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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4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⑥ - 침사추이, 페닌슐라 호텔, 하버시티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여섯번째입니다.드디어 싱가포르 이야기를 떠나 홍콩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호텔서 아침을 먹고 싱가포르 공항에서 홍콩으로 이동했습니다. 물론 항공기죠.^^ 홍콩에 도착 입국 수속을 마친 뒤비가 내리길래 우선 숙소인 침사츄이의 페닌슐라 호텔로 가기로 했죠. 페닌슐라 호텔(Peninsula Hotel)은세계적인 초호화 호텔로 항상 최고의 호텔에 오르내리는 호텔입니다.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을 직접 접해보자는 취지에서 이곳에 투숙하게 된거죠. 따라서 홍콩의 이야기는 우선 여기서 풀어 나가야 할 듯합니다. 유명 리조트 처럼, 체크인을 마치자 직원이 방까지 안내한 뒤 다양한 룸 퍼실러티들을 소개해 줍니다. 헌데 분명히 트윈룸으로 잡았는데 더.. 2005. 3. 2.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⑤ - 클락키, 보트키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다섯번째입니다.한날 이야기인 센토사섬 이야기가 길어져 파트를 나누어 올리기 때문에 어찌보면 4-2번째라 할 수 있구요... 센토사섬을 나와 호텔에 잠시 들르기로 했습니다. 무역센타에서 의외로 택시가 안잡히더군요. 기다리고 있는데 약간 험상 굿게 생긴 싱가포르 아저씨가 접근합니다. "니네 어디가냐? 여기 택시 잡기 힘들꺼다... 내가 태워줄까?" 우리나라식으로 하면 "나라시"였죠.^^ 인상은 험하지만 별로 위험할 것 같지도 않아서 적당히 가격을 절충해서 올라탔습니다. 올라타자 마자 이 아저씨 어디서 왔냐는 물음으로 시작해 또 하나의 영업을 시작하네요. 솔직히 엄청난 싱글리쉬(싱가폴 잉글리쉬) 때문에 가까스로 알아들었는데 남자들이.. 2005. 2. 25.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④ - 센토사섬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네번째입니다.세인트 그레고리 스파(St. Gregory Spa)의 싱가포르 본사를 방문하고 싱가포르와 홍콩의 트렌드 등을 알아보는 목적의 출장이 었습니다.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와의 업무는 정리가 다 된 관계로 싱가포르의 대표적 테마파크이자 휴양지인 센토사섬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묵었던플라자 파크로열 호텔의 로비인데 채광창을 이용한 자연채광과벽천이 인상적입니다. 센토사섬으로 가는 방법은 육로를 이용하는 방법, 배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접근하는게 제일 흥미롭죠. 케이블카는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타실 수 있습니다. 센토사까지의 케이블카 자체로.. 2005. 2. 21.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③ - 시내관광 및 나이트 사파리 [나이트 사파리에 대한 추가 2015.07.02] ①현재 동물원 지구에는 , 외에 가 추가되었습니다. 은 4가지 중요한 동물쇼를 볼 수 있는 일반적 형태의 동물원, 는 야간 개장 동물원, 는 세계의 주요 강을 모티브로 강과 강가의 동물들을 배를 타고가면서 볼 수 있는 동물원으로 세 시설은 모두 인접해 있습니다. ②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시설입니다. 트램만 한 바퀴 타고 도는 것으로는 제대로 즐기기 힘들고 무덥지만 각각의 으스스한 산책로를 걸어 다녀봐야 야생의 정글을 밤에 거니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 보다 다양한 동물을 보다 잘 보고 싶다면 그냥 낮에 동물원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③야행성 동물들이라 하지만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으며,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하지도 않습니다. 그런 장.. 2005. 2. 4.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② -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 (St. Gregory Spa) 두번째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두번째입니다. 출장의 목적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던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St. Gregory Spa)의 싱가포르 본사를 방문하고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과 싱가포르와 홍콩의 트렌드 등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예정된 약속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아침을 먹고 산책을 나갔습니다.투숙하고 있는 그랜드 플라자 파크로열 호텔이 싱가포르 리버까지 걸어서 10분 정도였기 때문에 산책은 싱가포르 리버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탄 여사가 운영하는 그랜드 플라자 파크로열 호텔은 내부도 깔끔하고 시설도 좋은편입니다. 물론 방에서의 전망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제법 볼만합니다. 근처에는 엑셀시어, 페닌슐라 등의 호텔이 함께 있어 그 .. 2005. 2. 1.
[여행]일본 (후쿠오카) - 카날시티, 마리노아 베이 등② 이어지는 후쿠오카 출장기 입니다. 호텔에서 커피를 마시고 7시에 약속이 되어 있는 도사장님과의 2차 회합 약속까지 좀 여유가 있어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 후토에 갔습니다. 바닷가를 잘 활용한 외부와 내부의 수족관이 이상적인 상업시설이었죠. 밖에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후쿠오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 밖에는 철망으로 보호망이 처 있어서 시야를 좀 가리는게 흠입니다. 다시 카날시티로 돌아가 도사장님과의 협의를 마치고 제법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어서 배석했던 에구치 아키라 차장님(일본에서는 차장이면 꽤 높은 직급입니다)과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의 업무를 정리하고 내려 오실 때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카날시티의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카날시티(Ca.. 2005. 1. 22.
[여행]일본 (후쿠오카) - 카날시티, 마리노아 베이 등①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물론 업무상 출장이었는데 FJ Urban Design& Development사의 도 겐이치 사장님을 만나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그가 수행했던 몇몇 프로젝트를 돌아보기 위해서였죠. 도 겐이치 사장은 카날시티(Canal City), 넥서스 월드(Nexus World)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한 뒤 운영까지 하시는 분으로 위 두 프로젝트는 이 방면에서는 항상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 온 교과서적 프로젝트입니다. 업무상 오갔던 이야기야 재미도 없고 공개하기도 좀 그렇기 때문에 돌아 보았던 곳들의 사진을 중심으로 올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오카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99년 업무상 잠시 방문했었고 6년만이죠. .. 2005. 1. 22.
[여행]서울 대공원 (식물원) 지난 토요일은 와이프와 출사(出寫)차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사진, 특히 야생화나 식물들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따라간 것이죠. 예전에는 출사를 나가도 카메라가 한대기 때문에 (한대 더 있는 필름 카메라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저는 와이프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멍하니 따라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 D70을 구입하고는 5050을 제가 만질 수 있게 되어 제게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입구에 가장 가까운 쪽에 차를 대고 서울 대공원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코끼리 열차를 탈 수도 있었지만 가는 길에도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가 있었기에 그냥 걷기로 했죠. 입구에서부터 식물원까지는 겨울철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이용객이 많더.. 2005. 1. 17.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① -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 (St. Gregory Spa) 오늘부터 짬짬이 지난 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출장의 목적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던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St. Gregory Spa)의 싱가포르 본사를 방문하고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과 싱가포르와 홍콩의 트렌드 등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세인트 그레고리 스파의 국내 라이센스권자인 P사장님께서 가시기로 되어 있어 함께 일정을 잡았습니다.방문당시에는 싱가포르에 두번째 방문하는 것이었죠.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으로갔었고, 같이간 L대리는 신혼여행 경유지로 방문했던 경험이 있더군요. 서비스 좋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숙소인 그랜드 플라자 파크로열 호텔(Grand Plaza Pa.. 2004. 12. 24.
[여행]제주도 출장기③ 계속되는 제주 출장기 제3탄이자 마지막 입니다. 콘도를 나와 같이 갔던 N건축사 사무소의 S소장님이 직접 설계하신 S빌로 갔습니다. S빌은 숙박료에 있어 제주도내에서 가장 삐싼 곳중 하나기도 하죠. 구성은 빌라와 콘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빌라도 그냥 주거용이 아닌 숙박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S빌은 마케팅에 반얀트리를 연상시키는 풀장 사진을 항상 써먹는데 막상 가서 보면 그냥 위의 사진 정도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잔디를 이용한 조경 등에 많은 신경을 썼고, 내부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만, 외형이나 외벽 마감 등은 조금 아쉽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주도 최초의 야자로 기념적인 녀석이라 하더군요. 아무래도 하일라이트는 100만원을 넘어 받는 100평짜리 복층형 객실인데 전망을 최대한 활.. 2004. 12. 15.
[여행]제주도 출장기② 어제 이어 계속되는 제주 출장기 제 2탄입니다. 마상 서커스를 본 뒤 중문단지의 컨벤션 센타로 향했습니다. 프레임을 이용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현대적인 컨벤션 건물인데 이런류의 건물들은 익히 봐왔기 때문인지 그냥 돈은 많이 들었겠군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이미 오다이바의 빅싸이트 처럼 이런 건축작품적 가치만 있는 컨벤션의 시대는 한물 간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부에는 제주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대한 홍보관이 있어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7개 권역으로 나두어 진행되는 이 계획이 잘 이루어져 제주도가 세계속의 관광지로 거듭났음 좋겠습니다. 컨센션 시설을 구경하고 숙소인 P콘도로 갔습니다.체크인을 하니 해수싸우나 이용권과 월드컵 경기장내에 있는 익스트림 아일랜드 이용권을.. 2004. 12. 15.
[여행]제주도 출장기① 이미 My Wonderful Life 테마에서 말씀드렸지만 지난 목-금 양일간 제주에 출장을다녀왔습니다. 주요 호텔과 리조트들을 돌아보고, 특이한 관광상품을 돌아보기 위한 방문이었는데 지난 6년간 매년 제주들 다녀왔지만 모두 숙소에서 세미나를 하거나 했기 때문에 이번만큼 많으 돌아다닌적은 없었죠. 부산에서 오는 팀들도 있었고, 저희는 서울서 출발했기 때문에 제주공항에서 11시쯤 만나서 우선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제주시의 "유리집"이라는 토속음식점이었는데 워낙 유명해서 많은분들의 싸인과 칭찬으로 도배되어 있더군요. 렌트카 기사님 빼고도 열명이 갔는데 모두 한자리에 앉을 수 없을 만큼 식당은 크지 않았지만 음식은 맛났습니다. 유명세 있는 집중에 그냥 그런집들이 상당수인 반면 "유리집"은 정말 맛있는 집이더군.. 200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