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스카닝 프로젝트 다음 이야기 - 로돌포

"와호장룡" 프로젝트의 윤곽이 어느정도 정리되어 가고, 블로그 방문자수가 5000 hit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계속 엄한 리조트 사진만 올리면 제 블로그 방문자들 다 떠날 것 같아 본연의 자세에 충실한 글 하나를 올릴까 합니다.^^

전에 말씀드렸지만 (관련글 참조) 최고급 스피커에 들어가는 유닛인 스카닝의 유닛들을 사용한 사운드 포험의 스피커 공구인 "미미와 로돌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조만간 저희 집으로 들어 올 것 같습니다.

제가 쓰게될 녀석은 트위터를 리본 트위터인 G2로 장착하고 미드/베이스를 스카닝의 15H 유닛을 사용한 "로돌포"인데 베르티 오디오의 "자라스트로"를 어느 정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2웨이 버전만 나와 있고, 베이스 부분은 별도로 제작할 예정으로 스카닝의 10A라는 엄청난 녀석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운드 포럼에서는 시험작품으로6조를 제작했었는데 (모두 로돌포) 들어본 바에 의하면리본 트위터 고유의 음색이 잘 살아 나면서 미드부분이 압권이며, 베이스도 50Hz라는 스팩이 정확히 재현되어서인지 크게 부족함은 못느끼겠더군요. 해상력에 있어서는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죠.

B과장님의 집에서 듣는 시스템은 매칭 때문인제 약간 제 취향은 아니었고 쪼금은음악적으로 순화해줄 필요가 있는 것 같던데 아마 제 오디오넷의 앰프와 상성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아래 사진은 사운드 포럼의 홈페이지에 먼저 제품을 받으신 분이올린 것인데 제가 쓰게 될 제품은 네트웍을 좀더 고급형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스피커 단자를 정품 WBT로 바꾼 것입니다.

예상 시점은 금주말이나 다음주 초쯤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당분간 3/5a와 비교 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운드 포럼에는 아직 공구 수량이 남아 있으니까 관심 있으시면 직접 방문해서 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MF[ME]

△"로돌포"의 모델인 Verity Audio의 Sarastro 스피커

▽"로돌포"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