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2 엠파스 블로그를 시작하다~! 오늘부터 테스트로 엠파스 블로그를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네이트의 블로그를 사용했는데, 다른 기능은 다 좋지만 문제는 지난 글들을 보기가 넘 불편하고 테마별로 지난글을 묶어 주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죠. 솔직히 그냥 일기 형태의 블로그를 넘어서는 보다 정보가 있는 블로그를 원하기 때문에 이곳 엠파스의 기능들이 맘에 들어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MF[ME] 2004. 3. 3. [오디오]오디오넷(Audionet) SAM V2 소개① 오늘은 제가 얼마전 구입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는 오디오넷의 인티앰프인 SAM V2에 대해 쫌 자세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오디오넷(Audionet)은 생긴지 10년 정도된 독일의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업체입니다. 우리나라나 미국,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별로 없지만 독일국내나 유럽쪽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죠. 솔직히 국내서도 지금 정도의 대접보다는 더 좋은 대접을 받아야 할 제품들이지만 수입사인 FM사운드의 마케팅 정책이 아는 사람들의 구전에 의한 판매에 치중하는 듯한소극적인 정책이기 때문에중고시세도마크레빈슨이나 크렐같은 인지도 있는 제품에 비해 많이 낮게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SAMV2는 오디오넷에서 생산하고 있는유일한 인티앰프인데 오디오넷의 자평에 의하면 타사는 물론 자기네들로서도.. 2004. 2. 27. [여행]일본출장사진① 이번 출장에서 찍은 사진 중 나고야 및 인근지역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모두 Olympus c-5050zoom으로 찍었으며 리싸이이즈와 몇몇 경우의 오토레벨을 한 것 빼고는 특별히 조작하진 않았습니다. 실 제로 인화지에 뽑아보니까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훨 멋지더군요. 때문에 부사장님께 "사진이 넘 멋지고 잘나왔다 이거 전문가가 찍은거 아니냐?"는 칭찬아닌 칭찬도 받았습니다. 화소수 높은게 인화하고 나면 쫌 다른긴 하네요. △라구나 가마고리의 인공해변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사진 한 귀퉁이에 같이 출장 갔던 L대리가 찍혔네요.이곳은 도요다와 가마고리시가 합작해서 만든 대규모 테마공원인데 바다를 배경으로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좌로부터 같이 갔던 L대리 저, 가운데가 라구나 가마고리의 야마모토 가쯔.. 2004. 2. 18. 드뎌 돌아왔습니다~! 그간 일본출장 준비/출장/보고서 작성 등으로 넘 바빠 블로그 관리를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찾아주셔서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휴일인 관계로 좀 여유가 생겨 그간의 이야기들을 해볼까 합니다.[만술의 일본 출장 후기]이번 출장의 목적은 회사의 중장기적 수익구조 개선 등을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이라는 거창한 목적과 현재 화보해둔 사업부지에 적합한 사업아이템을 우리보다는 다양한 사업들이 날로 발생하고 번창하고 있는 일본에서 함 찾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온천, 각종 리조트, 각종 전문샵 등 다양한 분야를 돌아다녔고, 트랜드를 읽자는 생각에 긴자에서 하라주쿠까지 발로 뛰었답니다.몇가지 가능성 있는 아이템을 건지긴 했는데, 과연 사업화가 가능할지는 아직 좀 더 검토해 봐야겠습니다.위사진.. 2004. 2. 15. 그간 이런일이 있었다우~! 그동안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이 있어서 블로그에 매일 들어오긴 했지만, 글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또 잠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는사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Mrs. 만술의 일본여행 후기]1월13일자 블로그에 말씀드린대로 제 와이프가 3박4일의 짧은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녀로서는 두번째방일인이번 여행은전 비행기와 호텔예약만 해주고(제 대한항공 마일리지 35,000마일이 날아갔습니다), 나머지는 와이프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했기 때문에 매우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그간 와이프는전용가이드-접니다-를 둔 여행만 했죠)동경 신주꾸에서 숙박하면서 아사쿠사, 동경도청사, 롯본기 등을 돌아봤다고 하는데 보람차고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합니다. 둘째날에는 같이 갔던 친구는 오다이바로.. 2004. 1. 29. Mrs. 만술 일본에 가다! 오늘 와이프가 친구(제 친구가 아닌 와이프 친구)와 일본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늘 출발해서 3박4일로 동경을 돌아보고 올 예정인데, 제가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에 일본 나고야-동경 출장 계획이 잡혀 있으므로 일종의 사전답사의 성격도 있겠습니다.하와이 신혼여행, 일본 오사카-교또-동경-하코네 여행, 싱가폴-빈탄 여행 등 여행 때마다 제가 계획짜고 마치 관광가이드 처럼 모시고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와 둘이간다고 저는제 마일리지로 비행기 표 끊어주고, 동경의 호텔예약해주고 한 것 말고는 한게 없고 와이프 스스로가 계획도 짜고 하는 것을 보니 기특하더군요.아마도 진정한 자유여행의 매력을 느끼고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저는 원 없이 음악을 빵빵하게 틀고 지낼 수 있지 않을까요?그간 와이프와 같이 있을 때.. 2004. 1. 13. [음악]코바세비치 독주회를 다녀와서 어제는 일찍부터 예매해 두었던 Stephan Kovacevich의 피아노 독주회가 있었습니다. (10월24일 제 블로그에서 소개드렸던 연주회입니다)10월13일 블로그 "코바세비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을 완성하다"에서도 읽으실 수 있지만, 전 꽤 오래전 부터 코바세비치의 연주를 즐겨 왔다는 점을 우선 알려드리는게 이번 후기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어제 연주회는 코바세비치를 좋아하는 제가 듣기에도 최고의 연주회는 아니었습니다. 우선 시작부터 당초 연주회 순서였던 6개의 바가텔 -소나타 14번 "월광" -인터미션 - 소나타 31번 - 소나타 32번의 순서가월광 - 31번 - 인터미션- 바가텔 - 32번으로 변경되었다는 공지와 함께 연주자의 허밍이 들리더라도 이해하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의자.. 2004. 1. 8. [음악]Conversations with Bill Evans 어제는회사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청담동에 있는 째즈바 "야누스"에 갔습니다. "야누스"는 독특한 분위기도 있지만, 오디오 매니아들에게는 전설적인 스피커인 "웨스턴 시스템" (몇십년전 모델이지만 한 2억4천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으로 더 유명하죠. 일본에서도 매니아들이 스피커 들어보겠다고 찾아오니... 요즘의 하이파이 경향인 빠른 응답, 해상력, 음장감 등과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특성입니다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음악에 열중하는데는 좋은 스피커인듯 했습니다. 요즘 하이파이가 최고급 주상복합 빌딩을 연상시킨다면 웨스턴 시스템은 한적한 전원주택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안락함, 그리고 삶의 여유로움에 비견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정도의 거구를 들여놓으려면 집이 엄청나게 커야겠지만... 어제 밤 "야.. 2004. 1. 6. [음악]New Year's Concert 이야기 우선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해 동안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만술의 뮤직n아츠"라는 별로 재미없는 블로그가 음악분야에서 아직도 인기블로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올해도 인기에 영합하지 않는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매년 신년이 되면 비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명한 지휘자를 초빙하여 신년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리하르트 스트라우스를 제외한(^^) 스트라우스 집안의 왈츠, 폴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신년음악회는 매년 방송됨은 물론 메이져 음반사에서 CD와 DVD로 발매되고 있죠. 제가 이 VPO의 신년음악회를 처음 TV를 통해 봤던 것은 80년대였던 것 같습니다. 지휘자는 작년 우리나라에 방문해 시향을 지휘했던 로린 마젤이었죠. 마젤은 당시 상임도 아니었는데 VPO의 신년음악회를.. 2004. 1. 3. [음악]2003년을 마무리하는 "합창" 교향곡 매년 연말이 되면 항상 연주되는 곡중에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있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의 현장에도 이 합창 교향곡이 함께 했던건 잘알려져있고요. 오늘은 이 베토벤 교향곡 9번 음반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헌데, 그냥 일반적인 음반을 소개하면 재미가 없으니까, 좀 특별한 음반을 소개해 볼까요? 바로 "니벨룽의 반지"와 같은 오페라로 유명한 바그너가 피아노와 네명의 솔로, 그리고 합창을 위한 곡으로 편곡한 편곡판을 세계최초로 녹음한 연주입니다. 원래 이 합창 교향곡의 피아노 편곡판으로는 리스트의편곡이 유명하며, 이 리스트의 편곡에 대해서는 몇종의 음반이 나와 있지만, 아무리 편곡의 달인인 리스트가 편곡했다고는 해도 4악장의 합창, 솔로, 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 2003. 12. 31. [오디오]제1회 감상회 후기 그간 크리스마스와 이일저일이 겹쳐서 업데이트를 못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작은 규모지만 "AV 포럼"이라는 이름의 AV동호회가 있는데, 지난 토요일은 그 동호회의 첫 감상회가 있었습니다. 첨에는 저희 부서에 부서전용프레젠테이션 룸이 있기 때문에 그 방에 있는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회원들 각자가 한가지 기기를 가져와서 시연회를 겸한 모임을 하려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회사직원들중 제가 가장 고급의DVD플레이어를 쓰는 관계로 DVDP는 제가 준비하고, 스피커 시스템은가장 가벼운 파나소닉의 새틀라이트 시스템을 쓰는 L과장이 준비하기로 되었는데, 문제는 앰프였습니다. 제대로된 5.1채널 앰프를 쓰는 사람이 없거니와 있어도 5.1 채널을 분리해서 가져온다는게 큰 공사였기 때문이었죠.이래서 무산될 뻔한.. 2003. 12. 29. [MF Award 2003] - 최고의 오페라 부문 휴일에다 바쁜일이 끼어서 며칠 쉬었습니다. 오늘은 2003년을 마무리해보는 MF Award 2003 오페라 부문입니다. 올해도 좋은 오페라 녹음들과 DVD들이 발매되었지만수상작은 지난번 11월6일자 블로그에서 상세하게 다룬 바 있는 "오델로" (TDK)DVD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이 DVD는 도밍고의 마지막 "오델로" 무대라는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연주, 노래, 연기, 촬영과 음질 등 나무랄데가 없는 거의 완벽한 DVD입니다.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특별한 써플이 없다는것인데, 그거야 오페라 DVD에 있어서는 부가적인 일이죠. 도밍고는 오델로역을 젊은 시절부터 끊임 없이 불러 왔습니다. 초기에는 마리오 델 모나코류의 힘으로 밀어부치는 연기와 노래를 한데 비해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내면의 연기.. 2003. 12. 23.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