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8 [독서]롱테일 경제학 2004년 디지탈 주크박스인 Ecast에서 선택할 수 있던 앨범 1만종중에서 분기당 단1곡이라도 팔린 앨범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흔히 파레토의 법칙으로 불리는 80/20의 법칙이 여기서도 통할까요? 20%? 아니 50%? 또는 무려 70%? 정답은 무려 98%입니다."롱테일 경제학"은 디지탈 시대의 새로운 현상(실재로는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그것의 구현이 어려웠던 현상인)인 롱테일 현상에 대해처음 주창하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토의했던 크리스 앤더슨이 내놓은 종합 보고서입니다.롱테일로 설명되는 경제 현상은 이전의 이론들로는 해석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즉, 스타 상품들의 매출은 실재로 소비자가 더 많은 제품들을 고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된다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예전에는 판매대.. 2007. 3. 26. 박상아씨와 함께 했던 기억의 편린 ** 3/26 추가 **지난 금요일 탈랜트 박상아씨에 대한 기사가 한 떳고, 그 기사를 읽다가 예전에 클라이언트와 모델로 일했던 기억이 있고 마침 그때 사진을 받아 놓았던게 있어 포스트를 하나 올렸습니다.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잊혀진 연예인이라 생각했었는데, 뒤늦게 제 포스트의 조회수가 갑자기 1만명가까이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조회수도 부담이 되었고,더구나 몇몇이 달아놓은 답글이 좀 읽기에 기분을 상하게 했죠. 아마 심약한 블로거였다면 블로그를 닫거나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냥 비공개로 글을 돌리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심약한 연예인이 자신의 싸이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려진 또는 인터넷에 올려진 악플들을 보고 자살하는 마음도 이해가 되더군요. 우리의 현실 삶에서 골목을 걸어다니.. 2007. 3. 23. [기타장비]트랜센드 멀티카드 리더기 13 in 1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고, 보통 디카를 사면 끼워주는 품목중에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있습니다. USB케이블을 디카와 PC간에 연결하면 쉽게 해결되는데 리더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①일반적으로 (아무리디카가 USB 2.0을 지원해도)리더기를 이용하는 것이 전송속도가 빠르고, ②전송중에 디카의 배터리가 충분치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③아무래도 비싼 디카를 강한 전원을 사용하는 PC와 직접 연결하는 것 보다 안전하기 때문이죠. 그냥 예전 처럼 256MB나 512MB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야 서비스로 끼워주는 허접한 리더기를 써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처럼1GB나 2GB를 보통으로 사용하는 경우라면 조금 좋은 리더기를 사용하는게 시간절약에 있어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 2007. 3. 22. [여행]극동 러시아 출장 맛보기 지난 일주일간 극동 러시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하바롭스크 - 유즈노 사할린스크 - 블라디보스톡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출장 일정이었지만, 다행히 이상기온으로 날씨기 춥지 않아서 생각보다 고생은 적게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만만한 추위는 아니었죠. 험난한 출장이 예상되었던 관계로 카메라를 무엇을 가져갈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냥 컴팩트하게 돌아다니는게 나을 듯해서 올림푸스 5050z를 들고 갔습니다. 워낙 사진 실력이 없어 좋은 장비래도 그저 그랬겠지만찍다보니 광각이 좀 아쉽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향후에 올리기로 하고 일단은 맛보기입니다. 우선은 하바롭스크 시티입니다. 하바롭스크주의 수도이죠. 극동 러시아의 중심지이기도 하구요. 우리에게는 흑룡강으로 불리는 아무르강으로 유명합니다. 호텔 객실에서 .. 2007. 3. 21. 러시아 출장 업무차 3월14일 부터 20일까지 러시아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제가 가는 쪽은 아직 추운 겨울인데가고 싶지는 않지만 회사일이니 다녀와야죠. 제가 추운 곳은 질색이기 때문인지 그간 많은 해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이번 처럼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추워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나 제대로 찍을 수 있을지... 다녀와서 뵙겠습니다.MF[ME] 2007. 3. 13. [기타장비]블로워 - Bergeon No. 4657 흔히 다카를 사면 서비스로 딸려나오는 것 중에 블로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으로 되어 먼지를 떨어내는 용도로 쓰이죠. 흔히들 뽁뽁이라고도 부르고요. 문제는 이 뽁뽁이가 때로는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DSLR의 경우에CCD를 청소할 때 많이 쓰게 되는데 이런 제품들이 서비스로 주기에 약간 허접하게 만들어져서 오히려 뽁뽁이 내부로 먼지를 흡입해서카메라로 먼지를 불어 넣어주거나 블로워 내부의 고무재질이 떨어져서 바람을 불면 카메라로 들어가기도 한다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시계 수리전용으로 만들어진 블로워인 Bergeon의 블로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계는 카메라 만큼 정밀한 부품들로 이루어졌기에 수리시에 먼지를 떨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블로워를 통해 먼지가 유입.. 2007. 3. 12. [F&B]안캅 카푸치노 전용잔 카페뮤제오에서 3월 이벤트로 이탈리아 안캅사의 커피잔들을 세일하길래 구입한 안캅의 카푸치노 전용잔 "졸리" 입니다. 모카포트를 구입하고 부터 이런 저런 커피를 만들어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카푸치노는 일반 커피잔에 마시는 것보다 카푸치노 전용잔에 마시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해서 멋진 카푸치노의 거품과 어울릴 만한 잔을 살쳐보다가 고른게 안캅의 "졸리" 카푸치노잔입니다. 사진은 평소 만들던 것 보다 모양이 좀 멋없게 나왔는데, 막상 사진 찍으려고 조명 세팅하랴, 커피 준비하랴, 손으로 거품내랴 이것저것 할 일이 많다보니까 제대로 못나온 것 같습니다. 시나몬 가루도 좀 엉성하게 뿌려졌구요. 최근 일리의 에스쁘래소용 강배전 커피를 마시다가 카페뮤제오의 블랜딩 원두로 바꾸었는데, 값도 저렴하고 향도 좋고, 맛.. 2007. 3. 12. [기타장비]니콘 앵글파인더 DR-5 , DR-6 오늘 소개해드릴 장비는 니콘의 앵글파인더인 DR-5와 DR-6입니다. 앵글 파인더는 SLR식의 카메라의 특성상 파인더에 눈을 들이대고 화면을 구성해서 찍다보면 직접 카메라에 눈을 들이대기 어려운 앵글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잠망경의 원리를 이용해서 쉽게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앵글파인더는 보시는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주로 꽃접사와 같은 작업을 할 경우에 거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꽃접사 같은 경우에 땅에 업드려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앵글파인더를 이용해서 위로부터 내려보고 찍으면 그냥 바닥에 배깔고 눕는 것에 비해 좋은 화면을 구성할 수 있죠. 보시는 두개의 앵글 파인더중 DR-5는 D2X, F6 같이 좀 고급기종의 원형 파인더에 맞게 되어 있고,.. 2007. 3. 9. [음악]Ronald Stevenson : Passacaglia on DSCH 얼마전 구입한 아믈랭의 DVD를 보다보니까 로날드 스티븐슨 (Ronald Stevenson)의 인터뷰가 나오더군요. 아마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솔직히 클래식계에서도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작곡가이자 연주자이지만 저는 예전부터 그의 음악을 들어 왔고, 또 그의 연주에 감탄해 왔기에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특히나 스티븐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과 표정, 그리고 눈빛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죠. 물론, 아믈랭의 DVD자체가 너무 좋아서 강추할 수 있습니다. 재고를 보시면 꼭 구입하시길. ◁아믈랭의 멋진 DVD "It'sAll about the Music" 스티븐슨은 스코틀랜드 출신의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그야말로 옛 Composer Pianist의 전통의 계승자라 할 수 있죠.작곡가로서.. 2007. 3. 8. [여행]시라하마(白浜) 센조지키(千畳敷) 일본 오사카에서 고속열차로 약 2시간 걸리는 온천마을 시라하마(白浜)의 주요관광지중 하나인 센조지키(千畳敷) 입니다.신생대에 형성된 사암이 바닷물과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사암 단층이죠. 규모상으로 그리 크고 웅대하지는 않지만 제법 형형색색을 자랑하는 단층을 구경할 수 있고, 나름 기암괴석도 있습니다. 규모가 컷다면 자연의 힘 앞에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겠지만, 아기자기한 규모덕에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사암의 특성을 간파한(?) 연인들의 다양한 낙서도 볼 수 있구요. 시라하마는 일본의 3대 온천중 (이 3대 온천에도 이런 저런 분류법이 있는기에 그냥 온천물이 좋은 곳이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로 뽑히기 때문에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을 방문하는 .. 2007. 3. 5. [기타장비]노출계 Sekonic L-758D 일반적인 경우의 사진이라면 카메라에 달린 노출계를 믿고 그것에 머리로 그림을 그리면서 찍기전에 적절한 노출보정을 하는 편입니다만, 집에 조명장비를 들이고 스튜디오 흉내를 내게 되면서 부터는 카메라의 노출계로는 (TTL을 지원하지 않는) 순간광의 정확한 노출값을 잴 수 없고 디지탈의 장점을 이용한 트라이얼 & 에러을 사용하지만 아무리 LCD보다 히스토그램을 이용해도 이런방식이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은 별도의 입사식 노출계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디지탈이 좋아져서웬만한 노출 정도야 쉽게 보정이 된다고는 하지만RAW 데이터 자체가 정확한 노출인 것과 보정을 통해 정확해지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이런 후보정에서는노출 보다는 화이트밸런스 잡는게 더 쉽죠. 이리저리 노출계를 .. 2007. 3. 5. [사진]렌즈줌과 발줌의 차이 제가 사진을 취미로 한다는 사실 때문에 가끔 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해 물어보는 주위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의외로 발줌과 렌즈줌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아마 대중화된 디카의 몇배줌 기능이 너무 발달해서 카메라에 줌 기능이 있는데, 뭐하러 발로 움직이냐는 생각들 인것 같습니다. 허나, 렌즈줌과 발줌은 전혀 다른 효과를 보이고, 써야할 때가 전혀 다르죠. 기본중의 기본인 발줌과 렌즈줌의 차이를 아시는 분은 패스해 주시고... 예를 들어 멋진 배경을 바탕으로 인물사진을 찍는다고 가정을 해보죠. LCD창이나 파인더를 보니 아래와 같은 장면이 잡혔습니다. (그냥 집에서 샘플 사진을 만들다보니 좀 허접한데 이해 바랍니다^^.) 흔히 이렇게들 사진 많이 찍으시죠. 멋진 배경.. 2007. 2. 28.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