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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 - 취미생활

[독서]새로운 스카페타 시리즈 - Book of the Dead

by 만술[ME] 2007. 12. 28.
아껴가며 읽고 있는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의 마지막 번역본인 "12번째 카드"가 거의 끝나가고 있고, 링컨 라임 씨리즈 7편인 콜드문은 내년 봄쯤에 번역본이 나올 예정이라 하기 때문에 그 중간을 어떤 책을 읽으며 보내야 하나 고민중 입니다.

지난번 사하공화국 출장중에 보려고 사놓고 업무에 치여 못보고 있는로버트 해리스의 "폼페이"를 필두로 아예 해리스 시리즈(이니그마, 당신들의 조국, 아크엔젤 등)를 시작해 볼까 생각하던 중에 당초 제가 어떤 시리즈를 시작할까 고민할 때 링컨 라임 시리즈와 경쟁 했던 파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 신작(물론 영문) 소식이 들리더군요.

홍보 동영상을 보니 제법 마음이 끌립니다. 어차피 맛보기로 첫편인 법의관을 끝냈기 때문에 2권 부터 시작하면 될 듯하고, 일반적으로 책의 두께도 라임 씨리즈에 비하면 많이 가볍기 때문에 부지런히 읽으면 라임 시리즈의 새로운 번역본까지 얼추 끝낼 수도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Book of the Dead는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 15권인데 "법의관"만 읽어 본 상태에서는 주인공인 스카페타 박사가 맘에 착 와닿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금 젊었다면 또...^^) 그런 인간적인 약점들이 오히려시리즈가 진행 됨에 따라 더 사실적이고 매력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Book of the Dead에 대한 평은 거의 최악입니다.)
아무튼 로버트 해리스냐, 스카페타냐 즐거운 고민은 이번 연휴가 끝난이후에 해도 늦지 않겠죠.^^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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