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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예술 - 공연

[음악]EMI DRM-FREE 음악을 ITMS를 통해 공급하다

by 만술[ME] 2007. 4. 6.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메이저 음반사들이 DRM을 포기한다면 자신은 DRM이 없는 음악을 ITMS를 통해 공급할 것임을 공언한바 있습니다. [마이커피님의 블로그의관련 포스트] 헌데 놀랍게도 진보적인 기술에 가장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EMI에서 먼저 DRM을 제거한 음악을 ITMS를 통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DRM을 제거함에 따라 그 활용성과 동시에 음반사로서는 리스크도 증가하기 때문인지 일반적인 ITMS의 1곡당 가격인 $0.99에서 $1.29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의 128Bps에서 256으로 질을 상승시켰죠. 물론, 기존의 DRM이 탑재된 음악도 기존가격으로 판매됩니다.
EMI의 음악들이 DRM 없이 다운로드가 가능해짐에 따라 ITMS에서 다운 받은 음악은 itunes나 iPOD말고 다른 제조사의 MP3 플레이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MI의 갑작스런 행보에 따라 다른 음반사들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죠.
DRM이란게 합법적으로 음악을 구입한 사람을 귀챦게 하고, 불편하게 하며, 근본적으로는 그들이 범죄의 가능성을 가진 사람으로 가정한다는 좀 불쾌한 전제를 가진 시스템이기에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빨리 다른 회사들도DRM이 없어져도 음반사들이 온라인 음악 판매를 통한 수입이나 음반을 통한 수입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음 합니다.
이 기사에서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은 다음이죠.
Asked whether this would be the “silver bullet” to turn the company round, Nicoli commented that there was no such thing in the music business; but he felt that by “continuing to do the right thing for the customer” he would hope to grow the market (EMI has predicted that digital sales would account for 25 per cent of business by 2010). He agreed that there would continue to be people who “disappointed” and stole music, but the emphasis was “to trust them and educate them" making the acquisition of legal music as easy as possible.
이제 공은 사용자들에게 넘어 왔군요.^^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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