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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onderful Life

프레젠테이션...

by 만술[ME] 2011. 11. 11.
오늘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젝트중 하나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뭐 오래전부터 어떻게 마무리지으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던 프로젝트라 일주일 정도 준비했고, 준비된 결과에 대해서는 담당자들이나 담당 임원, 본부장까지 만족했습니다. 저도 제법 훌륭한 전략이 수립됬다고 생각했죠. 담당 과장은 자신이 준비했던 전략중 최고라 생각한다는 얘기도 했구요.

사장, 본부장들이 참석한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난 뒤의 제 상황은...


그야말로 팔다리 잘리고 가까스로 서있는데 한방에 복부를 관통당한 느낌? (앞선 포스팅에서 다룬 "클레이모어"에서 심연의 강자인 리플에게 일격을 가하는 프리실라의 모습)

현재 만신창이가 되어 "클레이모어"의 용어로 각성 직전입니다. 주말중에 끓어오르는 요기를 억제하지 못하면 어쩌면 월요일쯤 "흑의서"를 제출할지도 모릅니다.

M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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