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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88

[오디오]공중부양의 천국(?)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 리버맨 오디오에서 공구하고 있는 자력을 이용한 공중부양 방진장치를 소개해 드린 바 있고, 설치후기도 올린적이 있습니다. (관련글1, 관련글2 참조) 헌데 이런 진동장비도 유행을 타는지 아니면 "동시발견의 원리" 때문인지 비슷한 또는 약간씩 다른 자기부상 장치들이 선을 보이고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하이파이클럽(www.hificlub.co.kr)에서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 True Sound Lab Neon-1입니다. 네온은 공진특성이 좋은 아크릴 판을 두장 이용해서 오디오 장비 자체가 아닌 받침을 띄우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리버맨에서도 비슷한 프로토타입 모형을 만들었다가 지금의 아폴로로 변경했는데 박사장님의 말에 의하면 변경한 이유중 하나가 원가였죠. 아니나 다를까 30Kg.. 2004. 8. 10.
[오디오]자기부상 방진장치 아폴로 사용 소감 얼마전 소개드렸던 리버맨 오디오의 자기부상 방진 장치를 일주일 정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관련글 참조) 저는 지난 토요일 운좋게 샘플을 받아오신 B과장으로 부터 한조를 받았는데 월요일 오전에 시작된 공동구매는 시작하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더군요. 오디오 파일들에게 있어서 7만원 정도에 MBL 압력밥솥형 CDT를 능가하는 소리를 들려준다는 펌프면당연한 결과겠죠.^^ 아폴로 - 아폴로 하면 아폴로 눈병이 생각나서 별로 호감은 안갑니다^^ - 는 두개의 자석을 윗쪽은 부빙가 원기둥에 아랫쪽은 아크릴 원통에 달아 자력의 반달력에 의해 공중부양을 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원리상 (실제는 나무의 특성상 접점이 "점"이라 생각하기 쫌 그렇습니다만) 내접원의 경우 한개의 점에서만 접하게 되고 그 접점만이 진동.. 2004. 8. 5.
[오디오]리버맨 오디오 μ-OFC 공동구매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리버맨 오디오 띄워주기(?) 2단계로 케이블 공동구매에 대한 내용입니다. ^^ 리버맨 오디오는 작년 설계와 터미네이션은 리버맨에서 하고 선재는 일본 후루가와 전공에서 주문생산하는 바이칼 씨리즈를 발표함으로써 국산케이블의 고품질 고가 시대를 만들어 냈습니다.올해초 몇주간 바이칼 인터커넥터를 청취해본 경험에 의하면 70여만원이나 하는 케이블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좋은 케이블이었습니다.지금 쓰고 있는 실텍 ST-48 G3에 비하여 취향의 차이지만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는 않죠. 후루가와 전공은 PCOCC 선재로 유명한데 이번에 리버맨에서 공구하는 케이블들은 PCOCC 선재가 아닌 μ-OFC선재 입니다. 따라서 이름만으로도 μ도체의 특성과 OFC방식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 2004. 7. 29.
[오디오]자기부상 방진장치 시청회 요즈음 회사일로 계속적으로 외근을 하기 때문에 블로그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게으른 업데이트를 용서 바랍니다. 프롤로그 지난 토요일은 리버맨 오디오(www.rivermanaudio.com)에서 개발한 자기부상 방진장치의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4회에 걸쳐 열린 이번 시연회에는 장소의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오디오에 있어서 가장 큰 골치꺼리중의 하나가 진동입니다. 이 진동은 기기자체의 진동, 소리에 의한 진동, 외부로 부터의 인동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 이 모든 진동은 결국 소스기기와 각종 장비에 영향을 미쳐 소리의 순수성에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곤 합니다. 이 때문에 골드문트 같은 최고급 브랜드의 경우 샷시 제작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여 진동 방지에 노력하고.. 2004. 7. 27.
[오디오]장마, 그리고 오디오 우리나가가 열대우림 기후가 된건 아닐까 할 정도로 비와 함께 후텁지근(후덥지근이 아닌 후텁지근이 표준어입니다^^)한 기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습한 날씨는 정말 전자장비에는 쥐약이죠.와이프가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고, 저희집은 창문만 열어주면 지나치리만큼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바람만 적절히 불어주는 날이면 에어컨이 필요 없습니다. 헌데 이런천연 냉방 방식이 오디오에게 영향을 미칠줄이야~~!엄청난 기간 동안 맑은 날 없이 습한 기후가 계속되어서인지 온돌마루판도 습기를 머금고, 가끔 찌는 더위에도 보일러를 틀어줄 정도가 되었으니 오디오가 무사할리가 없죠. 며칠전부터 소스기기인 Sony DVP-NS999ES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진공관 쓰던 시절에도 예열 없이 전원을 넣고바로 음악 "들으면.. 2004. 7. 20.
[오디오]아이포드(iPod) 이야기 디카를 가지고 여행과 출장(특히 해외)을 다니다 보면 지금 쓰고 있는 디카 메모리의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올림푸스의 카메디아 5050z인데 HQ모드를 사용할 때 256MB CF의 경우 200장 정도가 찍힙니다. 제가 256, 128 CF를 돌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으니까 약300장 남짓을 찍을 수 있는거죠. (물론 HQ모드를 포기하면 되지만 나중에 인화할 일도 많아서 그건 쫌... 그렇습니다.) 헌데 여행의 경우도 그렇고 출장의 경우 보통 열흘에서 일주일 이상을 다니게 되는데 300장은 택도 없을 때가 많죠. 특히 출장은 하루 200장에서 300장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동료가 같이가서 별도의 카메라로 찍는 것도 100여장은 됩니다.) 이러면 메모리 두개면 하루에 끝이죠.... 2004. 7. 9.
[오디오]여름나기 오디오 배치^^ 일반적으로 오디오의 경우 고급기종(A급 증폭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열이 많이 나고 진공관인 경우는 여름에는 사람을 초죽음으로 만들 정도이면서 겨울에는 난로 대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열을 많이 발생 시킵니다.물론, 이렇게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오디오를 좋아하는 매니아들도 많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런 오디오를 (소리에너지를 만들 동력으로 열을 만들어 내므로)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A급 앰프가 좋은 이유가 있다면 그건 A급 증폭이라는 무지막지한 방식을견뎌내게 설계를 하고 물량 투입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같은 돈과 물량을 투입한 A급 앰프와 AB급 앰프가 있다면 A급 앰프가 꼭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암튼 오디오 리서치의 앰프들은 그 무지막지한 열 때문에 몇년만 쓰면 기판이 .. 2004. 6. 22.
[오디오]LS3/5a를 보내며... 얼마전 1년여 동안 정이 많이 들었던 Spendor LS3/5a 스피커를 떠나보냈습니다. 일부에서는 끝장까지 가보아야 될 명기로 칭송하고, 또 다른쪽에서는 리뷰어들의 농간에 의해 과평가된 보통이하의 스피커라고 평가가 엇갈립니다만 1년여 들어 본 결과로는음악을 즐기게 해주는 힘에 있어서는 정말 대단한 스피커란 생각입니다.이미 떠나보낸 녀석이지만 스팩을 보면 2웨이 시스템으로 되어 있으며 유닛은 KEF의 유닛을 쓰고 잇습니다.KEF의 T27 1.5인치 트위터와 B110 5인치 미드베이스의 조합으로 커버되는 레인지는 70Hz~20KHz(±3dB)로 요즘 스피커에 비하는 대역이 상당히 좁습니다. 특히 저역은 이게 저역이냐, 중역이지 싶을 정도로 안나오고 적절한 통울림을 이용해 해결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이 스피커.. 2004. 6. 18.
[오디오](펌)오디오 강좌를 위한 |@Playback Platinum|@ 시리즈 하이파이 클럽(www.hificlub.co.kr)을 돌아보다 1년전에 올라왔던 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읽어도 "원음"에 대한 탐구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옮겨왔습니다.물론 이 글에 대한 모든 권리는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MF[ME]===================================================오디오강좌를 위한 "Playback Platinum" 시리즈 시,화, 그리고 조각은 허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허구는 숭고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화려함을 수반한다. - 나폴레옹 1세 - 나폴레옹은 허구, 다른 단어를 사용하자면 왜곡은 예술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라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그는 의도적이고 잘 다듬.. 2004. 6. 15.
[오디오]Belden Component Cable 오늘은 기존에 쓰던 DVDP-TV간 연결 컴퍼넌트 케이블을 교체했습니다. 제가 쓰는 TV가 SD급이기 때문에 비디오 부분은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저렴한 국산 컴퍼넌트 케이블을 이용해 왔습니다. 솔직히 불만도 없었구요. 헌데 오늘 우연히 기회가 닿아유명한 카나레의 케이블 보다 좋다는 미국 벨덴(Belden)사의 최고 그레이드 컴퍼넌트 케이블이라는 7710A를 구하게 되어 바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스팩상으로는 정말 최고 그레이드 더군요) 우선 쫌 놀랬던 것은 그 굵기 입니다.일반적으로 굵다고 하는 스피커 케이블 보다 더굵어 제가 쓰는 스피커 케이블인 후르가와뮤 S-1보다 1.5배는 두껍습니다. 5m짜리 케이블이 이정도 두꺼우니까 무슨 소방 호스를 보는 기분이더군요^^.오디오 케이블이 이정도라면 봐줄만 .. 2004. 5. 17.
[오디오]스카닝 프로젝트 다음 이야기 - 로돌포 "와호장룡" 프로젝트의 윤곽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고, 블로그 방문자수가 5000 hit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계속 엄한 리조트 사진만 올리면 제 블로그 방문자들 다 떠날 것 같아 본연의 자세에 충실한 글 하나를 올릴까 합니다.^^전에 말씀드렸지만 (관련글 참조) 최고급 스피커에 들어가는 유닛인 스카닝의 유닛들을 사용한 사운드 포험의 스피커 공구인 "미미와 로돌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조만간 저희 집으로 들어 올 것 같습니다. 제가 쓰게될 녀석은 트위터를 리본 트위터인 G2로 장착하고 미드/베이스를 스카닝의 15H 유닛을 사용한 "로돌포"인데 베르티 오디오의 "자라스트로"를 어느 정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2웨이 버전만 나와 있고, 베이스 부분은 별도로 제작할 예정으로 스카닝의 10A라는 엄청난 .. 2004. 5. 11.
[오디오]|@스카닝 프로젝트|@ 이야기 요즘은 음악 이야기 보다 오디오 이야기가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뮤직, 아츠 & 라이프" 라는 블로그의 이름을 "오디오 & 라이프"로 바꾸어야 하지는 않을지...암튼... 오늘도 또 오디오 이야기 입니다. 요즘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 프로젝트중에 "사운드 포럼"에서 추진중인 스카닝 프로젝트 또는 "미미 & 로돌포"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최정상급의 스피커에 들어가는 유닛인 스카닝의 유닛중 미드/베이스 레인지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15H를 이용한 스피커 제작 프로젝트죠. 스카닝의 15H는 보기와 무게 부터 대전차포의 포신을 연상시킵니다. 당연히 그 소리도 보기만큼 멋지죠. 스카닝의 유닛은 "소릿결"이 느껴지는 고급 스피커들에 채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XXX 사운드라고 했던 것은 어쩌면 "스카.. 200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