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게임 - 취미생활201 [독서]책에 관련 설문 릴레이~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로부터의 트랙백 : 책에 관한 설문...] 자랑쟁이님이 블로그에 설문 릴레이의 바통을제게도 넘기셨기에 지명방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호주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두명의 경영진과 각종 임원들 사이에 낑궈서 맘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독서 좋아하시는지요?한때는 취미를 독서로 적기도 했겠지만, 독서를 즐긴다기 보다는 그냥 서가에 늘어나는 책을 즐겼던것 같고지금은 정보를 위해서, 때로는 즐거움을 위해서 등 그냥 그때 그때의 필요에 의해서 읽는편입니다.그 이유를 물어보아도 되겠지요? 위에서 대충 답을 했는데...ㅠ.ㅠ 그냥 필요에 의해 책을 읽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약속장소 같은데 남들보다 일찍 나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묘한 강박관념이 있어 가능한 .. 2007. 6. 5. [독서]롱테일 경제학 2004년 디지탈 주크박스인 Ecast에서 선택할 수 있던 앨범 1만종중에서 분기당 단1곡이라도 팔린 앨범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요? 흔히 파레토의 법칙으로 불리는 80/20의 법칙이 여기서도 통할까요? 20%? 아니 50%? 또는 무려 70%? 정답은 무려 98%입니다."롱테일 경제학"은 디지탈 시대의 새로운 현상(실재로는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그것의 구현이 어려웠던 현상인)인 롱테일 현상에 대해처음 주창하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토의했던 크리스 앤더슨이 내놓은 종합 보고서입니다.롱테일로 설명되는 경제 현상은 이전의 이론들로는 해석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즉, 스타 상품들의 매출은 실재로 소비자가 더 많은 제품들을 고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된다면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예전에는 판매대.. 2007. 3. 26. [독서]아메리칸 버티고 - 베르나르-앙리 레비 젊은 시절 스타 철학자(?) 였던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새책인 "아메리칸 버티고"가 얼마전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내는 책마다 그만의 독특한 문체, 그리고 좌충우돌적인 언변으로 화재를 뿌리는 베르나르 앙리 레비는 기대 했던 대로 여행기에서도 멋진 문체와 시각으로 저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중입니다) 생각해보면 앙리 레비 스타일의 글을 쓰는 사람에게 있어 이런 종류의 여행기가 딱이지 않을까 여겨지네요.아메리칸 버티고는 알렉시스 드 토크빌(헉! 그 얼마나 오랬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의 여정을 따라 그가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뒤를 깬 이야기들을 적고 있습니다. 여행 자체가 이리저리 왔다 갔다였던 것처럼, 글의 내용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만, 그만의 스타일, 언변에 빠져들다보면.. 2007. 1. 17. [게임]스타크래프트2 - 테란연방의 역습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2 가 나오는 것인가] 마이커피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놀라운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와 봐야 겠지만,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세월동안 스타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해오는 게이머로서 기대가 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2000년7월 제가 활동하던 스타관련 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관련글로 달아볼까 합니다. 당시포스트 때문에 제법 시끄러웠죠. 사실상 클럽 마스터였던 제가 이런 종류의 글을 올렸으니...^^ ============================================ 안녕하세요? MansurFox입니다. 제가 블리저드사와 약간의 연관이 있는 관계로 블리저드에서 비밀리에 진행중인 “Starcraft II – Dominion S.. 2007. 1. 16. [독서]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연말, 연시가 되면 다들 다이어리 하나쯤은 새로 구입하시거나, 회사에서 지급 받으실 것입니다. 저는 오늘 H온라인 음반점에서 오롬시스템의 고급 수입가죽 다이어리를 받았답니다. 물론, 프랭를린 플래너를 수년간 써왔기에 2007년에도 몬티첼로 속지로 리필해 놓았기에 이 다이어리를 쓸일은 없지만 새로운 다이어리를 받아들면 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더군요. 참고로 저처럼 H음반점에서 음반과 DVD를 지르시면 매년말 이런 멋진 선물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제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수년간 써왔기에 저희 회사 동료들에게 늘 권하고 있고 (회사에서 지급되는 다이어리는 그야말로 다이어리일 뿐이죠) 저희 팀원들은 모두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규로 팀원이 오면 플래너를 권하고 플래너와 함께 사주는 .. 2006. 12. 28. [게임]스타에세이 - 스타크래프트 중독 자가 진단법 및 처방 "스타크래프트 밀레니엄" (일명 밀동) 동호회에 2000-07-03에 올렸던 글입니다. 요즘 점심시간에 팀원들과 스타 팀플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옛 추억이 생각나서 예전에 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이곳에 재탕해서 올립니다. MF[ME] *참고로 이글이 당시 하이텔 게오동에서 히트를 친덕분에 밀동이 회사중심의 동호회에서 범국민적(?) 동호회로 발전될 수 있었답니다.^^ ==================================================== 안녕하세요? MansurFox입니다. 언제나 스타문화의 발전을 위해 일로매진하는 제가 또다시 엽기적인 기획을 했습니다. 이름하야 스타 에세이... 오늘은 첫시간으로 스타크래프트 중독 자가 진단법을 알려드립니다... 짜~잔~! -스타크래프트 중독 자.. 2006. 12. 14. [독서]Logical Positivism - A.J. Ayer 제게 영향을 주었던 책들을 생각날 때 마다 올리고 있는데, 오늘은 A.J. Ayer가 편집한 Logical Positivism입니다. 내용은 책 제목 그대로 논리실증주의의 중요문건들을 싣고 있죠. 요즘도 대학 철학시간에 논리실증주의를 중요시 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 신입생을 위한 학회(학과 선배들이 후배를 운동권으로 양성하는 중요 스터디 그룹^^)의 첫 교재가 허버트 마르쿠제와 포퍼의 논쟁(?)을 다룬 "혁명이냐 개혁이냐"였고, 선배들은 포퍼를 논리실증주의자로 몰아가면서, 레닌이 "유물론과 경험비판론"에서 언급했던 마하의 후계자로 지목해서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단 논리실증주의라 함은 유물론적 세계관과 대치되는 집단중의 하나 정도로 .. 2006. 11. 15. [기타]Ambient Clock - 디지탈 시대의 탁상시계 얼마전 우연히 서핑을 하다 "아하~!"하는 상품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Ambient Clock이란 이름의 탁상용 시계인데, 디지탈 시대에 들어섰으면서도 왜 이런 시계를 생각치 못했나 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겉으로도 약간은 심상치 않아 보이는 이 시계는 단지 시계를 액정에 표시하는데 그 주요 기능이 있지는 않고, 스케쥴을 표시해 준다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더 놀랍게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을 해서 개인의 일정을 표시한다는 것이죠. 물론 와이어리스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AAA배터리로 구동하기때문에 전혀 코드가 필요없기도 하죠. 보시는 것처럼 시계상에 일정이 있는 부분은 검은 블록으로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배경색은 색상에 따라 일정의 특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파랑은 아무 .. 2006. 11. 14. [독서]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 칼 포퍼 몇년전 다른 블로그를 하던 시절에 소개했던칼 포퍼(Karl Popper)의 책인 All Life is Problem Solving의 국역본이 얼마전 발매되었습니다. 제목은 영문 제목을 그대로 직역한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입니다. (아쉽게도 그때의 포스트는 못찾겠더군요.) 포퍼는 제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학자중 하나로 한때 Remarks on Karl R. Popper : Kuhn & Feyerabend's Misconceptions라는 글을 통해 포퍼의 저작들을 재해석 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포퍼의 가장 중요한 저서는 아마 Big 3라고 할 수 있는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Conjectures & Refutations, Objective Know.. 2006. 11. 6. [독서]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서울대 권장도서이자 모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 과연 몇권이나 읽어 봤을지 점검해 봤습니다. 솔직히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이중 상당수는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도 훨씬 더 좋은 책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100권의 책이 세계를 움직였을지는 몰라도 결코 권장도서는 아니란 생각은 듭니다. 아무튼 이런 책들을 꼭 다 읽었을 필요는 없지만 예전 교육의 병폐 때문인지 제 스스로가 놀랍게 제법 많은 책을 읽었더군요. 하지만 그 병폐의 증거로 읽은 책중에서 제대로 읽은 것은 몇권 없는 듯합니다. 각각의 책에 대해 제 느낌을 코맨트로 달아보았습니다. 001 베다(Veda)(B.C. 1200∼1500년경) - 인도철학 공부하면서 해설로만 접함 002 대장경(大藏經, 三藏, .. 2006. 10. 25. [독서]Talcott Parsons - The Structure of Social Action 시간이 나는대로 제 학창시절에 영향을 주었던 몇몇 학자들의 책을 시리즈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 학창시절 초반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책을 꼽으라면 아마 말리노우스키의 "원시사회의 성과 업압",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 조나단 터너의 "사회학 이론의 구조", 그리고 탈코트 파슨즈의 TheStructure of Social Action일 것입니다. (중후반에는 페이어아벤트의 "방법에의 도전",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포퍼의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도가 되겠네요.) 이 책들중 파슨즈의 책만 국역이아직까지 안되어 있는 듯합니다. 제가 학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던 80년대 중반은 한국적 맑시즘이중요 화두이자 .. 2006. 10. 12. [독서]Rudolf Serkin : A Life LP시절 부터 음악을 들었던 제게 있어 루돌프 제르킨(Rudolf Serkin)은 유명하지만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연주자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학생신분에 성음의 라이센스이외의 음반을 접하는 것은 힘들었고, 때문에 당시 지구레코드 소속(?)의 아티스트였던 제르킨을 접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당시 폴리그램 이외 소속의 연주자들에 대해서는조금 극단적인 취향을 가지게 된 듯합니다. 아주 최고로 치거나 전혀 듣지 않거나...)아마 제가 제르킨을 음반으로 처음 접한 것은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한 브람스 첼로소나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니면 아바도와의 모짜르트 협주곡이거나. 아무튼 제게 있어 제르킨을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천진하게 웃고 있는 표지 이미지만으로도 그 음반.. 2006. 9. 1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