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18

[음악]Norah Jones - Not Too Late 와이프가 시우를 갖고 태교음악으로 제일 많이 들었던 음악을 꼽는다면 아마 노라 존스의 너무나도 유명한 데뷔 음반인 "Come Away with Me"였을 것입니다.SACD 하이브리드 음반의 SACD면이인식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들었죠. (물론 999ES의 픽업에 문제가 있는 듯하긴 합니다만^^) 이 노라 존스의 최신작 앨범인 "NotToo Late"가나왔습니다. 나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구하게 되었습니다.처음 예약을 받을 때 구입했어야 하는데 미루다가 뒤늦게 DVD가 포함된 버전의 수입판을 구하다 보니 그리되었네요. 보시는 표지는 DVD가 포함된 버전(딜럭스 버전)의 표지인데 아웃케이스를 벗기면 일반 버전과 같은 디자인의 이쁜 표지가 나옵니다. DVD를 포함해서 주기 위해서인지 포함버전은 디지팩으로 .. 2007. 4. 16.
[F&B]와인 디캔팅 수업 요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7시30분에서 10시까지 와인을 공부하고 있는데 어제는 국내 소믈리에 1호로 유명하고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신 서한정 선생님의 강의로 테이블 매너와 차림, 그리고 티캔팅 수업을 받았습니다. 디캔팅의 시초는 옛날 포트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고급 빈티지 와인의 침전물을 걸러내거나 아직 숙성이 덜 된 와인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에어레이션을 위해 사용됩니다. 에어레이션은 병속에 갖혀 있던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와인의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겠죠) 거친맛이 순화되고 더 풍부한 향과 맛을 갖추게 되도록 하는 것이죠. 취미생활로서의 디캔팅이 아닌 소믈리에로서의 디캔팅을 배웠는데 막상 여러사람들 앞에서 와인을 준비하고 디캔팅을 위해 필요한 물품.. 2007. 4. 13.
[F&B]Pian delle Vigne Brunello di Montalcino 어제 제가 수강하는 와인강좌의 정찬 실습이 안국동 "민가다헌"에서 있었습니다. 와인강좌와 관련된 정찬실습이니만큼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마시며 맛있는 코스요리들을 즐길 수 있었죠. "민가다헌"은 구한말의 독특한 분위기에서 맛좋은 요리와 좋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격도 비합리적일정도로 비싸지는 않더군요. 좀 더 날이 따뜻해지면 정원이 더 이뻐질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전통가옥들이 제대로 리노베이션 되어 민가다헌 처럼 공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종의 스파클링 와인(식전주) 1종의 화이트와인, 2종의 레드와인, 그리고 디저트 와인까지 정말 멋진 와인 파티였답니다. 이들 5종의 와인중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메인요리와 함께 즐겼던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와인인 Pian d.. 2007. 4. 11.
[여행]대조영 촬영 세트장 이번 주말 속초에 일출촬영을 갔다가 일출 촬영은 실패하고 드라마 "대조영" 촬영장을 방문했습니다. 러시아 출장 때 재방송으로 잠깐 보고 틈이 나면 보는데 제법 재미 있게 만들어진 드라마란 생각입니다. 어차피 사료가 적고 대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워야 하는 시대인만큼 어디서 본 듯한 캐릭터와 설정 말고 (대조영과 의형제들을 보면 너무 유명한 의형제들이 생각나더군요) 좀 더 창의적인 내용이었음 재미 있었겠다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주말에다가 모 리조트 내부에 위치했기 때문인지 이른 아침부터 제법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세트는 고구려와 당의 세트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세트의 특징상 아주 정교하지는 않지만 제법 볼만한 장소들이 있었고, 특히 당나라쪽의 세트들이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입구에는 공성전을 위한 세트가.. 2007. 4. 9.
[음악]EMI DRM-FREE 음악을 ITMS를 통해 공급하다 [관련기사 : EMI drops DRM, in conjunction with iTunes]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메이저 음반사들이 DRM을 포기한다면 자신은 DRM이 없는 음악을 ITMS를 통해 공급할 것임을 공언한바 있습니다. [마이커피님의 블로그의관련 포스트] 헌데 놀랍게도 진보적인 기술에 가장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EMI에서 먼저 DRM을 제거한 음악을 ITMS를 통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일단 DRM을 제거함에 따라 그 활용성과 동시에 음반사로서는 리스크도 증가하기 때문인지 일반적인 ITMS의 1곡당 가격인 $0.99에서 $1.29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128Bps에서 256으로 질을 상승시켰죠. 물론, 기존의 DRM이 탑재된 음악도 기존가격으로 판매됩니다. EMI의 음악.. 2007. 4. 6.
[F&B]와인 아로마 키트 제가 요즘 모 와인 아카데미에서 와인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와인의 양조에서 부터 각 나라의 와인의 특징, 와인과 어울리는 치즈, 그리고 테이스팅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중 아무래도 와인을 즐기는데 가장 중요한게 와인의 맛과 향을 알고 즐긴다는 것이죠. 우선 와인은 6개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분, 알코올, 글리세린, 탄닌, 산, 염분이죠. 와인을 맛보면서 이 6가지 성분이어떻게 배합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맛의 특징과 와인의 색과 향이 어울리는지 등이 좋은 와인과좀 균형잡히지 못한 와인을 구분하게 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맛에는 좀 까다로와서인지, 이들 6개의 성분을 아주 미량으로 물에 희석한 것을 섞어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각각의 성분을 맞출 수 있더군요.(예를들어 이 용액.. 2007. 4. 6.
[음악]Ella and Louis 클래식이건 재즈건 또는 어떤 분야라도 그 분야의 대가들이 가볍게 한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작업했지만그 결과물이 놀라울 정도의 명작으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합니다. 이런 대표적 예의 하나가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의 만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둘이 정말 편안하게 작업한 듯한 "Ella & Louis" 음반은 음악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뛰어난 작업이었고, 제가 만약 단한장의 재즈 음반만 가져야 한다면 선택할음반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사진에 보이는 SACD(아쉽게도 하이브리드 방식은 아닙니다)로 복각 되면서 그 음악적 밀도는 좋아진 아날로그풍의 사운드속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죠.사실 SACD의 근간인 DSD방식은 AD 컨버팅을 위한 장치였고".. 2007. 4. 4.
모토로라 KRZR Fire 구입기 이곳 블로그를 보시면 제가 이런 저런 장비나 음반 등을 지르는데 망설임이 없고 트렌드에도 민감한 듯 보일지 모르는데,그건 제가 좋아하는 분야나 필요한 분야에 국한되는 이야기고, 사실은 엄청나게 트렌드에도 둔감하고제가 필요없다고 판단한 곳에는 전혀 투자를 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그 대표적인 분야가 어떤이는 6개월에 한번씩 바꾸기도 하고, 분기마다 바꾸기도 하는 핸드폰이 되겠습니다. 저는 핸드폰은 그냥 걸고 받고,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기능에 디자인만 그럴듯하면 금상첨화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극히 실용적인 접근법으로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죠. 때문에 불과 얼마전까지 모토로라의 V740이라는아직도 이런 핸드폰을 쓰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핸드폰을 사용해 왔으며, 바로 그전에는 그 유명한 스타텍을 수년간 .. 2007. 4. 3.
오사카성 2007. 3월일본 오사카성 오사카성과 관련된 추억 하나 - 2000년 1월 처음 오사카를 방문 했을 때, 오사카 최고의 볼꺼리 중 하나로 오사카성을 꼽는 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업무상 출장이라 바로 인근의 Next 21 프로젝트를 보고 오사카성에는 눈길도 주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음. 결국 그해 가을 와이프와 오사카를 다시 방문하면서 한맺힌(?) 오사카성을 보게됨. 오사카성과 관련된 추억 둘 - 2000년 9월 와이프와 오사카 방문시 오사카조코엔역에서 오사카성까지의 길을 몰라 지나가는 중년부부에게 물어 보았는데, 친절하게 자신들이 갈길을 돌아 가면서까지 입구까지 안내해주었던 일. "친절한" 일본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사건. 이번 사진은 세번째 오사카 방문에서 얻어졌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냥 겉.. 2007. 4. 2.
[여행]가본 나라들을 한눈에~! (요정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Visited Countries ) create your own visited country map 요정님의 블로그에 재미 있는 포스트가 있어 저도 따라 해보았습니다. 자기가 가본 나라를 세계지도에 한눈에 표시해주고%로 표시해주는 싸이트인데, 저는 18개국(한국포함) 8%로 나왔습니다. 보면 중동, 중남미, 오세아니아쪽에서 가본나라가 전무하니 앞으로는 이쪽을 신경써야 겠습니다. 특히나 중복 방문 보다는 한 나라라도 늘려가는 전략을 취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제가 가본 나라들의 상세한 소개나 그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옆의 Introducing MF[ME] 테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MF[ME] 2007. 3. 29.
시우 - 5개월 아들 시우의 5개월째 모습입니다. 제법 많이 자라서 키는 평균보다 상당히 크고, 무게는 좀 더 나갑니다. 특히 가슴둘레는 평균을 엄청나가 윗돌고 있죠. 그냥 놓고 보기에는 운동선수가 적절한 미래상일 듯한데, 와이프가 운동선수를 싫어하기에 그리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우는 누굴 봐도 잘 웃고, 하루의 대부분을 미소를 지으며 자라고 있기에 현재까지 저와 와이프의 마음은 그냥 건강하고 지금 지니고 있는 미소를 늘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 뿐인데, 과연 자라면서 이런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을지...저와 와이프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어린시절 유행했던 영양제 광고의"개구장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카피가 정말 부모의 마음을 꼭집어서 담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이제.. 2007. 3. 29.
[F&B]별자리 와인 -Fortunate 씨리즈 요즘 와인에 대해조금 더배워보고자 "비지니스 와인" 강좌를 듣고 있는데, 매시간 와인을 시음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지난번 강의에서는 각종 와인 제조법을 배우고 두종의 와인을 시음했는데, 시음용으로 나왔던 와인이 별자리 와인인 Fortunate 씨리즈였죠. 별자리 와인은 프랑스 페이도 지방에서 여성 샤토 오너들의 모임인 알리노 랭드 보드도 회장인 코린느 본느와 바데 클레망사에 의해 만들어져 별자리로 본 사람의 개성과 포도품종이 가진 개성을 조합해 만들었다고합니다만 그리 성공적으로 마케팅 된 것은 아닌듯합니다. 아무튼별자리에 따라 모두 12종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는데, 제가 시음한 것은 사자자리 와인인 샤르도네와 사수자리 와인인 그르나슈였습니다. 포도 품종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사자자리 와인은 화이트와인이.. 2007.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