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 때문은 아니고 그간 사용하던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가 불편했기 때문에 최근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를 바꿨습니다. 바꾸는 김에 좀 괜챦은 조합으로 구성했는데, 마우스의 대명사 로지텍의 게임 그레이드 마우스 중가형인 G3와 레이저 마우스와 궁합이 잘맞는다는 SteelSeries QcK mini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로지텍의 마우스를 선호했는데, 로지텍의 사실상 유일한 경쟁사인 MS가 싫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정분야에서 전문적으로 뭔가 만들어 내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 않기에 게임용 마우스 보다는 일반형을 써왔는데 회사에서 보급되는 마우스를 사비로 교체해 사용할 정도였죠.
이번에 영입한 G3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사용하는 레이저 마우스입니다. 그간 볼이나 옵티컬 마우스만 써왔는데 흔히 옵티컬에서 레이저로 넘어가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 하는데, 와우 정도의 게임을 할 때는 그리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남자치고 손이 작은편이고 마우스를 감싸쥐기 보다는 살짝 거머쥐는 (아래사진처럼) 스타일이라 큰 마우스는 사용하기 불편한데 G3는 제가 선호하는 크기 보다는 약간 큰 맛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용으로 나오는 마우스들에 비해서는 작아서 사용하기 좋더군요. 아울러 표면이 약간 까칠한 느낌이 땀이차거나 해서 손의 느낌이 별로 안좋아지는 것을 많이 방지해 줍니다. 저는 이런 촉감에 예민한 편이라 그 느낌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많이 좌우되는데 (그래서 한때 스타하면서 제 마우스만 고집한 적도 있었죠) G3는 손에 전해지는 까칠한 느낌이 제법 좋네요.
마우스 패드는 그간 특별히 가리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예전 볼마우스 시절 Macworld 광고에 나온 "최고 성능의 장비를 쓰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Mousing Surface"라는 카피에 혹해서 구입한 3M의 Precise Mousing Surface가 특별히 골라서 사용했던 전부죠.
다들 레이저 마우스는 마우스 패드와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해서 천계열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중 하나인 SteelSeries QcK 시리즈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제 스타일상 게임을 할 때도 큰 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고 패드를 깔 면적도 부족한지라 가장 작은 mini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Gaming Surface라 부를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라 mini라 해도 일반적인 패드 사이즈 보다는 큽니다만 일상적인 용도에서는 적절한 싸이즈 더군요.
제가 FPS 같은 종류의 게임을 하지는 않기에 크게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만 두 조합을 한동안 사용한 느낌은 불편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G3의 경우 많이들 지적되는 대로 싸이드 버튼이 사용중에 실수로 눌려지는 일이 있곤 한데 저의 경우 하루 한번 정도 눌려지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제 손에는 G5나 G9 같은 경우 어울리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기에 최상의 마우스와 패드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MF[ME]
저는 예전부터 로지텍의 마우스를 선호했는데, 로지텍의 사실상 유일한 경쟁사인 MS가 싫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정분야에서 전문적으로 뭔가 만들어 내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 않기에 게임용 마우스 보다는 일반형을 써왔는데 회사에서 보급되는 마우스를 사비로 교체해 사용할 정도였죠.
이번에 영입한 G3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사용하는 레이저 마우스입니다. 그간 볼이나 옵티컬 마우스만 써왔는데 흔히 옵티컬에서 레이저로 넘어가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 하는데, 와우 정도의 게임을 할 때는 그리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남자치고 손이 작은편이고 마우스를 감싸쥐기 보다는 살짝 거머쥐는 (아래사진처럼) 스타일이라 큰 마우스는 사용하기 불편한데 G3는 제가 선호하는 크기 보다는 약간 큰 맛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용으로 나오는 마우스들에 비해서는 작아서 사용하기 좋더군요. 아울러 표면이 약간 까칠한 느낌이 땀이차거나 해서 손의 느낌이 별로 안좋아지는 것을 많이 방지해 줍니다. 저는 이런 촉감에 예민한 편이라 그 느낌에 따라 게임의 결과가 많이 좌우되는데 (그래서 한때 스타하면서 제 마우스만 고집한 적도 있었죠) G3는 손에 전해지는 까칠한 느낌이 제법 좋네요.
마우스 패드는 그간 특별히 가리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예전 볼마우스 시절 Macworld 광고에 나온 "최고 성능의 장비를 쓰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Mousing Surface"라는 카피에 혹해서 구입한 3M의 Precise Mousing Surface가 특별히 골라서 사용했던 전부죠.
다들 레이저 마우스는 마우스 패드와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해서 천계열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중 하나인 SteelSeries QcK 시리즈 중에서 선택했습니다. 제 스타일상 게임을 할 때도 큰 면적을 필요로 하지 않고 패드를 깔 면적도 부족한지라 가장 작은 mini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Gaming Surface라 부를 정도로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라 mini라 해도 일반적인 패드 사이즈 보다는 큽니다만 일상적인 용도에서는 적절한 싸이즈 더군요.
제가 FPS 같은 종류의 게임을 하지는 않기에 크게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만 두 조합을 한동안 사용한 느낌은 불편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G3의 경우 많이들 지적되는 대로 싸이드 버튼이 사용중에 실수로 눌려지는 일이 있곤 한데 저의 경우 하루 한번 정도 눌려지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제 손에는 G5나 G9 같은 경우 어울리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기에 최상의 마우스와 패드의 조합인 것 같습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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