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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메라 - IT

[기타장비]벨본 볼헤드 QHD-71Q

by 만술[ME] 2006. 5. 4.
그간 사진을 찍어 오면서 와이프와 출사를 나갈 때는 와이프는 짓죠 1228과 벨본 263QL의 조합을, 저는 맨프로토 190프로와 486RC2의 조합을 삼각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플레이트를 바꾸어 끼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특히 짓죠의 경우는 센터칼럼 때문에 접사를 할 때 불편함이 있습니다 - 물론 다른 대안이 있기는 합니다만) 제법 불편했었습니다.

퀵슈만 따로 구입해서 통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결국 이런 저런 생각 끝에 190프로에 쓰고 있는 486RC2 볼헤드를 전격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른 것이 벨본의 신형 볼헤드인 QHD-71Q입니다. 대략 크기나 성능으로 보았을 때 기존의 273QL 정도의 성능이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벨본의 경우 작은 볼헤드의 플레이트(263QL이나 신형 61Q)와 대형 볼헤드의 플레이트(273QL이나 71Q)의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지만 교묘하게 두개가 호환 되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따라서 제가 쓸 QHD-71Q의 플레이트를 단 상태에서도 짓죠에 달린 263QL의 볼헤드를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죠.

다만 크게 다른 점은 지지하중이 대형 볼헤드인 71Q의 경우 6Kg이고, 61Q는 4Kg이란 점이 다를 뿐입니다.263QL에 비해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기존 486RC2에 비해서는 가볍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사용할만 합니다.

벨본의 볼헤드가 맨프로토와 비교해서 우월한 점은 우선 플레이트와 퀵슈의 체결력인데 벨본의 경우 플레이트가 퀵슈에 장착되면 완전히 고정되는 반면, 맨프로토의 RC시스템은 특성상 약간의 이격이 있어 흔들림이 있습니다. 또한 볼의 고정에 있어서도벨본쪽이 더 고정이 확실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튼이제 플레이트 바꿔끼워 가면서사용하는 노가다는 없어도 되겠습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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