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18 [렌즈]Sigma 30mm F1.4 EX DC HSM 전에 D70 구입과 관련해서 와이프는 마이크로 렌즈를, 저는 실내에서 플래쉬 없이 촬영하기 위한 밝은 단렌즈를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D70과 같은 APS에서는 표준 화각이 35mm 정도기 때문에이 밝은 단렌즈로 검토되던 것이 니콘의 35mm F2.0이었습니다.좀 오래된 렌즈고, 보기에 별로 멋스럽지는 않지만 가격도 비싸지는 않았구요. 헌데 흔히 싸구마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써드파티 업체인 시그마(Sigma)에서 30mm F1.4가, 더구나APS전용에 니콘의 AF-s와 같은 HSM까지 달려 나올 예정인데 가격은 니콘의 35mm 2.0정도 될 것이라는소문이 나돌았습니다. 때문에 총알도 없었지만 시그마를 기다려 보자고 했었죠. 그리고 드디어 Sigma 30mm F1.4 EX DC HSM이.. 2005. 5. 6. 이름 짓기 또는 이름덕에 이나마 살고 있나? 그간 지금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이리저리 꼬이고 팀에 근무할 경력사원을 뽑기 위해 서류전형, 면접 및 기타등등의 업무까지 겹친데다 나름대로 바쁜 일도 있고 해서 블로그 관리를 못했습니다.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고 더 바빠지면 바빠졌지 한가해 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앞으로는 꾸준히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제 게으름에도 꾸준히 와주신 분들께 죄송스럽구요...^^개인적으로 작명을 해야되는 일이 있어 이곳저곳 싸이트를 뒤지면서 "작명의 예술"(?)을 공부하던 차에 제 이름의 풀이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 이름풀이를 해봤습니다. 5~6년전제법 유명한 어떤분과 우연히 만나 사주를 볼 때 "난 당신이 이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게 믿어지지 않아~ 정계나 법조계로 나갔어야 하는데... 암튼.. 2005. 5. 4. 밀라노-파리-프라하 출장 다녀왔습니다~! 지난 4월12일부터 어제까지 "밀라노 가구박람회"를 핑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밀라노-파리-프라하라는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는데 여러가지 즐겁고, 배운 것도 많았지만 여러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좋았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사진과 함께 후기로 올리기로하고 (아직 싱가포르-홍콩도 안끝났는데...ㅠ.ㅠ) 사진 몇장으로 대충의 분위기만 올릴까 합니다. *모든 사진은 출장의 동반자 올림푸스 C-5050z로 촬영되었습니다.MF[ME] 2005. 4. 20. 밀라노-파리-프라하 출장 4월12일 부터 19일까지 "밀라노 가구 박람회"를 핑계로 밀라노-파리-프라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출장의 주요목적은 가구박람회관람 및 유럽지역 고급 상업시설 답사고요...작년 가을 유럽-남아공 출장에서 밀라노와 프라하는 빠져 있었는데 덕분에 이번에는 잠깐이지만 돌아 볼 수 있을 듯합니다.그럼 다녀와서 뵙겠습니다....MF[ME] 2005. 4. 11. [음악]조르디 사발, 나윤선, 전승현... 지난달에서 이번달 초까지 다녀왔던 주요 공연에 대한 느낌을묶어서 올릴까 합니다. 그냥 넘어 갈까도 생각했지만 어딘지 아쉽더라구요.^^ [조르디사발 + 에스페리옹 21] 올해상반기 가장 기대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에스페리옹 21은 말하자면 사발네 가족모임에 집사 아저씨 하나낀 그룹인데, 사발의 음반을 통해 들었던 곡들과 아닌 곡들이 섞여 공연 내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LG 아트센타의 자체 공연답게 프로그램 해설도 좋았고, 관객의 매너도 좋았습니다만 사발과 에스페리옹 21의 음악적 탐구에 함께 하는 느낌이 든 공연 의도가 녹아나는 연주 자체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런류의 연주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닌 새로운 음악을 소개받는 느낌으로 함께 한다는공감대가 중요한데, 이번 연주회는 그 공감대를 충.. 2005. 4. 6. [오디오]슈어 E3c 커널형 이어폰 (Shure E3c Sound Isolating Earphones) 관련글들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팟 포토 30기가 버전을 구입하고 모바일 음악강상환경을 구축한 이래, 주변 소음문제로 고민해왔습니다. 솔직히 소음만 아니라면 아이팟에 번들로 나온 이어폰도 제법 만족하면서 쓸만한데 출퇴근시의 소음하에서는 이어폰에서 소리자체가 아예들을 수 없는 경우까지 있어 대안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FC7 같은 작은 밀폐형 헤드폰을 심각하게 고려했으나... 팀장 정도 되는 사람이 이어폰도 모자라 헤드폰을 쓰고 출퇴근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주위의 만류 때문에 포기하고 커널형 이어폰인 슈어 E3c로 결정했습니다. E3c가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팟을 하이파이 기기의 소스기+앰프로 볼 때 이어폰은 스피커이므로 E3c 정도의 투자도 그리 많은 것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우선.. 2005. 4. 2. [오디오]강릉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박물관 어제는 강릉에 있는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박물관을 유치할 예정인데 일전에 설계 사무소 소장님을 통해 관장님을 만나뵈었기에, 어제는 답사겸 문안을 드리기 위해서였죠. 강릉의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박물관을 운영하시는 손성목 관장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애호가, 수집가이십니다. 에디슨의 세가지 위대한 발명품인 소리, 빛, 영상에 관해서는 세계 제일의 소장품들을 보유하고 계시기도 하죠. 일례로 1900년에 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한대 밖에 없는 "아메리칸 포노그래프"가 참소리 박물관에 있습니다. 차를 타고 박물관에 도착, 관장님께서는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 병원에 가겼더군요. 막간을 이용해 직원분의 상세한 소개로 박물관 투어를 했습니다. 현재 제대로된 박물관의 건.. 2005. 4. 1. [오디오]아이팟 악세서리 - Griffin Technology Ear Jams 흔히 애플 아이팟(ipod)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저음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번들이어폰(솔직히 일반적인 수준의 번들 이어폰에 비해서는 음질이 좋습니다만)과 결합할 때 이런 단점이 더 부각되곤 하죠. 때문에 저음을 보강할 수 있는 이어폰을 별도로 구입하거나 악세서리를 이용해 저음을 보강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번들이어폰의 저음을 보강시켜주고 커널형 처럼 약간의 차음효과도 발휘한다는 그리핀 테크놀로지의 이어잼(Ear Jams)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어잼은 탈부착이 간단한 악세서리로 윗 사진처럼 번들형 이어폰에 그냥 끼워 쓰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아래 그림처럼 번들 이어폰에 제공되는 스폰지를 제거하고 끼우면 되는데 스폰지를 부착한 상태에서 끼워도 잘 들어가더군요. 이어잼에는 .. 2005. 3. 23. [오디오]SACD 플레이어 시청회 후기 지난 토요일 리버맨 오디오에서 있었던 SACD 플레이어 시청회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사실 이미 SACD를 들어온지2년이 다되가고 포맷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꽤뚫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후기를 적지 않으려 했는데 오늘 리버맨 홈페이지(www.rivermanaudio.com)에 올라온 후기에 제 사진이 나와 있어몇자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이번 비청회에서 사용된 기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큐페이즈 DP-77 2. 마란츠 SA-11 S1 3. 에소테릭 DV-50 모두 한가닥 하는 기기들로 아큐페이즈 DP-77과 마란츠 SA-11 S1은 전용 플레이어고 에소테릭 DV-50은 유니버셜 플레이어입니다. 가격대는 DP-77이 가장 높고,DV-50이중간, 마란츠가 가장 낮죠. 그간 다니면서 늘 박사장님.. 2005. 3. 16. 노출증 환자로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면서... 별로숨길 것 없는 일상이고, 블로그의 내용과 성격상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겠다는 생각에 오픈된 블로그를 운영해 왔습니다. 누군가는 흔히 말하는 "싸이질"을 노출증 환자들의 행위로 규정하기도 하더군요. 저도 어떤 포스트를 올리거나 사진을 올릴 때 이런 것을공개적으로 올릴필요가 있을까 생각한적도 꽤 많았습니다. 다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얼굴을 가리고 다닐 수 없듯, 어찌보면 지금의 인터넷 시대에는 이정도의 노출은 새로운 패러다임하의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왔죠.최근 몇 사건들은 이런 노출증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지난 토요일 리버맨 오디오에서 있은 SACDP 시청회에 갔을 때 일입니다. 사장님께서 제 블로그를 보았다고 하더군요. 인터넷 시대에 자기가 잘하고 있나를 보려면 검색엔진에 자기 이름.. 2005. 3. 15. [음악]라흐마니노프(Rachmaninov) 전집을 보며... 아이팟에 넣을 CD를 정리하다 오랫만에 BMG에서 낸 라흐마니노프 박스셑(10CDs)에서 몇장을 골라들었습니다. 좀 오래전에 발매되어 이제는 구하기 쉽지는 않은 아이템이지만 그 가치는 여전한 음반들이죠. 물론 몇몇 값싼 복각전문 레이블에서 내놓은 것들도 있지만, 라흐마니노프가 연주한 음반들을 이정도의 수준으로 내놓은 음반은 아직 없는 듯합니다.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음반들을 워드 마스턴이 정성들여 복각해서 RCA 레이블로 나온 이 전집과 함께 당시 BMG는 전에 언급한 카펠 에디션등의 야심찬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이 보다 전에는 루빈스타인, 하이페츠, 호로비츠, 토스카니니의 전집을 내놓기도 했죠. 요즘 같은 클래식 음반 불황속에서는 이런 야심찬 계획을 구체화 하고, 현실화시켰던 그 시절의 BMG가 그립기만.. 2005. 3. 14. 소음, 소음, 소음... 그 동안 출퇴근길에 책을 읽으며 다닐 때는 모르던 것인데 아이팟(ipod)을 이용해 음악을 듣고 다니게 되면서 우리가 엄청난 소음에 둘러쌓여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팟 포토(ipod photo)에 번들로 나온 이어폰이 밀폐형이 아닌 이유도 있겠지만, 감상은 커녕 때로는 거의 음악 소리을 들을 수 없을 만큼 주위의 소음이 엄청나더군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출근할 때 조용한 상태에서 적정한 볼륨으로 설정하고 집을 나서곤 합니다.듣는 음악은 주로 바흐의 칸타타구요.집에서 큰길을 나설 때 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앞이나 뒤에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나 간혹 들리니까요. 헌데... 큰길에 나서면서 부터는상황이 전혀 달라지더군요. 자동차들의 엔진소리, 길과 바퀴가 만들어내는 바퀴소리, 가끔.. 2005. 3. 11.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