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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메라 - IT96

[기타장비]블로워 - Bergeon No. 4657 흔히 다카를 사면 서비스로 딸려나오는 것 중에 블로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으로 되어 먼지를 떨어내는 용도로 쓰이죠. 흔히들 뽁뽁이라고도 부르고요. 문제는 이 뽁뽁이가 때로는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DSLR의 경우에CCD를 청소할 때 많이 쓰게 되는데 이런 제품들이 서비스로 주기에 약간 허접하게 만들어져서 오히려 뽁뽁이 내부로 먼지를 흡입해서카메라로 먼지를 불어 넣어주거나 블로워 내부의 고무재질이 떨어져서 바람을 불면 카메라로 들어가기도 한다는 것이죠. 이런 점에서 시계 수리전용으로 만들어진 블로워인 Bergeon의 블로워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계는 카메라 만큼 정밀한 부품들로 이루어졌기에 수리시에 먼지를 떨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블로워를 통해 먼지가 유입.. 2007. 3. 12.
[기타장비]니콘 앵글파인더 DR-5 , DR-6 오늘 소개해드릴 장비는 니콘의 앵글파인더인 DR-5와 DR-6입니다. 앵글 파인더는 SLR식의 카메라의 특성상 파인더에 눈을 들이대고 화면을 구성해서 찍다보면 직접 카메라에 눈을 들이대기 어려운 앵글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잠망경의 원리를 이용해서 쉽게 촬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앵글파인더는 보시는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주로 꽃접사와 같은 작업을 할 경우에 거의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꽃접사 같은 경우에 땅에 업드려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앵글파인더를 이용해서 위로부터 내려보고 찍으면 그냥 바닥에 배깔고 눕는 것에 비해 좋은 화면을 구성할 수 있죠. 보시는 두개의 앵글 파인더중 DR-5는 D2X, F6 같이 좀 고급기종의 원형 파인더에 맞게 되어 있고,.. 2007. 3. 9.
[기타장비]노출계 Sekonic L-758D 일반적인 경우의 사진이라면 카메라에 달린 노출계를 믿고 그것에 머리로 그림을 그리면서 찍기전에 적절한 노출보정을 하는 편입니다만, 집에 조명장비를 들이고 스튜디오 흉내를 내게 되면서 부터는 카메라의 노출계로는 (TTL을 지원하지 않는) 순간광의 정확한 노출값을 잴 수 없고 디지탈의 장점을 이용한 트라이얼 & 에러을 사용하지만 아무리 LCD보다 히스토그램을 이용해도 이런방식이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은 별도의 입사식 노출계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디지탈이 좋아져서웬만한 노출 정도야 쉽게 보정이 된다고는 하지만RAW 데이터 자체가 정확한 노출인 것과 보정을 통해 정확해지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이런 후보정에서는노출 보다는 화이트밸런스 잡는게 더 쉽죠. 이리저리 노출계를 .. 2007. 3. 5.
[사진]렌즈줌과 발줌의 차이 제가 사진을 취미로 한다는 사실 때문에 가끔 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해 물어보는 주위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의외로 발줌과 렌즈줌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아마 대중화된 디카의 몇배줌 기능이 너무 발달해서 카메라에 줌 기능이 있는데, 뭐하러 발로 움직이냐는 생각들 인것 같습니다. 허나, 렌즈줌과 발줌은 전혀 다른 효과를 보이고, 써야할 때가 전혀 다르죠. 기본중의 기본인 발줌과 렌즈줌의 차이를 아시는 분은 패스해 주시고... 예를 들어 멋진 배경을 바탕으로 인물사진을 찍는다고 가정을 해보죠. LCD창이나 파인더를 보니 아래와 같은 장면이 잡혔습니다. (그냥 집에서 샘플 사진을 만들다보니 좀 허접한데 이해 바랍니다^^.) 흔히 이렇게들 사진 많이 찍으시죠. 멋진 배경.. 2007. 2. 28.
[기타장비]Elinchrom D-Lite 4 + Portalite 소프트박스 세트 오늘은 얼마전 구입한 조명장비 세트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다른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SB-800을 이용한 홈스튜디오 촬영에 어느정도 필을 받아 아예 조명장비를 집안으로 끌어들여 시우의 자라나는 모습을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보통 무엇인가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구입결정이나, 어떤 조명장비를 구입할 것이냐의 결정 모두 순간에 이루어졌습니다. 특히어떤 장비를 구입하냐에 있어 제가 구입한엘린크롬 D-Lite 씨리즈 외에 대안이 없을 듯 싶었습니다. 물론, 스튜디오에서 쓰기에는 훨씬 비싸고 좋은 장비도 많지만 집안에서 개인적 용도로 쓰기에 벅찬 장비들이고, 가격도 너무 고가입니다. 또 중국산을 생각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세트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품질에 .. 2007. 2. 25.
[카메라]니콘 D1X -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선생님께서 얼마전 쓰시던 DSLR을 D2X로 바꾸셨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D1X는 작품을 하기에는 시대에 좀 쳐졌고, 써브로 쓰시는D80은 성능에서 좀 부족했나 봅니다. 와이프와저를 가르치시면서 기름값이며, 밥값이며, 쓰시면 쓰셨지 저희가 보태드린 것이 없었고, 특별히 수강료를 내온 것도 아니기에 이참에 지난번 공모전에서 탄 상금에 약간의 정성을 보태 업그레이드 비용에 약간 도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냥 받기 뭐하셨는지 DSLR 석대는 필요 없다면서 쓰시던 D1X를 제게 주셨죠. 해서 드뎌 비록 한세대 전의 기종이라고는 해도 플래그쉽 DSLR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디지탈은 D1X -D70, 필름은 F6 - F80S의 제법 그럴 듯한 라인업이 되는 듯합니다. 와이프와 동시에 디지탈.. 2007. 1. 30.
[기타장비]니콘 5000ED vs HP 8450 스캔 품질 테스트 새해들어 여전히 득템 항목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오늘의 득템은 니콘의 필름전용 스캐너 Super Coolscan5000 ED 입니다.중형을 지원하는 9000 ED도 있지만 엄청난 고가이고 (특히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고가죠) 35미리 필름을 대상으로 한다면 니콘의 5000 ED가 최고의 스캐너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니콘의 Coolscan V ED (재미 있게도 V ED는 그냥 쿨스캔이고, 5000 ED는 수퍼쿨스캔입니다^^)와 비교하자면 대부분 같지만 16비트의 지원과 스캔속도의 향상, 롤공급 가능성 여부, 그리고 스캐너 바디의 색상 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중 솔직히말하자면 일반적인 용도에서 의미 있는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죠. 아무튼 지난 포스트에서 재미 삼.. 2007. 1. 22.
[기타장비]HP Scanjet 4850 가지고 필름스캔 하기 오늘 사업부내 타팀을 서성이다 보니 못보던 스캐너가 놓여 있더군요. HP의 Scanjet 4850이라는 평판 스캐너인데, 살짝 살펴보니 필름스캔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게 아닙니까. 해서 사무실에 던져 놓았던 필름들을 장난삼아 스캔해 보았습니다. 스캐너는 문서중심의 평판 스캐너인데, 윗 덥개부분에 35미리 필름을 넣을 수 있는 허름한 어댑터가 달려 있습니다. 컷팅된 필름 6콤마가 들어가죠. 스캔은 프리뷰를 본 뒤 스캔을 누르면 스캔되는 일반적인 형태인데 35미리 네가나 슬라이드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마운트된 필름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물론, 마운트를 제거하면 스캔이 가능하구요. 기본적인 번들 소프트웨어로 스캔했는데, 먼지제거 기능이 없고, 당연하지만 RAW로 스캔할 수 없고 JPG나 TIFF화일로만 .. 2007. 1. 17.
[카메라]정말 1:1 바디가 좋긴 좋을까? *이미지는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장비 동호회에 들어가면 늘 나오는 이야기중에 1:1 바디, 풀프레임 바디, 풀싸이즈 바디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두 35미리 필름 대비 동일 싸이즈의 디지탈 센서를 이용한 DSLR에 대한 이야기죠. (물론, 풀프레임이라 할 때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할 수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습니다만 현재 나오는 대다수의 디카 또는 DSLR은 기존에 우리가 쓰던 35미리 필름의 싸이즈와 비교해서 작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 필름과 달리 환산 초점거리가 얼마니, 니 카메라는 1.5를 곱해야 하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필름시절에는 똑딱이건 SLR이건 대부분 똑같은 필름을 사용했는데 말이죠. 헌데, 과연 1:1 바디가 유리하기만 할까요? 캐논의 1Ds MK II는.. 2007. 1. 12.
[사진]겨울잠...ㅠ.ㅠ 시우 낳기 얼마전부터 지금까지 출사를 전혀 다니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시우를 모델로 찍는 사진이 요즘 사진의 전부죠. 그것도 대부분은 5050z를 이용하기 때문에 덩치 큰 SLR들과 한 뽀대를 자랑하는 렌즈들은 가방속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죠. 가끔 출근 때 F6에 필름을 장전하고 들고 나오기도 하지만 아침 6시 15분쯤 집을 나서고, 저녁 7시쯤 퇴근하는 입장에서 겨울이다 보니 빛이 있는 시간에 여유를 찾을 수 없고, 그러다 보니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는 일조차 없게 되더군요. 이러다 보니 사진을 찍고픈 마음에사진집을 뒤적이거나 사진이론에 몰두하게 되고, 그 효과로 더욱 더 사진을 찍으로 나가고 픈 마음이 들고... 주말에 출사를 나가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주말에는늘 시우에 붙어지내야 하는 와이.. 2007. 1. 9.
[사진]POSE - DSLR 유저를 위한 감성 포즈북 공동구매 [관련글: POSE - DSLR 유저를 위한 감성 포즈북 공동구매] 가족이나 지인들의 인물사진을 찍다보면 인물들의 포즈가식상하거나 어색해서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그냥 그런 사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만약 사진을 찍는 사람이 조금 능숙했다면 모델을 이리저리 코치해서 이런 저런 포즈를 잡게 하거나 앵글을 조정함으로써 인상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인상적인 포즈와 사진은 많은 경험, 특히 모델과 사진을 짝는 사람의 경험이 중요하고, 또 둘 사이의 교감이 중요하지만 조금 쉬운 방법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사진을 보고 벤치마킹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요긴한 것이 흔히 말하는 포즈북이죠. 일반적인 포즈북은 도식화 되어 좀 딱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2006. 12. 21.
[사진]Bruno Barbey - My Moroco DSLR이 대중화 되고, 전국민의 일상이 인터넷에 사진으로 공개되고 있는 지금, 그 사진을 만들어 내는장비에 대한 정보와 토의는 많지만 정작 "사진"에 대한 정보와 토의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 사진과 장비 커뮤니티인 SLR클럽의 일면을 장식하는 사진들을 보면 이런 점을 확인시키는 것 같아 좀 씁쓸하죠. 어차피 아마츄어들이 중심이된 커뮤니티라면 그럴듯한 풍광과 멋진 여성의 몸매를 담은 사진도 좋지만 개인삶의 소소한 기쁨과 슬픔, 그리고 희망이 뭍어나오는 사진들이 많고, 또 1면을 장식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개인적 삶은 주로 5050z로 담고 극히 개인적 용도로만 쓰기에 이곳에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예기 하는 넌 왜 블로그에 그런 사진을 올리지 않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요.^^ 아무튼 오늘은.. 2006.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