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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 - 취미생활186

[게임]스타크래프트2 - 테란연방의 역습 [마이커피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드디어 스타크래프트 2 가 나오는 것인가] 마이커피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놀라운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나와 봐야 겠지만,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세월동안 스타크래프트를 지속적으로 해오는 게이머로서 기대가 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네요. 2000년7월 제가 활동하던 스타관련 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관련글로 달아볼까 합니다. 당시포스트 때문에 제법 시끄러웠죠. 사실상 클럽 마스터였던 제가 이런 종류의 글을 올렸으니...^^ ============================================ 안녕하세요? MansurFox입니다. 제가 블리저드사와 약간의 연관이 있는 관계로 블리저드에서 비밀리에 진행중인 “Starcraft II – Dominion S.. 2007. 1. 16.
[독서]성공하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 연말, 연시가 되면 다들 다이어리 하나쯤은 새로 구입하시거나, 회사에서 지급 받으실 것입니다. 저는 오늘 H온라인 음반점에서 오롬시스템의 고급 수입가죽 다이어리를 받았답니다. 물론, 프랭를린 플래너를 수년간 써왔기에 2007년에도 몬티첼로 속지로 리필해 놓았기에 이 다이어리를 쓸일은 없지만 새로운 다이어리를 받아들면 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더군요. 참고로 저처럼 H음반점에서 음반과 DVD를 지르시면 매년말 이런 멋진 선물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제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수년간 써왔기에 저희 회사 동료들에게 늘 권하고 있고 (회사에서 지급되는 다이어리는 그야말로 다이어리일 뿐이죠) 저희 팀원들은 모두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신규로 팀원이 오면 플래너를 권하고 플래너와 함께 사주는 .. 2006. 12. 28.
[게임]스타에세이 - 스타크래프트 중독 자가 진단법 및 처방 "스타크래프트 밀레니엄" (일명 밀동) 동호회에 2000-07-03에 올렸던 글입니다. 요즘 점심시간에 팀원들과 스타 팀플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옛 추억이 생각나서 예전에 동호회에 올렸던 글을 이곳에 재탕해서 올립니다. MF[ME] *참고로 이글이 당시 하이텔 게오동에서 히트를 친덕분에 밀동이 회사중심의 동호회에서 범국민적(?) 동호회로 발전될 수 있었답니다.^^ ==================================================== 안녕하세요? MansurFox입니다. 언제나 스타문화의 발전을 위해 일로매진하는 제가 또다시 엽기적인 기획을 했습니다. 이름하야 스타 에세이... 오늘은 첫시간으로 스타크래프트 중독 자가 진단법을 알려드립니다... 짜~잔~! -스타크래프트 중독 자.. 2006. 12. 14.
[독서]Logical Positivism - A.J. Ayer 제게 영향을 주었던 책들을 생각날 때 마다 올리고 있는데, 오늘은 A.J. Ayer가 편집한 Logical Positivism입니다. 내용은 책 제목 그대로 논리실증주의의 중요문건들을 싣고 있죠. 요즘도 대학 철학시간에 논리실증주의를 중요시 하고, 학생들 사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 신입생을 위한 학회(학과 선배들이 후배를 운동권으로 양성하는 중요 스터디 그룹^^)의 첫 교재가 허버트 마르쿠제와 포퍼의 논쟁(?)을 다룬 "혁명이냐 개혁이냐"였고, 선배들은 포퍼를 논리실증주의자로 몰아가면서, 레닌이 "유물론과 경험비판론"에서 언급했던 마하의 후계자로 지목해서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단 논리실증주의라 함은 유물론적 세계관과 대치되는 집단중의 하나 정도로 .. 2006. 11. 15.
[기타]Ambient Clock - 디지탈 시대의 탁상시계 얼마전 우연히 서핑을 하다 "아하~!"하는 상품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Ambient Clock이란 이름의 탁상용 시계인데, 디지탈 시대에 들어섰으면서도 왜 이런 시계를 생각치 못했나 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겉으로도 약간은 심상치 않아 보이는 이 시계는 단지 시계를 액정에 표시하는데 그 주요 기능이 있지는 않고, 스케쥴을 표시해 준다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더 놀랍게는 구글 캘린더와 연동을 해서 개인의 일정을 표시한다는 것이죠. 물론 와이어리스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AAA배터리로 구동하기때문에 전혀 코드가 필요없기도 하죠. 보시는 것처럼 시계상에 일정이 있는 부분은 검은 블록으로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배경색은 색상에 따라 일정의 특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파랑은 아무 .. 2006. 11. 14.
[독서]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 칼 포퍼 몇년전 다른 블로그를 하던 시절에 소개했던칼 포퍼(Karl Popper)의 책인 All Life is Problem Solving의 국역본이 얼마전 발매되었습니다. 제목은 영문 제목을 그대로 직역한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입니다. (아쉽게도 그때의 포스트는 못찾겠더군요.) 포퍼는 제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학자중 하나로 한때 Remarks on Karl R. Popper : Kuhn & Feyerabend's Misconceptions라는 글을 통해 포퍼의 저작들을 재해석 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포퍼의 가장 중요한 저서는 아마 Big 3라고 할 수 있는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Conjectures & Refutations, Objective Know.. 2006. 11. 6.
[독서]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서울대 권장도서이자 모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 과연 몇권이나 읽어 봤을지 점검해 봤습니다. 솔직히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이중 상당수는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도 훨씬 더 좋은 책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100권의 책이 세계를 움직였을지는 몰라도 결코 권장도서는 아니란 생각은 듭니다. 아무튼 이런 책들을 꼭 다 읽었을 필요는 없지만 예전 교육의 병폐 때문인지 제 스스로가 놀랍게 제법 많은 책을 읽었더군요. 하지만 그 병폐의 증거로 읽은 책중에서 제대로 읽은 것은 몇권 없는 듯합니다. 각각의 책에 대해 제 느낌을 코맨트로 달아보았습니다. 001 베다(Veda)(B.C. 1200∼1500년경) - 인도철학 공부하면서 해설로만 접함 002 대장경(大藏經, 三藏, .. 2006. 10. 25.
[독서]Talcott Parsons - The Structure of Social Action 시간이 나는대로 제 학창시절에 영향을 주었던 몇몇 학자들의 책을 시리즈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제 학창시절 초반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책을 꼽으라면 아마 말리노우스키의 "원시사회의 성과 업압",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 조나단 터너의 "사회학 이론의 구조", 그리고 탈코트 파슨즈의 TheStructure of Social Action일 것입니다. (중후반에는 페이어아벤트의 "방법에의 도전",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포퍼의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도가 되겠네요.) 이 책들중 파슨즈의 책만 국역이아직까지 안되어 있는 듯합니다. 제가 학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던 80년대 중반은 한국적 맑시즘이중요 화두이자 .. 2006. 10. 12.
[독서]Rudolf Serkin : A Life LP시절 부터 음악을 들었던 제게 있어 루돌프 제르킨(Rudolf Serkin)은 유명하지만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연주자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학생신분에 성음의 라이센스이외의 음반을 접하는 것은 힘들었고, 때문에 당시 지구레코드 소속(?)의 아티스트였던 제르킨을 접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보니 당시 폴리그램 이외 소속의 연주자들에 대해서는조금 극단적인 취향을 가지게 된 듯합니다. 아주 최고로 치거나 전혀 듣지 않거나...)아마 제가 제르킨을 음반으로 처음 접한 것은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한 브람스 첼로소나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니면 아바도와의 모짜르트 협주곡이거나. 아무튼 제게 있어 제르킨을 쉽게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천진하게 웃고 있는 표지 이미지만으로도 그 음반.. 2006. 9. 14.
[독서]Great Designer 10 - 20세기 위대한 디자이너 10인의 삶과 열정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최경원씨가 쓴 "Great Designer 10 - 20세기 위대한 디자이너 10인의 삶과 열정"입니다. 책의 내용은 제목이 잘 말해주기 때문에 특별히 더 부가할 건 없을 듯하네요. 이책에서 다루는 디자이너는 루이지 꼴라니, 필립 스탁, 코코 샤넬, 조르지오 아르마니, 에토레 소사스, 알렉 산드로 멘디니, 마이클 그레이브즈, 르 꼬르뷔제, 안도 타다오, 이세이 미야케의 열명입니다. 나열된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자이너"라는 이름으로 묶인 이들의 전문분야도 다양하고 시대도 20세기를 공유한다고는 해도 제법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디자이너에 대해서 삶과 디자인사 속의 자리, 그리고 의미, 주요 디자인 작품에 대한 해석 등이 다양한 화보와 함께 펼쳐지는데 이미지들이.. 2006. 9. 6.
[문학]이윤택 - 진이(眞伊) 진이 (眞伊) 이윤택 예고 없이 비 내려 눅눅한 생각일랑 책갈피에 끼워두고 몸 던지고 싶어 근사한 외도를 꿈꾸며 영화관에 가보고 썰렁한 커피잔이 되어 기다려도 남자들은 날 발견 못해 그럴듯한 녀석들은 대학원에 들어가 사랑보다 책 사 읽기 바쁘고 하나 둘 기성복에 몸맞추며 여편네와 허가받은 작부밖에 모르는 사내들 속절없이 외로워 당신은? 안녕히 비워두셨나요 예고 없이 비 내릴 때 오세요 아늑한 살 마디마디 숯불 달구며 나의 가슴을 먹어 제가 시를 많이 읽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기억속에 충격을 주었던 시들이 몇편이 있는데 이윤택의 "진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상희 시인의 "데이지 화분에 얼굴을 뭍고"나 정지상의 "송인"은 이미 올렸죠?) 모든 구절이 현대인의 폐부를날카롭게 찌르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2006. 8. 25.
[독서]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이제 왠만한 회사라면 대부분의 회의에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은 필수적인 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저희 회사도 경영진 회의나 사업부 임원/팀장급 회의는 물론 가끔은 일상적인 회의에서도 무엇인가를 발표하고 토론할 기회가 있으면 파워포인트를 이용하곤 합니다. 헌데 이런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지루하다는 것이죠. 가끔은 보고서를 통채로 띄워놓고 줄줄 읽는 듯한 느낌도 들고, 이럴거면 뭐하러 파워포인트 사용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전문적 컨설팅 업체의 프레젠테이션도 크게 다르지는 않죠. 가끔 그나마 낫다는 것은 광고회사의 프레젠테이션인데 그것도 클라이언트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사업주인 우리회사가.. 2006.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