩코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은 일직선상에 있어 좀 힘들지만 걸어서 돌아 볼 수 있고, 곁들여 루브르 박물관을 돌아보면 될 듯합니다. 여기에 레알지구, 라 데팡스, 퐁피두 미술관, 노틀담 성당, 오르세 미술관, 몽마르뜨, 오페라 하우스, 쇼핑 등을 곁들일 수 있죠. 물론, 에펠탑이나 세느강의 유람선도 좋은 볼거리 입니다. 여러 명소들을 적으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파리를 하루에 끝내기는 좀 무리가 있겠지 싶더군요. 세번 정도에 나눠 올려야 될 듯합니다. 1편 : 파리 중심부 – 개선.. 2007. 8. 3.
[오디오]파워 케이블 또는 오디오 이야기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파워 케이블 이야기] 이 포스트를 통해 "과학적" 논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혹시 있을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디오에 대한 제 "입장"을 간략하게 먼저 정리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오디오 자체를 취미 활동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음악"이 아닌 "소리"가 주는 쾌감을 알고는 있지만 그리 그에 집착하지는 않으며, 사진을 찍으며 좋은 장비를 탐내는 정도의 미미한 장비병을 오디오에 대해서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즉, 오디오 자체를 바꾸고 업그레이드 해서 얻는 기쁨 보다는 음악에서 얻는 기쁨이 더 큽니다. 이런 취향상의 특성 때문에 중도 실용 오디오파 정도로 불리면 될 정도의 오디오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엔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실제로는.. 2007. 7. 31.
[음악]폴 포츠(Paul Potts)의 음반 발매 Britain's Got Talent에서 세계인을 감동으로 몰아갔던 폴 포츠의 음반이 소니 뮤직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흥행성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국내에도 수입예정이라 하구요. 자켓이 너무 멋있게 나와서 전혀 딴 사람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폴 포츠는 영국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에서 어눌한 말투와 비호감의 얼굴,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으로 출연해서 뜬금없이 오페라를 부르겠다고 합니다. 3인의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 모두가 황망해 하고 있을 때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는 "Nessun Dorma". 잘아시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죠. 음악이 얼마나 감동스런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 물론, 폴 포츠 보다 "Nes.. 2007. 7. 30.
출장~~ 오늘부터 주말까지 해외 출장을 다녀옵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MF[ME] 2007. 7. 24.
[독서]등대여행 서점을 배회하다 보면 종종 책의 내용에 대한 관심 정도와 상관 없이 한권쯤 곁에 간직하고픈 책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도 그런 종류의 책입니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을 써온 주강현 선생의 등대3부작의 제2탄인데 1탄인 가우리나라의 주요등대를 등대별로 소개하고 있다면 은 등대의 구성인 등대가는 길, 등탑, 출구, 층계, 등명기 등 등대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사진과 함께 비교하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A5의 작은크기에 표지를 두텁게 디자인하여 늘 곁에 두고 등대여행을 하기 좋게 꾸며져 있는 은 책의 디자인만으로도 곁에 두기 좋습니다만 내용도 매우 좋습니다. 국내의 등대를 이렇게 자세하게 소개한 것은 처음이지 싶은데 읽다보면 늘 보아오던 등대가 어떤 역사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사소하게 보았던 담장.. 2007. 7. 24.
[여행]베르사유 (Versailles) 당초 계획 대로면 런던 편에 이어 파리편을 올리려 했는데 파리편의 사진들을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해서 파리의 근교에 있는 베르사유(Versailles)편을 먼저 올릴까 합니다. 유럽 배낭여행의 경우 파리-아웃 일정이 많은데, 그 경우는 유레일 패스를 알뜰하게 이용하기 위해 베르사유를 먼저 보고 파리 시내를 보는게 정석이기에 파리편에 앞서 베르사유를 다루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합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면 런던의 날씨 때문에 우중충한 사진만 보여드렸는데, 베르사유를 방문했던 날도 비가 와서 좀 사진이 우중충 합니다.또한 실내 촬영이 많은 관계로 똑딱이로 대충 찍은 사진으로는 눈으로 보는 것의 1/100의 감동도 전해주지 못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구요. 파리에서 20여 km 떨어진 베르사유는 .. 2007. 7. 20.
[여행]런던 여행 (London) 그간 유럽 출장기에 대한 밑밥만 던지고 계속 포스팅을 끈 것 같아서 본편을 보시고는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을까 걱정입니다. 아무튼 첫 포스팅으로 런던 편입니다. 런던은 지하철과 도보를 이용해서 대부분의 중요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중요 명소만 돌아본다면 그냥 서울에서 돌아다니는 것 보다 더 쉽다고나 할까요? 히드로 공항에서 목적지까지도 대부분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이 어느정도로 긴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짧은 일정속에서 명소를 돌아 보는 경우에는 흔히 다음의 코스를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즉, 피카딜리 서커스, 레스터 스퀘어, 타워 브릿지, 트라팔가 광장, 런던아이, 빅벤과 국회의사당, 웨스터민스터 사원, 버킹엄 궁전, 세인트 제임스 파크, 차이나 타운, .. 200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