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특히 팀원들!!!!)이 제게 무슨 선물을 골라줄까 고민하는 것을 한방에 해결하기 위한 포스트로 제가 올해 크리스마스에 받았음 하는 선물들 목록을 골라보았습니다.^^ 물론, 모두 해주시면 좋지만 하나만으로도 만족할랍니다.

1. 니콘 D2Xs DSLR 카메라

현재 니콘의 DSLR중 플래그쉽인 D2Xs는 필름바디인 F6와 조작이나 무게 등에서 비슷하기에 F6의 디지탈 커플로 손색이 없는 듯합니다. 물론 내년 D3의 발표에 대한 루머들이 떠돌고 있지만, 그건 내년 6월 생일선물로 받기로 하고,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D2Xs로 만족하죠.^^

2. 니콘 9000ED 필름 스캐너

만약 D2Xs의 가격이 부담 되면, 기존 필름 바디를 계속 이용하고 집에서 저렴하게(?) 스캔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물론, 35미리 필름전용의 5000ED도 있지만, 기왕이면 언젠가 쓰게 될지 모르는 중형 필름을 고려하여 9000ED 정도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정도면DSLR의 유혹을 이기고 당분간 F6에 만족하며 사진 생활 할텐데...^^

3.24인치 아이맥

10여년간 제 곁을 지켜주었던 매킨토시를 다시 소유하고 싶습니다. 더구나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윈도우XP를 돌릴 수 있기에 예전에 느끼던 고립감도 느끼지 않아도 되죠. 한번이라도 맥을 사용해 보면 그 마력을 잊을 수 없답니다. 사람을 위한 컴퓨터와 기계를 위한 컴퓨터의 차이랄까? 지금 쓰고 있는 XP의 느낌은 예전 시스템 7.1 정도의 수준이라면 너무한 것일까요? 물론, 맥프로를 받으면 좋겠지만, 현재 집에 노트북을 쓰고 있으므로 그냥 아이맥 정도면 공간도 절약되고 만족할 듯.

4. 니콘 AF-s 70-200 VR 렌즈

지금 80-200new 렌즈를 잘 쓰고 있고, 이 또한 좋은 렌즈이지만 와이프와 출사를 같이 다니다 보면 서로망원을 쓰겠다고 해서경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80-200은 늘 와이프 차지, 저는 대충 105미리 마이크로로 때우죠. 필름을 쓰는데다 105미리 밖에 안되니크롭바디에200미리를 들이대는 것과는 너무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같은 대역을 커버하는 망원줌이 필요한데, 기왕이면 VR도 달려 있고 AF-s로 빠른 포커싱도 지원하는 70-200 정도면 어떨지. 물론, 70-200은 와이프 차지가 되고, 전 80-200을 물려받겟지만...^^

5. 와이프, 시우와의 포시즌스 리조트에서의 멋진 휴가

시우를 낳느라 고생한 와이프를 위로할 겸, 멋진 리조트로의 휴가는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시우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문제지만 그냥 왕복 항공권, 포시즌스 리조트급의 열흘간 숙박권이 포함된 상품권 정도면 어떨지? 100일 지난 내년 2월 쯤이면 휴가를 내고 멋진 리조트로 출발! 지난 몇년간 휴가를 함께 하지 못했기에 매년 해외로 여행을 떠나자는 약속을 3년간 지키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지켜야 겠죠.

6. 짤스부르크 모짜르트 오페라 전곡 DVD 박스

전에 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린 2006년 짤스부르크 모짜르트 오페라 공연 전곡 DVD 박스를 얻는다면 모짜르트와 함께 한동안 즐거울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선물이 안들어와도 국내에 박스셑이 수입되면 위시리스트에 올리겠죠.^^

7. LG아트센터 기획공연 패키지

몇년간 LG아트센터의 기획공연 패키지를 구입해 왔는데, 올해는 이런 저런 이유로 패스했습니다. 2007년 기획공연을 누군가 선물로 준다면 너무 감사하게 받겠죠.이 기획공연에 대한 포스트는 조만간 상세하게 올라갈 듯합니다.^^

8. BMW M6

지금 타고다니는 차가 좀 낡았는데, 누군가 선물로 차를 바꿔준다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있어 7씨리즈는 좀 그렇고 뭐 M6 정도면 감사하게 타겠습니다.^^

이상 생각나는 대로 적어 올린 2006년 크리스마스 선물 위시리스트인데 과연 이런 선물을 줄 분들이 있을까요?^^

MF[ME]