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04

[여행]우포늪 출사여행 지난번 도담삼봉 - 안동 하회마을 출사여행에 이어 같은 날 돌아 보았던 우포늪 출사 사진 입니다. 우포늪은 영남권에서는 꽤 유명한 출사지죠. 70만평이 넘는 공간에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의 네개 늪지로 구성되어 흔히 우포늪 또는 우포늪 생태공원이라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최대규모의 자연늪지라 하더군요. 사진은 늪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찍었는데 하도 돌아다녀서 솔직히 어떤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 우포늪이 엄청나게 넓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늪지에는 새들도 이런 저런 종류가 많았는데 망원은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어서 70미리로 (그것도 필카 70미리) 찍다보니까 새들을 크게 잡지는 못했습니다. 더구나 웹을 위해 작은 싸이즈로 리싸이즈를 하다보니 윗 사진에.. 2006. 1. 9.
[여행]도담삼봉, 안동 하회마을 출사여행 새해 들어 처음으로 올리는 출사여행 이야기입니다. 물론, 새해들어 다녀온 것은 아니고, 지난해에 다녀온 출사여행이죠.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코스는 단양 도담삼봉 - 안동 하회마을 - 우포늪 -대왕암 - 장기곶 - 경주의 코스였습니다. 좀 빡빡하죠?^^ 오늘은 이중 도담삼봉과 안동 하회마을 사진만 올릴까 합니다. 일출을 찍을까 해서 새벽부터 단양 도담삼봉에 갔는데... 결과는 보시는 것처럼 구름으로 인해 일출은 찍지 못했고, 호수도 얼어 화려한 반영샷도 찍기는 어려웠습니다만... 얼음과 함께 새벽의 푸른 빛이 담겨 나름대로 독특한 사진이 됬습니다.겨울의 정취가 나름대로 잘 담겨져 있죠?^^ 다음은 안동 하회마을... 인물이 들어간 사진의 경우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다만 한번 마찰이 있.. 2006. 1. 4.
[여행]북녘의 일몰 아래 올린 남이섬 설경 촬영 후 휠이 30도 가량 휘어친 차를 몰고 가서 (물론 운전은 와이프가 고생하면서 해주었습니다^^) 찍은 일몰 사진입니다. 노출은 매뉴얼로 했기에 적정이었는지 약간 언더를 주었는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분할측광의 적정과 반단 정도의 언더가 섞여 있는 듯합니다. 아침에는 맑은 날이었지만오후가 되면서 낮은 구름들이 형성되어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보기에는 무리일 듯하기에 장화리의 일몰을 포기하고북쪽으로 진로를 돌려 찍은 사진인데 구름 덕에 오히려 그럴듯한 일몰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물때가 맞았으면 지는해와 물에 비친 반영까지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는데 물이 빠져버린게아깝네요. 제법 강추위기 몰려오던 날 허허벌판에서 찍느라 거의 셔터가 안눌러질 지경이었고, 와이프의 경우는 너무 추워 손.. 2005. 12. 27.
[여행]남이섬 설경 출사 요즘 눈때문에 난리죠?몇주전 사실상 첫눈이 오던날 다녀왔던 남이섬 설경 출사여행입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를 접하고 남이섬 첫배를 타기로 선생님과 약속을 정했습니다. 새벽 눈길을 달려 무사히 남이섬에 도착했는데 마지막 구간(국도에서 남이섬 주차장으로 빠지는 길)에서 빙판에 차가 미끄러져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답니다. 다행히 이른시간이라 주위에 차와 사람이 없었고 차는 큰 외상을 입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앞바퀴 휠이 충격으로 휘어져 왼쪽으로 핸들을 30도 정도 꺽어야 차가 직진을 하네요...ㅠ.ㅠ 일단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아무일 없는 듯 사진을 찍기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이런 차를 가지고 남이섬 출사 끝나고 일몰찍겠다고 자유로를 달렸으니... 대단한 작가정신이죠?^^) 눈은 제법 쌓여 있었지만.. 2005. 12. 22.
[여행]서울 루미나리에 축제 지난 금요일 몸살로 입사이래 최초의 결근을 하고, 일요일 오후까지 몸조리를 하다가 몸이 좀 나은 듯하니까 역마살이 도져 삼각대 까지 둘러매고 서울 시내의 루미나리에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우선 청계천 부터 들렀는데 오후 늦은시간이라 아직 날이 밝아서 썰렁하니 재미가 없더군요. 해서 일단 인사동에 나가 이리저리 사람 구경 하면서시간을 때웠죠.그냥 한두컷 찍으면서 돌아다녀봤습니다만 날이 춥고 아침에 눈도 왔었기 때문인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인사동 분위기"도 나지 않다군요. 인사동을 구경하고 나자 어느덧 어둑어둑 해집니다. 청계천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로수에는 불이 들어와 있고, 청계광장 부근부터 이어지는 루미나리에에는 시간이 일러 아직 불이 들어와 있지는 않더군요. 해서 잠시 방황하다가 사진을 찍기 시.. 2005. 12. 19.
[여행]선운사 단풍 출사 어제의 "강서습지 생태공원"에 이어 뒤늦게 올리는 출사여행 씨리즈 두번째입니다. 역시 한달전쯤에 다녀온 선운사 단품여행 및 솔섬 일몰 사진이죠. 모든 사진은 니콘 F80S에 80-200mm New로 찍었고, 필름은 코닥의 네가필름인 Portra 160/VC을 이용, 인화한 뒤 회사 복합기로 스캔했습니다. 어제 올린 후지의 네가 명품 리얼라와 코닥의 명품인 포트라의 차이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장소와 기후조건이 다르기는 해서 비교가 될지는 모르지만...^^ 선운사는 워낙 유명한 사찰이라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방문 했을 때는 거의 단풍이 끝물이었고, 올해는 예전과 비교할 때 기후탓이었는지 제대로 단풍이 안든 상태에서 그냥 저버리는 경우가 많아 단풍이 별로였던 해로 기억될 듯합니다. (차.. 2005. 12. 7.
[여행]강서 습지 생태공원 출사 서울에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습지의 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고, 게절에 따라 철새까지 볼 수 있는 강서 습지 생태공원에서의 출사 사진입니다. 한달전쯤 찾은 강서 습지공원은 한적하면서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는데,솔직히 사진을 찍을 만한 포인트는 많지 않았습니다. 철새들도 많지 않고 또 제법 떨어져 있어 200mm 가지고는 어림 없더군요. 아마 200mm로 찍고 크롭하면 인터넷에 올릴 수 있을정도 입니다. 제법 추운 날씨였지만 자전거나 인라인을 하는 사람들은 조금 있었고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나온 사람들도 있더군요. 물론 출사 나온 팀도 한 팀 보았는데 지나다니면서 SLR 들고 다니는 사람들과 포인트 경쟁을 벌이는 여타의 출사지와는 달리 마음 놓고, 자신만의 포인트에서 촬영을 할.. 2005. 12. 6.
[여행]강화도 출사여행 지난 토요일 강화도-석모도로 출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들이라 별도로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하네요. 선생님의 배려로 와이프는 D70, 저는 선생님의 F80s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와이프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나중에는 제가 D70을 쓸 수 있어서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아직 F80s로 찍은 필름은 현상하지 못했으므로 필카 작품(?)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D70으로 찍은 사진만 올릴까 합니다. 렌즈는 금방 짐작가는 위 두컷만 18-70으로 찍었고, 나머지는 모두 80-200new로 찍었습니다. 이럼 안되는데 일단 80-200new를 달고 나니까 교환안하고 찍게 되더군요...^^ 역시 귀챠니즘의 발로로 끼워져 있는 CPL을 안빼고 모든 사진을 찍었는데 CPL은 N.. 2005. 11. 2.
[여행]곰배령 출사여행② - D70 버전 ①편 5050편에서 말씀드린대로 지난 토요일~일요일까지 강원도 곰배령으로 출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온라인 동호회인 "인디카"(www.indica.or.kr)의 회원인 덕분에 다른 회원들 틈에 끼어서 인디카 출사여행에 따라 갈 수 있었죠. 지난 ①편에서 출사여행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올림푸스 C-5050z로 찍은 사진들을 올린데 이어서, ②편에서는 D70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릴까 합니다. 출사 여행에 대한 내용은 ①편을 참조하시고, ②편에서는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좋은 여행이었습니다. MF[ME] 2005. 8. 18.
[여행]곰배령 출사여행① - C-5050z 버전 지난 토요일~일요일까지 강원도 곰배령으로 출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와이프가 온라인 동호회인 "인디카"(www.indica.or.kr)의 회원인 덕분에 다른 회원들 틈에 끼어서 인디카 출사여행에 따라 갈 수 있었죠. ①편에서는 출사여행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올림푸스 C-5050z로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②편에서는 D70으로 찍은 사진들을 올릴까 합니다. ------------------------------------------ 토요일 11시에 안양에서 만나 막히는고속도로-국도-지방도로-비포장도로를 타고 강원도 산간 오지중 하나인 강선리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까 벌써 저녁이 되었더군요. 도착하자 마자 간단히 짐 정리하고단목령으로 올라갔습니다. 왕복 1시간 남짓인 단목령은 그냥 산책코스로 생.. 2005. 8. 17.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⑧ - 페닌슐라 호텔 아케이드, 하버시티 그리고 귀국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1년 하고도 몇달이 더 지난 출장 이야기를이제서야 끝내게 되는군요. 아직도 유럽-남아공화국 출장이야기, 새로운 일본 출장 이야기,밀라노 가구박람회 이야기 등의 출장 이야기들이 남아 있어 언제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을런지... 암튼, 오늘은 출장 마지막날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로비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저희가 묵은 페닌슐라 호텔의 내부와 아케이드를 돌아 보았습니다. 세계 최고급 호텔답게 화려하게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페닌슐라 호텔의 인테리어는 금장을 곳곳에 이용한 화려함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예를 들자면 롯.. 2005. 6. 27.
[여행]싱가포르-홍콩 출장기⑦ - 패시픽 플레이스, 랜드마크, 빅토리아 피크 2004년3월27일 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 다녀왔던 싱가포르-홍콩 출장기 일곱번째입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이후 정말 오랫만에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오늘이야기는 제목과 첫 사진을 통해 짐작하셨겠지만 패시픽 플레이스 등의 쇼핑몰 그리고 백만불 야경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피크입니다. 아침을 호텔에서 간단히 먹고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홍콩의 지하철 티켓은 아래와 같이공중전화 카드처럼 생겼습니다. 아마 재활용을 하겠죠? 첫 목적지는패시픽 플레이스. 페닌슐라 호텔이 있는 침사추이는 본토에 붙어 있는 구룡반도에 있고, 패시픽 플레이스는 홍콩섬에 있습니다. 지하철을 내려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면 페시픽 플레이스의 지하와 연결됩니다. 패시픽 플레이스는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복합형 개발의.. 200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