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Wonderful Life

시우 - 2006년10월20일 + 2개월

by 만술[ME] 2006. 12. 21.
시우가 이제 어제로 두달이 되었습니다. 키도 제법 커졌고, 무게도몸도 약간 포동포동 해졌죠. 엄마 아빠가 보기에는 사랑이 시절과 비교해서 이런 저런 모습이 많이 변하고, 얼굴도 제법 어른 스러워졌다고 느꼈는데 막상 태어나자 마자의 사진과 비교해 보니 그 얼굴이 그 얼굴이네요.^^
아래 사진은 얼마전 시우가 태어난 성애병원을 방문했다가 주치의이신 산부인과 박종두 과장님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와이프 나이가 있어 종합병원을 찾던중 이곳에서 박과장님이 아들을 받아주신 와이프 친구 소개로 찾아갔고, 지난 수개월간 늘 친절하고 확신을 갖고 진료하고 도움을 주신 덕에시우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까지 보시지는 않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 와이프 친구는 시우 태어나고 바로 둘째를 박과장님 손에서 낳았습니다^^)

아울러 혹시 관악구, 동작구쪽에 산부인과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성애병원 산부인과 박종두 과장님을 추천합니다.^^ 친절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시며, 누구보다 자연분만과 모유수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울러 늘 뭐 하러 자신의 아기를 실험 대상으로 삼냐며, 유행의 흐름에 따른 분만법이나 치료법 등에 대해 주의를 하라시죠. (실제로 한때 혁신적인 방법이라 불렸고, 누구나 했던수중분만을 요즘 누가 하나요?)

병원 시설중에 약간 아쉬운 것은 산부인과 병동의 리모델링으로 출산후 산모들이 외과병동에 입원해야 한다는 점인데 (일반병동의 특성상 좀 추울 수 있죠)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끝난듯하니 지금 병원을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문제 없을 듯합니다.
아무튼 시우 탄생 2개월을 맞아 병원 홍보로 그동안의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코자 합니다.
MF[ME]
*첫사진은 올림푸스 C-5050z로 둘째사진은 병원서비스로 제공된 사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