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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악마의 유혹^^ 아래 감상회 후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감상회 이후에는 B과장님댁에서의 음악감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음악 감상 보다는 장비감상 또는 소리감상이었죠) 이때 같이 참석했던 L군이 B과장님집에서 들은 하이엔드 소리에 감동을 받아 오디오라는 악마의 유혹을 받게 되었습니다. 헌데 일반의 가정이 그렇듯 오디오란게 거실을 장식하는 하나의 소품이기 때문에 (요즘은 대형 프로젝션 TV와 일체형 홈씨어터가 이 기능을 대체하고 있죠)현 상황으로는 음악을 듣기에 별로 좋은 소리는 아니죠. 그렇다고 월급받는 직장인이 비싼 장비를 한번에 구입할 수도 없고... 해서 그 친구의 장비를 둘러보니 샤프의 꽤 고급형 컴포넌트 시스템이더군요. 그것도 10년이 더 지난... 이경우 장비의 상태를 보아야 하겠지만 결국은 모두 새로운 장비로 .. 2004. 3. 10.
[여행]MF의 일본여행 가이드③-교또, 고베 등등 몇년전 다른 게시판에 올렸던 일본여행 가이드 제3편입니다. (올리게된 계기 등은 첫번째 글을 참고하시고...) 마찬가지로 변화된 내용, 추가된 내용은 답글로 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MansurFox[ME]입니다. 이제 MF의 일본가이드 제3편으로 오사카 근교의 도시들을 올립니다. (헌데 섹시여우님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교또개요 교또는 일본의 왕도를 1000년이상 했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경주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다른지역도 그렇지만 교또의 관광은 사전준비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 뭐 교또만 며칠 볼 것이 아니고 오사카를 베이스캠프로 하여 당일치기로 교또를 둘러보고 오사카로 돌아가는 루트가 일반적이라고 할.. 2004. 3. 10.
[여행]MF의 일본여행 가이드②-오사카 시내관광 어제에 이어 일본여행 제2편입니다. 마찬가지로 몇년전에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이라 바뀐 사항은 답글로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MansurFox[ME]입니다. 기다리시던(헌데 기다리는 사람 있긴 하나?) 일본여행 가이드 두번째를 업무시간중에 틈틈이 땡땡이 치면서 완성했습니다. ^^ 아...힘들어라.... 왜 사서 이런 고생을...ㅠ.ㅠ ○오사카 개요 뭐 아래 적는 내용은 모든 도시가 우선적으로 관광안내책자를 보시고 관광지를 선택하신다는 것을 전제로 하겠습니다. 안내책자에서 보고픈 곳을 국내서 어느정도 정해가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죠. ^^ 오사카는 도시 자체의 관광지로는 사실상 볼 곳이 많지 않은 관계로 깨끗한 느낌의.. 2004. 3. 9.
[음악]잡음과 음악사이 - 복각의 예술 이글은 제가 정말 오래전 하이텔의 "고음동"에 올렸던 글입니다. 저작권 문제와 관련 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듯합니다. ======================================== CD의 시대에 들어오면서부터 과거 어느때 보다도 옛연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고, 옛연주를 전문으로 복각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레이블들도 이제는 많아져서, 때로는 한가지 녹음에 대하여 여러종류의 복각 CD를 접하게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복각 음반들의 양성화는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하던 연주를 쉽고 때로는 저렴하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여러 레이블에서 같은 녹음을 복각해 낸 경우 어떤 레이블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심각한 고민을 애호가들에게 남겨줍니다. 예를들어 누구나 명연으로 손꼽는.. 2004. 3. 9.
[여행]MF의 일본여행 가이드①-여행 개요 및 준비사항 제가 활동 하던 동호회에 거의 4~5년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당시 동호회의 회원분(섹시여우라는 멋진 아이디를 가지고 계셨죠)이 일본 가이드 집필(?)을 부탁하셔서 5회에 걸쳐 연재했었죠. 지금 올리려니 달라진 부분도있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동일한 듯하여 거의 수정없이 올립니다. (수정해야 될 내용은 리플로 첨부할까 합니다.) ======================================== 안녕하세요? MansurFox[ME]입니다. 이제부터 MansurFox[ME]의 제멋대로 일본여행 가이드가 시작됩니다. 단, 이 가이드는 다른 관광안내책자가 있음을 전제로 개인적 소견을 적는 것이니 순전히 참고용 입니다. 따라서 가격, 정확한 위치 등은 가이드북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고… ○패키지냐 자유여행이냐?.. 2004. 3. 8.
[F&B](펌)서울에서 맛난 커피집 five~! 2004. 3. 8.
[영화]아발론 - 그섬에 가고 싶다 정말 오래전에 다른 동호회에 썼던 글인데 영화쪽 새로운 글이 없어 올려봅니다. 예전에 “맥놀리아”를 회사 동료에게 추천해서 칭찬을 받은 총애를 등에 업고 “맥놀리아”정도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이것도 괜챦겠지 하는 마음에 “아발론”을 추천했었 답니다. 헌데…결과는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그 동료집에 가정불화(왜 이런 비됴 빌려왔냐…^^)까지… 해서 얼마전 “아발론”이 왜 잘만들어졌고 재미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한 강의 아닌 강의를 점심시간에 했던 바, 까짓거 내친김에 대충 정리해서 이곳에 올리고자 하니 이 영화에 대해 더욱 정통하신 분들의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 영화가 “공각기동대”라는 꽤 재미있고 히트도 친 애니매이션을 만들었던 오시이 마모루가 만든 영화인 것은 잘들 아실 것이고… 그 “공.. 2004. 3. 8.
[오디오]제2회 감상회 후기 *회사 동호회 감상회 후기입니다.------------------------------지난 토요일(3/6)은 회사의 AV동호회인 "AV포럼"의 제2회 정기 감상회가 있었습니다. 총24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었지만 회사의 특성상 전국의 현장에 회원들이 있는 관계로 그리 높은 참석율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토요일인 관계로 일단 밥을 먹고 1시에 모임장소로 모였습니다. 장소는 지난번과 같이 19층의 임원회의실(티타임실)였는데 이번에도 기획팀의 협조 덕에 장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지난번과는 달리 장비의 연결 상태가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었고,1회 모임처럼 다양한 뮤직 DVD와 영화속 중요장면의 시청에 들어 갔습니다. 첫번째 순서는B과장님이 준비한 DVD감상이었는데 "Art of Singing.. 2004. 3. 8.
[영화]<스타워즈>의 명대사 - Force be with you 국내에 수입되어 개봉날 보겠다구 10살 때 친척 형님하구 아침부터 피카디리 극장앞에 줄을 서 결국 그당시는 거의 마지막회인 7시표 맨앞좌석을 가까스로 구해서번쩍이는 레이저 총 땜에 정신없이 거의 멀미하면서 봐야 했던... 우리 386세대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인 "Starwars : A New Hope"!작년 MBC에서 다시 방영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개봉당시의 최초 포스터] "서부전선 이상없다"에서 웨스턴 무비는 물론 중국 무술영화까지 따올 것은 다 따온 만국박람회 스타일 울트라 퓨전 영화인 "스타워즈"에서 그 어린 나이에도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장명은 바로 라스트의 "데쓰스타"에 대한 X-wing자살특공대의 공격과 루크 스카이워커가 양자탄을 투하하기 직전에 듣게되는 오비완 케노비의 명대사 "포스.. 2004. 3. 6.
[음악]슈만 피아노 소나타 1번 비교감상 예전회사동료와 제가 취미생활로 하던 일 중에 슈만 프로젝트라 불리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슈만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을 집중적으로 1개월간 듣고, 그중 가장 훌륭한 음반을 골라 (불법) CD를 제작하는 일입니다. 물론, 취미삼아 하는 일이고, 외부에 판매할 계획은 없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 둘이서만 한장씩 나누어 갖는 것이죠. 아랫글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제가 작성한 음반들에 대한 비교 평론(?)으로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 Roberto Schumann Piano Sonata No.1 in F# minor op. 11 리뷰의 기준 기존의 (특히 국내의) 음반 리뷰들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명백한 기준 없이 또는 .. 2004. 3. 6.
아름, 다운 이야기 저희 집은 모두 네식구죠. 저와 와이프, 그리고 아름이와 다운이 입니다. 아름이는 딸, 다운이는 아들넘 이름이죠. 아름이가 아홉살, 다운이가 여덟살이니 모두 와이프에게 딸려온 자식들이네요.우선 다운이 입니다.여덟살이면 노인네인데 아직도 어린애 같은 눈망울을 지니고 있죠. 몸엔 이미 검버섯이 하나둘... 헌데 순종 말티즈임에도 지멋대로 귀를 쫑끗하고 세울 수 있는 재주를 가졌답니다. 더구나 깡총깡총 뛰어다니기땜에 저희 부부는 토끼와 말티스의 새로운 교배종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답니다.이제 다운이의 연상의 아내인 아름이를 소개할까요? 아름이는 믹스종 출신인데 병원기록표에는 말티즈라고 출신을 위장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운이와 쌍동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런 얘기를 들을 때면 우리 부부는 .. 2004. 3. 5.
[음악]All 32 in One Day!!! 오늘은 음악계의 신기록(?)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곡은 흔히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1,2권을 피아노의 구약으로 대비하는 것에 비교하여 신약이라 불리고 있을 정도로 피아노의 역사상 중요한 업적입니다. 이 32곡의 소나타를 연주한 피아니스트는 많고, 국내 연주자들의 "귀국연주회"에도 한곡쯤은 자주 들어가곤 합니다만 이 32곡의 소나타를 모두 잘 연주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헌데 이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단 하루만에 연주한 진기록이 있습니다. 지난 10월 31일 런던 피카디리의 St. James Church에서 영국의 피아니스트인 줄리안 제이콥슨(Julian Jacobson)이 이 기록(?)을 달성했죠. 오전 9시30분에 시작한 이 연주회는 중간에 3시간 반정도의 .. 200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