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5 [여행]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출장기② - 출발~오슬로 도착까지 ▲오슬로에서 제가 지냈던 호텔입니다. 오슬로역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하죠. 지난번에 출장을 가게된 계기 등을올렸으니 오늘은 출발에서 도착까지의 과정을 올릴까 합니다. 어차피 다녀온지 얼마 안되 적어 놓았던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니까 크게 틀린 내용은 없을 것입니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는데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글과 관련된 글들을 다른 곳에 옮기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을 보시면 그 이유는 당연히 짐작하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컨퍼런스의 일정상 추석 아침에 출발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추석당일이라 이뿐 와이프가 모는 차를 타고 룰루랄라 하면서 공항에 무려 세시간이나 일찍 도착... 혹시라도 지금 상부로부터 전화와서 "야, 너 가지마!" 할 것 같아 얼른 .. 2004. 3. 20. [오디오]AV포럼 회원 탐방기 - B과장님댁 (남의 오디오 소개^^) 제가 다니는 회사에 AV포럼이라는 동호회가 있습니다. 이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집에 쳐들어가 음악과 영상을 함께 즐겨보는 회원탐방이라는 행사를 시작했는데 어제는 그 첫번째 순서로 B과장님댁을 다녀왔습니다.B과장님은 AV보다는 HiFi에 관심을 집중하고 계시며 때문에 AV는 직시형HDTV에 오디오를 이용한 투채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아파트라는 공간의 특성상 꽤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고 계시지만 최근까지는 별로 성과를 못보시다가 최근 CD트랜스포트, 케이블을 교체하시고 神木을 이용한 룸 튜닝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음질을 향상 시키셨습니다. 얼마전까지 훨씬 저가지만 잘 구성된 제 시스템이 더 음악적이면서도 음질도 더 좋다고 자부했는데 이제 좀 더 해상력과 다이내믹이있는 쪽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4. 3. 19. [여행]노르웨이 (오슬로-베르겐) 출장기① - 출장의 배경 오늘 그간 약속(솔직히 불특정 소수를 대상으로 한 약속이긴 해도) 해놓고 게으름 때문에 안지켰던 일들을 썼기 때문에 이 결심이 금방 사그라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에서 우선적으로 씨리즈물을 구성했다가 중단했던 것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헌데 이 과거의 글들을 그냥 올리면 또 그대로 퍼오기만 하고 끝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전 글들을 오늘의 시점에 맞춰 수정을 할까 합니다.그래서 선택된 것이 2002년 가을에 있었던 노르웨이 출장의 후기인데 이 노르웨이 출장을 다루는 이유는 ①극 소수의 사람들에게를 제외하고는 공개된 적이 없는 내용임 ②1년반이상 지난 과거의 일이므로 당시 저의 행적(출장임에도 엄한 일들 하고 돌아다닌 것)이 노출되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 (헌데 이거 쫌 위험한 발상이긴 합니다.).. 2004. 3. 18. [음악]마리아 유디나 (Maria Yudina) vs. 스탈린 (Stalin) 요즘의 탄핵 정국을 보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스탈린의 서슬이 시퍼렇던 시절의 어느날 스탈린이 협주곡 레코드 하나를 들었는데 넘 멋진 연주였답니다. 해서 연주자가 누구였는지 물어보니 마리아 유디나 였다는군요. 스탈린은 편지와 함께 연주를 잘들었다는 차원에서의 격려금을 쫌 넣어 마리아 유디나에게 보냈습니다. 헌데 보낸지 한참이 지나도 답장도 없더라는 겁니다. 최고 권력자가 금일봉을 내렸는데 감사인사가 없다는게 이상해서 스탈린은 직접 유디나에게 전화를 했죠. "내가 뭐 쫌 보냈는데 잘 받았냐?" 그러자 유디나가 대답하길... "아~ 그거 잘 받았다. 받아서 당신이 지은 수많은 죄를 쫌만 사해달라고 교회에 기부했지..." 유디나가 처형을 당했냐고요? 이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내려지.. 2004. 3. 18. 게으름 또는 지키지 못하고 있는 약속 제가 엠파스의 블로그를 주력으로 운영하고는 있지만예전부터 (손님이 거의 없는) 프리챌의 홈페이지도 아직은 살려놓고 있습니다. 헌데 이렇게 인터넷에서 이글 저글을 올리면서 "다음에 더 자세히"라고 말하거나 어떤 씨리즈를진행하다가 흐지부지 해버린 것들이 꽤 됩니다. ①싱가폴-빈탄 여행 후기 : 2001년 8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싱가폴-빈탄 여행의 후기인데 3편 싱가폴 동물원 이야기까지 해놓고 중단 되었습니다. 센토사, 쇼핑이야기, 차이나타운, 반얀트리 리조트 이야기 등 할 얘기는 많지만이제는 유효기간이 지난 것도 같네요. 결국은 "그녀와의5년" (Around World 테마 참조) 씨리즈 중에 간략하게 끼워 넣어 완성.②오슬로 출장기 : 2002년 일주일간 다녀온 오슬로-베르겐 출장기는 3일차를 다룬제5편.. 2004. 3. 18. 태호 이야기 친가쪽은 여동생 하나 밖에 없고 하나뿐인 조카도 이제 말을 떼기 시작하지만, 처가쪽은 와이프가 7남매의 막내이기 때문에 구기종목 팀을 구성해도 될 정도로 조카가 많습니다. 헌데 와이프가 결혼전에 조카들을 어찌 대했는지 다들 고모(또는 이모)를 무서워하더군요. 해서 우리 부부가 처가에 가면 조카들이 별로 따르지 않는데 유일하게 따르는 녀석이 태호입니다. 와이프 네째오빠의 외동아들이죠.얼마전 이녀석이 유치원을 졸업한다고 해서 디카를 빌려주었는데 그 사진중에는 이런 이쁜 사진이 있어 우리부부가 넘 좋아했습니다. 마지막에 보면 "아름이 다운이도요"라는 말이 있는데 이 두녀석은 저희 집에서 함께 사는 강아지들이죠. 와이프는 때때로 태호에게누나, 형이라 부르라고도 하고, 저희 부부가 애없이 살기 때문에 (지금은 와.. 2004. 3. 17. [오디오]마음대로 생각해보는 오디오 업그레이드 계획① - 소스기기 현재 쓰고 있는 Sony 999ES - Audionet SAM V2 - Spendor 3/5a 조합이 맘에 안드는 것은 아니지만, 저역과 해상력이 쫌 부족한 관계로 언젠가는 아쉬운부분을 보강할까 생각중입니다. 그야말로 언젠가는 이지만...^^ 암튼 걍 상상만 해봤습니다.[쏘스기기]우선 쏘스기기인데, 제가 DVD와 SACD에도 제법 투자했으므로 DVD 플레이어로는 앞으로 계속 써도 좋을 것 같은 999ES를 영상부분에 계속 쓴다고 할때 SACD와 CD재생에서는 탁월하다고 하는 Krell의 SACD Standard정도면 어떨까 생각합니다.▲크렐의SACD/CD플레이어 SACD Standard솔직히 SACD만 아니라면 훨 저렴하고 성능도 더 좋고 지금의 앰프인 SAM V2와 궁합도 잘맞는 오디오넷의 ART V2.. 2004. 3. 16. [음악]La Roque D'Antheron - Boris Berezovsky 오늘은 DVD하나를 소개해 들릴까 합니다.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La Roque D'Antheron 피아노 페스티벌의 실황을 담은 DVD인데 이 씨리즈는 작년 처음 1차분 네편이 발매되었고, 얼마전 2차분 네편이 발매된 바 있습니다. 이 DVD들은 2002년 여름의 페스티벌을 녹화한 것인데 단순한 영상물이 되기 쉬운 피아노 독주회를 다양한 앵글과 뛰어난 녹음으로 꽤 볼만한 것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이 영상물을 위해 홀을 새로 건립하고 관객과 연주자에게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하네요. 모든 씨리즈는 약 한시간 정도의 영상을 담고 있으며 타 연주회의 예고편 외에 특별한 부록은 없이 연주회만 담겨져 있습니다. 화면은 모두 16:9로 되어 있고 싸운드는 PCM2.0만 지원합니다만실황연주의 녹음의 극.. 2004. 3. 14. 블로그 방문객 1000명 돌파~! 어제부로 제 블로그의 방문객이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3일 오후에 개설해서 어제가 12일이니까 딱 열흘만에 천명, 하루에 백명정도가 다녀가셨네요.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곳은 네이트인데 음악분야 인기블로그 10위권안에 올라있고, 클래식분야론 유일하게 올라있음에도 하루 몇명 찾지 않는 것에 비하면 역시 "큰물"이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솔직히나라의 상황만 아니면 마구마구 자축도 하고 그럴텐데 이와중에 블로그 방문객 천명 넘었다고 호들갑 떠는 것도 그렇네요.그래도 제 블로그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제가 글 올리는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주면에 또 있다는 특히 기쁘더군요. 물론 동호회를 찾아가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분들이지만 이런 사적공.. 2004. 3. 13. B형 남자의 사랑 또는 나의 사랑~! 오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이런 글을 올리는게 쫌 그렇지만... 솔직히나이가 먹어서인지 87년 6월 그랬던 것 처럼 시청으로 을지로로 뛰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예전과 달리 현시국을 분석하는 멋진 글을 올릴 만큼 돌아가는 판을 주시하고 있지도 않았으므로우선은 꾹 참구 있다 4월15일날 와신상담이 뭔지 보여주기로 하고 블로그 업데이트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B형인데 어디서 B형이라 하면 그럴줄 알았다거나, 그래서 성격 이상하다는 둥의 소리를 듣곤합니다. 솔직히 B형의 성격이 뭐 그리 특별나고 까탈스러울까 생각했는데 와이프의 홈페이지를 가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있네요. 오늘 같은 날 보시는분들의염장을 좀더 지르기 위해 퍼왔습니다.====================================B형.. 2004. 3. 12. [여행]MF의 일본여행 가이드⑤-동경근교-하꼬네, 디즈니 리조트 계속되는 일본여행 가이드 제5편입니다. 오늘 올리는 것 까지가 예전에 써놓았던 글이고 다음번에는 지난 1~2월 일본 출장을 다녀오면서 새로 느낀 것을 중심으로 동경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올릴까 합니다. [디즈니 씨 메머레이드 라군 - 이번 출장때 찍은 사진입니다] ==================================== 안녕하세요? MansurFox[ME]입니다. 이제 어느덧 [MF의 일본여행 가이드] 마지막 편이군요. 오늘은 도꾜 근교의 관광지를 알아보고 간단하게 소개하는 것으로 씨리즈를 마칠까 합니다. ○동경근교 개요 동경근교의 방문할만한 곳으로는 하꼬네, 니꼬, 후지산, 가마쿠라, 디즈니 리조트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중 하꼬네와 디즈니 리조트만 가보았기 때문에 두군데만 이.. 2004. 3. 12. [음악]사람에겐 얼마나 많은 CD가 필요할까? 지금은 듣고 있진 않고 본가에 쌓아두고 있지만 전 LP시절에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처음 들을 때만 해도 아는 지휘자는 카라얀과 뵘뿐이었고, 그둘의 음반(특히 카라얀)이면 다 명반이라 생각하며 들었습니다. 카라얀의 경우는 이후 일부 언론 등에서너무 의도적인 깍아내리기를 했고 그때문에 마치 전투연습용 허수아비가 된듯 실제보다 저평가 되어있지만 요즘 들어도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훌륭한 연주들이 많습니다. 이러다 몇몇 가이드북을 사보고, 또 당시 한다하는 (음악적 분석보다는 감정적 토로에 치우친) 리뷰어들의 비평들을 읽으면서 "음반 사모으기" 또는 "명반집착증"의 함정에 빠져들었죠. 그러면서 전설적인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을 알게되고, 그들의 "절대명반"이라는 것들이 국내에 출시 안되 있는 현실을 .. 2004. 3. 11.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