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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베를린 필하모니 홀 화재 카라얀 탄생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이런 일이~!! (아무튼 이런식으로 포스팅 하니 편합니다^^) *기사 읽기 : Fire damages Berlin Philharmonic's iconic concert hall Berliner Philharmonie : Großbrand erst am Abend unter Kontrolle MF[ME] 2008. 5. 21.
[음악]수전 그래험(Susan Graham) Onyx로 옮기다 사실상 개점 휴업중이던 워너 클래식에서 활동하던 메조 소프라노 수전 그래험(Susan Graham)이 음악가들이 자율성을 갖고 음반작업을 하는 오닉스(Onyx)로 옮겨서 곧 음반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사실 수전 그래험 정도의 지명도 있는 음악가가 별다른 신보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음반 시장이 불황임은 틀림 없습니다. 아울러 메이져들은 음악성 보다 이쁘고 스타성이 있는쪽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구요. (메이져에서 키워주고, 언론에서 띄워주는 몇몇 음악가들이 내놓는 결과물들은 실망스러울 때가 많죠) 아무튼 수전 그래험이 좋은 보금 자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이번에녹음을 마친 음반은 프랑스노래들이라 하는데 그래험이 장기로 하는 분야이고 파트너로 그간 호흡을 많이 맞췄고먼저 오닉스에 합류했던 마르티누(.. 2008. 5. 20.
[여행]수원 화성 아들 시우덕에 1년여를 수원에 이사해 살면서도 수원의 명물이자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 화성에는 거의 가보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매주 곳곳을 돌아보면서 와이프와 함께 이런 문화유산 곁에(사실 "곁"은 아닙니다만^^) 살면서 자연과 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사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고 몇번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늘 느끼지만 우리 건축물은 자연를 지배하기 보다는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멋지게 지어졌다. 2. 비록 곳곳이 도로 때문에 끊어지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보존 및 복원되고 있는 것은 놀랍다. (또 태워 먹지는 말자!) 3.요금을 내야 관람 할 수 있는데 수원시민은 공짜인 점.. 2008. 5. 20.
시우 1면에 가다~! 제가 찍은 사진이 1면에 올라 본 적도 없고, 원하지도 않지만 오랫만에 엠블 블로그 라이프에 제 글이 박스 처리 되면서 시우 사진이 올라가니 또 색다른 기분이네요. 시우에게는 나중에 좋은 이야기 꺼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평범한 글에 그럴듯한 제목 편집으로 신경써주신 엠블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MF[ME] 2008. 5. 13.
[카메라]똑딱이 디카가 DSLR 보다 좋을 때 비록 DSLR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지만 똑딱이 디카가 DSLR 보다 더 좋을 때가 제법 많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에 대한 관점은 어느정도 아실 것 같은데 참고 삼아 우선 제가 올린 포스팅 두개를 링크해 둡니다. DSLR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정말 1:1 바디가 좋긴 좋을까? 이런 장비에 대한 생각에 입각해 제가 생각하는 사진가, 그리고 특히 일반인 입장에서 똑딱이 디카가 DSLR 보다 좋은 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사실 요즘은 DSLR의 가격도 저렴해지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도 많아져서 어디 놀러가면 DSLR을 가진분이 일반 디카를 가진 분들 보다 더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희 팀도 과반수의 직원이 DSLR을 사용하고 있죠. 하.. 2008. 5. 7.
[음악]박스셑 전성시대, Edition 3 요즘 박스셋이 홍수를 이루고 있음은 이미 다른 포스팅들(1편, 2편)을 통해 충분히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박스의 홍수는 여기서 끝나지는 않습니다. 우선 너무 유명한 박스들이라 제 블로그에서 언급은 안했지만 아르모니아 문디의 50주년 기념 박스(30장이지만 결국은 50장의 음반을 30장에 담은 경우죠)와 도이치 아르모니아 문디 50주년 기념박스(50장)가 있습니다. 프랑스 버전은한정반이 동이 났고 독일판은 아직구할수는 있는 듯합니다. 혹시 고음악이나 바로크 음악쪽에 관심이 있으시면 질러두시면 보약처럼 될 수 있는 음반들입니다. 고음악은 이 두개의 박스면 당분간 만족하시겠다는 분이라면 오페라는 어떨까 합니다. 우선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기념해서 나오는 박스들입니다. 데카와 소니/BMG의 음반들인데 수입되.. 2008. 5. 6.
[음악]사이몬 래틀, 베를린 필과의 관계 안정화 베를린 필의 상임인 사이몬 래틀(Simon Rattle)과 관련해서 두가지 소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파트너인 막달레나 코체나(Magdalena Kozena)의 집에서 쫒겨났다는 것인데 래틀은 이미 이 사실을 부정한 바 있습니다. 또하나는 베를린 필이 래틀을 투표에 의해 재신임 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였는데 이 또한 단원들의 의결에 의해 임기가 끝나는 2012년 이후까지 계속 지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합니다.(기사보기) 솔직히 아바도 시절이나 그 이전에 비해서 래틀이 상임이 된 뒤에 BPO의 음반들을 잘 사게되지 않아서 이참에 바뀌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MF[ME] *뽀너스 :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차례인가 봅니다~! 부시 대통령이 힐튼 호텔에서 있었던 백악관 만찬.. 2008. 4. 29.
[음악]오늘 도착한 DVD들 오늘 주문했던 DVD들이 도착했습니다. 파바로티의 81년 메트 공연을 담은 "사랑의 묘약", 또 파바로티의 80년 "가면 무도회" 실황, 그리고 바르톨리의 콘서트와 다큐를 담은 "Maria"입니다. 핸드폰 성능을 테스트 할 겸 증명사진 한방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중 "사랑의 묘약"은 기존에 나와 있는 알라냐 - 게오르규 커플,비야존 - 네크렙코커플의 실황과 함께 최고의 위치를 경합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아울러 "가면 무도회"도 매우 의미 있는 발매죠. 다만, 바르톨리의 "마리아"는 저로서는 유니버셜 뮤직의 정책이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처음 "마리아"는 음반으로 먼저 나왔는데, 무려 세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하나는 음반이 일반 쥬얼 케이스에 담긴 일반판, CD싸이즈의 하드커버 북클릿에 .. 2008. 4. 28.
[음악]만술이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된 과정 가끔 어떤 취미를 가지게 된 분들과 대화하다 보면 그분이 그런 취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클래식 음악 같이 별로 대중적이지 못한 취미 일 때는 더 그렇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된 사연(?)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실 제게 클래식 음악은 모태신앙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서 클래식을 좋아하셔서 나폴리 가곡 정도는 즐겨 부르셨고, 어머니도 전문적 성악 레슨을 받으시기도 했죠. 그렇다 보니 제가 태어나면서 부터 (아직도 가지고 있는) 라디오로 클래식 음악을 들어왔습니다. 우선은 그때 어느정도 음악에 대한 코드가 입력되었겠죠.훗날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다보니 제가 어떤 경로인지는 모르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멜로디가 엄청나게 많다는데 저도 놀랬었습.. 2008. 4. 24.
만술의 블로그에 대한 자랑쟁이님의 논평^^ [자랑쟁이님의 블로그로 부터의 트랙백 : 자랑쟁이의 즐겨찾기 블로그 리뷰] 우연히 웹을 돌아다니다가 자랑쟁이님께서 몇년전(2004년 8월)에 써 놓으신 제 블로그에 대한 리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 답글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제가 못본 내용인 듯한데, 예전의 제 블로그(사실 지금도 비슷한 수준입니다)에 대한 다른 분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대한 리뷰도 있으니 읽어 보시면 좋을 듯하고, 제 블로그에 대한 부분은 읽기 편하시라고 (양해 없이) 가져왔습니다.이분의 블로그는 정말 자주 들어가는 편인데... 첫번째로 자랑쟁이의 지적수준이 미천하기 때문에... 많은 자극과 지식을 주기 때문이며... 그 매니아적 성향이... 아주 친숙하기 때문이다. (음악을 이렇게 많이 사.. 2008. 4. 22.
[독서]성공적인 팀의 5가지 조건 책의 제목만 보고 판단했다가 내용이 기대 한 것과 달라 좀 당황할 때가 있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인 "성공적인 팀의 5가지 조건"도 그런 종류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배경은 좀 독특한데, 말하자면 일정 금액에 구입할 책들을 끼워 넣다 보니까 아무 생각 없이 골라 넣은 경우입니다. 제목만 보고 현업에서 뭔가 유용하겠지 했는데, 원서가 HBS에서 출판되었단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Havard Business School Press에서 나온 책이라면 "실무"는 아니란 점을 알았어야 했는데, 제가 실수한 것이죠. 물론, 책의 내용은 훌륭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사례의 수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실증적인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효과적인 팀을 위한 기본조건들에 대해 처음 부터 끝까지 서술하고 있죠. 440쪽에.. 2008. 4. 22.
[여행]음성 품바축제 지난 토요일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품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회사 동호회 출사로 계획했던 것인데 인원이 줄었고, 저는 와이프, 시우와 함께, 함께 간 C대리도 부부가 함께 왔기에 거의 가족 나들이 수준이 되었습니다.덕분에 사진 보다는 보고 즐기는 쪽으로 프로그램이 바뀌었구요. 품바축제는 생각보다는 내용이 풍성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앙 무대의 공연이 메인이벤트로 하루종일 진행되었고, 곳곳에서 체험마당이 펼쳐졌지만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지는 못하는 듯했습니다. 특히나 중앙 무대의 소리가 너무 커서 주변에서는 대화하기도 힘든데다가 도로는 먹거리들이 점거한 상황이라 혼잡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아침 부터 곳곳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공연도 보고, 사진도 찍을 생각이었는데 오후 정도가 되자 저도 피곤하고 정신이 없.. 2008.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