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8 [독서]마켓 리더의 조건 (Will & Vision) 이전 포스트에서 철이 들었는지 업무관련 책들이 재미있게 읽혀진다는 이야기를 드린 바 있는데, 이번에는 경영학 관련 서적소개 제 2탄으로 "마켓 리더의 조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마켓 리더의 조건"은 제러드 텔리스와 피터 골더가 쓴 책으로 2001년HBR리뷰 선정 최고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국역본 책 표지를 보면 전에 소개드린 "Goodto Great와 함께 전세계 초우량 기업들이 선택한 화제의 책"이라 되어 있어묘한 우연이란 생각이 듭니다.책의 원제는 Will and Vision : How Latecomers Grow to Dominate Markets인데 책의 주제를 제목이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흔히 마케팅에서 이야기하는 시장에 처음 진입한.. 2005. 6. 21.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⑦ - 패시픽 플레이스, 랜드마크, 빅토리아 피크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일곱번째입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이후 정말 오랫만에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오늘이야기는 제목과 첫 사진을 통해 짐작하셨겠지만 패시픽 플레이스 등의 쇼핑몰 그리고 백만불 야경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피크입니다. 아침을 호텔에서 간단히 먹고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홍콩의 지하철 티켓은 아래와 같이공중전화 카드처럼 생겼습니다. 아마 재활용을 하겠죠? 첫 목적지는패시픽 플레이스. 페닌슐라 호텔이 있는 침사추이는 본토에 붙어 있는 구룡반도에 있고, 패시픽 플레이스는 홍콩섬에 있습니다. 지하철을 내려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면 페시픽 플레이스의 지하와 연결됩니다. 패시픽 플레이스는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복합형 개발의.. 2005. 6. 17. [음악]카를로 마리아 쥴리니 (Carlo Maria Giulini) 거장 카를로 마리아 쥴리니(Carlo Maria Giulini)가 지난 화요일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음악회나 새로운 녹음을 그만두고 은퇴생활을 한지는 꽤된 쥴리니였지만 그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거장의 시대"의 향취가 아직 남아 있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향취조차 사라져만 갈 것 같네요... 오늘은 그냥 쥴리니의 음악들을 들으며 저녁을 보내야겠습니다...MF[ME] 2005. 6. 16. [오디오]국산 SACD 플레이어의 시대가 열리나? 그간 SACD플레이어의 시장은 ①일본 등지의 가전 회사에서 내놓는 DVD플레이어의 부속기능으로서의 SACD 플레이어와 ②유럽 및 미국 등지의 오디오 전문업체에서 내놓는전문 하이파이 제품으로서의 SACD 플레이어로 대별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DVD 플레이어의 부속기능으로서의 SACD 플레이어는 진정한 의미로서 오디오파일들에게 어필하지는 못했고, 유명 브랜드의 SACD 플레이어들은 그 기술과 메카니즘의원천을 생각할 때 지나치게고가인게 사실이었죠. 왜냐하면 결국 대부분의 특성상 SACD 플레이어의 메카니즘은 (골드문트의 제품들까지도) 파이오니어의 DVD 플레이어 메카니즘을 기반으로 오디오 아날로그부나 전원부를 개조한 것에 불과했고, 소니 999es가 1700불을 투자해 아날로그부와 전원부를 업그레이드 하면.. 2005. 6. 14. [오디오]LAT AC-2 mk II 파워케이블 요즘 사운드포럼에서 팍팍밀어주고 있는 케이블에 LAT가 있습니다.미국의 케이블 회사인데사용자들 사이에서는10배이상의 가격을 주어야 하는 케이블들에 비해 우수하지만 너무 가격이 낮은 것이 단점이라 지적될 정도로 호평이 나있는 제품이죠. 암튼 사운드포럼 같은 제작자의 입장에서 자사의 제품군에 체택할 정도라면 단순한 가격대 성능을 초월하는 무엇인가가 있게 마련이죠. 사운드포럼 사장님도 달변으로 유명한데 LAT의웹싸이트의 글들을 LAT사장이 쓴것이라면 그 사장님의 글발도 만만치는 않은 듯합니다.수치와 엄한 이론을 들이대지는 않으면서도 너무 대중적인 언어는 아닌, 전문가 티를 팍팍 풍기면서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글을 쓴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죠. LAT 웹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다보면 그 케이블들을 한아름 사.. 2005. 6. 10. 바쁘다 바빠~~~ html> 2005. 6. 7. [사진]앙리 까르띠에-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 - 찰라의 거장전 20세기 최고의 예술사진 작가로 칭송되는 앙리 까르띠에-브레송 (Henri Cartier-Bresson)의 1주기를 맞아 "찰라의 거장전"이란 이름으로 특별 전시회가 열립니다. 새로운 사진예술의 여명을 열었다고 이야기되는 "결정적 순간"을 비롯해서 초기작품부터 만년까지 전생애에 걸친 22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하네요. 장소는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이며 기간은 내일(5월21일) 부터 7월17일 까지라고 합니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을 제외하고는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구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9천원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20세기 사진의 최고 거장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군요. 아울러 "카메라의 역사와 변천전"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1800년대의 카메라에서.. 2005. 5. 20. [문학]정지상 - 송인(送人) 오늘 비가 부슬부슬 내려 오길래 문득 생각난 시를 한편 적어보면서 오늘의 포스트를 때워 볼까 합니다^^. 정지상이 쓴 한시로 제목은 "송인"인데... 제가 학교다닐 때 교과서에도 실렸던 시인데 그때 부터 좋아하던 시죠. 김부식이 이 한시가 좋아빼앗으려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구요... 워낙 유명한 시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오늘 같은 날 분위기와 맞는 듯해서 올려 봅니다. (비도 비지만 25년전 오늘일도 그렇구요...) 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大洞江水何時盡 (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첨록파) 비개인 긴 둑에 풀빛이 짙은데 님 보내는 남포에 슬픈 노래 흐르는구나 대동강물이야 어느 때나 마르리 이별의 눈물 해마다 푸른 물결에 더하여지네 MF[ME].. 2005. 5. 18. [오디오]아이팟 카메라 커넥터 (iPod Camera Connector) Audiophile Life라는 테마보다는 Books & Games 테마쪽이 어울릴 내용이지만 아이팟(iPod)의 악세서리에 대한 내용이라 이 테마에포스트해 봅니다. 처음 아이팟 포토가 나왔을 때 고려한 사항중 하나가 ①기왕이면 칼라, ②앨범 자켓을 볼 수 있는 기능, ③카메라 보조 저장장치로서의 활용성이었습니다.때문에 발매 예정으로되어있던 아이팟 카메라 커넥터(iPod Camera Connector)의 발매를 기다리고 있었죠. 다들 기다렸기 때문인지, 아니면애플코리아가 수요예측을 잘못했기 때문인지 1차분이 금방 동이나고 가까스로 2차 물량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에 비해서 싼 가격은 아니지만 벨킨의 메모리 리더에 비하면거의1/5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 메리트는 충분하다 하겠습니다. 우선 포장은.. 2005. 5. 16. [독서]Good to Great (Jim Collins) 요즘 회사에서는 사내 MBA 과정이라는 이름으로팀장, 본부별 기획담당 등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경영전략,인사관리 등의과목을교수님들을 초빙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팀장이기 때문에 이 과정을 듣고 있는데 이미 어느정도들 연세가 들었고 (전 젊은 팀장에 속합니다) 엔지니어 팀장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약간은 느슨하게강의가 진행되지만 "경영전략" 과목은 제법 재미가 있습니다. 이 "경영전략" 과목의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중에 하나가 바로 "Good to Great : Why some companies make the leap... and others don't" 입니다. 2001년에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국내에 번역본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만 그간 경영학 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았던 저로서는 그냥 .. 2005. 5. 11. [오디오]AppleCare Protection Plan for iPod 애플사의 특별한 정책중 하나가 일반적인 보증기간인 1년을 추가로 1년 더 추가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흔히 "애플케어 프로텍션 플랜 (AppleCare Protection Plan)"이라 불리는 시스템인데 일종의 보험인 샘이죠. 얼마전 withipod.net에서 이 애플케어의 특별 프로모션이 있어 기왕 아이팟(iPod) 쓰는 김에 좀 길게 써보자는 생각에 이 보험(?)을 들게 되었습니다. 2년간 무사고로 아이팟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제 복이 대단한 것일테고, 만약 중간에 배터리수명이라도 다한다면 그 비싸다는 아이팟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니 다행이고요. 내용 구성은 요란한(?) 박스에 비해 별것이 없더군요. 박스를 열면 아이팟 써비스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서와 함께 두꺼운 종이로된 3단식 봉함엽서가달랑.. 2005. 5. 9. [오디오]아이팟(iPod) 리모트 콘트롤 M9128G/A 아이팟(iPod)을 들으며 출퇴근 할 때 불편했던 점중 하나가 불륨 조정 하나를 위해서도 비좁은 전철안에서 양복 안주머니의 아이팟을 꺼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스킨을 안쓰고 별도로 아이팟 싹스와 유사한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더 불편했죠. 헌데 이번에 AppleCare Protection Plan for iPod와 함께 무려 45,000원씩에 팔리는 정품 유선 리모콘 M9128G/A가 일종의 사은품으로 딸려 나왔습니다. 집에서 오디오를 들을 때도 리모콘에 의존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저렴하게 팔아볼까도 생각했지만 함 써보자는 생각에 아이팟과 연결했습니다. 막상 연결해 보니 제가 쓰고 있는 슈어 E3c 이어폰의 케이블이 1.5m정도로 긴데다가 리모콘의 케이블 길이도 90cm로 만만치 않.. 2005. 5. 7.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