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개점 휴업중이던 워너 클래식에서 활동하던 메조 소프라노 수전 그래험(Susan Graham)이 음악가들이 자율성을 갖고 음반작업을 하는 오닉스(Onyx)로 옮겨서 곧 음반을 발매한다고 합니다.
사실 수전 그래험 정도의 지명도 있는 음악가가 별다른 신보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음반 시장이 불황임은 틀림 없습니다. 아울러 메이져들은 음악성 보다 이쁘고 스타성이 있는쪽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구요. (메이져에서 키워주고, 언론에서 띄워주는 몇몇 음악가들이 내놓는 결과물들은 실망스러울 때가 많죠)
아무튼 수전 그래험이 좋은 보금 자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이번에녹음을 마친 음반은 프랑스노래들이라 하는데 그래험이 장기로 하는 분야이고 파트너로 그간 호흡을 많이 맞췄고먼저 오닉스에 합류했던 마르티누(Martineau)와 함께 했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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