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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메리칸 사이코 - American Style, American Psycho 이글은 오래전에 제가 활동하는 모 동호회에 오래전에 올렸던 글인데 영화 카테고리가 좀 썰렁 한 듯해서올려봅니다. 참고로 글에서 언급되는 "해피저그"란 분은 당시 mbc에서 일요일 12시 방영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PD분입니다. (지금은 게임을 좋아하셔서 온게임넷으로 옮기셨습니다^^) 그분이 달아주신 리플도 포함했습니다.=================================================아르마니 니트에 아르마니 카디건을 걸치고 폴스미스 바지 뒷주머니엔 모토롤라 스타택을 꼿고 얼굴엔 치아오 안경을, 손목엔 까르띠에 시계를 차고 오른손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마시면서 왼손에는 테익아웃 딤썸전문점에서 산 딤썸이 들어있는 포장백에 몽블랑 만년필을 꽃아 읽은 곳을 표시한 자끄 라깡의 전기를.. 2005. 8. 12.
[기타장비]니콘 Speedlight SB-800 그간 D70의 내장 플래쉬에 의존해서 실내 사진을 찍어 왔는데 부족함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광량이 너무 부족하거나 너무 과하거나 해서 사진도 자연이스럽지 못하고, 이래저래 불편함이 많았습니다.와이프도 꽃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좋은플래쉬가 필요했기 때문에얼마전 니콘의 플래그쉽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라이트 SB-800을 구입했습니다. Nikon Speedlight SB-800은 매뉴얼이 D70 매뉴얼의 두께와 비슷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i-TTL이라든가 무선 동조 같은 것은 당연히 가능하고요. 원래 SB-800은 D2H와 짝꿍으로 나왔고, 하위 기종인 SB-600이 D70용으로 나왔는데 SB-600의 국내 가격형성이 높게 됨에 따라 그냥 SB-800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 SB-600의 위치.. 2005. 8. 8.
[기타]애플의 새로운 마우스 - Mighty Mouse 애플(Apple)에서는 과연 애플이구나 하는 스타일리쉬하고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곤 하는데 새로운 마우스인 Mighty Mouse도 그런 제품의 하나입니다. 우선 디자인 부터 범상치 않은데 진짜 마우스를 연상시키는 유선형 디자인에 눈에 띄는 버튼 없이 동그란 단추 하나가 달려 있습니다. 이 단추가 휠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단지 위-아래 스크롤 기능만 수행하는 (물론 로지텍 등의 마우스는 프로그램에 따라 여러동작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휠 마우스와는 달리 손의 움직임에 따라위-아래, 좌-우는 물론 대각선으로도 스크롤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포토샵 작업같이 큰 창을 열고 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듯합니다.개인적으로는 스타크래프트의 스크롤을 지원한다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애플의 마이티 .. 2005. 8. 5.
[음악]Rarities of Piano Music at Schloss von Husum 씨리즈 수입되다 핫트랙스의 신보안내를 보니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Dana Cord의 Rarities of Piano Music at Schloss von Husum 씨리즈(관련글 참조)가 정식 수입되었더군요. 이번 수입물량은 89년부터 2003년 까지의 실황인데 최근 발매분인 2004년 실황은 수입이 안되어 아쉽습니다. 저로서는 해외 주문 않고도 빠진 물량인 2001~2003년까지를 채울 수 있게 된 점은 반갑구요. 혹시나 제가 올린 포스트 덕에 이런 수입 기회가 맞아진 것은 아닌가 하는 허황된 생각도 해봅나다만, 그거야 아니겠죠.^^ 자세한 내용은 관련글을 참조하시고, 즐거운 음악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MF[ME]*핫트랙스 바로가기 2005. 8. 4.
[오디오]아이팟을 위한 새로운 FM 전송기 - iTripLCD 아이팟의 액서서리로 유명한 그리핀 테크놀로지에서 수년간 아이팟용 FM Transmitter 부분을 석권했던 iTrip의 차기 버전을 곧 출시한다고 합니다. iTrip은 아이팟의 윗부분에 장착해서 차량 및 가정용 라디오의 FM 주파수와동조를 통해 아이팟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 차량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팟을 기존 시스템에 접목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차량 여럿이 이동하는 경우에는 한 차량에서 아이팟과 iTrip으로 방송을 하면 주변 차량에서도 주파수만 동조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여행 등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었죠. iTripLCD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새로운 버전의 iTrip은 이름처럼 기존의 iTrip에 LCD가 달린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2005. 7. 28.
요코하마 - 2005년 1월 2005.1.28 요코하마의 이자카야 출장 마지막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다 어렵게 찾은 아자카야. 이제는 세련되고 체인화된 이자카야들이 많이 생겨꼬치구이의 연기속에서 주인 아저씨의 푸근한 서비스와 함께 전통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이자카야를찾는게 쉽지많은 않다. 홀로 또는 몇몇이술한잔과 함께 나누던 서민들의 애환이 없어진 것인가, 아니면 그 애환을 나눌 여유조차 없어진 것일까? 일상 마져도 규격화 되고 체인화 되어야 하는게 슬퍼진다. Olympus C-5050z F1.8 / 1/40s 2005. 7. 26.
[음악]아바도의 말러 6번 SACD 아바도(Abbdo)의말러 6번 음반은 워낙 애호가들이나 평단의 평이 좋기 때문에말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가지고 계실 듯 해서 뒷 북임을 알면서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말러 교향곡중 6번이라면 셰르헨의 과격하다 못해 엽기적인, 더구나 악보를 이리저리 손본 연주에서 부터, 극히 현대적이고 탐미적어서 음향 미학의 극치를 보는 듯한 불레즈까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연주자체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개인적으로는 제가 들어본 말러 연주중 최고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매우 세련되고, 치밀하게 계산 되었으면서도 결코 차갑거나 겉모양만 번드르르 하지 않고 정신적 깊이까지 있어 숭고함까지 느껴지는 근래 아바도 말러 연주의 정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 음반에 대해 하고픈 이야기는 녹음에 대한.. 2005. 7. 20.
[오디오]iTMS 다운로드 5억곡 돌파, 그리고... 애플(Apple)의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iTMS(iTunes Music Store)의 다운로드 곡수가 5억곡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과연 유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겠냐는 우려속에 (솔직히 실패를 점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죠) 오픈한지 2년정도 밖에 안된 것을 생각하면, 더구나 iTMS 서비스가 제공되는 나라가 19개국 밖에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경이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iTMS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배타성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iTMS는 iTunes와 iPod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였던 것이죠. 때문에 애플은 음악판매의 수익 대부분을 음반사에 돌려주고 (따라서 음반사는 애플에 협조적일 수 밖에 없죠) 실제 수익은 아이팟을 팔아 챙기는 구조죠.. 2005. 7. 19.
런던 - 2004년 8월 2004.8.27 피카디리 서커스 근처 런던에서는 보기 힘든 맑은 하늘과 낮은 구름을 볼 수 있던 날...해질무렵이었지만 인근 그린파크에는 오랫만의 햇살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맑은 하늘과 낮은 구름, 그리고 오랜 역사의 향기를 머금은 건물들이 우리에게는 낯선 배경을 이루면서 진입금지 표지판의 흰수평선이 하늘에 그려진 비행기의 괘적 같은 수직구름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헌데서울에서 맑은 하늘에 낮은 구름을 본 건 또 언제지? Olympus C-5050z F4.0 / 1/80s 2005. 7. 8.
방콕 - 2003년 8월 2003.8.23 방콕의 대형 할인점 Big-C 앞에서 무더운 방콕의 거리 - 넉넉치 못한 삶에서 길거리의 개들까지 함께 아우르는 태국사람들의 친절함과 따스함은 나와와이프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날이 어두워지고 상점들이 문을 닫는 시간 - 하루종일 도심을 배회하던 견공들은 밤이 되면 하나둘씩 편안한 자리를 찾아 잠을 청한다. 표정 어디에도 불안한 모습이 없는 그들의 잠든 모습은 서울 주택가 후미진 곳에서선잠을 청해야 하는 버려진 고양이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Olympus C-5050z F1.8 / 1/6s [Ostranenie - 낯설게하기 테마에 대하여] 쉬끌롭스키의 개념을 따온 "낯설게하기" 테마는 일상 또는 일탈 속에서 보이는 단편에 대한 작은 생각을 사진과 함께 담고자 만든 테마입니다... 2005. 7. 8.
[오디오]Furutech CD 탈자기(Disc Demagnetizer) RD-2 집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가장 빠르게 지우는 방법이 무었일까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아마도 일본의 후루텍(Furutech)에서 나온 탈자기(Disc Demagnetizer) RD-1 또는 RD-2를 사용하는 방법일 듯합니다. 오디오파일들을 위한 또하나의 장난감으로 나온 RD-1과 RD-2는 디스크에남아있는 자기성분을 없애 플레이시 음질의 향상을 도모하는 제품입니다. 원래 RD-1은 220V용, RD-2는 110V용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내부구조와 부품사용상 RD-2가 조금 더 좋으며 따라서 국내에는 RD-2의 전원부를 220V용으로 개조한 RD-2 SE버전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우선 모양을 보면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일본 오디오기기를 떠올리면 항상 생각나는 샴폐인 골드풍의 색상에 윗부분은 CD나 DV.. 2005. 7. 6.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⑧ - 페닌슐라 호텔 아케이드, 하버시티 그리고 귀국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1년 하고도 몇달이 더 지난 출장 이야기를이제서야 끝내게 되는군요. 아직도 유럽-남아공화국 출장이야기, 새로운 일본 출장 이야기,밀라노 가구박람회 이야기 등의 출장 이야기들이 남아 있어 언제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을런지... 암튼, 오늘은 출장 마지막날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로비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저희가 묵은 페닌슐라 호텔의 내부와 아케이드를 돌아 보았습니다. 세계 최고급 호텔답게 화려하게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페닌슐라 호텔의 인테리어는 금장을 곳곳에 이용한 화려함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예를 들자면 롯.. 2005.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