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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메라 - IT

[시계]노모스 탕겐테 139 (35mm) 또는 시계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by 만술[ME] 2017. 1. 20.

노모스 탕겐테(Nomos Tangente)는 알 사람은 다 알고, 모를 사람은 모릅니다. 쉽게 말하면 시계와 시계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많이 알 것이고, 시계 하면 롤렉스, 오메가 정도만 생각한다면 알 수 없는 브랜드죠. 따라서 인터넷에는 이 시계에 대한 포스팅이 널려있고, 제가 부연 할 이유도 없을 것 같아 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사용기를 간략히 정리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노모스 탕겐테





1. 어린 시절 이야기


세이코의 쿼츠혁명이 완성되던 시기이기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어린 시절 이런저런 기계식 시계들이 제 손에 떨어지곤 했습니다. 아마 그걸 어린 제게 가지고 놀라고 주시던 분들은 얇고 가볍고 신제품인, 더구나 더 정확한 쿼츠 시계들을 새로 장만하거나 좀 더 나은 브랜드의 기계식 시계로 업그레이드한 분들이었겠죠.


아무튼 국민(초등)학생이던 제 수중에는 Rado, Seiko, Citizen 등의 다양한 시계들이 들어왔습니다. 진품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Omega도 손에 넣었던 것 같습니다. Casio의 디지털 시계가 더 멋지다고 기계식 시계에서 갈아타는 분들도 있었던 시절이니 요즘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당시 벌어졌던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시 어른이나 어린이나 가장 선망하던 시계중 하나는 이런 스타일이었습니다. 1/100초의 스톱워치, 알람기능에 어두운 곳에서는 불도 들어오다니!





저학년 시절에는 부모님께 선물로 받은 파란색 <미키마우스 시계>가 더 소중했기 때문에 저런 시계들은 적당히 가지고 놀다가 때로는 뒤판을 뜯기고 분해되는 운명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버지께서 롤렉스의 데이-데이트/데잇-저스트(둘 중 어느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요일이 나왔던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를 차셨기에 롤렉스만은 범접할 수 없는 시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가끔 아버지의 시계를 차보고는 이렇게 두껍고 무거운 시계를 차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1/100초 스톱워치도, 알람도 없는 시계를 말이죠.


어떤 시계들은 소위 시계 싸움에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이었지만 (기계식) 시계에 강한 자석을 붙여두면 고장이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계에도 자석이 들어가는데 시계에 들어가는 자석보다 강한 자석을 곁에 두면 강한 자석이 시계의 약한 자석을 이기기 때문에 시계가 망가진다는 것이 당시 초등학생들의 논리였습니다. 이 논리로 시계끼리 마주 보게 하면 시계속에 더 강한 자석을 가진 시계는 멀쩡하고 약한 자석을 지닌 시계는 망가진다는 게 소위 시계 싸움이었습니다. 저는 이 싸움에 Rado의 시계를 주로 이용했는데, <라도>라는 이름이 어딘지 퀴리 부인이 발견한 <라듐>을 연상시켜, 뭔가 방사선이라도 뿜어 상대의 시계를 고장 내지 않을까 하는 묘한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제 기억에 이 싸움으로 승패가 갈리는 걸 본 적은 없습니다.^^


뭔가 방사선을 잔뜩 방출해서 상대의 시계를 멈춰 버릴 듯한 라도의 초록색 다이얼!





2. 가는 손목과 합리성


IWC의 몇몇 시계들의 디자인이 끌리기는 했고 특히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버전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합리성의 신봉자에다 15.7cm의 가는 손목을 타고난지라 기계식 시계는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고가의 시계에 대한 취향과 취미는 이해하지만, 합리성은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었고 직급에 따라 탈 수 있는 승용차의 등급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눈에 띄는 고가의 시계를 차는 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가능하다 해도 그 돈이면 제가 관심을 가지는 다른 분야에 투자했겠죠. 포르투기저를 살돈이면 그 돈으로 오디오를 바꾸고 음반을 샀겠죠. (사실은 고급도 아니고 좀 좋은 앰프 하나 들이면 끝날 돈입니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수트를 입어야 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 단 하나의 시계를 차야 한다면, 당연히 드레스 워치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와이프와 커플로 구입한 Must de Cartier 쿼츠 시계를 차고 다녔습니다. 와이프나 제 미감에 맞았고, 가격도 시계보다는 보석에 가까운 Cartier의 다른 시계들에 비해 저렴했고 무겁고 두껍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기계식 시계는 거의 검토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입사 동기들의 예물시계들이 주로 (제게는 스포츠시계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 Tag Heuer나 Omega의 저가 버전이었으니 차별도 되었죠.


이 시계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곳으로의 출장에도 대부분 동행했으며, 용두가 빠져 수리하기도 하고, 스틸 브레이슬릿이 끊어져 (차라리 시계를 팔아버리고 새 시계를 살까 하는 돈을 내고) 새로 구입하기도 하는 등 나름 정이 많았던 시계지만, 똑같은 시계를 제법 오랜 기간 차왔다는 점, Cartier 특유의 스트랩 시스템 때문에 흔히 말하는 줄질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줄질로라도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점점 불만으로 쌓였고 기업체의 임원으로서 좀 더 포멀하게 (사실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CEO께서는 얼마 전 기어3를 구입하기도 했으니...^^) 가죽줄로 된 시계를 구두-벨트와 깔 맞춤해서 차야 되지 않겠냐는 허황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영입하게 된 게 합리적 가격대의 드레스 워치의 대표인 노모스 탕겐테 139입니다. (물론 <합리적 가격>이란 게 <이런저런 마감과 무브먼트를 지녔다면 이 정도 가격은 한다>는 의미이지 싸거나 적당한 가격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경제적 여건과 시계에 대한 관점에 따라 이 정도 가격의 시계는 너무 고가일 수도 있고, 싸구려 일 수도 있습니다.)


3. Nomos Tangente 139


사실 노모스 탕겐테는 알 사람은 다 알고, 모를 사람은 모릅니다. 쉽게 말하면 시계와 시계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많이 알 것이고, 시계 하면 롤렉스, 오메가 정도만 생각한다면 알 수 없는 브랜드죠. 따라서 인터넷에는 이 시계에 대한 포스팅이 널려있고, 제가 부연 할 이유도 없을 것 같아 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사용기를 간략히 정리하고자 합니다.


①35mm라는 크기


드레스 워치는 작고 얇아서 셔츠에 쏙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고 아직도 유용합니다만, 일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런 제약은 전형적인 스포츠 워치만 아니면 크게 제약을 받지는 않는 추세입니다. 다만, 사람이 어떤 자리에 참석하고 누구를 만나게 될지 모르는 게 인생이고, 전통적인 예법에 맞춰 갖춰 입으면 더 멋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울러 알면서도 살짝 멋 부리기 일탈을 하는 것과 몰라서 격이 없는 것은 다릅니다. 이 점에서 35mm라는 크기는 저처럼 가는 손목뿐 아니고 일반적인 손목에도 잘 어울리는 크기입니다. 베젤이 얇고 다이얼이 단순한 다자인 때문에 물리적 크기에 비해 더 커 보이기에 작은 시계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취향이 큰 시계를 선호하거나 굵은 손목이 아니라면 38mm보다는 35mm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보세요, 안 작아보이죠?^^





②아라비아 숫자의 일탈


아주 포멀하기 위해서라면 (노모스의) 취리히나 오리온처럼 다이얼이 바인덱스만으로 구성되었거나, 루트비히처럼 로마자로 표기된 시계를 고르는 것이 좋겠지만, <난 그 정도로 딱딱한 꼰대는 아니다>라는 저항의 표시로 아라비아 숫자로 된 탕겐테를 선택했습니다. 전에 포스팅 한 대로 몽블랑을 사용하지만, 볼펜도 만년필도 아닌 수성펜을 주로 쓰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물론 가장 저렴한 데다 예뻐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웨이드 재질이나 나토밴드 같은 것으로 좀 더 과감한 변화를 꾀할 때도 아라비아 숫자 쪽이 밸런스에서 유리해 보입니다. (물론 나토밴드를 하면 사람들이 타이맥스 정도 가격의 시계로 볼 확률이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③스트랩


제 손목은 15.7cm입니다. 국내 공식 판매원인 코스코에서는 15.5 ~ 16.0 cm 는 S 또는 M을, 16cm 이상 18cm 정도까지는 M 사이즈를 추천하기에 그냥 M으로 주문했는데, 가장 안쪽 구멍으로 차도 약간 헐렁합니다. 제가 시계를 좀 느슨하게 차는 습관이 있어 다행이지 딱 맞게 차는 분이라면 17cm정도까지는 s를 주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노모스 인터넷 스토어를 보니 17.5cm까지는 s를 추천하고, 그 이상은 s 또는 M을 추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artier보다는 낫지만, 노모스도 줄질에 약간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전용 스프링 바가 따로 있고, 두꺼워서 매쉬 밴드의 경우 안맞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18cm의 러그 사이즈도 줄질에 유리한 요소는 아니죠. 반면 정품 코도반 스트랩의 가격이 15만원 정도인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같은 품질이라 알려진 플루코사의 코도반 스트랩을 선택하면 절반 좀 넘는 가격이니 더 저렴해지죠.


처음에는 구두-벨트 색에 맞춰 검정 스트랩과 다크 브라운 스트랩을 번갈아 사용할까 생각했지만, 너무 멋내는 느낌을 주는 것 같고 (물론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반복적으로 스트랩을 갈아주다 러그에 스크래치만 생길 것 같아서 기존처럼 구두-벨트만 맞추고 시계는 까르띠에와 번갈아 착용하고 있습니다. (검은 구두에는 노모스, 갈색 구두에는 까르띠에)


④밥주기 또는 와인딩


드레스 워치를 고려하면서 처음 노모스를 보았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①~③까지의 디자인적 요소가 마음에 와 닿았고, 두께로 볼 때 쿼츠일 것 같아 더 좋았고, 가격도 100만원 안쪽으로 저렴할 것 같았기 때문이죠.


기계식, 그것도 매일 밥을 주어야 하는 수동식이란 것을 알았을 때 조금 고민이 되었습니다. 어떤 물건이건 아껴 쓰고 오래 쓰는 체질이지만 떠받들고 쓰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관리가 까다로운 것은 싫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뒤져본 한에는 쿼츠로 된 시계중에, 오토시계 중에도 이 정도로 제 마음에 드는 드레스 워치가 없었습니다. 융한스의 막스빌이 가장 좋은 대안이었는데 막스빌 라인 중에는 크로노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크기가 좀 크지만(40mm) 드레스 워치로 써도 좋을 듯싶었습니다. 실물은 못 보고 이런저런 사진을 보니 마감이나 디자인이 노모스 탕겐테 쪽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융한스의 막스빌 크로노





결국 하루 한번 출근하면서 마음을 다지자는 의미로 와인딩을 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 아니겠냐는 생각, 험하게 사용하지 않으니 3~5년에 한번 오버홀 하는 게 뭐 대수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수동식 시계를 쓰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고 기왕이면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골라야 오래 두고 후회하지 않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해보니 밥 주는 게 그리 큰일은 아닙니다. 아침에 시계를 차면서 심기일전하는 기분으로 한두 번 감아주고, 출근길에 신호 대기 하면서 생각나면 한두번 감아주고, 업무 중에도 뭔가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할 때 한두 번 감아주고 하니 밥 주는 것이 일이라기보다 어떤 터닝 포인트의 계기가 되는 기분도 듭니다.


⑤유사품에 대하여


노모스 탕겐테와 유사한 제품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제품은 독자적인 브랜드명을 붙여놓았으니 흔히 말하는 짝퉁은 아니겠지요. 그 제품의 기술력이 좋고, 브랜드가 좋고 해서 구입한다면 그 회사의 (그런 제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독자적인 디자인의 제품 중에 고르시고, 노모스 탕겐테를 사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서 똑같아 <보이는> 제품을 산다는 의미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사진만으로 봤을 때 완성도에서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노모스 탕겐테(또는 그 회사에서 오마주한 다른 시계들)와 똑같은 디자인을 고른다는 건 결국 그 오리지널 브랜드가 좋은 것이지 카피한 브랜드를 좋아하는 게 아니니 뭐라 변명해도 그냥 짝퉁을 사는 심리와 다를 바 없는 겁니다. <내가 사고 싶은 제품은 저것인데, 그 제품은 비싸니 난 디자인이 똑같은 이 제품을 사겠다> 이게 짝퉁을 사는 심리니까요. 더구나 무로고 버전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솔직히 변명의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


만약 노모스 탕겐테는 색동 다이얼에 한글 인덱스가 없으니, 색동 다이얼에 한글 인덱스를 가진 제품을 그 회사가 내놓고, 탕겐테의 디자인이 좋지만 아쉽게 색동 다이얼과 한글 인덱스가 없어서 구입을 미루었는데, 어떤 회사에서 똑같은 디자인에 색동 다이얼을 내주어서 그걸 사는 경우라면 (별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그 회사도 이런 식으로 영업하면서 마감 등에 신경을 더 쓴다면 중국에서 OEM이라는 명목으로 들여온 제품을 손봐서 내는 제품이건 뭐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이 더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색동에 한글은 아니지만 한자 인덱스 시계는 있네요!





⑥어디서 살 것인가?


솔직히 예민한 문제입니다. 수리가 필요한 상황은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오버홀을 받아야 하는 기계식 시계의 경우 국내에 정식 AS센터가 있는지, 병행 수입품 또는 스탬프의 유무에 따른 서비스의 정책(국내 정식 유통사)이 어떤지에 따라 구입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비싸지만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국내 공식 공급처인 코스코에서 사는 것입니다. (독일 시계인 노모스와 진을 주력으로 파는 곳 URL이 무려 <스위스 시계>입니다^^) 쿠폰으로 5~10%를 늘 세일하고 사은품도 주니 실구매가는 공식가격의 15% 정도 할인된 가격입니다.


반면, 보다 저렴한 방법은 병행수입을 이용하는 것인데, 그 중 신뢰할만한 곳 중 하나가 워치라운지입니다. 공식가보다 상당히 저렴하며, 일상적인 할인가보다도 훨씬 저렴합니다. 몇몇 병행업체와는 달리 해외 공식 딜러의 스탬프가 찍힌 보증서를 받을 수 있고, 필요시 AS 대행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저는 이곳을 통해 구입했는데 처음 주문부터 인수 시까지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심은 물론, 국내 도착 후 사진을 보내주시고 검수도 해주시니 불량품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 주문 후 수입을 하는 절차가 진행되니 주문부터 인수까지 2주 정도의 기다림은 인내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무려 현금 영수증도 발급해주시니 세금도 잘 내시는 업체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문제없이 쓰면 3~5년 뒤 오버홀 때에야 서비스 센터를 고민하게 될텐데, 그때까지 코스코가 노모스의 공식유통을 지속할지, 워치라운지가 영업을 계속하고 있을지는 누가 알겠습니까? 어쩌면 워치라운지의 사업이 번창해서 노모스의 공식딜러가 될지도 모르고, 아예 노모스가 어느날 스와치 그룹에 들어갈지도 모르죠.^^ 이런저런 동호회 게시판에 의하면 노모스 탕겐테 정도는 국내 유명 시계 수리점에서도 수리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부모님 같이 국내 정식 수입사인 코스코 본사도 (예전 세운상가쪽에 있다는 이유로) 못믿고 백화점에서 바로 그 코스코에서 공급하는 제품을 구입하실 스타일이시면 코스코에서 구입하시면 되고, 아니라면 워치라운지를 이용하시면 된다 생각합니다.


MF[ME]


*(다른 블로거들은 다양한 업체로부터 이런저런 제품이나 금전을 보상받고 리뷰를 쓰지만) 이 포스팅은 <워치 라운지>로부터 <현금영수증>을 제공 받고 작성 되었습니다. 그나마 노모스 본사는 아무것도 제공해 주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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