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D1X와 D70의 비롯한 두대의 DSLR, F6와 F80두대의 SLR이 있지만 아무래도 일상에서 주로 쓰이던 카메라는 올림푸스의 C-5050z 였습니다. 잦았던 해외출장에도 늘 5050z가 동반했었고, 시우의 동영상 촬영에도 5050이 사용되었죠.
그간 나고야 출장때 깨진 LCD를 교체하고, 시우가 망가뜨린 배터리 커버를 교체하는 등 두번의 A/S를 거쳤지만 아직 큰 불편함이 없었다기 보다는... 아쉬운대로 쓸만은 했습니다.^^ 5050을 구입했던게 2003년도이니 어느덧 6년간 저와 함께 했네요.
최근 동료팀장의 똑딱이 디카를 알아봐 줄 일이 있었는데, 알아보는 중에 마음에 드는 모델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똑딱이는 이런 것도 나오더라고 와이프에게 말했었는데, 결국은 사주어야 하는 처지에 몰렸죠.
바로 그 디카가 니콘의 Coolpx S620입니다.
S620은 올해 발매된 제품 답게 1,200만화소의 고화소를 자랑합니다. 전부터 늘 말했지만 고화소가 결코 좋은 카메라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다른 것이 같다면 크롭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전혀 나쁠 것은 없죠. 우선 기본적인 스펙을 보시죠.
12.2메가 픽셀
35mm 카메라 환산 28-112mm 상당의 촬영 화각
조리개 f/2.7-5.8
렌즈 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VR)
찰영거리 약50 cm~∞(광각측), 약60 cm~∞(망원측) 근접 촬영 모드시는 약2 cm(Zoom 광각측)~∞
AF 영역 얼굴 인식, 자동(9점), 중앙, 수동(99점)
광시야각 6.86㎝(2.7형) TFT 액정, 약23만 화소
상하 좌우 모두 약100%(실제 화면 대비) 시야율
TV 동영상 640(초기 설정):640×480/30fps, 손떨림보정 가능
ISO 100, 200, 400, 800, 1600, 3200, 6400, 자동(ISO 100~1600), 감도 자동 제어(ISO 100~400, 800
측광 방식 멀티 패턴 측광(224분할), 중앙 중점부 측광
셔터 스피드 1/1500~1초(ISO 감도 자동시), 1/1500~8초(ISO 감도 고정시), 4초(Scene 모드의 [불꽃놀이])
우선 35미리 기준 28-112의 화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사진을 찍는데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요즘 이런 가격대의 똑딱이중에 이런 화각을 제공하는 제품이 제법 되긴 하죠.) 렌즈밝기도 광각에서 2.7이면 5050의 1.8과 비교하면 조금 약하지만 어차피 똑딱이로 배경날림을 쓸일이 별로 없고, 고ISO에서 제법 노이즈 억제가 훌륭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기 때문에 셔터확보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VR(손떨림 보정)과 요즘 니콘이 강점을 보이는 높은 ISO에서의 노이즈 억제 능력(무려 ISO6400을 "지원"합니다)을 합치면 정말 S620은 만능 똑딱이가 됩니다. 오토를 놓고 찍으면 실내에서 어지간 하면 플래쉬를 터뜨릴 일이 없습니다. 아울러 테스트 해본 바에 의하면 역광모드 등에서 플래쉬 발광을 해보면 니콘 답게 광질이 제법 좋다는데 놀라게 됩니다. 얼굴이 약간 허옇게 되는 것을 막지는 못하지만 아무런 세팅 없이 제법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게 플래쉬가 터지더군요. 니콘 TTL의 힘인가 봅니다.
동영상은 5050의 그냥 기능이 있다는데 의의가 있는 동영상에 비하면 거의 HD캠 수준입니다. 일상적인 용도로 기록을 하기 위해서라면 뭐 이 정도면 별문제 없겠구나 하는 정도로 나온다고나 할까요.
방수가 되면 좋겠고, 어떤 분들에게는 조리개 우선이나 셔터우선 모드가 없는게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크기는 거의 핸드폰 수준으로 작고, 광각에 망원까지 표준 영역을 잘 커버해주며, 손떨림 보정에 높은 ISO에서도 노이즈가 잘 억제되며, 동영상 기능도 제법 쓸만하다는 점에서 니콘 S620은 만능 똑딱이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나 사진은 찍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그곳에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용도에서 늘 똑딱이는 SLR 보다 더 좋은 카메라 입니다. (참조 : 똑딱이 디카가 DSLR 보다 좋을 때) 그리고 니콘 쿨픽스 S620은 이 똑딱이의 기능에 있어 최고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MF[ME]
*그냥 소개기 정도를 목표로 한 글이기 때문에 샘플 사진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라는게 제법 긴 시간을 써봐야 제대로 리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기에 좀 더 써보고 샘플이 포함된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나고야 출장때 깨진 LCD를 교체하고, 시우가 망가뜨린 배터리 커버를 교체하는 등 두번의 A/S를 거쳤지만 아직 큰 불편함이 없었다기 보다는... 아쉬운대로 쓸만은 했습니다.^^ 5050을 구입했던게 2003년도이니 어느덧 6년간 저와 함께 했네요.
최근 동료팀장의 똑딱이 디카를 알아봐 줄 일이 있었는데, 알아보는 중에 마음에 드는 모델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똑딱이는 이런 것도 나오더라고 와이프에게 말했었는데, 결국은 사주어야 하는 처지에 몰렸죠.
바로 그 디카가 니콘의 Coolpx S620입니다.
S620은 올해 발매된 제품 답게 1,200만화소의 고화소를 자랑합니다. 전부터 늘 말했지만 고화소가 결코 좋은 카메라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다른 것이 같다면 크롭등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전혀 나쁠 것은 없죠. 우선 기본적인 스펙을 보시죠.
12.2메가 픽셀
35mm 카메라 환산 28-112mm 상당의 촬영 화각
조리개 f/2.7-5.8
렌즈 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VR)
찰영거리 약50 cm~∞(광각측), 약60 cm~∞(망원측) 근접 촬영 모드시는 약2 cm(Zoom 광각측)~∞
AF 영역 얼굴 인식, 자동(9점), 중앙, 수동(99점)
광시야각 6.86㎝(2.7형) TFT 액정, 약23만 화소
상하 좌우 모두 약100%(실제 화면 대비) 시야율
TV 동영상 640(초기 설정):640×480/30fps, 손떨림보정 가능
ISO 100, 200, 400, 800, 1600, 3200, 6400, 자동(ISO 100~1600), 감도 자동 제어(ISO 100~400, 800
측광 방식 멀티 패턴 측광(224분할), 중앙 중점부 측광
셔터 스피드 1/1500~1초(ISO 감도 자동시), 1/1500~8초(ISO 감도 고정시), 4초(Scene 모드의 [불꽃놀이])
우선 35미리 기준 28-112의 화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사진을 찍는데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요즘 이런 가격대의 똑딱이중에 이런 화각을 제공하는 제품이 제법 되긴 하죠.) 렌즈밝기도 광각에서 2.7이면 5050의 1.8과 비교하면 조금 약하지만 어차피 똑딱이로 배경날림을 쓸일이 별로 없고, 고ISO에서 제법 노이즈 억제가 훌륭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기 때문에 셔터확보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VR(손떨림 보정)과 요즘 니콘이 강점을 보이는 높은 ISO에서의 노이즈 억제 능력(무려 ISO6400을 "지원"합니다)을 합치면 정말 S620은 만능 똑딱이가 됩니다. 오토를 놓고 찍으면 실내에서 어지간 하면 플래쉬를 터뜨릴 일이 없습니다. 아울러 테스트 해본 바에 의하면 역광모드 등에서 플래쉬 발광을 해보면 니콘 답게 광질이 제법 좋다는데 놀라게 됩니다. 얼굴이 약간 허옇게 되는 것을 막지는 못하지만 아무런 세팅 없이 제법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게 플래쉬가 터지더군요. 니콘 TTL의 힘인가 봅니다.
동영상은 5050의 그냥 기능이 있다는데 의의가 있는 동영상에 비하면 거의 HD캠 수준입니다. 일상적인 용도로 기록을 하기 위해서라면 뭐 이 정도면 별문제 없겠구나 하는 정도로 나온다고나 할까요.
방수가 되면 좋겠고, 어떤 분들에게는 조리개 우선이나 셔터우선 모드가 없는게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크기는 거의 핸드폰 수준으로 작고, 광각에 망원까지 표준 영역을 잘 커버해주며, 손떨림 보정에 높은 ISO에서도 노이즈가 잘 억제되며, 동영상 기능도 제법 쓸만하다는 점에서 니콘 S620은 만능 똑딱이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나 사진은 찍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그곳에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용도에서 늘 똑딱이는 SLR 보다 더 좋은 카메라 입니다. (참조 : 똑딱이 디카가 DSLR 보다 좋을 때) 그리고 니콘 쿨픽스 S620은 이 똑딱이의 기능에 있어 최고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MF[ME]
*그냥 소개기 정도를 목표로 한 글이기 때문에 샘플 사진이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라는게 제법 긴 시간을 써봐야 제대로 리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기에 좀 더 써보고 샘플이 포함된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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