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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25

[렌즈]니콘 AF-s 28-70 F2.8D 그간 블로그를 통해 이런 저런 렌즈들을 소개해 왔는데 막상 제 주력렌즈인 니콘 AF-s 28-70 F2.8D에 대해서는 포스트를 올린 것이 없는 것 같아 오늘 올릴까 합니다. 28-70렌즈는 니콘 마운트를 사용하는 SLR에서 표준의 제왕으로 군립하고 있는 렌즈인데 디지탈로 넘어오면서 1:1 바디를 지원하지 않는 니콘DSLR의 특성상 17-55DX에게 어느 정도 자리를 물려주고 있는 렌즈입니다. 물론 소문처럼 D3계열의 바디가 1:1로 나온다면 다시 제왕으로 등극하거나 아니면 함께 나올지 모르는 신형 표준줌(예를들면 AF-s 24-70 F2.8G VR II 같은)에게 완전히 자리를 물려주게 될지도 모르죠. 아무튼 28-70은 브랜드를 초월하여 모든 표준줌 렌즈중에서 가장 뽀대상 멋진 렌즈라 생각됩니다. 특.. 2006. 9. 20.
[카메라]니콘 F6 - 35미리의 제왕 예전 포스트에서 지금 니콘의 SLR카메라 세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니콘 SLR삼총사) 이제 그 포스트는 네대의 니콘 SLR카메라를 운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바꾸어야 할 듯합니다. 어느덧 제 손에 니콘 최후의 필름카메라이자 이 시대 마지막필름 SLR인 F6가 쥐어졌기 때문이죠. 그냥 손에 쥔 뒤 놓을 수 없었다고나 할까요. 솔직히 지금 쓰고 있는 DSLR인 D70의 경우는 제가 하고 있는 취미생활에 충분한 바디이기에1:1 대응DSLR이 니콘에서 나와주거나 D70이 문제가 생기기 전에는 바꿀 이유가 없었고 (그래도 늘 새로운 바디가 나오면 땡깁니다^^) F80S는 D70의 모태인 만큼 동일한 성능과 조작감으로 더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헌데 어느덧 제 손에는 F6가 쥐어져 .. 2006. 9. 8.
[렌즈]니콘 AF-s 17-35 F2.8D 흔히 니콘의 럭셔리 삼총사 렌즈로 불리는 것을 꼽아 본다면 17-35 / 28-70 / s80-200 (또는 70-200 VR)입니다. 물론 디지탈에서는 12-24DX / 17-55DX / 70-200 VR 정도가 더 나은 해법일 수 있죠. 저야 필름 중심에 디지탈을 병행하는 관계로 옛 삼총사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광각의 아쉬움을 달래줄 17-35 렌즈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AF-s Nikkor 17-35mm F2.8D ED (IF)가 정식 명칭인 이 렌즈는 나온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디지탈에 와서 애매한 화각으로 그 위치가 흔들리고는 있습니다만 여전히 명품의 포스를 유지하고 있는 렌즈입니다. (만약 디지탈만 쓰신다면 당연히 12-24DX죠) 저 처럼 필름을 병행 하시면 두말할 필요없는 광.. 2006. 7. 5.
[카메라]DSLR에 대한 몇가지 생각 또는 D50 vs 350D 제 다른 포스트에 D50과 350D 중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추천해 달라는 리플이 있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기왕 올리는거 조금 장황하지만 DSLR에 대해 평소가지고 있던 생각까지 포함해서별도의 포스트로 올리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만 원하시면 스크롤 하시길...^^ 혹시나 하는 우려에서 첨언하면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이 그렇듯 모든 내용은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바디와 화질 어떤게 더 중요할까? 정답은 둘다 중요하다입니다.^^ 허나 둘중 하나만 택하라면어떤 것일까요? 당연히 어떤 이유에서 DSLR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DSLR을 뽀대 때문에 쓰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이런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사진에 관심 없는 사람이 1Ds M.. 2006. 6. 22.
[렌즈]니콘의 새로운 마이크로렌즈 AF-S VR ED 105mm F2.8G 니콘에서는 3월 그 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새로운 마이크로 렌즈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AF-S VR ED 105mm F2.8G 렌즈가 그것인데 지금 제가 쓰고 있는 AF 105mm F2.8D 렌즈의 대체품이라 할 수 있죠. 이 렌즈가 특별히 주목 받는 이유는 우선 손떨림 방지기술인 VR기술이 채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마(이)크로 렌즈로서는 최초로 손떨림 방지기술을 적용한 것이죠. 이 렌즈에 적용된 VR II 기술은 최대 4스톱까지의 손떨림을 보정해 준다고 하는데이건 그야말로 작품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보정이라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105미리 렌즈가 단순 AF를 채용해 다소 느린 포커싱을 보여주었다면 (다행히 Full/Limit 기능으로 AF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만) AF-s가 장착된.. 2006. 2. 24.
[카메라]니콘 SLR 삼총사 어쩌다 보니집에 니콘 SLR 카메라가 세대가 되었습니다. 더 재미 있는 것은 완전수동 필름 카메라, 필름 카메라, 디지탈 카메라로 각각 종류가 차이가 난다는 것이죠. 맨 오른쪽이 명기중의 명기로 불리우는 FM2입니다. MF 50mm F1.4가 달려 있는데 빌려주신 분이 정말 잘 보관 했기 때문인지 신동품 수준을 넘어서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흔히 망치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아깝게 상태가 좋습니다. 완전 수동이기 때문에 촛점, 조리개, 셔터를 알아서 맞추어야 합니다. 다만 노출계가 달려있어 노출 과부족을 표시는 해주게 되어 있어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촬영에 별로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운데는 와이프의 주력기인 D70이죠. 디지탈 전용의 표준줌인 18-70mm DX.. 2005. 12. 2.
[카메라]필카의 세계로 빠져 들다... 저와 와이프가 요즘 사진 개인교습을 받고 있는 작가 선생님께서 필카를 써보라고 빌려주신 니콘 F80s를 이용한 사진을 어제 현상 및 인화 해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우선 네가필름인 후지 리얼라를 사용해서 36방짜리 세롤을 찍었습니다.촬영장소는 강화도, 강서 습지 생태공원, 청계천 야경 등 나름대로 다양한 조건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죠.쨍한 날이 없었다는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니콘 105미리 마이크로 렌즈를 장착한 F80s △날짜는 물론 촬영 데이타가 필름에 기록될 수 있도록하는 기능을 지닌 F80s의 뒷면 세롤을 다찍고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신사동(우선 회사인 강남역에서 그리 멀리 떨저져 있지 않은 장점이 있습니다)의 C 후지전문 현상소에 맡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현상하고 스캔할려 했는데 스캔.. 2005. 11. 10.
[카메라]니콘 DSLR D200 발표 그간 소문이 무성하던 니콘의 디지탈 SRL 중급기인 D100의 후속인 D200이 발표되었습니다. 거의 실시간으로 신제품이 업데이트 된다고 할 수 있는 캐논과 달리 무려 3년여를 끈 후속기종의 발표였던 만큼, 그리고 아무래도 캐논에 많이 밀리고 있는 니콘의 회심의 후속기종인 만큼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기대에 충분히 보답하려는 듯 제법 엄청난 스펙으로발표가 되었네요. 물론 현재 캐논의 중급기인 20D가 나온지 제법되었고, 캐논 스타일의 신제품 발매라면 내년 봄이면 후속기종(30D건 25D건 간에)이 나올 것이 확실하기에 실질적인 D200의 경쟁기종은 20D가 아닙니다만 일단 스펙으로 볼 때 거의 플레그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1.5크롭 바디의 경우 더이상의 업그레이드는 필요없고, D200을 구입한 뒤.. 2005. 11. 1.
[카메라]니콘 FM2 지난 토요일 회사의 사진 동호회 출사모임이 있었습니다. 헌데 그날 와이프 역시 작가 선생님과 출사약속이 잡혀 있어 D70을 포기하고 FM2로 출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써보는 완전수동 (다행히 노출계는 달려 있죠^^) 카메라라 솔직히 적응도 쉽지 않았고 어느덧 디카에 익숙해서 찍은 결과물을 바로 보지 못한다는게 너무 답답하더군요. 특히 AF가 아닌 매뉴얼로 포커싱을 해야 하는데쫌 자신도 없었고, 노출도 + O - 로 표시된다고는 해도 콘트라스트가 강한 날씨에 그만 믿을 수도 없고, 어찌 나올지 예상하고 노출을 주기도 쉽지 않고요. 혹자는 최고의 명기중 하나로 평하기도 하고, 혹자는 쓸데 없이 과대평가되는 모델로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만 다소 불편하고, 그립감도 좋지는 않지만 바디 자체에서 신.. 2005. 10. 17.
[기타장비]니콘 Speedlight SB-800 그간 D70의 내장 플래쉬에 의존해서 실내 사진을 찍어 왔는데 부족함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광량이 너무 부족하거나 너무 과하거나 해서 사진도 자연이스럽지 못하고, 이래저래 불편함이 많았습니다.와이프도 꽃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좋은플래쉬가 필요했기 때문에얼마전 니콘의 플래그쉽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라이트 SB-800을 구입했습니다. Nikon Speedlight SB-800은 매뉴얼이 D70 매뉴얼의 두께와 비슷할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i-TTL이라든가 무선 동조 같은 것은 당연히 가능하고요. 원래 SB-800은 D2H와 짝꿍으로 나왔고, 하위 기종인 SB-600이 D70용으로 나왔는데 SB-600의 국내 가격형성이 높게 됨에 따라 그냥 SB-800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 SB-600의 위치.. 2005. 8. 8.
[렌즈]Micro-Nikkor AF 105mm F2.8D 구입 니콘의 대표적인 마이크로 렌즈중 하나인 105미리 마이크로를 구입했습니다. 발매년도가 10년이 넘은 제품이라 같은 화각의 신제품이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제대로된 정보가 없었고, 꽃피는 봄이 오기전에 렌즈가 손에 익어야 봄되면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와이프의 생각도 맞는 것 같아 일단 질렀죠. 사실 처음에는 니콘의 60미리 마이크로와105미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렌즈의 촛점거리 효과 때문에 60미리가 좀더 밝은 렌즈로서의 효과가 난다는점, 105미리쯤 되면 항상 삼각대가 필수라는점이 고민이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먼 거리에서도 접사가 용이한 105미리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촛점은AF와 매뉴얼을 사용할 수 있는데, AF상태에서 매뉴얼로 조정하는 모드는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사용.. 2005. 2. 19.
[카메라]드뎌 D70이 들어오다! 어제부로 다시 SLR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주문했던 니콘 D70을 비롯해서 부가 장비들이 모두 배송되었기 때문이죠. 지난 11월3일 My Wonderful Life테마의 포스트에서 말씀드린대로 DSLR을 구입하기 위해 이것저것 고려도 하고 E-300런칭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D70에 맘을 둔지 오래였지만, E-300을 직접 다루어보고 올림푸스의 E-1TV CF가 너무 강력한 펌프로 작용하여 E-1을 들고 사막을 뛰어다녀 볼까도 했었죠.^^ 솔직히 100만원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플래그쉽 기종이나 보유할법한 기능들을 지닌 E-1은 상당히 매력적이죠. 최종 선택에서 E-1이 탈락한 이유는 야생화 촬영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한 적당한 렌즈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와이프가 엄청.. 200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