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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 - 취미생활

[독서]책에 관련 설문 릴레이~

by 만술[ME] 2007. 6. 5.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로부터의 트랙백 : 책에 관한 설문...]
자랑쟁이님이 블로그에 설문 릴레이의 바통을제게도 넘기셨기에 지명방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호주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두명의 경영진과 각종 임원들 사이에 낑궈서 맘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독서 좋아하시는지요?
한때는 취미를 독서로 적기도 했겠지만, 독서를 즐긴다기 보다는 그냥 서가에 늘어나는 책을 즐겼던것 같고지금은 정보를 위해서, 때로는 즐거움을 위해서 등 그냥 그때 그때의 필요에 의해서 읽는편입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아도 되겠지요?
위에서 대충 답을 했는데...ㅠ.ㅠ 그냥 필요에 의해 책을 읽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약속장소 같은데 남들보다 일찍 나가야만 직성이 풀리는 묘한 강박관념이 있어 가능한 책은 들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리고 멋진 책을 들고 다니면 뽀대도 나고...^^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그때그때 달라요. 어떤 때는 4권 이상, 이떤 때는 한권도 어렵고... 책을 읽는 것도 습관이라 읽기 시작하면 계속 읽게 되고 또 다음책으로 이어지고 하는데, 일단 중단되면 다시 시작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죠. 특히좀 지리한 책을 읽어야 될 때는 정말 진도 안나가죠.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90% 이상이 비소설... 경영이나 경제 관련서적은 일이나 사회생활을 위해서, 뽀대를 위해서는 철학책이나 사상서, 역사책이나 전기들, 그리고 매우 드믈게 소설.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다양한 매체중 하나로 종이에 인쇄를 해서 묶어 놓은 것들.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그 매체를 통한 지은이와의 교감 또는 비교감 행위.
한국의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1.안읽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또는 지장 없다고 생각한다.) - 자랑쟁이님 말씀에 공감
2. 스스로 시간이 없다고 착각한다. (TV볼 시간, 낮잠잘 시간, 술마실 시간, 게임할 시간은 있어도 독서할 시간은 없다)
3. 어릴적에 "전쟁과 평화", "죄와 벌", "주홍글씨", "이방인" 등수준에 안맞는 책을 읽어서 취미가 없어졌다.

책을 하나만 추천하시죠?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위 책제목을 클릭하면 제 포스트로 연결되고 그 포스트를 읽으시면 됩니다.^^
그냥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고, 실제 삶을 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해서... 아마 읽고 나면책읽을 시간도 더 늘어 날 것 같고. 또 이런 자리에서 좀 더 뽀대나는 책을 추천할 수는 있지만 추천 책을 "트락타투스"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만화책도 책이라 여기시나요?
위에 적은 정의를 보면 책이죠?^^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아니면 비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주로 비문학. 물론, 철이 든 이후는 문학의 가치를 깨닫고는 있지만 맘에 드는 문학작품을 만나기는 좀 힘들더군요.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럼 "소비음악", "소비영화"도 있나? 그냥 문학속의 한 장르로서 판타지와 무협지를 넣어 놓으면 될 듯. 판타지를 "소비문학"이라 한다면 "반지의 제왕"도 소비문학이고, 만약 문학적으로 예술성 있는 무협지가 나온다면 그 역시 "소비문학"이라 할 것인가?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없음. 만약 책을 쓴다면 그냥 남들이 말하지 않은 내용을 몽땅 담아서 평생 한권만 쓰고 말것임. 나무를 아껴야지, 어차피 뻔한 내용으로 자연을 망치기는 싫고...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뽀대 나겠지요.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에코, 톨킨, 앙리-레비라기 보다는 그냥 책의 내용에 따라 좋아하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는편.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Thanks~!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그냥 여기서 마치죠.^^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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