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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게임 - 취미생활

[독서]세계를 움직인 100권의 책

by 만술[ME] 2006. 10. 25.
서울대 권장도서이자 모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 과연 몇권이나 읽어 봤을지 점검해 봤습니다. 솔직히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이중 상당수는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도 훨씬 더 좋은 책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100권의 책이 세계를 움직였을지는 몰라도 결코 권장도서는 아니란 생각은 듭니다.

아무튼 이런 책들을 꼭 다 읽었을 필요는 없지만 예전 교육의 병폐 때문인지 제 스스로가 놀랍게 제법 많은 책을 읽었더군요. 하지만 그 병폐의 증거로 읽은 책중에서 제대로 읽은 것은 몇권 없는 듯합니다. 각각의 책에 대해 제 느낌을 코맨트로 달아보았습니다.

<사상>

001 베다(Veda)(B.C. 1200∼1500년경) - 인도철학 공부하면서 해설로만 접함
002 대장경(大藏經, 三藏, Tripitaka)(B.C. 1200∼이래 2500여년 동안 성장 발전) - 네버
003 공자(孔子)/논어(論語) - 읽긴 읽었음
004 플라톤(Platon)/대화록(對話錄, Dialogues) - 전체를 다읽진 않았고..
005 장주(莊周)/장자(莊子) - 약간 손댔던 기억이...
006 성서(聖書, The Bible)(50∼100년경) - 신약은 읽었고, 구약은 이곳저곳
007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고백(告白, Confessiones)(400년경) - 읽긴 읽었고
008 코란(Holy Qu'ran)(640∼60년경) - 전혀...
009 주희(朱熹)/사서집주(四書集註)(1252) - 약간 손댄 정도
010 아퀴나스(Thomas Aquinas)/신학대전(神學大全, Summa Theologiae)(1266∼73년경) - 아퀴나스 철학은 공부하긴 했어도 전혀
011 칼빈(Jean Calvin/그리스도교요강(敎要綱, 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1536) - 전혀
012 몽테뉴(Michel de Montaigne/수상록(隨想錄, Essais)(1580) - 읽음
013 데카르트(Rene Descartes/방법서설(方法敍說, Discourd de la methode)(1637) - 몇번 읽음. 한때 가장 열심히 읽은 책중하나로 사변적 철학이 모두라고 생학한 개념을 바꾸어주어 분석철학에 관심을 갖도록 이끌어준책.
014 파스칼(Blase Pascal/팡세(Pansees)(1670) - 읽음
015 칸트(Immanuel Kant)/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 Ktitik der reinen Vernunft)(1781) - 읽음. 칸트없이 서양철학을 논할 수 있을까?
016 헤겔(Georg Wilhelrm Friedrich Hegel)/정신현상학(精神現象學,
Phanomenologie des Geistes)(1807) - 읽다가 재미 없어 포기
017 키에르케고르(Sφrn Aabye KierKegaard)/철학적단편후서(哲學的斷片後書,
Afsluttende uridenskabeling efters krift til de philosophiske smuler)(1864) - 뒤척였던 정도?
018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Also sprach Zarathustra)(1883∼84) - 읽긴 읽었음
019 베르그송(Henri Bergson)/시간(時間)과 자유(自由)
(Essai sur donnees immediates de la conscience)(1889) - 읽긴 읽었음
020 프로이트(Sigmund Freud)/꿈의 해석(解釋)(Die Traumdeutung)<1900> - 열심히 읽음. 한때 정신분석입문화 함께 프로이트의 책들을 제법 읽어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말리노우스키의 "원시사회의 성과 억압"을 읽고 사회학과 인류학의 승리에 손을 들어주게 되었음.
021 훗설(Edmund Hussel)/(순수현상학(純粹現象學)과 현상학적 철학시론
(現象學的 哲學試論)(Ideen zu einer reinen
Phanomenologie und Phanomenologischen Philosophie)<1913∼52> - 몇군데 골라서 읽음
022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논리철학논고(論理哲學論考)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1922> - 열심히 몇번 읽음. 한때 한구절 한구절을 곱씹으며 공부했으며, 때로는 막스 블랙의 강독과 함께 한여름을 다보내기도 했음.
023 캇시러(Ernst Cassirer)/상징형식(象徵形式)의 철학(哲學)
(Philosophie der Symbolischen Formen)<1923∼29> - 전혀
024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과학(科學)과 근대세계(近代世界)
(Science and the Modern World)<1925> - 책은 집에 있을껄
025 하이덱거(Martin Heidegger)/존재(存在)와 시간(時間)(Sein und Zeit)<1927> - 읽다가 포기

<역사·지리>

026 헤로도토스(Herodotos)/역사(歷史, Historiai) - 몇군데 골라서
027 사마천(司馬遷)/사기(史記) - 몇군데 골라서
028 현장(玄장)/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646> - 전혀
029 마르코 폴로(Marco Polo)/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 The Description of the World)<1298> - 대충 읽음
030 이븐 바투타(Ibn Battutah)/여행기(旅行記, Rihlah)<1355∼56> - 읽긴 읽은 것 같은데?
031 이븐 할둔(Ibn khald?n /세계사(世界史, Universal History)<1375∼78> - 전혀
032 기본(Edward Gibbon)/로마제국쇠망사(帝國衰亡史, 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 <1776∼88> - 슬쩍 건너 뛰면서 읽음
033 부르크하르트(Jakob Burckhardt)/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文化)
(Die Kultur der Renaissance in Italian)<1860> - 전혀
034 프레이저(Sir James George Fraser)/금엽지(金葉枝, The Golden Bough))<1911∼15> - 전혀
035 토인비(Arnold Toynbee)/역사(歷史)의 연구(硏究)(A Study of History)<1934∼54) - 386이면 누구나 읽었을 듯

<사회>

036 마키아밸리(Niccolo Machiavelli)/군주론(君主論, Il principe))<1513> - 제법 열심히 읽음. 그런데 왜 열심히 읽었는지는 이유는 모르겠음.
037 모어(Sir Thomas More)/유토피아(Utopia)<1556> - 열심히 읽음
038 홉스(Thomas Hobbes)/리바이어던(Leviathan)<1651> - 무진장 열심히 읽음. 순전히 사회학의 먼 원조정도로 생각된다는 교과서적인 생각에 읽은 책.
039 록크(Jhon Locke)/통치론(統治論, Two Treatises of Government)<1690> -읽음
040 몽테스큐(Charles Montesquieu)/법(法)의 정신(精神)(De l'esprit des loix)<1748> - 읽긴 읽음
041 룻소)(Jean Jacques Rousseau)/사회계약론(社會契約論, Du contrat social))<1762> - 읽긴 읽음
042 스미스(Adam Smith)/국부론(國富論,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1776> - 읽었던 기억은 있음^^
043 말사스(Thomas Robert Malthus)/인구론 - 이책에 대해서"인구학"시간에 공부만
(人口論, An Essay on the Principle of Population))<1798>
044 마르크스(Karl Marx), 엥겔스(Friedrich 뚷딘)/공산당선언 - 여러번 읽고 패러디도 했음.내용을 떠나 정말 멋진 문장들.
(共産黨宣言, Manifesto der Kommunistischen Partei)<1848>
045 J. S. 밀(Jhon Stuart Mill)/자유론(自由論, On Liberty)<1859> - 꽤 열심히 읽음
046 마르크스(Karl Marx)/자본론(資本論, Das Kapital))<1867∼94> - 꽤 열심히 읽음. 아마 국역본 초판을 산 몇몇중의 하나일 것임.
047 레닌(Vladimir Il'ich Lenin)/제국주의론 - 읽기는 읽었던 것 같은데 중간 중간 읽은 것도 같음
(帝國主義論, Imperializm, kak vysshaya stadiyn kapitalizma))<1917>
048 웨버(Max Weber)/경제(經濟)와 사회(社會)(Wirtschaft und Gesellshaft)<1921> - 중간중간 읽음. 솔직히 다읽기에는 부담되던 책.
049 손문(孫文)/삼민주의(三民主義)<1924> - 전혀
050 히틀러(Adolf Hitler) /나의 투쟁(鬪爭)(Mein Kamft)<1925∼27> - 관심 없었음
051 만하임(Karl Mannheim)/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Ideologie und Utopia)<1929> - 읽다가 포기
052 케인즈(John Maynard Keynes)/고용(雇傭)·이자(利子) 및 화폐(貨幣)의 일반이론 - 집에 있을껄?
(一般理論)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1936>

<자연과학>

053 쿠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천체(天體)의 회전
(回轉)에 대(對)하여(De revolutionibus orbium caelestium)<1543> - 책의 내용만 알고 있음
054 하비(william Harvey)/혈액순환(血液循環)의 원리(原理)
(Exercitatio de motu cordis et sanquinis in animalibus)<1628> - 전혀
055 뉴톤(Sir Issac Newton)/자연철학(自然哲學)의 수학적 원리(數學的原理)
(philosopia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1687> - 군데군데 인용만 읽음. 그러나 몇몇 페이퍼에 제법 많이 인용 했음.
056 다윈Charles Darwin)/종(種)의 기원(起源)(On the Origin of Species)<1859> - 제법 열심히 읽음. 단지 허버트 스펜서를 보다 잘 알리 위해...
057 파브르(Jean Henri Fabre)/곤충기(昆蟲記, Souvenirs entomologiques)r<1879∼1910> - 어릴적 축약본으로 읽음
058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상대성원리(相對性原理, Das Relativitatsprinzip)<1913> - 몇권의 해설서, 물리학 이론서를 통해서만 읽음. 특수 상대성 이론은 간단히 강의도 할 수 있고...
059 파블로프(Ivan Petrrovich Pavlov)/조건반사(條件反射, Conditioned Reflexes) <1924> - 내용은 잘 알고 있음
060 하이젠버그(Werner Heisenberg)/양자론(量子論)의 물리적 기초
(物理的基礎)(Die physikalischen Prinzipien der Quantentheorie)<1930> - 읽었음. 한때 양자물리학 없이 무슨 대화가 가능했을지 의문임.

<문학·예술>

061 호메로스(Homeros)/일리아드(Illias), 오디세이(Odysseia) - 축약본으로 읽었음
062 이솝(Aisopos)/우화(寓話, Fables)) - 지금도 집 화장실에 두고 가끔 읽음
063 라마야나(Ramayana) - 인도철학 시간에 약간 공부했음
064 소포클레스(Sophocles)/오이디푸스왕(王)(Oidipus tyrannos) -내용만 알고 있음
065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시학(詩學, Peri poietikes))- 전혀
066 플루타크(Plutarchos)/영웅전(英雄傳, Bioi paralleroi)<105∼115년경> - 축약본을 통해 읽음
067 아라비안 나이트(Alf Laylah wa Layiah)<850년경> - 축약본을 통해 읽음. 버튼본의 완역을 읽고파서 보관함에 담아두고만 있지만 아직 용기를 못내고 있는 책.
068 두보(杜甫)/두공부집(杜工部集)<1039> - 전혀
069 이백(李白)/이태백문집(李太白文集)<1080> - 몇몇 시는 알지만...
070 단테(Alighieri Dante)/신곡(神曲, Ladivina commedia) )<1303∼21> - 군데군데 읽긴 읽었음
071 나관중(羅貫中)/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1321∼23년경> - 몇번 읽었음. 헌데 만화로 본 고우영 삼국지가 더 좋은 느낌.
072 셰익스피어(William Sakespeare)/햄리트(Hamlet)<1601> -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한때 햄릿에 빠져 원본 가지고 공부 했음
073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돈키호테(Don Quijote)<1604> - 지금 완역본을 구해두고 있고, 축약본은몇번 읽었음
074 밀튼(Jhon Milton)/실락원(失樂園, Paradise Lost))<1667> - 읽었음
075 괴테(Jhoann Wolfgang von Goethe)/파우스트(Faust)<1808∼32> -중학시절 부터 띄엄 띄엄 읽어서 대학 때쯤 완성. 읽긴 읽었음
076 포우(Edgar Allan Poe)/괴기담(怪奇譚, Tales of the Grotesques and Arabesques))<1830> - 가지고 있으며 가끔 들쳐봄
077 스탕달(Stendhal)/적(赤)과 흑(黑)(Le rouge et le noir)<1839> - 읽긴 읽었음
078 발자크(Honore de Balzac)/인간극(人間劇, La commedie humaine)<1842> - 전혀
079 워즈워스(William Wordworth),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
서정민요집(抒情民謠集, Lylical Ballads))<1850> - 전혀
080 멜빌(Hermann Melville)/백경(白鯨, Moby Dick)<1851> - 어릴적 읽었음
081 휘트먼(Walt Whitman)/풀잎(Leaves of Grass)<1855> - 전혀
082 도스토에프스키(Fyodor Mikhajlovich Dostoevskij)/
죄(罪)와 벌(罰)(Prestuplenie i nakazanie)<1856> - 축약본으로 읽었음
083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악(惡)의 꽃(Les fleurs 여 mal)<1857> - 책에 대해서만 잘알고 읽지는..
084 유고(victor Hugo)/레미제라블(Les miserables)<1862> - 축약본으로...
085 톨스토이(Lev Nikoraevich Tolstoi)/전쟁(戰爭)과 평화(平和)<1864∼69> - 축약본으로 읽음
086 아놀드(Matthew Arnold)/교양(敎養)과 무질서(無秩序)(Culture and Anarchy)<1875> - 전혀
087 입센(Henrik Ibsen)/인형(人形)의 집(Et dukkehjem)<1879> - 읽기는 했음
088 트웨인(Mark Twain)/허클베리 핀의 모험(冒險)(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 - 동화로 읽음
089 지드(Andre Gide)/배덕자(背德者, L'immoraliste)<1902> - 읽기는 했음
090 조이스(James Joyce)/율리시즈(Ulysses)<1922> - 읽다가 포기
091 엘리오트(Thomas Stearns Eliot)/황무지(荒蕪地, The Waste Land)<1922> - 몇몇 시만
092 릴케(Rainer Maria Rilke)/두이노의 비가(悲歌)(Duineser Elegien)<1923> - 전혀
093 T·만(Thomas Mann)/마(魔)의 산(山)(Der Zauberberg)<1924> - 읽다가 중단
094 카프카(Franz Kafka)/성(城, Das Schloss)<1929> - 책만 가지고 있음
095 로렌스(David Herbert Lawrence)/채털리부인(夫人)의 사랑 - 뒤적뒤적 주요부분만 찾아서...^^
(Lady Chatterley's Lover)<1928>
096 말르로(Andre Malraux)/인간조건(人間條件, La condition humanie))<1933> - 말로 전기가 더 흥미진진하다고 느낌
097 사르트르(Jean Paul Sartre)/구토(嘔吐, La nausee))<1938> - 읽기는 했음
098 까뮤(Albert Camus)/이방인(異邦人, Letranger)<1942> - 읽기는 했음
099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노인(老人)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1952> - 읽기는 했음
100 파스테르나크(Boris Leonidovich Pasternak) /의사(醫師) 지바고(Doktor Zhivago)<1957> - 영화는 봤음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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