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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메라 - IT96

[기타장비]나침반 - Silva Expedition 4 사진을 취미로 하다보면 사진하고 관련 없는 듯 보이는 지식을 알아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어촌 풍경을 제대로 찍기 위해서는 물때표를 볼 줄 알아야 하고 일출,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일출, 일몰의 방위각을 봐야 합니다. 이중 일출, 일몰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포인트가 중요한데, 예를들어솔섬의 일몰을 찍는다고 할 때, 솔섬의 실루엣과 지는 해를 원하는 구도로 잡기 위해서는 해가 정확이 어느 지점으로 떨어지는지를 예측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카메라를 설치할 장소를 선택 할 수 있죠. 해야 동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지만 계절에 따라 늘 정확한 동쪽, 정확한 서쪽에서 뜨고 지는게 아닌 관계로 일출, 일몰의 시간 및 각도에 대한 데이타가 필요합니다. (웹에서 구할 수.. 2006. 6. 14.
[출사]최근의 출사 여행들~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꾸준히 출사는 다니고 있습니다. 내공 수련을 위해 촬영대회도 다녀왔고, 워크샾을 핑계로 통영까지 출사를 다녀오기도 했죠. 최근에 있었던 출사중의 에피소드들을 몇개 올릴까 합니다. [불사신 렌즈 28-70] 최근 두번을 28-70렌즈와 F80S를 해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비싼 렌즈이기 때문인지 운이 좋아서인지 두번다 무사했습니다. 첫번째는 고창 청보리밭 출사를 나가서 삼각대에 28-70과 F80S를 장착한 상태로 또랑을 뛰어 넘다 발을 헛디뎌 보리밭에 넘어진 사건인데 진흙에 렌즈와 카메라를 쳐박았음에도 모든 충격을 렌즈 후드가 커버해주어 후드와 렌즈 표면, 카메라 표면에 약간의 진흙을 남기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 보리와 진흙이 충격이 세지 않게 도와준 듯합니.. 2006. 6. 8.
[기타장비]모니터 캘리브레이션 툴 공동구매 예전 광고 관련 업무를 할 때 처음으로CMS라는 개념을 알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CMS에 대한 관심은 있으면서도 막상 디지탈로 사진을 찍고, 인화하고, 웹에 올리면서 대충 눈과 감에 의한 CMS가 전부였을 뿐전문적 장비를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이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을 보시는 분들이 제가 생각하는 구도와 타이밍 이외에 색감이나 느낌에 대해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은 디지탈 시대에 사진을 한다는 것의 맹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눈에너무나 선명한빨강이 다른분에게는 누리끼리한 빨강일 수 있고, 또 다른분에게는 칙칙한 빨강일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나름대로 눈대중 캘리브레이션을 했다고 하지만 집에서 노트북으로 보는 느낌과, 삼성 912P LCD모니터로 보는 느낌, 그리고 회사에서 L.. 2006. 5. 10.
[기타장비]벨본 볼헤드 QHD-71Q 그간 사진을 찍어 오면서 와이프와 출사를 나갈 때는 와이프는 짓죠 1228과 벨본 263QL의 조합을, 저는 맨프로토 190프로와 486RC2의 조합을 삼각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플레이트를 바꾸어 끼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특히 짓죠의 경우는 센터칼럼 때문에 접사를 할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 물론 다른 대안이 있기는 합니다만) 제법 불편했었습니다. 퀵슈만 따로 구입해서 통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결국 이런 저런 생각 끝에 190프로에 쓰고 있는 486RC2 볼헤드를 전격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른 것이 벨본의 신형 볼헤드인 QHD-71Q입니다. 대략 크기나 성능으로 보았을 때 기존의 273QL 정도의 성능이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벨본의 경우 작은 볼헤드의 .. 2006. 5. 4.
[기타장비]삼성 19인치 LCD 모니터 CX912P 그간 디지탈 사진을 한다고 하면서도 디지탈 암실 장비는 그야말로 빈약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도시바의 15인치 센트리노 노트북(라데온 모바일 9000 장착)가 전부였으니까요. 회사에서 꽤 오랜기간 광고쪽 일을했었던 관계로 일반인들에게 생소했던 CMS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막상 제 디지탈 암실 환경은 CMS와는 차이가 엄청난 말도 안되는 환경이었죠. 결국 이런 환경에 한계를 느끼고 1차로 모니터 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의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9000이 디지탈 아웃은 제공하지 않지만외부와 듀얼로 연결해서 그럭저럭 높은 해상도의 화질면을 제공할 수 있기에 임시방면을 쓰기로 한 것이죠. 많은 고려 끝에크기는 19인치로 결정하고 EIZO의 L768-AS와 삼성의 CX912P가 최종 대상에 올랐습니다.솔직.. 2006. 3. 22.
[기타장비]빌링햄 Press top 106 가방 원래 이번주는 왜목 일출을 비롯한 출사약속이 있었지만 사정이 있어 집에서 쉬는 김에 출사 못나간 아쉬움을 사진 장비에 대한 이야기로 달랠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출퇴근길에 가끔 사진으로 남기고픈 장면을 보면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도 이런 아쉬움 때문에 한달전쯤 출퇴근용 가방을 마련했습니다. 약간 보수적인 회사에 다니고, 직책이 팀장인 관계로 내놓고 카메라 가방을 들고 다닐 수는 없지만, F80S에 세로그립을 달고 주력 렌즈인 28-70을 "마운트 해서" 가지고 다니고 싶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거의 없었다고 하겠습니다. 1안 : 그럴듯한 비지니스용 가방을 파티션으로 구분해 사용한다 - 들고 다니고픈 정도의 디자인과 적절한 크기를 갖춘다면 백만원 정도는 들어갈 것이므로.. 2006. 2. 25.
[렌즈]니콘의 새로운 마이크로렌즈 AF-S VR ED 105mm F2.8G 니콘에서는 3월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새로운 마이크로 렌즈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AF-S VR ED 105mm F2.8G 렌즈가 그것인데 지금 제가 쓰고 있는 AF 105mm F2.8D 렌즈의 대체품이라 할 수 있죠. 이 렌즈가 특별히 주목 받는 이유는 우선 손떨림 방지기술인 VR기술이 채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마(이)크로 렌즈로서는 최초로 손떨림 방지기술을 적용한 것이죠. 이 렌즈에 적용된 VR II 기술은 최대 4스톱까지의 손떨림을 보정해 준다고 하는데이건 그야말로 작품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보정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105미리 렌즈가 단순 AF를 채용해 다소 느린 포커싱을 보여주었다면 (다행히 Full/Limit 기능으로 AF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만) AF-s가 장착된.. 2006. 2. 24.
[기타장비]라이카 5X 루뻬 + Just 2105 라이트박스 △라이카 루뻬 + Just 2105 (니콘 D70 + AF105mm 마이크로 렌즈) 최근들어 필름사진을 주로 하다보니까 당연한 수순으로 라이트박스와 루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마케팅쪽 일을 할 때에는 중형 포지티브를 보아야 했기에 라이트 박스는 익숙했지만 루뻬는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담당자 입장에서야 중형 사진을 놓고 모델 촬영의분위기를 파악하고 A컷을 골라내는 정도가 전부였으니까요. 35미리 슬라이드를 직접 찍으면서부터는 아무래도 라이트박스만으로는 부족하고, 루뻬도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특히 루뻬로 들여다보는 "맛"은 디지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이라는 것을 알게된 이상 "취미"로 사진을 한다면 이런 과정을 즐기지 않을 수 없게 된거죠. 결국 루뻬와 라이트 박스를 마련하게 되.. 2006. 2. 14.
[사진]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오늘 소개드릴 책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중 한권인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입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들르시는 분은 제가 요즘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포스트 역시 상당부분을 사진에 할애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텐데,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은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정도로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자인 로버트 카푸토가 이야기한 예로 책에 대한소개를 시작하는게 가장 좋을 듯한데, 여러분들은 차를몰고 가거나 어떤곳에 들러 멋진 광경을 바라보고는 너무나 감동한 나머지 그 기억을 간직하고자 또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디카 또는 카메라로 그 광경을 담아 와서 막상 집에서 보면 그 때의 멋진 느낌은 안나고다른 사람들도 사진에 감동하지 않.. 2006. 1. 10.
[카메라]니콘 SLR 삼총사 어쩌다 보니집에 니콘 SLR 카메라가 세대가 되었습니다. 더 재미 있는 것은 완전수동 필름 카메라, 필름 카메라, 디지탈 카메라로 각각 종류가 차이가 난다는 것이죠. 맨 오른쪽이 명기중의 명기로 불리우는 FM2입니다. MF 50mm F1.4가 달려 있는데 빌려주신 분이 정말 잘 보관 했기 때문인지 신동품 수준을 넘어서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흔히 망치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아깝게 상태가 좋습니다. 완전 수동이기 때문에 촛점, 조리개, 셔터를 알아서 맞추어야 합니다. 다만 노출계가 달려있어 노출 과부족을 표시는 해주게 되어 있어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촬영에 별로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운데는 와이프의 주력기인 D70이죠. 디지탈 전용의 표준줌인 18-70mm DX.. 2005. 12. 2.
[기타장비]Gitzo Mountaineer G1228 + Velbon PH-263QL 현재 쓰고 있는 주력 삼각대는 맨프로토 190Pro 블랙에 486RC2 볼헤드를 장착한 것인데,안정성과 튼튼하기로는 여타의 삼각대가 부럽지는 않습니다만 와이프가 들고 산과 들을 누비기에는 너무 무겁고무거운 렌즈를 얹은 경우 퀵슈와 플레이트의 체결력이나 볼헤드의 안정성에 있어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카본으로 된 짓죠 정도의 삼각대에마킨스 정도의 볼헤드를 달면 되겠지만 가격이 엄청나지는 관계로 이리저리 중고를 살펴보았으나 구하기 쉽지 않더군요. 이러던 차에 짓죠에서 카본 6겹 구조로 만들었다는6X 씨리즈를 출시하면서 가우넷에서 기존제품 중 일부를 20%세일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 세일가로 하면 대충 일반적인 중고가 정도에 구할 수 있겠더군요. 그리.. 2005. 11. 25.
[카메라]필카의 세계로 빠져 들다... 저와 와이프가 요즘 사진 개인교습을 받고 있는 작가 선생님께서 필카를 써보라고 빌려주신 니콘 F80s를 이용한 사진을 어제 현상 및 인화 해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우선 네가필름인 후지 리얼라를 사용해서 36방짜리 세롤을 찍었습니다.촬영장소는 강화도, 강서 습지 생태공원, 청계천 야경 등 나름대로 다양한 조건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죠.쨍한 날이 없었다는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니콘 105미리 마이크로 렌즈를 장착한 F80s △날짜는 물론 촬영 데이타가 필름에 기록될 수 있도록하는 기능을 지닌 F80s의 뒷면 세롤을 다찍고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신사동(우선 회사인 강남역에서 그리 멀리 떨저져 있지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의 C 후지전문 현상소에 맡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현상하고 스캔할려 했는데 스캔.. 200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