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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광고를 보니 경악! (이 따위 제목은 저도 붙일 수 있습니다)

by 만술[ME] 2014. 5. 22.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X-Men: Days of Future Past

고스트 메신저 / 고스트 메신저

케이트 맥콜 / The Trials of Cate McCall

탐엣더팜 / Tom at the Farm

온리 포 유 / A Case of You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Dallas Buyers Club

말레피센트 / Maleficent

온리 갓 포기브즈 / Only God Forgives

트렌센던스 / Transcendence


위 목록은 현재 국내에 개봉 중이거나 며칠 내에 개봉할 영화 중 일부의 국내 상영 제목과 원어 제목들입니다. (한 편은 우리 영화인데도 원제가 <고스트 메신저>입니다) TV에서 커머셜을 왓치 하다가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커머셜에 베리 서프라이즈 했습니다. 타이틀이 토탈해서 다섯 워드인데 코리언이 없이 온리 잉글리쉬라는 팩트에 어스토니쉬먼트 된 거죠. 인터넷을 써치 해본 리절트는 다른 무비 타이틀도 시밀러 하더군요.   


저는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더는 이런 방식으로 글을 이어갈 수는 없고, 우리 국민들의 영어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바이지만 <말리피센트>라는 이상한 발음으로 영화제목을 정한 maleficent라는 단어까지 우리 국민들이 친숙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엑스맨들은 국내에 오면 하나가 되기도 하고 (X-Men ⇒ 엑스맨) 친숙했던 톰은 버터 바른 탐이 되는 게 인지상정이니 몇 년 뒤면 무자막 상영 극장 정도는 나와줄 듯도 합니다. 평소에 쓸모없는 자막이 화면을 가려서 짜증 났었거든요.


국민들의 수준이 이렇게 높으니 오역이 난무하는 자막을 극장이나 영상물에 버젓이 달아놓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준 낮은 놈들이나 자막 보지 다들 안보잖아요? 이런 수준 높은 국민을 미개하다고 표현 한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물론 그분 아버님은 조국을 핵보유국으로 만들려는 야심 찬 계획을 지니신 분이고 국내 정론지에 의해 차기 대통령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보도된 분이니 할 말은 없습니다만....


MF[ME]


*혹시 이 글 가지고 문제를 삼으실 분들이면 '사실'을 보지 말고 '팩트'를 보시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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